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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6-26 20:48:20

아네(은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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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2. 소개3. 최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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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阿音
생일: 6월 1일
신장: 170cm
체중: 55kg
가족관계: 동생 '모네'.

2. 소개

성우는 오카모토 마야, 한국은 한신정. 이름은 동생 모네(성우는 죠 마사코/한국은 안영미.)와 합치면 아네모네가 된다. 위 사진에서 검은머리 쪽. 갈색머리가 모네.

이누가미를 받들며 황룡문을 지켜왔다는 쌍둥이 무녀 중 언니. 사다하루[1]의 전 주인으로, 가업인 무녀를 때려치고 캬바쿠라 '스마이루'에서 일하고 있으며 시무라 타에와 라이벌 관계. 주로 무녀 모에를 노리고 찾아오는 손님들을 상대하며 타에와 달리 돈만 된다면 손님의 성희롱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다.

금전만능주의에 빠져 있으며 돈이면 만사가 해결된다는 사고관을 가지고 있다. 이누가미인 사다하루를 내다버린 것도 돈 때문. 남자를 개만도 못한 존재로 여기고 있으며, 단순히 돈을 빨아먹을 대상으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돈이 없으면 가차없이 내버리며, 상대가 돈을 바득바득 모아서 다시오는 경우는 '리사이클(재활용)'이라 부른다. (…) 매상은 스마이루에서도 최상급으로 올리고 있다고 한다. 이런 악독한 면 때문에 동생 모네와 사카타 긴토키에게 아바즈레[2]라고 불린다.

뭐 그래도 뼈속까지 썩은 인간은 아니라, 카구라와 긴토키가 사다하루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걸 보고 사비를 털어서 피해보상을 해줬다. 사실 이건 당연한 건데 이 작품 등장인물들이 그 모양이다 보니 착한(?) 걸로 보인다 신사까지 팔아서 배상했다고. 그 증거로 무녀로서의 능력도 여전히 어느 정도는 갖추고 있어서, 사다하루의 폭주를 멈출 때도 활약했다.
사다하루의 형제인 작은 사이즈의 '코마코'는 아직 데리고 키우고 있다. 아마도 사다하루의 어마어마한 식사량에 비해 코마코의 식사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식비가 적게 나가기 때문인 듯.

가게에서 마츠다이라 가타쿠리코의 총애를 받고있으나 타에와 매상 경쟁을 위해 마츠다이라를 협박해서 통장까지 털어먹은 적이 있다. 그런데도 마츠다이라는 아네가 좋은지 계속 만나고 있는 듯.

사다하루 폭주편과 그 직후에 나온 매상경쟁편 이후로는 보기 힘들지만 실은 용궁편에도 나온 적이 있다. 스마이루의 다른 종업원들과 같이 마츠다이라와 동반 여행을 떠났다가, 오토히메의 테러에 당해서 할머니가 됐었다. (...)

상기의 여러가지 이유로 볼 때 타에와 달리 '동반'을 하고있을 가능성이 높다.

마츠다이라 가타쿠리코가 딸을 잡은 테러리스트 잡으러 가기 전에 전화해서 "내가 안에 X하는 건 아네, 너 뿐이야" 라는 내용의 통화를 하는데 X가 검열삭제라서 뭔지 알 수 없으니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자(...)[3]

참고로 동생 '모네'는 히키코모리, 니트라는 설정이라 아네와 달리 이후로도 등장기회가 없으며, 앞으로도 없을 듯하다. 그런데 은혼/인기투표편의 엔딩에서 밝혀진 바로는 모네의 순위가 더 높았다.

그런데 사다하루 폭주 편의 떡밥이 최근 에피소드에 나오면서 무녀자매가 재출연하지 않을까 추측하는 팬들도 있는듯. 뭐 일단 신파치가 언급하긴 했다만...

3. 최종장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은빛 영혼 편(649화)에서 드디어 등장, 황룡의 무녀라고 불리며 용맥을 가라앉히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650화에서 스쿠터를 타고 이동중이며, 무녀보고 캬바레 아가씨라고만 부르는 근데 맞긴 맞잖아? 마츠다이라와 통화하면서 자신들이 지상에서 용맥의 폭주를 잠재울테니 마츠다이라는 부하들을 데리고 지하에서 용맥을 조종하는 천도중 나락을 제압해달라고 부탁한다.
자신들의 일족이 천인이 용맥에 손을 대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지 못했기에 지금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라고 책임을 느끼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이누가미인 코마코가 혼자 용맥의 폭주을 제어하느라 약해져가는 것을 걱정하던 중, 코마코가 갑자기 어디론가 향하는 것을 따라가 봤는데, 그곳에는 또 한 마리의 이누가미가 있었다.

이후 사다하루와 코마코를 데리고 용맥을 제어하기 위해 노력한다.
654화에서 다시 등장했는데 사다하루와 코마코와 함께 에도 곳곳의 용맥을 진정시키고 다닌 모양인지 상당히 지쳐 보인다. 그러나 그러한 노력이 보람이 있었는데 제어할 대상이 이제 용맥의 중추인 용혈만 남았다고 한다.

아네는 사다하루에게 고맙다고 하며 사다하루가 와주지 않았다면 코마코는 진작에 검력을 다써서 소멸해버렸을 것이라고 말한다. 자신들은 사다하루를 버렸지만 사다하루는 자신들을 버리지 않았고, 사다하루가 진짜 지키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자신들도 더이상 사다하루를 버리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가족들에게 돌려보내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렇게 앉아서 약속하고 다시 일어나는데...어쩐지 자신보다 사다하루가 작아보이는 것을 알게 된다.[4]
그래서 용맥을 봉인하느라 검력을 너무 써서 시력이 떨어진 게 아닌가 자신의 눈을 의심한다. L사이즈가 M사이즈가 됐다고.

그러자 모네는 그렇지 않다고 언니가 큰 거라고 하는데, 캬바레 클럽의 무녀로까지 떨어진 언니가 일족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싸우는 모습을 가리켜 늠름해졌다고 한다. 오오바야시 모토코[5]같다고. 그리고 코마코에게 그렇지 않냐고 물어보는데, 일반 소형견 정도의 크기인 코마코가 한 손바닥 안에 들어가는 크기가 되어있었다.그걸 보고 바로 작아진 건 아무래도 자신의 두뇌쪽인 것 같다고 한다

작아진 사다하루와 코마코의 모습을 보고 뭔가를 알아차린 아네가 말을 하려던 찰나, 아네가 갑자기 모네와 사다하루, 코마코를 밀친다. 정신을 차린 모네는 우츠로가 거느린 천도중 나락의 석장에 맞아 부상을 당한 아네를 보게 된다. 용맥을 진정시키는데 집중한 나머지 나락의 추격을 신경쓰지 못한 듯. 그대로 모네는 아네를 부축하며 나락의 추적을 피해 도망치기 시작한다. 동시에 아네, 모네, 이누가미들이 가라앉혔던 용맥이 다시 폭주하기 시작한다. 이미 용혈을 제어하던 터미널의 문은 용맥의 부하를 견디지 못하고 있었고, 결국 문이 부서져 터미널에서 용맥의 본류가 완전히 해방되어 버린다.

도망치면서 모네는 다친 아네에게 검력까지 다 소모해 위험하다고 다른 곳에서 쉬고 있을 것을 제안하지만 아네는 한명이라도 용맥을 멈출 수 있는 사람이 줄어들면 사다하루와 코마코의 부담이 커져버린다며 거절한다. 아네는 사다하루와 코마코가 작아진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데, 이누가미는 육체와 함께 강한 영성을 지니고 있는데, 여태껏 없던 방대한 검력을 소모하는 바람에 영성도 흩어져버려 육체를 유지하기 힘들어진다고 한다. 이대로 검력을 계속 소모했다가는 작아지는 정도가 아니라 그 존재가 완전히 소멸해버릴지도 모른다고 한다.사다하루 사망 플래그

아네는 사다하루와 코마코가 소멸할지도 모를만큼 몸에 부담이 간다는 것을 알고는 자신이 그 둘의 검력의 공백을 메꾸겠다고 하는데, 사다하루를 해결사들에게 무사히 돌려보내는 것도 자신의 사명 중 하나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를 듣고 모네는 그렇다고 부상을 입은 아네가 무리해서 희생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고, 모두가 무사히 살아돌아가는 것도 자신들의 사명이라고 반대한다. 그 순간 나락의 석장이 두 사람이 타고 있던 스쿠터의 바퀴에 박혀 망가진 스쿠터에서 반동으로 튕겨나간다.

모네는 검력진을 펴서 나락에게서 아네를 보호하다가 빈틈을 노린 나락의 석장에 어깨와 팔이 찔리는 중상을 입는다. 아네는 모네를 부축하며 도망치려 하지만 나락의 무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이때 주인들을 지키려는 코마코가 혼자 남아 나락들을 막는다. 뒤늦게 알아차린 아네와 모네는 코마코를 부르지만 아네와 모네를 태운 사다하루는 멈추지 않았고, 그대로 사다하루를 타고 도주한다.

그러나 656화에서 아네와 모네는 피투성이로 널브러진 채 해결사들과 노부메에게 발견된다. 아네는 해결사들이 기다리는 곳에 반드시 사다하루를 돌려보내 주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며 사다하루가 무리하게 용맥을 멈추러 가는 것을 막지 못했다고 한다. 이제는 사다하루에게 모든 것을 맡길 수밖에 없다고.

657화에서 사다하루와 헤어질 당시의 상황이 회상을 통해 좀더 자세하게 나오는데, 용맥을 멈추러 가려는 사다하루에게 어디 가는 거냐며 자신들을 두고 가게는 할 수 없다며, 혼자 가게는 할 수 없다며 붙잡는다. 하지만 이미 아네와 모네는 잘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으며, 용맥의 폭주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었기에 사다하루는 조용히 발걸음을 움직인다.

그때 아네와 모네는 떠나려는 사다하루의 꼬리를 잡고 사다하루에게 미안해하고 지금 자신들의 상태로는 따라가봤자 발목만 잡을 것을 알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자신들이 가진 것 전부를 가져가라며 자신들에게 남은 모든 검력을 잡은 꼬리를 통해 사다하루에게 남김없이 전달해준다.
사명같은 건 완수하지 못해도 괜찮아. 목숨같은 거 쓰지 않아도 괜찮아. 너 자신을 위해, 너의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서...사용해줘. 절대로...죽으면 안...돼...[6]

다음의 대사를 말한 후 그 자리에 쓰러진다.

이후 665화에서 카부키쵸 주민들을 포함하여 에도 시민들의 생명력을 모아 육체가 소멸한 사다하루를 반영체화시켜, 생명력을 계속 전달해주며 용맥을 제어하게 하는데 기여한다.

666화에서 이러한 상황이 가능해진 경위가 나오는데, 노부메와 함께 있으며 아네는 사람들의 생명력을 검력으로 변환시켜 쓰면 용맥을 억누를 수 있을지 모른다고 한 모양이다. 모네는 관계없는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사명을 짊어지는 일이고 용맥을 잠재우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희생시켜야 하는 건지 모른다며 반대한다.

이에 노부메는 사다하루나 해결사들이 숙명이나 지구같은 걸 위해 싸우는 걸로 보이냐고 말하고, 이때 나락들을 막기 위해 혼자 남았던 코마코가 아네, 모네를 찾아온다.
그리고 코마코가 데리고 온 수많은 카부키쵸 주민들을 보게 된다. 노부메는 이어 숙명같은 게 아니라도 그들은 분명 그곳에 설 것이며, 그저 의 곁에 서기 위해 설 것이라고 말한다. 그 뒤는 카부키쵸 사람들의 생명력을 쓰기로 하여 665화의 상황과 같게 진행된 듯.

이후 사다하루에게 생명력을 전달하며 우리의 힘과 모두의 마음을 받아달라고 하고, 자신들은 사다하루와 해결사들과 함께 그곳에 있다고 말한다.

이후 668화에서 우츠로가 용맥으로 떨어져 패배함으로써 최종 결전을 승리로 장식한다. 사실상 우츠로와의 전쟁 중 활약한 수많은 영웅 중에서도 사다하루와 더불어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한 일등공신들이다.

670화의 회상에서 작은 구슬 안에 소형화된 채 들어가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사다하루의 상태에 대해 신파치에게 말해준 듯 하다. 언제 깨어날지 모르는 상태이며, 영원히 깨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한다. 적어도 자신들 자매의 힘으로는 깨울 수 없다고.
[1] 이때의 이름은 '카미코'[2] 무슨 의미냐면 '아바즈레 = 닳아빠진 여자 = 걸레 = bitch' (...) 정발판에선 '방탕녀', '막가는 여자'라고 번역[3] 물론 진지한 의미는 아닐 것이고, 은혼 특유의 시모네타일 것이다.[4] 사다하루는 앉은 키만 170cm로, 마찬가지로 170cm인 아네가 서있을 때랑 비슷하거나 덩치가 있어 더 커보여야 정상이었다.[5] 1985년부터 1996년까지 현역으로 활동한 일본의 배구선수다. 키는 무려 182cm이다. 인터넷에 이름을 쳐보면 나오지만 정말 엄청난 장신이다. 정작 아네랑은 10cm 이상 차이난다.[6] 작중 초반에 돈에 환장해 사다하루를 버렸던 때와는 천지 차이의 태도이다. 또한 은혼의 주제인 국가를 위해서, 세계를 위해서가 아닌 자신의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각자가 자신만의 신념에 따라 살아간다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