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野銀次(あまのぎんじ)
1. 개요
겟 백커스의 또다른 주인공. XTM판 이름은 안지수. 성우는 모리쿠보 쇼타로, PS2판 성우는 야마구치 캇페이, 어린 시절은 시라이시 료코.[1] XTM판은 엄상현.[2]2. 상세
미도 반과 함께 탈환대 일을 하고 있는 소년으로, 원래는 무한성의 최하층인 로어타운을 제패했던 그룹 VOLTS의 리더였다. 별명은 뇌제.그 별명처럼 특기는 전류를 이용한 공격과 동물적 감각. 전기를 이용한 공격에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반을 초월하는 대식가.
초반에는 미도 반에게 계속 당하다가 열받으면 두들겨 패는 등 반보다 강한 느낌이었으나, 중반에 들어서자 미도 반이 사기캐가 된 반면 이쪽은 (상대적으로)덜 버프를 먹어서 갈수록 훨씬 약해 보인다. 물론 뇌제 모드가 되면 강해지지만 그 외에는.....
그래도 그 사이에 파워 인플레가 일어나는 것에는 맞춰서 그럭저럭 파워업한다. 재능 자체는 어마어마하다고 내내 묘사되지만 정작 위기상황에서는 본인의 실력보단, 후술할 뇌제모드가 튀어나와버려 해결해버리기에 제 발이 묶인 케이스. 일반상태에서는 많이 못쏘거나 양을 조절하며 쏘는걸로 묘사되며, 그덕에 파트너보다 상대적으로 약해보이는듯 싶다.
반과 만나기 전에는 시크한 공포의 폭군 같은 느낌이었으나, 현재는 그냥 바보. 성격이 변했다기 보다는 원판이 바보인 케이스로 반을 만나고 많이 풀어지면서 원래 성격이 드러난 것. 여자에게 매우 약하고 상냥하지만, 동인녀들을 위한 만화인 이 작품에서 긴지는 매 의뢰마다 여성들과 썸씽은 있으나 결국 이뤄지진 못한다.
대신 죄다 위험한 얀데레(?) 남성들과 엮이는데(…) 특히 아카바네 쿠로우도에게 크게 뒷통수 한방 먹인뒤 큰 사랑(?)을 받고 있다.[3]
처음에 뇌제라는 것은 그냥 별명인 줄 알았으나, 나중엔 또 다른 인격으로의 폭주[4] 같은 개념으로 바뀌었다. 일례로 1권에선 전기를 충전해서 쓰기 때문에 방출 가능한 양이 정해져 있는 것 같았으나 몇 권 못가 뇌제모드가 생김과 동시에 전기를 무한 방출하고 다니게 되었다. 물론 한번 폭주하게 되면 주변인(주로 반)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라며 뜯어말리고, 긴지로 돌아오면 뇌제모드의 후유증으로 잠깐동안 전기 고자(...)가 돼서 더 위험한 상황에 빠지는게 중요 패턴. 이런 위험성을 지닌 뇌제지만, 막판엔 뇌제도 사실 좋은 녀석이었다는 설정이 갑자기 붙어서, 페이크 최종보스랑 같이 자폭하고 긴지를 떠나줬다. 이외에 가끔씩 보이는 타레 모드도 나름대로 특징.
무한성이 아닌 곳에서의 뇌제 변신은 무한성에서처럼 강하지 못하거나 인근 전기나 낙뢰를 써야하는등 제한사항이 많고, 또 뇌제모드를 유지하고 계속 싸울경우에 스스로의 발전력까지 상당히 소비하는지라 한 때 뇌제 변신 이후에 전격 방출 능력을 아예 상실한 적이 있었다. 이 때 공격을 한수 앞서 읽고 피하는
건물의 전류를 빨아들여 상처를 회복하는(…) 경우도 있다. 힘이 모자라면 외부의 전기를 흡수할 수 있는듯 싶다. 보통 코에 콘센트를 꽂고(…) 충전하며, 뇌제 상태에선 그냥 쭉쭉 빨아들인다. 순식간에 몸의 상처를 회복하고 전력을 충전하는 듯.
결말에선 어거지로 반이 긴지를 승자가 되도록 하는 바람에 한순간에 손에 손잡고 해피엔딩이 돼버렸다. '창생의 왕'이라는, 세계의 관리자 비슷한 능력을 얻었는데, 이 때 '자기가 원래 살던 세계가 좋다'며 세상을 기존 그대로 리셋시킨다.[6] 물론 그게 작중 후반부에서 툭하면 언급되던 제1의 미래인지 제3의 미래인지는 알 바 아니다.(…)[7]
뇌제가 되었을 경우 전격으로 플라즈마를 발생시킬 수도 있는데, 이 플라즈마로 차원, 시공간을 뛰어넘는 간섭을 할수 있으며 영혼과 존재의 아이덴티티(그 사람이 살아왔던 사람들에 대한 기억과 기록을 비롯한 그 사람의 자취)를 스캔하거나, 소멸시키거나,(작중 언급으론 세계 전체가 일격에 소멸될수도 있다고 함) 소멸을 복구시킬 수 있다고 한다.[8] 물론 기억을 읽는건 그나마 자주 나왔지만 중요하게 쓰인적은 거의없었고, 인격소멸은 한 에피소드 이후로 나오지 않는다. 나중에는 플라즈마로 분신을 만들지 않나 그냥 전격이랑 별 차이 없이 쓰질 않나 설정이 막 바뀐다.
후반으로 갈수록 뇌제와 아마노 긴지는 기억은 공유하나 서로 다른 인격체로 취급받았다. 마지막 전투에서 부두킹과의 대결에서 뇌제와 부두킹이 한컷만에 동귀어진 해서 싸움을 끝내버리고 잿더미로 산화하자 부두킹의 선한 분신이 "이 싸움의 승자는 아마노 긴지"라고 말하며 등장한다. 미도반이 재가 된 뇌제를 가리키며 이게 무슨 승자냐고 멱살을 잡자, 분신은 오히려 힘을 줘서 "다시 한번 말하지. 승자는 아마노 긴지다." 라고 외치자 그사이 긴지가 잿더미 사이에서 기어 올라온다. 뇌제는 죽었지만, 아마노 긴지는 살아남은 것이다.
[1] 이 역이 데뷔작이다.[2] 야마구치 캇페이와 엄상현 모두 데스노트에서 L(데스노트)를 맡았다.[3] 전자기력을 이용해 아카바네가 자신의 체내에 숨겨둔 메스들을 모두 억지로 끄집어내어 전투불능 상태로 만든다. 이후 아카바네는 자력에 반응하지 않는 티타늄 소재의 매스로 교체(...) 아카바네 입장에서는 절대적인 힘을 가진 자신도 몰랐던 약점을 알게되고 제압까지 당했으니 흥미가 가는게 당연하다. 거기다가 긴지가 재능도 있으니....[4] 주로 긴지가 심하게 열받았을 때나, 사망에 가까운 대미지를 입었을 때 뇌제로 변한다.[5] 능력개화 이후엔 저런 전투센스는 미도 반과 동일하다고 한다. 즉 회피나 스피드 움직임등의 자질의 경우 만큼은 미도반급 실력자라는 소리.문제는 회피는 만렙인데 전기가 없어 공격할 방법이 없다.[6] 물론 몇몇 서글픈 운명을 지닌 인물들에 대해서는 긴지의 의지에 의해 좋은 방향으로 수정이 가해졌다. 예를들면 마지막 전투중 사망했던 사람은 전원 부활하고, 홀로그램 인간에 불과했던 MAKUBEX 및 다른 무한성 로우타운 인물들이 진짜 실존하는 인간이 되었다.[7] 정황상 제3의 미래로 보인다. 사실상 멸망을 의미하는 제 2의 미래는 당연히 회피되었고, 제1의 미래는 미도 반의 할머니가 간섭하기 전의 미래를 의미하는 것인데 긴지가 되돌린 세계는 최종전 이전의 겟 백커스의 세계와 동일하게 구성되었기 때문이다.[8] 뇌제모드로 7인의 미로쿠와 싸울때 나왔으며 뇌제가 기억을 읽고 미로쿠의 인격을 하나만을 남기고 전부 소멸시켰다. 물론 미로쿠 기억속에 다른 형님과 누님의 기억이 대부분 남아있어 안 없어진 셈이 되었다. 뇌제혼자 용쓰고 괜히 긴지는 이 이후에 전기능력을 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