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신랍토르라서 드로마이오사우루스류와 연관성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알로사우루스와의 연관성이 더 많다. 분기도상으로 가장 가까운 공룡들은 메트리아칸토사우루스와 양추아노사우루스로, 특히 양추아노사우루스와의 유사성은 현재 두번째 신랍토르 종으로 비정된 헤핑엔시스종(S. hepingensis)의 사례에서 잘 드러난다. 이 종은 원래 1992년 가오 씽 박사에 의해 양추아노사우루스의 한 종으로 비정되었으나, 지금은 신랍토르의 일종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1] 다만 여전히 양추아노사우루스로 보는 의견도 있고, 독립된 종으로 분류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많이 갈리는 상황이다.
모바일 게임 다이노 헌터: 죽음의 해안에서는 사냥 가능한 공룡들 중 하나로 등장하는데, 이름이 신랩터로 나오며 머리 위쪽이 붉은색이고 황금색 몸통을 갖고 있다. 트로피 헌팅 보스인 로키는 이보다 훨씬 화려한 빛깔을 띄며, 다른 보스들처럼 신체 부위에 나타나는 약점을 모두 맞춰야 사살이 가능하다.
[1] 양추아노사우루스와 신랍토르의 두개골을 보면 똑같은 두개골을 가지고 장난치는게 아니냐는 생각이 들 정도로 거의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차이점이라면 양추아노사우루스의 두개골이 좀 더 길쭉한 데 비해 신랍토르의 두개골은 짧고 굵다는 것 정도.[2] 순서대로 양추아노사우루스, 신랍토르, 시아모티란누스, 메트리아칸토사우루스, 시다이사우루스, 수안하노사우루스[3] 영어권에서는 'A New Prehistory', 'Ancient Earth'라는 제목으로 수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