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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11:06:56

아랑전설 와일드 앰비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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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전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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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전설 와일드 앰비션
餓狼伝説 WILD AMBITION
Fatal Fury: Wild Ambition
파일:attachment/아랑전설 와일드 앰비션/와일드앰비션.jpg
<colbgcolor=#c82127><colcolor=#ffffff> 개발 SNK
유통
플랫폼 아케이드 | 하이퍼 네오지오 64 | PlayStation 1
장르 대전 격투 게임
출시 아케이드 | 하이퍼 네오지오 64
파일:일본 국기.svg 1999년 1월 28일
PlayStation
파일:일본 국기.svg 1999년 6월 24일
디렉터 요시자와 주니치
프로듀서 마츠모토 히로시
이토 세이고
이노우에 미츠하루(JAPAN VISTEC)
한국어 지원 미지원
심의 등급 파일:CERO B.svg CERO B

1. 개요2. 상세3. 스토리4. 시스템5. 밸런스6. 그래픽
6.1. 퍼포먼스
7. 참전 캐릭터
7.1. 숨겨진 캐릭터 선택법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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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9년 출시된 아랑전설 시리즈로 초대 아랑전설을 리부트한 작품이다. 시리즈 유일의 3D 작품. 오리지널 캐릭터로 센도 츠구미와 사카다 토지가 나온다.

2. 상세

대세인 3D에 맞춰서 아랑전설 역시 3D로 만든 것인데, 흥행 성적은 좋지 않다. 혹자는 이 작품이 아랑전설 시리즈를 3D로 완전히 전환하기 위한 작품이었다고 하지만[1], 오히려 기존 시리즈를 만들어 온 개발진은 2D로 아랑: 마크 오브 더 울브스를 따로 제작 중이었기 때문에 일종의 실험작이었다고 볼 수 있다.

실질적인 개발은 JAPAN VISTEC[2]이라는 곳에서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엔딩 크레딧에 따르면 SNK에서는 프로듀서 2명, 플래너 2명, 그래픽 디자이너 1명, 디버거 2명이 참여하였고 조정(ADJUST)과 사운드는 SNK에서 직접 담당하였다.[3]

출시 5개월 후 6월 24일에 PS로 빠르게 이식되었는데 아케이드판의 히든 캐릭터인 기스 하워드리 샹페이는 일반 캐릭터가 되었고 가정용 히든 캐릭터로 미스터 가라테(료 사카자키)와 덕 킹이 추가 되었다. 료는 원래 아케이드판부터 넣으려고 했으나 늦어진 것이라고 한다.

그나마 하이퍼 네오지오 64 게임에선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다. 또한, 하이퍼 네오지오 64 게임 중 유일하게 가정용으로 이식된 작품.[4]

3. 스토리

테리와 앤디의 의붓아버지인 제프 보가드가 기스 하워드에게 살해당하고 나서 10년 뒤의 이야기(아랑전설 1)를 리부트 형식으로 다루고 있다.

4. 시스템

기본적인 공방 시스템은 리얼바웃과 유사하나 고유 전통의 라인이동과 라인이 삭제되었고 회피 버튼을 이용한 측 방향 액시스 쉬프트라는 회피시스템이 적용돼있으나 이마저도 투신전이 먼저 시도 한 사례고 리얼바웃 시리즈의 장점인 콤비네이션 아츠도 좀더 연결되기 쉽게 적용되어 있다. 스트리트 파이터 EX에서 표방한듯한 '히트 블로우'라는 가드 무너뜨리기 시스템이 존재한다. 필살기는 리얼바웃과 유사하고 이름만 다르다 오버드라이브(잠재) 오버 히트(초필) 로 나뉘어 2D게임의 벽 맵으로 만들려다 당시 3D게임의 대세에 맞게 무한 맵으로 변경되었다.

결론적으로 짜집기 게임으로 SNK게임의 3D 체제 전환의 시범 케이스인듯한 성향이 강하며 이 게임은 전혀 독자적인 특징 요소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보너스로 각 캐릭터 별 짧은 엔딩이 포함되어 있다.

5. 밸런스

기존 리얼 바웃 시리즈와 다르게 콤비네이션에서 초필살기가 캔슬로 깔끔하게 들어간다. 측 방향 회피 액시스 쉬프트 시스템 때문에 능동적으로 피하라는 의도였는지 필살기 대부분 사용 후 빈틈이 적다. 대부분의 캐릭터가 강캐가 돼있어 밸런스에 있어서 나무랄 데가 없는 게임이다.

6. 그래픽

하이퍼 네오지오 64로 개발되었고 전체적인 그래픽이 3D로 변경되었다. 플레이스테이션1은 로딩이 존재한다는 것이 큰 차이.

PS1판은 사실 다운 이식이다. 아케이드 버전은 해상도도 높고 움직임도 훨씬 부드러우며 효과음도 박력이 넘치지만, PS1은 기기의 한계로 해상도가 반토막이 났고, 음성도 음질이 좋지 않다. 폴리곤으로 구현된 인물들 대부분 섬세함이 떨어져 이미 죠 히가시는 인간의 모습이 아니며 육각턱과 평야 광대를 자랑한다. 배경 그래픽은 그림 한장으로 바뀌어서 배경 캐릭터들의 움직임이 없어졌고 중간 보스인 라이덴, 빌리가 등장하는 중간데모나 캐릭터별 엔딩은 아케이드판에서는 실시간 그래픽이었지만 PS1판은 아케이드판의 영상을 동영상으로 녹화한걸 넣어놓았다.

리얼 바웃 아랑전설 2이후 아랑전설 시리즈 두번째로 초필살기 사용시 화면이 멈추면서 암전이 발생하는 KOF식 발동 시스템을 사용했다.

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와 다르게 눈과 입 등이 움직인다던가하는 비주얼 요소는 좀 더 디테일한 편이다.

PS1판은 다운 이식인 대신 보너스 요소를 다수 추가하였다. 추가 캐릭터로 아케이드에 존재하지 않던 덕 킹과, 료 사카자키가 젊은 기스와 동년배였다는 설정(용호 2)을 채용하여 30대 후반 정도의 나이, 미스터 가라데 명의로 등장한다.[5] 또한 기스와 제프의 대결 장면을 리얼하게 CG로 만든 오프닝 영상이 있는데 오프닝이 이 게임의 전부라는 말이 있을 정도. 다만 CG에서는 당시로 치면 수준급이지만 배틀씬에서 모션캡쳐를 사용하지 않았는지 피격시 목각인형이 꺾이듯 어색한 면모가 보이기도 한다. 거기다 제프가 기스의 한방에 사망하는 착각을 일으키는 편집을 사용하여 제프가 약자인 것처럼 느껴지게 하였다.

엔딩에서는 차라리 2D 일러스트로 때우는 편이 나을정도로 배경 재탕 및 구도 재탕이 심했다. 더군다나 CG가 아닌 엉성한 폴리곤 덩어리를 사용한 영상이라 그닥 감흥도 감동 조차도 없다. 그 내용이 무의미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대충 마무리된다. 그러나 데모 마지막에 화면이 정지하면서 드라마 엔딩을 보는듯한 피아노 BGM과 동시에 스탭롤이 올라가는 연출은 나름 분위기가 있다. 이는 아랑전설 역사상 가장 비장하다고 여겨지는 아랑전설 2의 스탭롤 음악보다 더더욱 비장하고 비참한 느낌의 음악이였고 당시 SNK가 처한 상황을 표면적으로 보여주는게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 참고로 엔딩에서 기스가 빌딩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즉 기스를 죽여서 복수하지 않는다는 얘기.

6.1. 퍼포먼스

모션에 대해서는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는 엉성한 동작 등으로 평이 좋지 않다. 속도감이 줄어든 대신 타격감에 무게가 실렸다. 다리 걸기를 썼을 때 상대편 피격모션이 특히 스트리트 파이터 EX와 유사해서 스트리트 파이터 EX 개발진이 참여한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기도 했다.

다만 스트리트 파이터 EX에서 보여주지 못한 다양한 카메라 앵글 설정은 매력이 있다.

필살기나 크리티컬 히트시 확대 연출이 나오며 다양한 구도로 캐릭터를 잡아 다이나믹하게 보여준다. 스트리트 파이터 EX와는 다르게 그나마 필살기 쓰는 재미와 역동감을 선사해 준다.

캐릭터 보이스 음질에 잡음이 끼는 경우가 있다. 캐릭터 선택 및 대전직전 해설을 주도하는 아나운서의 음성 음질 역시 좋지 못한 편이다.

그러나 타격사운드는 음질이 나쁘긴 하나 무난하다. 이 게임의 유일한 장점.

플레이스테이션3 PSN 스토어 등에서 재탕되어 판매되었으며 참고로 원작 그대로의 이식 로딩 등의 개선이 전혀없는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을 그대로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7. 참전 캐릭터

7.1. 숨겨진 캐릭터 선택법

8. 기타

플레이 캐릭터를 누구로 하느냐에 따라서 보스가 다른 사람이 나온다. 대부분은 기스 하워드가 최종보스이지만 플레이어가 기스 하워드, 빌리 칸, 라이덴, 센도 츠구미[7], 덕 킹[8]으로 플레이할 시 테리 보가드가 최종보스로 나온다.

아랑전설 3때와 마찬가지로 컨티뉴, 게임오버 화면(흑백 아님)이 연출되어 있으며 캐릭터들의 모션은 그 개성에 맞춰 모두 다 다르게 되어 있다.

이 게임에서 나온 스탭롤 음악이 추후 네오지오 포켓 정상결전 최강파이터즈 SNK 계열 캐릭터 몇 명의 엔딩 음악에서 사용된다.

망하고 잊혀졌지만 이 게임에 나왔던 넥 브레이커 드롭이란 기술은 20년 후 테리가 다시 쓰게 된다.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는 원래 아랑전설 시리즈의 속편으로 다루려다 1편 리부트로 노선 전환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1]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는 완전히 3D로 갈아타려고 했던 작품이지만 아랑전설은 외주 개발로 따로 만든 것이라 그렇다고 보기 힘들다.[2] 1990년에 설립된 영상제작 업체. 게임 사업에도 뛰어들었으며 이등신전, Athena: Awakening from the Ordinary Life, 검객이문록 소생하는 창홍의 칼날, 쿠델카 등의 개발에 참여.[3] JAPAN VISTEC에서는 프로듀서 1명, 디렉터 1명, 아트 디렉터 2명, 플래너 2명, 프로그래머 5명, 그래픽 디자이너 3명, 모션 디자이너 11명, 백그라운드 디자이너 7명, 데모 디자이너 4명, 픽스 디자이너 1명, 스크립터 2명, 디버거 3명이 참여했다. 캡콤이 주도했지만 딤프스에서 실질적인 개발을 담당한 스트리트 파이터 4와 비슷한 방식. 특이하게 PS판의 해외용 번역도 JAPAN VISTEC에서 직접 맡았다.[4] 이쪽은 성공 여부 보다는 실질적인 개발을 맡은 JAPAN VISTEC이 가정용 게임 개발 사업도 하고 있어서 적극적으로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다.[5] 당시 용호의 권 2의 숨겨진 보스인 '젊은 기스'의 등장은 많은 사람들에게 용호의 권이 아랑전설의 과거의 이야기를 다루었다고 여겨지게 하였는데, 드림 매치로 료가 등장했던 아랑전설 스페셜 개발자 인터뷰에서 '아랑전설과 용호의 권은 아무 관계가 없다.'라고 답하거나, 게임 내 등장하는 여러가지 단서들을 살펴볼 때 용호의 권도 90년대 초반이라고 보는 것이 더 자연스러웠다. 또한 아랑전설에서는 스페셜을 제외하고는 용호의 권과의 연결고리를 더이상 다루지 않고 있었다. 아무튼 두 작품이 이어져있다는 의견은 그럴싸 했고 SNK 사내에서도 그렇게 생각한 사람이 많았던 것인지, 시간이 흘러 이 작품에 나이를 먹은 료 사카자키가 등장하게 되었다.[6] 특이하게도 숨겨진 복장과 일반 복장의 엔딩이 다르다.[7] 엔딩에서 테리가 츠구미의 강함을 인정하고 테리의 모자를 츠구미에게 씌워주는 설정으로 엔딩이 나온다.[8] 츠구미와 마찬가지로 테리가 덕 킹의 강함을 인정하고 덕 킹도 친구로서 즐겁게 대전했다는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