1. 개요
대한민국의 라이트 노벨 작가, 게임 시나리오 라이터다.대표작은 라이트노벨 《엔딩 이후의 세계》[1] , 《당신과 나의 어사일럼》[2], 《백합기담》, 게임 《언리쉬드》다.
2018년이 이후로 현재까지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의 연재가 시작된 이후 모든 활동을 그만둔채 잠적 상태에 있다. 이후 같은 작가가 무한 회귀자인데 썰 푼다라는 신작을 연재하는 지금까지 잠적 상태이다.
2. 일생
2011년 프리카 인터뷰에 따르면 《슬레이어즈》를 보고 팬픽을 쓰기 시작하면서 처음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프로 데뷔하기 전에는 인터넷 소설 투고 사이트 조아라에서 《미친 여신의 정원사들》이라는 장편 판타지 소설을 연재하였다. 전형적인 이세계 진입으로 시작하되 현실적이고 긴장감 어린 전개, 잔혹함과 백합이 뒤섞인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류세린은 이 시절의 자기 작품의 특징을 1)여자주인공 2)백합 3)3인칭 만연체 4)이야기 전개가 느림 5)설덕이라 분석한 적이 있다.[3]모종의 개인 사정으로 장기간 연재를 중단했으나 그 이후 라이트노벨 공모전에 도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낙선되었고, 라이트노벨에 맞게 자기 작풍을 바꾸기 시작했다.
2011년 7월 발표된 노블엔진 제1회 라이트노벨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라이트노벨 작가로 데뷔하였다.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는 입 안이 바짝 말라서 말을 꺼내기도 힘들었다고 한다.
2011년 11월에 출간된 수상작 《엔딩 이후의 세계》는 노블엔진 최초의 대상 수상작으로 큰 기대를 모았으며 출판사에서는 오프라인 서점에 홍보시설을 설치하는 등 전폭적으로 밀어주었다. 《엔딩 이후의 세계》는 별다른 히트작이 없었던 노블엔진의 대표작이 되었으며 류세린 또한 노블엔진의 대표작가가 되었다.
2012년 2월 20일 온라인 카드 게임 《소드걸스》 노벨라이징 프로젝트에서 메인 스토리 담당으로 발표되었고 2012년 7월에 1권을 발간하여 2014년 1월에 5권을 발간함으로써 완결되었다. 남주의 하렘물인 《엔딩 이후의 세계》와는 달리 조아라 시절의 백합 취향이 반영된 내용. 다만 엔딩 이후의 세계도 하렘물 소년소녀의 이야기일텐데 어쩐지 묘사가 소녀소녀 백합에 가까운 느낌.
2013년 유스티스에 입사하여 게임 《언리쉬드》의 시나리오 및 캐릭터 대사를 담당하였다. 이후 《엔딩 이후의 세계》는 연중.
2015년 웹 연재작이었던 《당신과 나의 어사일럼》을 서적화하여 출간하였다. 다만 2016년에 발매된 4권 이후로 속권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
2017년 유스티스에서 퇴사하였다. 《언리쉬드》의 시나리오는 완결까지 써놨다는 듯.
문피아에서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라는 소설을 썼다는 의혹이 있다.
2017년 말, 문피아의 여성향 자매 사이트인 허니문의 공모전에 백합기담이라는 소설을 투고한 것이 확인되었다. 본인이 직접 홍보하고 다녔다. 연재처 완결 후 출간을 위해 삭제되었고 2019년 3월에서 늦어도 5월까지는 출간하겠다고 공지했으나, 한참이 지난 2020년 9월이 되어서야 출간되었다.
2018년 11월 20일, 신노아라는 신생 작가가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의 연재를 시작했고 2020년 5월 7일 완결내렸다.
2024년 4월 29일, 신노아라는 신생 작가가 무한 회귀자인데 썰 푼다의 연재를 시작했다.
3. 여담
- 프로 작가로 데뷔하기 전에는 이것저것 했다고 한다. 가장 마지막에 한 일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파스타를 만드는 것이었다는 듯.
- 인터뷰에서
스타킹, 안경, 오토코노코, 스타킹, 스타킹닭을 좋아한다고 밝힌 적이 있다. 닭강정이나 프라이드 치킨 등 "구체적으로 말하면 닭을 손질해 튀김가루를 묻혀 튀겨낸 것"을 좋아한다는 듯.
- 좋아하는 라이트 노벨은 일편흑심, 슬레이어즈, 좋아하는 소설은 시모츠마 이야기,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 등.
- 디시인사이드 판타지 갤러리에서 홍정훈 다음으로 제육덮밥의 전설을 이은 작가이다. 모 판갤러가 엔딩 이후의 세계 1권을 잘라 종이 맥거핀 인형을 만든 것이 힛갤에 가는 바람에 화제가 되자, 상황을 인지하고 제작자에게 트위터로 제육덮밥이나 같이 먹자고 멘션을 날렸는데, 실제로 이루어진 것. 이때 노블엔진의 다른 작가인 모베도 함께했다고 한다.
- 2012년 5월 초에 시드노벨 19금 판정사건으로 논란이 벌어졌을 때, 아무 근거가 없는 것 같은데 판갤을 의심하지 말자고 주장하였다. 판갤에서는 류세린에게 까임방지권을 부여하며 찬양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때 트위터 상에서 최지인 작가와 잠시 논쟁을 했다. 류세린은 지금 근거가 전혀 없는데 사람들이 판갤을 의심한다고 주장하였고, 최지인은 판갤에서 작당해서 신고한 건 아니더라도 판갤에 신고인증글이 올라온 건 사실이므로 근거가 전혀 없다고 말하는 건 잘못되었다고 주장하였다. 여기서 서로 날카로운 언사가 오가서 물의를 빚었다. 그러나 며칠 뒤 같이 밥을 먹기도 하면서 원만히 수습한 듯.
- 필명과 작품, 문체를 근거로 여성 작가로 믿는 팬층들이 꽤 있다. 그러나 작가 본인은 성별을 포함해 본인 신상정보에 대해서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것이 컨셉인 듯 하다. 다만, 위 제육덮밥 사건의 판갤러가 후기에 작가를 여성으로 묘사하고[4] 2012년 7월 29일에 엔딩 이후의 세계의 일러스트레이터 Juke가 보낸 생일축전#에서도 18세 닭강정 여신으로 묘사된 적이 있다. 이런 배경 탓에 실제 신상에 관한 의문이 관련 팬덤에서 종종 화제가 되곤 한다. 다만 적어도 어느 정도는 컨셉의 산물인 것이 분명한 것이, 미친 여신의 정원사들의 첫 연재가 2005년[5]인 점을 감안하면 적어도 현재 18세라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 그런데 떠도는 소문 중에는 조아라에서의 장기 연중 이유가 작가의 입대 때문이라는 추측도 있었다.[6] 작가가 노블엔진 사인회에 참가하면서 이런 추측들에 대해서는 결론이 난 듯하다.
- 2020년 5월 6일 기준으로 류세린의 이름으로 되어있던 트위터 계정이 외국인계정으로 넘어가진다. 단순히 트위터 계정을 지운것인지 아니면 더이상 류세린이란 이름으로 활동을 접으려고 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다. 다만 8월 말 백합기담이 출간되며 부활하였다.
- 여담으로 스타킹, 양말 등등 발에 끼는건 전부 굉장히 좋아하는 듯하다.
그래서 타이즈는 싫어한다고 한다
- 트위터에서 같은 출판사에서 출간된 던전 디펜스를 극찬하며 작가인 유헌화를 판타지 소설계의 이영도와 비교한 적이 있다. 이외에도 디시의 판타지 갤러리에서 같은 주장을 펼치며 '던디로 인해 작가들 사이에 인문학 열풍이 불 것'이라 찬양한 적이 있다.
그러나 던전 디펜스 표절 논란이 터지면서 '세계문학전집의 문장의 수준을 진작 알아챈 훌륭한 안목을 가지고 있다.', '세계문학전집임을 알아채지 못하다니 독서량이 부족한 것 아니냐.'라며 커뮤니티에서 온갖 놀림을 받았다.
해당 사건이 워낙 심각했던지라 류세린 본인도 무시할 수 없었는지 이후 위의 트윗들을 삭제한 뒤 던전 디펜스와 관련된 주제나 유저들의 질문에 모두 침묵으로 일관하는 중.
4. 작품 일람
- 장편 (출간)
- 엔딩 이후의 세계 (연재중단)
- 소드걸스 메인 스토리 (완결)
- 언리쉬드 메인 스토리 (완결[7])
- 당신과 나의 어사일럼 (연재중단)
- 백합기담 (완결)
- 장편 (조아라 연재)
- 미친 여신의 정원사들 # (연재중단)
- 노처녀 들개와 도둑고양이 소년 # (완결)
- 당신과 나의 어사일럼 (완결, 삭제)
- 장편(허니문 연재)
- 장편(신노아 작가)
- 단편
5. 인터뷰
6. 외부 링크
[1] 데뷔작이다. 단, 《엔딩 이후의 세계》는 2012년 5월 이후 연재 중단.[2] 《당신과 나의 어사일럼》은 2016년 6월 이후 연중 상태이다.[3] 이 다섯 가지 특징은 나중에 시드노벨 공모전 투고 과정에서 시장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의도적으로 포기하려 했다고 한다. 그 결과물이 《당신과 나의 어사일럼》.[4] 그러나 나중 쓴 다른 글에서는 "진실은 저 너머에 있다"는 식으로 에둘러, 개드립일 가능성이 있다.[5] 18세 설을 믿는다면 작가가 10살 때이다! 될성부른 싹은 떡잎부터 다릅니다[6] 연중/복귀 공지를 보면 촉(...)이 온다.[7] 완결되었으나 스토리는 아직 다 업데이트되지 않았다.[8] 다른 사람의 계정으로 연결된다.[9] 이글루스가 종료됨에 따라 블로그도 같이 삭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