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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6:12:51

신용카드/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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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금 융통2. 타 지불 수단 대비 압도적인 간편성3. 신용등급 관리4. 카드사도 금융 회사다5. 범죄/분쟁 예방6. 할부로 인한 간편함
6.1. 할부 항변권
7. 소득공제8. 카드사의 혜택9. 효율적인 자산관리10. 무승인11. 해외 선결제 편의성12. 결제계좌 지정이 자유로움

1. 자금 융통

신용카드에는 기본 결제 기능 외에도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기능이 기본적으로 들어간다. 따라서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라든가, 아파서 응급실 갈 일이 생긴다든지 등, 현금이 갑자기 필요할 때 어느 정도 위기를 막고 분산시켜서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 한도 몇백 만원짜리 신용카드가 지갑에 들어있다면 일단 어떤 위기 상황이 다가와도 어느 정도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에 든든한 마음이 든다. 특히 여행 등으로 집과 먼 곳에 가 있을 때는 더욱 그렇다.

신용카드가 활성화 되지 않았던 시절에는 급한 일이 있거나 갑자기 현금이 없을 경우, 지인들에게 일일이 사정 얘기하면서 소액 급전을 빌렸지만, 신용카드가 활성화 되면서 지인에게 소액 급전을 빌리는 일이 많이 줄었다. 신용카드에 현금서비스카드론 기능이 있기 때문에, 굳이 다른 사람에게 빌려달라고 말 할 이유가 별로 없다. 타인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한다면 "저 사람은 신용카드도 없나?"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10만원 미만의 소액이라면 몰라도 100만원 이상의 거액의 돈을 타인에게 빌리려 한다면 신용등급 최하점인 신용 불량자로 의심하고 더욱 가까이 하려 하지 않게 된다.

개인 경제활동에서 현금 흐름의 유동성 위기가 일시적으로 왔을 때 어느 정도 숨통을 터 줄 수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일시적으로 숨통을 터 주는 것이다. 할부나 리볼빙이라면 나중에 이자까지 갚아야 한다.

2. 타 지불 수단 대비 압도적인 간편성

현금을 휴대하지 않아도 된다. 보통 카드 한도는 수백~수천만 원인데, 이를 현금으로 들고 다니자면 일단 막대한 부피 때문에 불편하고 분실할 위험이 크다. 소액이라 할지라도 거스름돈 등을 이유로 귀찮아하는 사람이 많다.

또 전자 통화 기능이 있어서 인터넷이나 전화로 물건을 구매할 때 카드로 결제하면 현실에서 쓰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에 간단한 보안 절차만 거치면 된다. 따라서 무통장입금에 비해서 쉽게 결제할 수 있다.

또한 신용카드는 회원의 신용을 바탕으로 소비 기록을 정산하여 미래에 갚는 것이므로, 모든 거래 내역이 명확하게 기록으로 남기 때문에 어디에 무슨 용도로 돈을 썼는지 정확하게 기록이 가능하며, 필요에 따라 지출내역을 관공서나 회사 등에 증빙해야 하는 일이 생길 때 증빙이 매우 쉽고 공신력이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

물론 가끔씩 카드가 오류가 뜨는 일이 있거나 매장의 단말기가 고장나거나 하는 변수가 있으니 어느 정도의 현금은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

해외에서는 자국 통화 결제가 아닌 한, 수수료가 보통 현금 환전보다 저렴하다. 특히 미국 달러가 아닌 제3국 화폐(특히 중국 위안화 등)는 환전 수수료가 비싼 편으로 이럴 때는 DCC(원화 결제 서비스)가 되지 않는 카드로 사용하면 전신환 수수료 1% 선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심지어 베트남 동처럼 환전수수료가 높은(11~12%) 화폐라도 신용카드로 쓴다면 1%대[1]라는 엄청나게 저렴한 환 수수료로 사용 가능하다.

현금을 안들고 다녀도 되니 휴대전화, CCTV와 함께 범죄율 감소에 엄청난 효과가 있다. 카드를 잃어버리거나 도난당해도 전화 한통으로 사용을 중지시킬수 있고 결제가 돼도 금방 추적할수 있으며 강도가 돈 내놔라고 해도 현금이 없으니 주고싶어도 줄수가 없다. 그리고 검은 돈도 카드로 결제하면 추적이 매우 쉬워서 현금보다 매우 안전해질수 있다.

다만 이 부분은 체크카드도 해당되는 부분이기에 딱히 신용카드만의 장점이라고 보기는 어렵기는 하다.

3. 신용등급 관리

신용카드 최대의 장점이자 많은 사람들이 신용카드를 쓰는 이유.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개인 신용등급 산정에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된다. 신용카드를 연체하지 않고 꾸준히 사용했다면 성실하게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신용등급이 잘 관리된다. 이렇게 쌓인 신용등급은 나중에 큰 대출을 받거나 할 때 받기 쉬워지거나 이자가 더 싸고 좋은 대출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해 주므로, 연체하지만 않는다면 신용카드 사용은 다른 결제 수단보다 더 유리하다. 체크카드로 쓰던 금액까지 신용카드에 몰아서 한달 100만원 이상 연체, 현금서비스, 카드론 없이 최소 1년이상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신용등급 1~2등급 찍는건 어렵지 않다.[2] 굳이 신용등급 조회를 따로 해보지 않아도 카드명세서에 적혀있는 한도상향 가능금액이 900~1200만 단위면 적어도 당신은 신용등급 1~2등급의 우량신용등급 소유자다.

다만 주의할 점이 있다. 기존 신용거래 이력이 없는 사람이 신용카드를 처음 발급받으면 신용점수가 상당히 하락한다. 등급으로 치면 한 단계 이상이 하락할 수도 있으므로 하락폭이 상당히 크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발급자의 이전 신용거래 이력이 없기 때문에 신용거래 초기에 발생하는 여러 사건[3]이 등급의 등락에 큰 영향을 주게 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체, 현금서비스, 리볼빙, 카드론 없이 한도 내에서 적정 비중을 맞추어[4] 신용카드를 꾸준히 이용하면, 하락한 이상으로 신용점수를 회복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케이스의 사람이 신용카드를 만들자마자 바로 할부를 질러버리면 신용점수 하락이 추가로 정말 크게 나타나지만, 이 역시 일시적인 것이라 6개월 이상 실적을 꾸준히 쌓고 할부도 연체 없이 잘 갚았다면 하락 이상으로 신용점수가 다시 상승한다.

물론 아무리 (잘 갚는다는 전제 하에) 일시적인 하락에 불과하다고 해도 카드사용을 통해 신용점수가 회복되는 기간은 보통 6개월 이상을 잡을 만큼 장기적이기 때문에,[5] 가까운 시일 내에 제1금융권 대출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은 대출 문제가 끝날 때까지는 신용카드를 만들지 않는 편이 현명하다. 신용등급의 관리를 위해 신용카드를 만들 생각이라면 반드시 장기적으로 판단해 봐야 한다. 신용등급 관리 목적으로 신용카드를 만든다고 한다면, 보통 대출 등의 여신거래와 얽힐 일이 거의 없는 대학생 시기에[6] 최대한 빨리 만들어 두는 편이 좋다. 다만 자취방을 구하는 등의 이유로 + 방학/휴학알바나 군적금 등으로 수천만원 정도의 자금을 모은 상태에서 청년전세자금대출을 할 생각이 있다면 입주 이후로 미루는 게 좋다.[7] 사실 청년전세대출은 대부분 승인여부는 집주인의 신용도를 보고 결정하고 채무자의 신용도를 고려하여 이자율을 결정하는 식이라[8] 4등급 미만으로만 떨어지지 않으면 어지간해서 승인이 떨어지긴 하는데 어쨌든 더 고금리의 이자율을 요구받으므로 불이익은 불이익이다.

4. 카드사도 금융 회사다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보통 다달이 들어오는 수입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예상해서 필요한 물건 등을 신용카드로 구입하고 수중에 있는 현금은 다른 곳에 사용하거나 저축해 두었다가, 나중에 수입이 생기면 상환하는 식으로 자금 융통을 할 수 있다. 물론 이걸 남발하는 걸 돌려막기라고 부르고, 까딱하면 영예로운 호칭까지 얻을 수 있으니 주의할 것.

그리고 처음 카드를 만드는 사회 초년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것, 바로 할부다. 카드 대금을 2~12개월 동안 소액으로 나눠서 내는 대신 약간의 이자를 내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값이 나가는 물건이라 할지라도 비교적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신용카드 할부가 생기면서 기존의 업체별 할부는 거의 멸종했다. 예전에는 값비싼 물건 등을 백화점이나 점포, 통신 판매로 판매할 때 업체에서 자체적으로 '월부', 즉 매월 할부 상품을 판매했다. 이는 업체에 따라 다르지만 2~3개월 정도인 짧은 할부는 카드사에 따라 무이자로 해주는 곳이 많다. 이런 혜택이 많은 카드사를 고르는 것도 방법. 전 가맹점 3개월 무이자 할부를 일부 카드상품에만 제공되거나 실적이 입증된 고객에게만 매우 제한된 금액으로 해주는 카드사도 많으므로 주의.

바로 직불할 능력이 됨에도 일부러 무이자 할부기간 동안 할부를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할부할 동안은 이자를 하루마다 정산해주는 금융상품을 가입해 할부금액을 금융상품에 넣으면 이자도 아주 조금이지만 없는것보단 나은 수준으로 얻고 중요한 실적 뻥튀기가 된다. 대신 마일리지나 포인트 실적에서는 빠지는 경우가 많다. 어느쪽이 이득인지는 스스로 판단할것.

5. 범죄/분쟁 예방

기록이 명확하게 남기 때문에 판매자 입장에서 가격을 속이거나, 손님에게 바가지요금을 씌우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때문에 해외 여행을 하거나 관광지 등을 여행할 때나, 을 만취할 정도로, 필름이 끊길 정도로 마시는 경우에는 가급적 현찰보다는 카드로 결제하는 것이 위험 부담을 줄이는 것이다. 현찰로 결제하면 사기 당하거나 바가지를 쓸 수 있고,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아무런 기록이 없기 때문에 경찰에 고소하기도 힘들다. 아무튼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해결하기 어렵다.[9]

세무서검찰, 경찰 등 정부 기관에서도, 자금 흐름이 명확하게 드러나고 세금을 매기거나, 조세 포탈 등을 감시하기 쉽기 때문에 선호한다. 그리고 고가품을 취급하는 매장에서는 신용카드를 선호한다. 자동차, 컴퓨터, 냉장고 같은 고가품을 구매할 때 현금 다발 갖고 가면 오히려 거절 당하는 수가 있다. 그 때문에 쿠바, 중국같이 신뢰도가 낮은 사회에서 현금 다발, 고액권은 안 받는다. 위조 지폐 내고 가면 범인 잡는다고 해봐야 민사소송이나 형사합의로 보상받아야 하며 위폐는 애초에 위조인지라 아무 금전적 가치가 없고 경찰에서 전부 수거해간다.

물론 카드도 카드 소지인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가 부정사용으로 걸렸다면 절차가 복잡해지거나 보상받기 어려울 수도 있다. 원칙적으로는 부정사용을 한 범인이 부정사용 금액을 카드사에 갚아야 하나 가맹점에서 소지인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면 가맹점에도 책임이 생긴다.

주차장도 주차 요금을 계좌이체, 카드 결제로 하는 것이 대세가 되었다. 투명성 확보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이다. 요즘 자동화된 주차장은 카드전용 결제라고 명시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기업에서도 공금은 몇 백원, 몇 천원의 아주 소액이 아닌 이상, 몇 만원 이상 단위는 법인 카드로 결제하는 것이 거의 불문율처럼 자리잡았다. 공금 횡령 등을 막기가 쉽기 때문이다.

택시에서는 신용카드 및 교통카드의 장점이 극히 드러난다. 유실물을 되찾는다든가, 바가지 요금을 막는다든가 하는 점. 그리고 택시 강도가 2010년대 들어 급감한 이유가 바로 신용카드 결제 덕분이다.[10] 또한 최근 유행하는 무인점포의 경우에도 대부분 신용카드 결제만 받거나 아예 신용카드 인증을 거친 뒤에 매장에 들어갈 수 있게 해 두었다.

TMO도 신용카드 활성화로 인해 국군수송사령관 지시사항으로 현금 취급을 금지시켜 버렸다. 즉 금전 사고 가능성을 완전히 없애버렸다. 최근 들어서 TMO 이외에도 대다수의 군 복지 시설에서는 현금을 받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또한 훈련소에서도 분실 도난 사고 예방을 위해 현금을 가지고 오면 나라사랑카드에 입금시켜주며 훈련소와 후반기교육 부대에 설치되어 있는 대부분의 자판기와 PX에서도 카드가 가능하다. 입영 시 대부분 나라사랑카드를 소지하고 있기에 카드가 없어서 결제를 못하는 경우도 없다.

6. 할부로 인한 간편함

일시불로 결제만 가능한 체크카드 대신 매달 단위로 나눠서 지불하는 할부 결제가 가능하다. 물론 이점을 너무 이용하면 독이 될 수도 있지만 잘 이용하면 매우 좋은 수단이 된다. 예를 들면 장기간 이용해야 하는 비싼 물건은 물론이요, 소모품 중에서도 몇개월 이상 장기간 이용하는 화장품, 영양제 등의 생활용품이나, 헬스장 등 6개월 이상 이용권 등을 결제할 때는 확실히 할부로 하는것이 편리하다. 달 단위로 봤을때는 합리적이지만 일시불로 했을경우 수십만원 이상이 바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일시불로 결제한 그 달은 다음달 월급이 나올 때 까지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한다.

6.1. 할부 항변권

20만원 이상 할부 구매 건에 대하여 판매자와 분쟁이 있다면 소비자는 카드회사에게 분쟁 해결을 요청하고 대금 결제를 거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헬스 클럽을 12개월 할부로 결제하고 다니고 있었는데 6개월째에 헬스클럽이 망했다면 소비자는 나머지 카드대금 결제를 거부할 수 있고 헬스장 사장은 카드회사가 잡으러 다녀야한다. 장기 가입으로 인한 할인 금액이 할부 이자보다 크다면 꼭 할부로 하자.

7. 소득공제

그리고 어쩌면 카드 이용자들이 노리는 것, 근로소득자는 카드를 사용하면 소득공제로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정부에서 자금의 흐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신용카드 사용을 장려하여 원천징수 소득공제에서 신용카드 사용액을 까주는 것. 이 제도는 김대중 정권에서 신용카드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자금 흐름을 투명하게 해서 세수 확보에 매우 도움이 되며 소비도 촉진된다.) 도입한 것으로, 수 차례 일몰이 연장되어 왔고, 가장 최근인 2017년에도 다시 2019년 연말까지로 다시 3년 연장되었다. # 다만, 연장을 거듭하며 최소사용금액[11]은 늘어나고 공제율은 줄고 있으며, 특히 체크카드 공제율에 비해 신용카드 공제율은 더 크게 줄어들어서 연 15%만 공제되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서 계획적으로 소비하는 것이 좋겠다.

8. 카드사의 혜택

사실 이게 제일 중요한데... 카드들은 대개 저마다 특성이 있다. 이마트에서 7만원 이상 구매시 결제금액 중 5%~10%를 청구서에서 할인[12]해준다거나, 또는 커피전문점에서 결제하면 결제 금액 중 20%를 청구서에서 포인트로 적립[13]해준다거나 택시나 시내버스 요금에서 할인[14]해준다거나 하는 특성들이다. 뿐만 아니라 항공사[15]나 철도 마일리지 적립형 카드[16]도 있고, 아파트 관리비 납부시 10% 할인해주는 카드[17]도 있고 주유할 때 리터당 80원 적립해주는 카드도 있다. 거의 모든 종류의 소비에 약간의 할인을 박아주는 카드도 있다. 또한 항공사 마일리지가 적립이 되는 카드도 있어서 체크카드에 비해 자격이 훨씬 수월하다, 다만 실적무관한 카드에 해당한다.

이걸 잘 활용하면 현금을 쓰는 것에 비해서 그만큼 절약하고 저축할 수 있다. 사실 1천원짜리 한 장도 찢어버리지 못하는 게 일반적인 마당에 소비금액 중 0.5%, 특정가맹점에 한해 5% 혹은 20% 캐시백 혹은 포인트 적립 등은 소비, 저축 절약에 확실히 도움이 된다.

카드사에서 이런 혜택을 제공하는 이유는 당연히 자사의 카드로 돈을 쓰면 수수료로 0.5~2.5%를 카드사가 돌려받기 때문이다. 거기다 조건이 없거나 까다롭지 않은데도 20% 할인 적립해주는 등 큰(평균적인 수수료보다 확실히 큰) 혜택을 주는 경우 손해보지 않도록 가맹점하고 미리 계약 따위를 한다. 보통 신용카드의 혜택을 특정 가맹점에 관해서 부여하고 그 가맹점으로부터 이익을 얻은 계약을 하는 식. 특히 항공마일리지 적립 카드의 경우 항공사가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카드사에게 마일리지를 파는 경우가 많다. 양대 국적 항공사가 심심하면 신용카드 신규발급 프로모션을 띄운다. 함정카드(...)들도 많지만 본인의 소비패턴만 잘 파악한다면 사회초년생이라도 2년 안에 60,000마일리지[18]를 모으는게 가능하다!

다만 혜택이 많은 카드는 회사가 손해를 본다고 한다. 실제 손해가 커서 사라진 카드 종류도 많다. 그래도 이런 식으로 만들어 파는 이유는 하위 카드 이미지를 올리기 위해 상위 클래스 카드가 존재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실 가입비나 연회비 이상을 남길 수 있는 소비자는 현금으로 결제하면 손해를 본다. 카드로 결제했을 때 혜택이 0.1%라도 있다면 현금 결제하면 손해다. 당장 이동통신 요금 결제시 5% 할인 혜택이 있는 카드로 이동통신 요금 내는걸 1년만 하면 1만원이든 3만원이든 절약된다. 하지만 상술했듯이 소득공제율 차이로 그 이상의 손해를 볼 수 있으니 체크카드가 더 나을 수도 있다.

물론 후술할 가맹점 수수료가 인하됨에 따라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혜택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혜택이 0보다 큰데, 정상적인 상황에선 현금거래는 타당한 이유가 없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용산 전자상가 같은 곳은 현금을 내면 카드 대비 10% 정도는 싸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다른 곳도 많이 해준다. 치과라든가 성형외과 같은 의료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시술을 하는 병원에서도 빈번하다. 카드와 현금 가격이 다르다면 불법이니 반드시 신고하자. 물론 그게 다 이유가 있어서지만 수수료 문제도 있고 해서 가게에서 먼저 제안하기도 한다. 앞에서 서술한 그 '이유'에 협력하는 것이라 안하는게 좋겠지만 별 신경 쓰지 않는다면 신용카드 혜택 따위는 무시할 정도로 큰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가능하면 그걸 미끼로 더 할인도 가능하다. 물론 후에 분쟁이 발생했을때 큰 손해를 볼 수 있으므로 주의.

9. 효율적인 자산관리

카드 한도를 커버쳐줄 현금이 존재하고 건들지 않는다면, 한 달에 얼마를 사용하였고, 어느 분야에 중점적으로 사용했는지를 홈페이지나 앱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서 잘 이용하면 현명한 소비 및 자산관리에 엄청난 도움이 된다. 다만 이 장점은 체크카드나 극단적으로는 선불카드를 활용해도 동일하다. 현금 유동성 확보에 의의가 있을 뿐.

10. 무승인

이 기능을 악용하는 가맹점 때문에 단점이 될 수도 있으나, 기술적 문제로 인해 실시간 승인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일단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은 장점이다.

따라서 보증금이 없는 payOn 후불교통카드는 모두 신용카드로 나오며 체크카드에 후불교통카드를 추가해도 해당 교통카드는 체크카드가 아닌 신용카드로 취급되며, 신용조회를 거치고 발급된다. 카카오페이머니카드는 후불교통카드 기능 사용이 가능하나 보증금을 요구한다.[19]

11. 해외 선결제 편의성

체크카드도 글로벌 브랜드의 카드라면 해외결제 그 자체는 가능하다. 카드사도 체크카드를 대상으로 국제 결제 수수료를 거의 환전해주는 제품이 적지 않다. 신용카드/해외사용, 체크카드/해외사용 항목으로.

하지만 신용카드가 빛을 발하는 차이점이 있는데, 선결제를 받는 예약상품을 결제할때 차이가 난다.

예컨대 일본에서 예약 상품을 결제할 경우, 실제로는 구매 시점에 결제를 하고, 1달이 지날때마다 그 결제를 취소 시키고 새로 결제를 시도하는 방식으로 예약을 유지한다.
이걸 체크카드에서 당하면, 결제를 취소하더라도 현금이 계좌에 즉시 돌아오지 않고 며칠 걸리게 되고, 새로운 결제가 잔고 부족으로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판매처와 지루한 문의를 해야 하는 일도 생긴다.
신용카드는 그냥 결제액이 종이에서 삭제되고 새 결제가 추가될 뿐이라 실패할 가능성이 거의 없으며, 계좌를 확인할 이유도, 잔고를 유지해야 할 이유도 없다.

다만 이 문제는 카드사들도 인지하고 있기에 체크카드라 하더래도 한달에 한두 번 정도에 한해서 카드사에 전화문의를 하면 긴급취소를 해 주는 경우가 있다. 보통 몇시간에서 하루 정도 걸리지만 2주 걸리는 통상취소보다는 확실히 빠르다. 방식이야 신용카드 할부항변권이 작동하는 원리와 똑같다. 일단 취소사실에 대한 확인만 되면 카드사에서 체크카드 소지자에게 먼저 현금을 지급(결제취소)하고 카드사가 가맹점을 쪼는 것(…) 통상취소 시에는 매출취소전표가 들어와야 취소가 되는데 해외결제면 그게 한 2주 걸린다.

또한 차량 대여 업체나 호텔에서는 보증금 명목으로 카드 한도 중 일부 금액을 묶어두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 또한 체크카드에서는 어렵거나 불가능하기 때문에 신용카드 결제만 가능한 경우가 많다.

12. 결제계좌 지정이 자유로움

체크카드나 직불카드와 다르게 반드시 계열 은행을 결제계좌로 지정할 필요가 없다. 연결 가능한 체크카드가 거의 없는 산업은행, 저축은행, 신협, 새마을, 우체국은 물론 증권사까지 자유롭게 지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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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신한카드는 신한은행의 전신환 매도율을 적용한다.[2] 단, 마이너스 통장도 없으며 이외에 대출을 받은 적이 없을 경우.[3] 카드발급도 당연히 사건으로 친다. 때문에 '신용카드를 만든다.' 하나로 하락이 되는 것.[4] 보통 한도의 50%로 알려져 있다.[5] 적어도 KCB-올크레딧 전화 안내원은 그렇게 안내하고 있다.[6] 대학생이 이용할 만한 대출은 기껏해야 학자금 대출 정도인데, 학자금 대출은 그 성격상 특정 소득분위 내의 대학생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승인을 내 주기 때문에 신용등급이 조금 낮아도 아무런 영향이 없다.[7] 부모님 명의로 받는다는 꼼수도 있긴 하지만 일단 나이제한에 걸려서 청년대출은 못받고 일반상품을 이용해야하니 이자율이 더 높은데다가, 2020년대 기준 대출받은 사람이 실거주 및 전입신고하는 게 원칙이 되어버려서 자취생활이 목적이라면 골치아프다. 재수없으면 상환요구 받을 수도 있다.[8] 생각해보면 당연하다. 만기일시상환이고 임대차계약만료하며 퇴거시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아 대출금을 돌려막기 하는 걸 전제로 고안된 상품이니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잘 돌려줄 수 있는가만 보면 은행입장에서 원금회수에 문제는 없다. 다만 이자는 채무자(임차인)가 알아서 변제해야 하기에 채무자(임차인)의 신용도 아예 안보지는 않지만. 그래서 무직자나 알바생도 신용등급이 4등급 이내면 대체적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가끔 5등급도 되는 경우가 있다. 대신 청년전세대출은 신용도와 무관하게 한도가 7천~1억밖에 안나오지만.[9] 다만 반대로 수산시장처럼 가격 자체가 그냥 판매자 마음대로인 동네에서는 카드가 오히려 불리할 수 있다. 분명 5만원 긁는다고 했는데 6만원이 긁혀있고 판매자는 손님의 기억이 잘못된 거라고 우기는 경우가 꽤 흔하기 때문. 그 자리에서 확인하고 항의하지 않으면 나중에 기록이 남아도 해결이 불가능한 경우가 다반사인 고로, 그냥 현금으로 내는 게 덤터기 씌울 여지가 오히려 줄어 유리하다. 다만 대부분의 시장이라면 계좌이체 거래가 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현금보다는 계좌이체를 이용하는 것이 낫다. 무엇보다 계좌이체를 쓰면 금액을 입력하는 주체가 구매자 본인이 되기 때문이다.[10] 카드 결제가 활성화 되다 보니 현금(잔돈)을 많이 준비할 필요가 없기 때문.[11] 2017~2019년 현재 총급여액의 25%를 초과하는 부분에 한해 공제됨[12] KB 이마트 카드. 물론, 그냥 해 주는 것은 아니고, 조건이 따로 있다.[13] KB &D/u&d 카드. 다만 앤디나 유앤디는 해당 전자기기(PMP/와이브로)를 구입한다는 조건 하에 만들 수 있는 카드였는데 제작사가 부도나서 막판에는 전자기기 없이 카드만 발급해 주었다고 한다.[14] 이건 워낙 많아서... KB 굿데이, 신한 S-more생활의지혜, 씨티 뉴클리어, 우리비씨 W, SC비씨 타임 등 각 회사의 주력 상품들엔 대부분 있는 혜택이다. 신한/국민체크카드에도 있는 혜택이고.[15] 대한항공은 1500원당 1점, 아시아나항공은 1000원당 1점이 보통이다. 대부분은 추가 연회비를 별도로 받는다.[16] 철도는 코레일 글로리 포인트를 카드 사용량에 따라 적립하거나(KB 레일에어), 우리비씨 모아포인트를 5% 적립해주는 것(우리비씨 우리V카드철도마일리지).[17] KB 굿데이, 하나SK 스마트아파트 등. 이것도 꽤 종류가 많다.[18] 여기서 2,500만 더 모으면 값비싼 미주 비즈니스 편도 항공권을 발권할 수 있다![19] 사실 이 경우는 카카오가 신용카드업을 취득하고 있지 않아 신용공여가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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