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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8 20:41:45

쓰론 오브 다크니스

1. 개요2. 게임 정보

1. 개요

북미 ARPG 게임. 디아블로와 비슷한 스타일이지만 한번에 조작 가능한 캐릭터가 4명이며 진형을 짤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2. 게임 정보

스토리는 영주가 빙의되어 잔신이 되자 그의 부하였던 4명의 다이묘들이 패권도 다투고 잔신도 없앨 겸 모이게 된다는 이야기. 플레이어가 선택한 다이묘를 제외하고는 다들 잔신의 농간으로 박살나고 할복한다(...) 엔딩은 알고 보니 누구누구가 잔신이었다! 라고 해서 차기작을 암시하는 듯한 엔딩이었지만(...)

일본 센고쿠 시대를 바탕으로한 판타지라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모리 모토나리 4명의 다이묘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 그 부하들은 유명한 센고쿠 시대 무장으로 되어있다.[1] 모리 모토나리의 경우는 전국 3걸의 부하가 아닌 무장은 죄다 부하로 가지고 있는 듯(...) 부하 중에 다케다 신겐이 있다(...) 사실 잘 보면 시대도 안 맞고 아무나 데려왔다. 심지어 도쿠가와 쪽 버서커는 난데없이 19세기 사람을 무장이랍시고 집어넣었다.[2]

가문별 부하 목록은

* 모리: 다케다 신겐(리더), 사사키 코지로(아처), 사토 노 타다노부(브릭), 이세 요시모리(닌자), 호조 소운(마법사), 미야자키 아시타카(소드맨), 야규 쥬베이(버서커) - 성의 구조가 가장 단순하고 직관적인 구조로 되어있다. 영지의 경우 마을의 경우 첫번째 포탈인 모가미 강쪽에 위치해있다. 모리 가문으로 플레이할 시 두번째 포탈에 진입할 시 리더가 자신을 어린시절 키워준 숙부를 구출해야 한다고 인접한 사당으로 향하나 갓파가 다 죽이고 숙부는 빼앗긴 성물을 찾아달라면서 자신의 염주를 떨구고 죽는다. 인근 동굴로 진입해서 원수 갓파를 죽이면 스킬 포인트 + 10짜리 성물을 보상으로 떨군다.
동맹 성주 : 오다, 도요토미
적대 성주 : 도쿠가와

* 오다: 오이시 쿠라노스케(리더), 테라오카 마사미(아처), 카무이 칸나(브릭), 카지와라 카게스에(닌자), 카와나베 쿄사이(마법사), 이마가와 요시모토(소드맨), 노미 노 스쿠네(버서커) - 오다 영지의 마을은 야규 몬레이의 저택인데 상당히 큰 대저택이다.
동맹 성주 : 도쿠가와, 모리
적대 성주 : 도요토미

* 도쿠가와: 다테 마사무네(리더), 테지마 켄자부로(아처), 무사시보 벤케이(브릭), 이시카와 고에몽(닌자),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마법사), 호조 우지마사(소드맨), 히지카타 토시조(버서커)(... -게임 제작자가 역사책을 조금이라도 안 본 모양이다. 지 맛대로 잡아 넣었네-) - 다른 성주의 성과는 달리 특이하게도 사당 -> 집무실 -> 식당 3층의 구조밖에 없다. 다른 성들은 사당 -> 침실 -> 응접실 -> 집무실 -> 식당의 순이다. 그리고 마을이 2곳이 있다.
동맹 성주 : 도요토미, 오다
적대 성주 : 모리

* 도요토미: 사나다 유키무라(리더), 무라카미 타카우지(아처), 아카기 토시로(브릭), 후지와라 주타로(닌자), 오오타니 요시츠구(마법사), 타이라 키요모리(소드맨), 미야모토 무사시(버서커) - 영지중에서 유일하게 동굴형 던전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오다가문 리더의 개인 퀘스트로 맵 시작지점 인근의 길을 벗어나 쭉 위로 가면 샛길이 나오는데 거기서 한 유령이 떠돌아다니고 리더로 말을 걸면 자신의 원수를 갚아달라고 한다. 주변을 살펴보면 탑이 있고 그 밑에 약간의 부하들과 함께 해골머리 부장이 맞이해준다. 죽이면 수급을 얻고 수급을 유령에서 갖다주면 카게토라의 갑주를 준다. 이 갑옷은 다른 특별한 능력치는 없고 중갑 외형에 32슬롯짜리 갑옷이다. 힘이 딸려서 유잔을 입을 수 없는 아처나 위저드도 입을 수 있을 만큼의 힘을 요구하기에 여기에다가 부처 콤포넌트를 박아서 쓰면 된다.
동맹 성주 : 모리, 도쿠가와
적대 성주 : 오다

동맹과 적대 성주들의 패턴을 보면 자신 소속의 영지 -> 동맹영지 -> 적대 영지 -> 동맹영지 이렇게 시계 방향으로 돌고 도는 위치이다.

영지들의 길목에서 중간에 꺾이는 길이 있는데(파란줄) 그곳으로 향하면 젠신의 성으로 올라갈 수 있는 산길로 이어진다. 영지의 하급 적들과는 달리 산길부터는 상당히 강력해진다. 그리고 젠신의 성은 4개의 입구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입구마다 가디언 드래곤이란 강력한 수문장이 지켜서고 각각 불, 물, 전기, 땅 속성에 해당하는 마법으로 공격한다.

젠신의 성의 구성은 식당 -> 집무실 -> 고통의 영역 -> 고문실 -> 텐가이의 방 -> 젠신의 사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식당의 인테리어가 상당히 기괴한데 사람들을 잡아다가 인육으로 만들어 요리하는 모습이다. 이 게임 자체가 온통 오브젝트들이 불타서 그을린 시체, 사지절단된 시체, 맷돌로 사람을 갈아마시는 모습 등 3D 그래픽으로 나왔다면 AO등급도 모자랄 정도로 고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게임상의 최고의 무기는 칠지도로 꼽히며 특히 근초고왕의 칠지도란 유니크 아이템은 32슬롯에 달하는 컴포넌트 공간이 있어서 최고의 무기로 꼽힌다. 이 게임에는 컴포넌트 시스템이 존재하며 몬스터들을 죽이면 떨어뜨리는 각종 재료들을 조합하여 아이템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다. 아이템의 경우에는 전장에서 수급하여 대장장이에게 갖다주어 재료로 해서 제작하는 방식이며 제작시간이 존재한다. 단 이 경우에 팔 수 없고 재료 제공만 가능해서 돈 수급에 쪼들리게 된다. 몬스터보다는 상자에서 떨구는 골드의 양이 압도적이므로 돈이 궁하면 상자를 파밍하는게 좋다.

특이점이라면 싱글플레이어에서 계정을 하나 만들어두면 멀티플레이어와 연동되어 싱글에서 7명의 동료들을 다 찾으면 멀티플레이로 해당 가문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싱글플레이어에서 각 가문마다 각기 다른 고유 개인 퀘스트가 존재한다. 이때에 동영상을 틀어주는데 제법 잔인한 영상들이 포함되어 있는 편이다. 국내 틴버전의 경우에는 잔혹한 몬스터 사망모션과 함께 삭제되어 발매되었다.

정식이 아닌 비공식적인 베타 패치가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데 기존의 게임과 달리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쉬움-어려움-매우 어려움 식으로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는데 매우 어려움을 고를 경우 플레이어가 파밍할 수 있는 무기들과 달리 몹이나 보스들의 체력이 지나치게 높아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주로 가장 선호되는 직업은 닌자인데 체력이 약한 마법사와 궁수와 달리 닌자는 100으로 시작하며 마법력도 150이나 갖추고 있으면서 기 베리어(적의 공격을 마나로 흡수)는 물론 근접/원거리 공속버프와 적절한 힘/민첩성의 배분으로 유잔 갑옷(32슬롯짜리 게임상 최강의 유니크 갑옷)을 착용할 수 있어서 최강의 캐릭터로 꼽힌다. 리더는 카리스마치가 높아서 대장장이/왕인과의 거래에 유리하며 검/창/활을 다목적으로 다룰 수 있다. 궁수는 활에 특화되어 있는데 쓰론 오브 다크니스의 특성상 원거리 최고 무기와 근거리 최고 무기의 딜 차이가 어마어마해서 후반부에는 원거리 전용 캐릭들이 버려지는 감이 있다. 브릭은 장창류를 주로 쓰며 높은 힘과 200에 달하는 체력으로 초반 대장장이 구출 이전까지 주 몸빵으로 세울 수 있으나 마력치가 약한게 단점. 검사는 쌍검류를 다룰 수 있어서 의외로 초반 성장이 빠른 캐릭 중 하나이지만 체력이 100으롸 낮게 시작하므로 컨트롤에 신경써야 한다. 마법사는 체력이 50에 불과하며 마법이 주를 이루는 캐릭이므로 어떤 무기를 쥐어주건 비효율적이다. 어느 정도 성장하고나면 마력 흡수 컴포넌트 아이템을 끼고 켄지 마법(궁극의 마법으로 사용하면 디아블로의 아포칼립스처럼 적에게 지형의 패널티 없이 바로 타격을 가함)을 난사하면 주변부를 다 정리해버린다. 버서커는 브릭보다 후반부에 유용한 직업인데 체력이 250으로 기본체력 중에서 최고로 높으며 기 베리어를 쓸 수 있다.[3]

싱글플레이어와 달리 멀티플레이어에서는 퀘스트를 무한정으로 깰 수 있게 되므로 싱글에서는 제한적인 퀘스트 전용 보상템 파밍이 자유로워진다(베타 패치 이후에 가능. 정식판에서는 불가능) 이것으로 각 영주의 성 바깥뜰에 있는 마진 마법사들이 주는 부처의 눈물 재료를 수급하는데 성마다 각기 다른 마법사들 4명을 처치 후에 얻은 4개의 눈물을 갑옷에 넣으면 조합 효과가 뜨면서 마법 저항력 이외에 마력 흡수 효과도 생겨난다.

작중의 최고 보스인 젠신을 잡고 나면 마그마스피어를 떨구는데 콤포넌트 공간을 1칸만 차지하고 불/땅 속성 뎀지를 추가해주기 때문에 가장 높은 효율성을 보이는 재료로 통한다. 싱글플레이어시 젠신을 죽이면 엔딩이 뜨고 더 이상 플레이할 수 없게 되지만 멀티플레이어시엔 새로 젠신이 된 주군에 의해 흑화한 주인공들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한 번이라도 젠신을 처치하게 되면 그 이후로는 메이푸마도 진영(젠신의 가문)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이 경우 젠신 진영의 몹들은 플레이어를 공격하지 않게 된다.

작중 유니크 아이템 파밍을 하고 싶다면 호조 가의 시험 퀘스트 전용 던전이나 젠신 성의 꼭대기층 바로 밑의 수문장 텐가이 마법사 처치가 효율적인데 이들을 죽일경우 칠지도나 유잔 갑옷을 드랍하기도 한다. 힘이 약한 직업들은 힘 상한치가 170을 못 넘기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엔 카게토라의 갑옷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슬롯 32짜리 갑옷을 입혀 줄 수도 있다.

출시 당시에는 디아블로의 대항마라는 대대적인 홍보로 잠깐의 이목을 끌었고 국내 전용 홈페이지도 존재하였으나 이제는 완전히 잊혀졌고 간간히 저렴하게 검열판 CD가 인터넷 쇼핑몰로 판매되는 정도이다.

1.3.2 패치를 깔면 멀티플레이시 쉬움/중간/어려움 난이도를 택할 수 있다. 단계에 따라 아이템의 능력치도 어마어마해지지만 몬스터들도 체력이 상당히 올라간다. 하지만 바로 데이터가 몬스터에게 적용되는게 아니라 어려움 난이도의 쪼렙템만 드랍해서 쉬움 난이도에서 패왕 노릇(........) 할 수 있다.


[1] 하지만 이름만 다르지 진영 간 별 차이는 없다.[2] 심지어 한국어 로컬라이징 버전에는 근초고왕왕인 박사도 나온다. 실제로 작중에서 아이템으로 근초고왕의 칠지도가 최강급 유니크 검으로 32슬롯짜리 칠지도이다.[3] 게임 후반부에는 대부분 갑옷에 마력 흡수 컴포넌트를 바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체력보다는 마력 회복이 더 효율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