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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2 02:36:52

아머 오브 파프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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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악룡의 피갑옷, ruby=아머 오브 파프니르)]
[ruby(悪竜の血鎧, ruby=アーマー・オブ・ファヴニール)]
Armor of Fafnir
<rowcolor=white> 랭크: B+ 종류: 대인보구 레인지: - 방어대상: 1명
악룡의 피를 뒤집어쓴 일화를 구현화한 보구.
B 랭크 상당의 물리 공격 및 마술을 무효화한다.
A 랭크 이상의 공격도 B 랭크 분의 방어 수치를 뺀 대미지로 계산한다.
정당한 영웅의 보구 공격을 당했을 경우에는 B+ 상당의 방어 수치를 얻는다.
단 피를 뒤집어쓰지 않은 등 부분은 방어 수치가 생기지 않고 감출 수도 없다.

▶ 소설판 3권의 보구 설명

1. 개요2. 효과3. 전적4. 갓 핸드와의 비교5. 기타

1. 개요

Fate 시리즈의 서번트인 지크프리트의 상시 발동형 방어 보구.

지크프리트파프니르의 피를 뒤집어 쓰고 핏방울을 마셔 손에 넣은 불사신 육체. 피를 뒤집어쓴 덕분에 불사신의 육체를 얻었으나 딱 한 곳, 등에 보리수가 달라붙은 탓에 이곳은 불사신이 되지 않았다. 등에 보리수가 붙었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사정이 있어서 내버려뒀다고 한다.[1] 생전에는 이 보구를 손에 넣은 후로 전장에서 다치는 일이 전혀 없었고, 그 탓에 전투를 점점 기계적으로 수행하게 됐다. 아오자키 토우코의 관점으로는 지크프리트의 일화는 한 인간이 불사를 얻었다 수준이 아니라 불사신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쪽에 가깝다고.

육체의 강도를 용의 비늘처럼 단단하게 해준다. 적의 세이버가 느낀 감상으로는 건틀릿보다 손이 더 단단하다. Fate/Apocrypha 1권에서 묘사된 바에 의하면 단단함으로는 카르나의 황금갑옷 이상. 실제로 카르나가 성배대전 최강의 방어력이라고 묘사되는 건 지크프리트 사후다.

단, 이런 방어력은 어디까지나 직법적인 피해에 한정되는 모양인지 슈발리에 데옹의 보구와 같은 정신간섭 계통 공격에 별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모습이 묘사되기도 했다.

2. 효과

지크프리트가 받는 모든 공격을 물리&마술 랭크 판정 B까지 무효화한다. 간단히 말하면 대마력 B 랭크가 물리 공격에도 적용된다고 보면 된다. 보구 공격의 경우에는 B+ 만큼 감소시킨다. 예를 들어 A 랭크의 일반 공격을 받으면 "A 빼기 B = E"로 감소. A+ 랭크의 보구 공격을 받으면 B+ 만큼 감소된다. 게다가 보구 공격이 B+ 만큼 삭감되는 건 무방비 상태에서 그렇다는 거고, 발뭉을 들고 방어하면 대미지는 더욱 더 삭감된다.[2]

단, 용살 스킬 및 보구가 있는 경우에는 +가 적용되지 않아서 B 만큼만 감소시킨다. 그리고 보구 설명문을 보면 "정당한 영웅"의 보구 공격은 B+의 방어 효과를 발휘한다고 나오는데 여기서 말하는 "정당한 영웅"이 무엇인지는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다. 어쩌면 용살 보구 뿐만 아니라 반영웅의 보구에도 방어 효과가 B로 떨어진다는 게 아닐까.

위력 감소는 A랭크 이상 판정을 냈을 시에만 적용되고, A랭크 미만의 공격은 갓 핸드와 똑같이 개념적으로 무효화한다.

통상공격에서 A랭크 판정, 그것도 B랭크 삭감되고도 유의미할 정도의 대미지를 주는 게 그리 쉽지 않기 때문에 백병전에서 굉장한 어드밴티지를 얻을 수 있는 능력.

약점은 역시 신화 및 전설에 나오는 것처럼 보리수잎이 붙었던 등짝의 한 부분. 이 부분에는 보구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 데다가 저주 때문에 개념적으로 등을 보호할 수도 없다. 그리고 대마력을 상실시키기 때문에 마술 공격조차 삭감없이 들어간다. 게다가 이 부분을 부상당하면 치유마술로 고치기 매우 어렵다. 이 약점 때문에 기습이나 저격으로 노려지면 위험하기에 어새신을 특히 경계해야 한다.

정면 승부에서는 등이 별로 약점이 못 된다. 용어사전에서 지크프리트를 상대로 등을 노릴 만한 기량을 가진 영웅은 그렇게 많지 않다고 명시됐고, 지크프리트 본인도 이 약점을 두려워해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사실상 일대일에선 아킬레우스의 발꿈치와 마찬가지로 유명무실한 약점. 시도때도 없이 발꿈치가 터져나가는 아킬레우스와는 달리 지크프리트가 주인공에 가까운 포지션이기 때문에 등장 이후 약 10년 동안 실제로 약점을 맞은 것은 심해전뇌낙토 세라프 코믹스, Mortalis stella까지 두 번뿐이다.

안드레아스 아마란토스와 같이 재생 혹은 치유력은 없어서, 상처를 입었다면 마스터의 치유마술이 필요하다. 허나 그랜드 오더에서는 회복 효과를 겸하는 보구 길로틴 브레이커로도 회복시킬 수 없는 부상에서 스스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저전승세계 아가르타 코믹스에서 갓 핸드의 'B랭크 이하의 공격 무효화'같은 엄청난 능력은 마력소비가 막대하기 때문에 후지마루 리츠카를 거치는 이상 칼데아의 마력공급이 있어도 기능하지 않게 된다는 묘사가 등장하는 반면, 지크프리트의 경우에는 특이점에서 마스터와 계약하지 않은 솔로 서번트 상태에서도 아머 오브 파프니르가 제대로 기능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것이 지크프리트의 마력노심이 다소 제한되었음에도 엄청난 마력생성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지, 아니면 악룡의 피갑옷의 연비가 갓 핸드에 비해서 월등하기 때문인지는 불명.[3]

3. 전적

4. 갓 핸드와의 비교

※ 랭크 방어능력만을 비교한다.
  

5. 기타

파일:지프 최종.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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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F/GO 최종 재림 일러스트 F/GO 마테리얼 설정화

Fate/Grand Order에서는 신체 일부가 용으로 변한 모습이 나오는데, 아마 본편에서 파프니르의 피를 견디지 못하고 용으로 변한 지크와 같은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지크프리트는 파프니르의 피를 뒤집어쓴 탓에 파프니르와 감각공유가 된다. 마스터와 서번트 같은 미약한 수준이라 상대가 살았는지 죽었는지 알 수 있는 수준에 그치지만.

현재까지 나온 상시방어 보구 중에선 황금갑옷 다음으로 랭크가 높다. 그리고 상시발동형 불사계 방어보구 중에서 유일하게 순수한 저주로 인한 능력이다.[8] 이 때문에 방어능력을 얻은 이유도 조금 다르다. 다른 상시방어 불사 보구들은 모두 그 방어능력 자체가 축복이지만 , 피갑옷은 용화의 저주에 따라 몸이 반룡으로 변했기에 얻은, 저주의 부산물에 해당한다.

캡슐 서번트 용어사전에서는 애초에 누구라도 등이 찔리면 위험하지 않나. 오히려 거기만 지키면 되니까 낙승 아니냐?라고 고르드를 깠다.

4월 24일에 추가된 지크프리트의 대사에 따르면, 보리수잎에 붙어있는 등은 이미 저주이자 개념인 상태라서 찌르면 당연히 죽지만 "만약 온몸에 남김없이 파프니르의 피를 뒤집어썼다면, 사룡으로 타락하지 않았을까" 라고 때때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즉, 만약에 지크프리트가 등 부분의 보리수 잎에 달라붙지 않고 전신에 파프니르의 피를 몽땅 뒤집어썼다면 완전한 불사신의 육체를 얻게되는 대가로 지크프리트의 인간성을 잃어버리게 되고 사룡 파프니르처럼 타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킬레우스도 인간인 부분을 남기기 위해 아킬레스건만 불사가 아닌 것과 같은 맥락.

인연대사에서 근원이 같은 영웅인 시구르드는 아머 오브 파프니르를 가진 지크프리트의 견고함을 부러워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유는 뭐... 시구르드의 내구가 엑스칼리버 갈라틴조차 받아내는 여포와 동일한 A+랭크라는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무지막지한 내구력.

무적계열 능력임에도 불구하고 불구하고, 지크 혹은 지크프리트가 주역 포지션으로 등장하기 때문인지 백병전에서의 묘사는 그나마 나오는 편이지만, A랭크 이상의 보구를 받아내 내구력을 보여주는 묘사는 거의 없다. 그나마 확인된 것은 화력형 보구 중에서도 무시되는 경향이 강한 브라흐마스트라 정도다. 갓 핸드, 카바차 & 쿤달라 같은 경우는 다양한 보구와 맞부딪히며 전투력 측정기 취급을 받는 것에 비해 묘사가 부족했으나 페그오 2부 6.5장 사상현현계역 트라움에서 콘스탄티노스 11세의 보구를 돌파하고 영핵을 파괴한 미나모토노 타메토모의 보구를 버텨내면서 드디어 내구력에 대한 제대로 된 묘사가 나왔다.

FGO 들어서 보구의 위력에 비해 랭크를 낮게 설정하는 케이스가 늘다보니, 아무리 강한 보구라 해도 랭크가 낮다면 진명개방으로 대미지를 줄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많아져 일종의 특혜를 보고 있다. 이는 갓 핸드도 마찬가지. FSN 시절에 갓 핸드에 대해 설명할 때, 설령 세계를 멸하는 보구라도 A랭크 미만이라면 무효화한다는 언급대로라 할 수 있다.


[1] 아킬레우스의 경우처럼 인간인 부분을 남기기 위해서였을 수도 있다.[2] 이건 무슨 특수한 능력이라기보다는 그냥 방어하면 대미지가 감소한다는 말로 보인다.[3] 후자의 경우, 피갑옷의 연비가 좋다기 것보다는 갓 핸드의 연비가 나쁜 탓일 가능성이 높다. 헤라클레스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이쪽은 마력 소비가 심하다는 묘사가 특히 많기 때문.[4] 단, 코믹스에서도 언급했듯 라이더는 보구, 정확히는 질풍노도의 불사전차로 들이받거나, 창천을 둘러싼 소세계로 친다면 대미지가 약하게나마 들어가지만, 그는 아킬레스건 노리는 것, 그리고 연비가 상당히 안 좋다는 걸 노려서 라이더의 마스터가 말라죽을 때까지 지구전을 벌이는 것 외에는 답이 아예 없다는 차이가 있다. 보구까지 불사인 것은 아니므로 보구전으로 라이더의 보구를 파괴할 수 있다면 원점으로 돌아가지만. 성격이 화끈한 아킬레우스 쪽에서 전황이 교착되는 것에 먼저 질려 하늘을 달리는 별의 창끝을 사용하여 서로의 무적을 배제하고 결판을 내려할 가능성도 있다.[5] 지크가 변신이 풀리자마자 크게 괴로워한 것으로 보아 지크프리트 상태였다면 별 부상은 아닌 듯 하다.[6] 프랑켄슈타인화와 무한마력으로 충분히 재생이 가능한 정도의 부상을 입음.[7] 여기서 B랭크는 딱 B랭크만을 말하는 게 아니라 B~B++을 전부 포함하는 랭크다. 비슷한 경우로는 솔로몬 보구에서 엑스칼리버를 A랭크라 말한 것이 있다.[8] 갓 핸드는 저주이자 축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