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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극야 Polar Night | 시즌 2 폰투스 Pont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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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아 | ||||
시즌 2 당시 모습 | ||||
본명 | 실비아 (Sylvia) | |||
이명 | 고릴라 무리의 우두머리 위대한 전사[1] | |||
국적 | 서아프리카 | |||
성별 | 암컷 | |||
출생 | 2010년대 후반 이전[2] | |||
서아프리카 | ||||
나이 | 8세 이상[3] | |||
몸무게 | 660파운드 | |||
머리카락 | 회색 | |||
눈 | 갈색 | |||
소속 | 서아프리카 고릴라 무리 폰투스 과학 연구 담당 | |||
상태 | 38화 감염 56화 사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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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관계 | 서아프리카 고릴라 무리: 가족 및 동료 밀렵꾼들: 적대 브론: 파트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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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극야 시리즈》의 등장인물. 정확한 종은 서부로랜드고릴라로 추정된다.2. 작중 행적
2.1. 폰투스
감염 전 | 감염 후 |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고릴라는 영장류 중 가장 몸집이 크고 그만큼 최강의 피지컬을 지닌 동물로 맨손으로 사람을 가뿐히 죽일 수 있는 맹수다. 그냥 고릴라도 피해다녀야 할 골칫거리인데 만약 감염되어 신체 능력이 엄청 강해진채로 폭주했다간, 총기로 무장한 네이비 씰 부대가 아닌 이상 모두가 힘을 합쳐도 절대 못 막는다.[4] 만약 감염된 실비아에게 습격당한다면 감염될 틈도 없이 박살이 나서 좀비도 못 되고 죽을 확률이 크다.
원래는 서아프리카 육지에서 고릴라 무리의 우두머리로 군림하고 있었다. 새끼들의 온갖 선 넘는 장난에도 짜증 한 번 낸 적 없는 성군이었고 다른 수컷 고릴라들 마저도 실비아를 따랐다.[5]심지어 전투력도 무지막지한게 표범같은 천적이나 다른 맹수들과의 싸움에서도 단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는 우두머리 고릴라였다. 그러나 밀렵꾼의 습격으로부터 혼자 맞서 싸우다가 결국 총앞에서는 장사없이 제압당했다. 그렇게 총을 맞아 죽어가다가 밀렵꾼 첩보를 접수한 야생동물 구조대에 의해 목숨을 건지고 동행하던 연구팀이 해당 국가로부터 실비아를 사들였다.
무게가 무려 660파운드[6]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침팬지 좀비들한테 포위당한 브론의 비명소리가 선내에 울려퍼지자, 그 비명소리에 반응해 인간 감염자 하나를 피떡으로 만들어버렸다. 결국 큰 파도로 인해 선체가 크게 흔들리면서 자물쇠가 부서져 실비아가 탈출하고 만다.
32화에서는 우리를 탈출하여 포효하며 감염자들의 어그로를 끌어서 달려오는 감염자 하나를 한손으로 붙잡아서 저멀리 던져버리나 다른 감염자에게 허벅지가 물려서 감염되...진 않았고 털과 피부가 두꺼워서 감염자들의 공격이 전혀 먹히질 않았다.[7] 뒤이어 허벅지를 문 감염자를 한심하게 쳐다보며 그대로 붙잡아서 다른 감염자에게 던져서 박살내버린다. 그렇게 감염자를 전부 찢어서 죽여버린 후 굳게 닫힌 철문을 박살내고 밖으로 나오는데에 성공하게된다.
35화에서 감염자들을 박살낸 모습으로[8] 왕가오창 일행과 만나는데, 눈에 붉은 안광을 내고있고 피가 튀어있어 왕가오창은 감염된 것으로 판단하고 바짝 긴장한다.[9] 그러나 다행히 브론을 보자마자 온순해지더니 브론을 끌어안아 감염 상태가 아님이 밝혀졌다. 원래 고릴라도 가죽이 워낙 두꺼운데[10] 실비아는 특히 돌연변이에 가까운 수준으로 가죽이 두꺼워서 코, 입술, 귀 등을 물지 않는 한 감염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때 인간 감염자들보다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침팬지 좀비들이 몰려오고, 실비아는 이들을 단신으로 사냥한다. 날카로운 이빨 때문에 가죽이 뚫릴 위험이 있었지만 압도적인 피지컬 차이로 한 번도 안 다치고 침팬지들도 그냥 괴력으로 뭉개버린다.
아직 감염되지 않아 브론 앞에서 온순하게 굴지만, 생존자들의 안전을 위해 왕가오창과 브론이 실비아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던 중 감염된 모르모트가 환풍구를 타고 천장에서 떨어진다. 실비아는 간신히 한 마리를 손으로 쳐냈으나 하필이면 또다른 모르모트 한 마리가 실비아의 윗입술을 물어버렸다. 결국 합류한 지 얼마 안 되어 실비아의 각막이 변화하는 모습까지 자세히 나오면서 감염 확정. 감염되기 직전, 마지막 의식을 쥐어짜내 자신의 약점을 노리는 왕가오창을 쳐내고[11] 브론한테서 멀리 도망친다.
감염된 이후 차동환과 상현이 쉐프 메리를 처리하려던 타이밍에 나타나 쉐프 메리를 피떡으로 만든 뒤 목덜미를 뜯어버린다. 배에서 뜬금없이 웬 고릴라가 튀어나오자 차동환과 김상현은 어안이 벙벙해졌다.
차동환이 상현을 피신시키고 아이스픽을 안면에 던져 공격을 시도했으나 손으로 잡아채서 역으로 던져 가스배관을 박살내버리고, 등에 올라타 아이스픽으로 내려찍는 차동환을 긴 팔로 내쳐버렸다. 차동환은 실비아한테는 냉병기보다는 화기가 잘 먹힐 거라는 걸 깨닫고 고체연료와 각종 식기를 전자렌지에 넣어 폭탄을 만들어 폭파시켰다.
폭파 이후,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불을 소화시키고 전신화상을 입은 상태로 다시 차동환한테 달려든다. 차동환은 파이프에 매달아 자신의 체중을 실어 실비아한테 몸을 날렸으나 실비아는 끄떡도 하지 않았다. 차동환은 자신이 언더독인 상태로 싸워 본 적은 처음이었다고 한다.
차동환은 전략을 바꿔, 실비아한테서 도망치면서 대항할 무기를 찾아보려고 한다. 마침 감염된 네이비씰들한테서 얻은 탄약 중 한 발을 남기고 실비아한테 쏜 다음, 아이스픽으로 턱뼈를 공격, 실비아가 물지 못하게 만들어 버렸다.
차동환과 추격전을 벌이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배 갑판으로 나왔다. 차동환은 선체가 흔들리자 감염된 실비아가 바다로 빠지면 대참사가 벌어진다며 로프를 이용해 실비아를 자신과 묶어놓는다. 그러나 이내 밧줄을 끊어버리고 배 꼭대기의 통신 장비로 올라가고 차동환도 따라 올라간다. 그러나 배가 흔들리면서 추락하는 차동환한테 뛰어든다. 차동환의 머리를 한 팔로 짓눌러 꼼짝 못하게 하자, 동환이 팔 관절에 아껴두었던 총알 하나를 발사한다. 그 뒤 권총을 실비아한테 던진 뒤 차동환이 파쿠르로 갑판의 포크레인을 탈취해 사용한다. 포크레인을 몰아 삽날에 다리 한 쪽을 잘리고 포크레인 유리를 뚫고 들어왔다가 차동환의 아이스픽에 머리를 찍히고도 두개골을 완전히 뚫지 못해 여전히 살아있어 차동환을 팔로 붙잡는다.
차동환이 포크레인을 가속해 벽면으로 돌진해 실비아를 쳐 버린 뒤 실비아의 머리를 아이스픽으로 수차례 찍어 마침내 죽는다. 그 뒤 시신은 차동환과 왕가오창에 의해 선내 철제 구조물에 묶인다.
3. 전투력
......괴물.[12]
차동환, 41화 中
차동환, 41화 中
머리를 무력화 하지도 않았어. 그냥 내동댕이쳐서 온몸을 통째로 으깨버렸다. 사람은, 아니 어지간한 대형 맹수도 이렇게 까진 못해.
세상에... 인간 수준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싸움이다. 만약 저런 게 감염된다면, 총 외엔 답도 없겠군.
왕가오창, 35화 中
세상에... 인간 수준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싸움이다. 만약 저런 게 감염된다면, 총 외엔 답도 없겠군.
왕가오창, 35화 中
과연 고릴라 아니랄까봐 전투력은 그야말로 동물 중 무력 최강. 감염 이전엔 피부가 두꺼워서 인간 감염자들이 물어도 감염되지 않고 인간보다 우월한 완력과 덩치를 이용해 감염자들과 감염된 침팬지들을 피떡으로 만들어버렸다.
그러나 피부가 얇은 안면 부위가 약점이라 안면을 물리면 감염된다. 이는 곧 현실이 되어 허망하게도 한낱 작은 모르모트 한 마리한테 윗입술을 물리면서 감염체가 되었다.
안그래도 감염 이전부터 강한 존재였는데 감염된 이후로는 그야말로 폰투스 호 내 최강의 감염체이자 최종보스 역할을 충실히 하는 중. 극야의 남극 기지에서 감염된 구세현과 싸웠을 때 다음으로 차동환을 당황시킨, 그것을 넘어서 차동환 인생에 꼽힐 수준의 위기를 만든 괴물. 두꺼운 가죽으로 인해 냉병기가 안 들고 긴 팔로 등쪽도 사각지대가 아닌데다 인간 중 최강인 차동환이 전력으로 맞붙어도 씨알도 안 먹혔다. 차동환이 포크레인을 탈취하고서야 제대로 맞붙을 수 있었다. 포크레인 날에 한쪽 다리가 잘리고 아이스픽에 안면을 뚫렸는데도 살아서 차동환을 당황하게 하는 맷집을 선보인다.
4. 평가
최종 보스 급 강함을 자랑하는 이 작품의 중간 보스. 무지막지한 괴물이 되어 차동환을 몰아붙이는 포지션이지만 원래대로라면 서아프리카의 야생에서 평화롭게 살다갔을 실비아가 끌려와 감염체가 된 건 모두 인간에게서 비롯된 것이었다.밀렵꾼들에 의해 강제로 고향을 등지게 되고 무리하고 헤어져 낯선 공간인 배 안에 갇혀있다가 인간들의 이기심과 욕심이 만들어낸 참사에 휘말려 억울하게 괴물이 되고 말았다.
감염되기 전에는 친하게 지내던 브론을 구해주고 좀비가 된 인간들과 침팬지들을 날려버리는 식으로 엄청난 탱커 역할을 톡톡히 해준데다 브론과 왕가오창에게 피해가 안 가게 멀리 달아나기까지 할 의리와 지능도 보여줬기에 아군으로 남았다면 감염 우려 때문에 길게 활약은 못해도 충분히 도움이 되었을 확률이 컸다.
허나 작품 외적인 시각으로 보면 릭 소령과의 대화로 인해 네이비씰과의 적대 확률이 매우 낮아진데다 미치광이 살인마인 메리는 변수가 될 순 있어도 차동환과 왕가오창의 적수가 되지 못하며 일반 좀비들은 인간측 세계관 최강자이자 주인공인 차동환에게 큰 위협이 되기 어렵고 따라서 고비를 만들기 위해 희생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13]
차동환이 단신으로 고릴라 실비아를 쓰러뜨린 게 너무 강한 인상을 남긴지라 그 뒤로 나온 인간형 빌런들이 평가절하되는 부작용이 생겼으며 최종보스 이반이 차동환과 대면한지 얼마 안 되어 빠르게 퇴장하자 허무하다고 느낀 독자들도 있을 정도다.
5. 기타
- 무료분 35화/유료분 39화가 공개된 시점부터 차동환을 꿰차고 폰투스의 표지 썸네일을 차지했다. 붉은 안광에 윗입술에 피가 묻어있는 걸 보아 감염 후의 모습. 그러나 실비아가 감염되는 건 38화이기 때문에 무료분 독자들한테 본의 아니게 스포일러를 해 버렸다. 차동환 다음으로 썸네일을 장식한 개체인 만큼 보스급 감염자로서 38화부터 56화까지 꽤 오랫동안 등장했다. 실비아 사망 이후 다시 썸네일은 차동환이 되었다.
- 이미 선내 곳곳을 돌아다닐 수 있는 소형 개체인 모르모트가 전원 감염된 것만으로 상황이 답이 없는데 동물 중 무력 최강인 이 고릴라가 감염이 확정되면서 상황은 더욱 절망적으로 변했다.
- 감염되기 이전부터 강한 인상을 줘서 작중 인간흉기인 차동환이 Level CHA라고 불린 걸 본떠 독자들한테 Level SYL, Level GO 등 여러 별명이 붙었다.
[1] 시즌 2 20화에서 밝혀진 이명이다.[2] 시즌 1과 2 시점 배경이 2010년대 후반이다. 즉 이전에 태어났을 것으로 보인다.[3] 암컷 고릴라는 대략 8세부터 성체로 취급된다. 고릴라 무리의 우두머리였으니 나이가 다른 고릴라들에 비해 꽤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4] 안 그래도 이 만화는 생물학적 반영에 꽤나 철저한 편이라 실제 고릴라의 정보를 잘 반영했다면 절대로 과장이 아니다. 차동환도 이 고릴라를 발견하면 싸우기보다는 될 수 있으면 피할 가능성이 높다. 차동환은 규격 외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필요한 싸움을 마다하지 않았을 뿐, 전투광은 아니다. 오히려 특수전에 능한 인물이기에 승산 없는 싸움은 어떻게든 피하려고 대처하는 방법을 사용할 것이다.[5] 현실의 고릴라 무리는 철저히 우두머리 수컷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을 생각하면 실비아가 얼마나 뛰어난지 알 수 있다.[6] 약 300kg이며 수컷 고릴라의 평균 체중이 약 130kg~270kg이고 암컷은 수컷의 절반수준이다. 근데 실비아는 암컷임에도 불구하고 수컷보다 훨씬 거대한 체급을 가졌다. 이는 호랑이, 사자와 같은 대형 맹수들의 야생 평균 체급보다 큰 무지막지한 체급이다. 당연히 이 거체에서 나오는 괴력과 파워는 비교불가하다.[7] 이로써 일단은 직접적인 공격에 의한 감염은 우려할 필요는 없게 됐지만, 침팬지와 곤충이라는 변수가 있다.[8] 선 내 최강의 괴력을 가진 개체답게 일반적으로 머리를 노리는 전법과 달리 그냥 온 몸을 내동댕이 쳐서 전신을 으깨버리는 식으로 죽여놨다.[9] 감염이 된 건지 확실하지는 않다. 저번 시즌인 극야에서도 비슷한 식의 페이크가 있었기 때문. 마지막 컷에 붉은 안광의 바다표범들이 나와서 독자들은 전부 감염된 줄로만 알았으나 다음 화에서 비감염 상태인 것이 밝혀졌었다. 또한 감염체라면 같은 감염자들을 공격하고 다니지 않았을 것이다.[10] 현실은 딱히 많이 두꺼운 편도 아니고 가죽이 아닌 피부를 지니고 있다. 인간보다 미세하게 강한 정도.[11] 이때 왕가오창은 죽지는 않았으나 트럭에 치인 것 같다고 한다.[12] 참고로 왕가오창도 이렇게 평했다.[13] 실비아와 싸우다가 갈비뼈가 부러진 것도 현재 일행이 네이비씰과 선장 쪽에 붙잡힌 상황인데다 프롤로그 내용처럼 좀비들하고도 싸워야 하기 때문에 추후 이들과의 대립에서 어느 정도 균형을 맞투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고도 차동환은 혼자서 조타실을 점령하고 배 지휘권을 빼앗아버린데다 이것도 모자라서 본인이 직접 강하다고 언급한 특수부대 출신 마피아를 최종보스로 데려와서까지 적수를 만드는 걸 보면 실비아는 밸런스 조절을 위해 차동환과 반드시 붙여야하는 상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