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white><colcolor=black>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 bordercolor=#fff> 신중현과 엽전들 Shin Jung Hyun & Yup Juns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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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명 | 신중현과 엽전들 |
| 멤버 | 신중현(기타, 리드보컬) 이남이(베이스) 권용남(드럼) |
| 장르 | 사이키델릭 록 |
| 소속 | 지구레코드 |
| 데뷔 | 1974년 신중현과 엽전들 1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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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중현과 엽전들은 한국의 록 밴드이다. 1970년대에 주로 활동하였으며 '한국의 록'을 창시한 것으로 평가받는 밴드이다.2. 상세
2.1. 결성과 1집 발표
1973년 당시 이미 에드훠, 퀘션스 등의 밴드로 활동하고 펄 시스터즈, 김정미, 김추자 등의 노래를 만들고 음반을 프로듀싱해 유명한 프로듀서 겸 작곡가였던 신중현이 이남이, 김기표, 최이철[1], 문영배와 5인조 그룹으로 엽전들을 결성하였다.이듬해인 1974년 초, 엽전들은 신중현, 이남이, 김호식 3인조로 재편성되고 여름에 드러머가 김호식에서 권용남으로 바뀐 뒤 신중현과 엽전들 1집을 발표한다.
이 1집 음반은 한국적 록을 시도한 선구적인 작품으로 신중현의 작품 중에서도 특히 명작으로 꼽히며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에 오르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조하자.
2.2. 검열과 활동 중지
그러나 아름다운 강산의 창작 배경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신중현은 군사독재 정권으로부터 많은 압박을 받았다. 심지어 정권은 복장 불량과 퇴폐라는 이유를 들어 활동을 중지시키려 하였다. 이런 현실에 대한 대항과 풍자로 엽전들의 2집은 온통 건전가요나 군가풍의 노래들이었고[2] 앨범 재킷에 실린 사진도 정장을 입고 궁에서 촬영하여 이게 그 신중현의 음반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게 한다. 직접 확인해보자. #그리고 결국 1975년 8월 엽전들의 모든 곡이 금지곡이 되며 엽전들의 활동은 막을 내렸다. 8월 말에는 엽전들 1집의 인기에 편승해 만들어진 엽전들이 실제로 출현하는 영화 미인이 개봉했다.
그 이후 대마초 파동에 신중현과 권용남이 휩쓸리며 신중현과 신중현 사단의 시련이 시작된다.
당시 녹음된 3집으로 발표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보이는 미발표 음원이 전해지고 있는데 10분이 넘는 대곡 〈선녀〉 등의 실험적이고 사이키델릭한 곡들이 여럿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