アラネア・ハイウィンド Aranea Highwind
1. 개요
RPG 《파이널 판타지 XV》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와시로 미유키.[1] 영문판은 켈리 월그렌.니플하임 제국군 제3군단 제86공중기동사단의 단장. M.E. 726 출생으로 나이는 30세. 부하 두 명을 두었는데 이름은 빅스와 웨지.[2][3]
리처드, 카인, 시드와 함께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전통 중 하나인 하이윈드의 이름을 계승한 캐릭터이자 최초의 여성 하이윈드[4]. 하이윈드의 이름을 계승했으니 당연히 공중전에 강하며 용기사라고 불린다. 전투에 돌입할 시 투구를 쓴다.
2. 작중 행적
XV 유니버스의 히로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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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파이널 판타지 XV
이돌라 황제로부터 광요의 반지 수색 명령을 받는 고위 장교 중 한 명. 신임 총사령관으로 임명된 레이브스 녹스 플뢰레와 버스테일 베스티아의 신경전에 한심하다는 듯이 고개를 젓는다. 이후 녹티스 일행이 제국군 기지에 잠입했을 때, 칼리고 울도 준장은 용병 출신인 아라네아가 마음에 안 든다며 언급한다.기지가 무력화 된 후 떠나려던 녹티스 일행을 습격한다. 그러면서 녹티스에게 귀여운 얼굴을 가졌다며 도발한다.[5] 그렇게 4명을 상대로 강함을 과시하다가 근무 시간이 끝났다며 다음을 기약하며 떠난다.
녹티스 일행이 미스릴을 찾기 위해 어느 던전에 들어가야 할 때 재회하는데[6], 제국의 재상 아덴 이즈니아의 명으로 녹티스 일행과 동행한다. 던전에서 나왔을 때는 녹티스 일행이 잃어버렸던 차 '레갈리아'를 본인의 비공정으로 이동시켜준다.
루나프레나의 사후에 테네브라에에서 재회하는데, 자신을 따르는 병사들과 함께 제국군을 떠난 상태였다. 사실 마인드 자체는 용병에 가까우며 딱히 녹티스 일행에게는 악감정은 없었다. 그냥 제국인으로써 옳은 일을 하고 싶었기에 제국군에 입대해 활동했다고. 하지만 상관인 아덴 이즈니아와 사상적 충돌이 잦아진데다[7] 설상가상으로 아덴이 주도한 인간 악마화 실험을 알아차리자 정나미가 떨어져 아덴을 배반했다고 한다. 이후 녹티스 일행에 일시적으로 합류해 활동한다.
2.2. 에피소드 프롬프토
DLC 《에피소드 프롬프토》에서 등장, 히로인 겸 파티원으로 중반부터 합류하게 된다. 본무대가 혹한지여서 복장이 중갑옷에서 코트로 변했다.
당시 아라네아는 니플하임 제국의 연구개발자 버스테일 베스티아의 신형 마도병기를 찾아서 파괴하려 하는데 우연히 아덴에 의해 연구소로 납치된 프롬프토 아르젠툼과 조우한다. 프롬프토가 자신은 사실 마도병이 될 버스테일의 클론이라는 것 때문에 우물쭈물하자 일으켜주고 연구소를 탈출한다.[8]
프롬프토가 자신의 정체 때문에 친구들에게 버림 받을까봐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이자 한때 적이였던 자신 조차도 녹티스가 그런 사람이 아닌 것은 알 수 있다며 오히려 걱정하고 있다고 격려해준다. 그래도 계속 우물쭈물하자 남의 시선은 신경쓰지 말고 하고 싶은대로 행동하라고 일침을 날린다.
다음날, 아라네아는 신형 마도 병기를 혼자서 파괴하려 하는데, 마음을 다 잡은 프롬프토가 찾아와서 과거와 매듭을 짓겠다고 하자 미소를 짓고 걸리적거리면 두고 갈 것이라고 말한다. 연구소에 잠입한 아라네아와 프롬프토는 마도병과 바르바로스라는 시해도 물리치지만 갑자기 땅이 울리기 시작하면서 임모르탈리스라는 마도 병기가 기동하고 있다는 통신을 듣는다. 밖으로 나간 아라네아와 프롬프토는 임모르탈리스와 융합한 버스테일을 발견한다.
아라네아는 스노우모빌을 몰고 프롬프토가 사수를 맡아서 둘을 추격하는 임모르탈리스를 공격한다. 간신히 임모르탈리스와 버스테일의 코어까지 파괴해서 목적을 완수한 후, 프롬프토는 다시 어느 정도 밝아진 모습으로 녹티스를 쫓아가서 돕기로 결정하고 아라네아에게 고맙다는 말을 한 뒤 헤어진다.
2.3. The Dawn of the Future
외전 에피소드의 주인공.3. 외전
3.1. 그랜드마스터즈
2018년 4월 24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된 FF15 콜라보 이벤트에 등장. 이벤트 한정 가챠에서 위 영상에 보이는 아라네아의 faith를 획득할 수 있었다.
4. 여담
- Versus XIII 시절부터 녹티스와 라이벌 플래그가 있었고, Versus XIII의 2011년 트레일러에서 보여줬던 둘의 격돌은 XV 본편에서도 연출되긴 했다.[9] 하지만 개발 중에 역할 변경이 있었던 것은 스텔라(루나프레나)와 레이브스만이 아니라 아라네아에게도 해당됐다. 결국 아라네아도 파이널 판타지 XV에서는 레이브스와 마찬가지로 초반에만 라이벌 플래그가 있고 후반부에서는 특별한 복선 없이[10] 아군이 된다.[11]
- 아라네아의 얼굴을 가린 모델링만 공개되었을 때, 히로인 역에서 탈락한 스텔라의 모델을 재활용한거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트레일러에서 공개된 얼굴은 스텔라가 아니다. 더불어 목소리는 사와시로 미유키의 성숙한 누님톤이다.
- 스토리 진행 후, 시해와 전투시 붉은 기체를 타고 등장하는 경우가 있다. 직업인 용병의 일환으로 시해 사냥을 하는것으로 보인다. 필드 전투를 한다면 상당히 자주 보이는편
- 아라네아가 반영구적으로 주인공 파티에 합류하는 버그가 있다. 패치로 버그가 수정되거나 세이브 파일이 날라갈 수 있으니 주의. 아라네아 강제 파티 합류 이후에는 주인공 일행과 대화도 하고 밥도 같이 먹고 잠도 자고 사진도 찍고 할 거 다 한다. 아무런 위화감 없다. 아이템 장착은 못 해주지만 전투 중 전체 회복 마법으로 HP 회복도 가능. 버그치고는 원래 플레이 캐릭터로 만들었다가 삭제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매우 자연스럽다. 아니나 다를까 DLC에서 아라네아를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합류시킬 수 있다고 한다. 할 수 있는데 안 했다는 이야기. 참고로 1.05에서 추가된 기간 한정 퀘스트는 이같이 버그로 영입한 아라네아가 파티에 있으면 진행할 수 없다.[12] 동시에 해당 버그도 수정되었다.
- 프롬프토에게 호감을 받고 있다. 정작 본인은 프롬프토를 부르는 호칭에서 알 수 있듯이 꼬맹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13] 그나마 에피소드 프롬프토에서 정신을 차린 프롬프토를 남자라고 인정해 준다.
- 1.21버전부터 캠프에서 아라네아와 트레이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 포켓 에디션 버전에서 아라네아와 첫 교전때 역시 버그가 있다. 아라네아가 '에어 슈페리오리티' 라는 기술을 시전했을 때, 아라네아가 착지공격을 하거나 QTE를 이용하여 공중액션이 진행되어야 하지만 QTE 발생도 하지 않고 아라네아가 착지하지도 않는 버그다. 그대로 진행은 불가능해진다. 출시 초창기부터 유저들이 항의를 해왔지만 18년 3월 시점까지 수정되지 않았다. 재시작이 답이니 재시작을 할 것.
- DLC 전우에서는 제국군을 이끌고 있고 킹스글레이브를 이끌고 있는 코르와 협력하여 레스탈룸을 지키고 있는 중이며 성격은 여장부지만 배려심이 많고 상대가 어디 출신인지에 따라 차별 없이 대우하는 점이 알려져서 좋은 인상을 주고 있다고 한다. 에피소드 프롬프토에서 강조된 성격 부분이 그대로 쓰인 듯하다.
- 10년 후에는 페텔이 제국 장군이며 용병 출신이던 자가 시해와 싸우고 있다고 한다. 그 외에 팀도 있는 듯 빅스, 웨지 아직까지는 페텔의 언급에만 존재한다.
- 로열 에디션 기준 3인 여행에서 아라네아와 파티를 짠 후 프롬프토로 조작하면 에어 슈페리오리티 지시를 내리는 게 가능하다. 프롬프토 에피소드 데이터를 그대로 넣어서 생긴 버그인지, 의도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녹티스, 프롬프토로 조작할 때만 에어 슈페리오리티 지시가 가능하다. 프롬프토로 조작할 시 에피소드 프롬프토처럼 프롬프토가 총을 소환하는 게 아니라 메고 다니는 것을 볼 때 DLC 데이터를 그대로 이식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 엔딩 스탭 롤에 아라네아만 나오는 부분에서 플레이어가 아라네아에 관련된 사진이 하나도 없다면 프롬프토하고 아라네아가 둘이서 셀카를 찍은 모습만 나온다.
- 3인 여행 챕터에 아라네아를 동료로 받아들인후에 프롬프토가 아라네아한테 붙어서 제스쳐나 대화를 시도한다.
- 에피소드 3인 여행에서 호반에 아라네아와 단체 사진을 찍으면 정해진 포즈나 위치 대상으로 된 사진들이 대부분 찍힌다. 랜덤 위치, 랜덤 자세도 존재하지만 초반에 아라네아와 단체사진은 대부분 정해져 있다. 그중 한 가지 예시중 하나.
[1] 파이널 판타지 TYPE-0에서는 사이스를, 파이널 판타지 XIV에서는 민필리아를 맡았다. 그 외에도 여러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출연.[2] 스타워즈의 오마주로, 파이널 판타지 IV을 시작으로 많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나오고 있다. 시드와 같이 이름만 같을 뿐 절대 동일 인물들이 아니다.[3] 파이널 판타지 VII에서 바레트 월리스의 부하로도 나온 것과 비슷한 뉘앙스.[4] 파이널 판타지 XIII의 팡이 용기사 포지션으로 어태커 궁극기 하이윈드를 사용하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스킬명칭이다.[5] 영문판에서는 녹티스를 Pretty boy라고 부르는데 pretty boy라는 표현이 외국에서는 남성에게 그다지 좋게 쓰여지는 표현이 아니다.[6] 당시 글라디올러스는 수련을 하러 잠시 떨어져 있었다.[7] 다만 애초에 제국 내에서도 아덴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진 사람이 거의 없다.[8] 아라네아는 시해를 막느라고 뒤늦게 따라오는데, 이때 인식표를 지진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아라네아가 치료해준다.[9] 다른 점이라면 Versus XIII에서는 인섬니아에서 싸웠고, XV에서는 녹티스가 니플하임 기지에 잠입했을 때 싸웠다.[10] 다만 첫 대면 당시부터도 제국의 행태를 마음에 들지 않아하는 발언은 줄곧 하긴 했다.[11] 그래도 아라네아가 주인공인 DLC 에피소드가 따로 발매되려고 했던 것을 보면, 에피소드 프롬프토에 이어서 제작진이 최대한 원래 기획처럼 비중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라네아의 에피소드는 외전이지만, 제국의 몰락이란 중요한 떡밥을 다루니 XV 유니버스의 스토리에 굉장히 중요한 셈. 결국 발매가 취소되었지만...[12] 버그로 영입해도 시스템상 게스트 파티로 분류된다. 그리고 기간한정 퀘스트는 게스트 파티가 있으면 진행할 수 없다.[13] 사실 나이차도 10살이나 나서 꼬맹이라고 생각해도 이상한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