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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00:08:52

모드레드(Fate 시리즈)

모드레드
モードレッド / Mordred
파일:모드레드 fgo 2차 재림.png
<colbgcolor=red><colcolor=white> 클래스 세이버 라이더
신장 / 체중 154cm / 42kg
출전 아서 왕 전설
지역 영국
속성 혼돈 중용 혼돈 선
성별 여성[1]
좋아하는 것 승리, 영광, 명예, 아바마마(Apo) 여름, 바다
드라이브(FGO)
싫어하는 것 패배, 실추, 무시, 아바마마(Apo) 겨울
아바마마, 여자취급[2](FGO)
천적 아서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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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드레드의 테마곡 '반역의 기사'
(Fate/Apocrypha)
モードレッド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첫 등장은 Fate/stay night의 TV 애니메이션으로, 이후 설정집인 『Charater material』에서 상세한 설정이 공개되었다가, Fate/Apocrypha에서 주역으로 등장했다.

스튜딘 페스나 성우는 쿠와시마 호우코 / 이선 / 줄리 앤 테일러이며, 페아포부터는 사와시로 미유키[3] / 에리카 린드벡[4]

2. 진명

모드레드

모드레드는 원탁의 기사 중 하나이며, 아서 왕의 적자이다.[5][6]
동시에 전설에 종지부를 찍은─── 캄란 언덕에서 아서 왕을 쓰러트린 반역의 기사이다.

모드레드는 아서 왕의 누나이자 숙적인 마녀 모르간의 관계에 의해 태어난 인공생명체── 호문쿨루스의 일종이다.
아서를 쓰러뜨리기 위해, 그리고 아서를 뛰어 넘는 왕이 되기 위해 모드레드는 탄생했다.
모드레드는 호문쿨루스이기 때문에, 성장의 속도가 극도로 빨라, 태어난지 수년만에 기사로서 아서 왕을 섬기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그 능력도 아서 왕을 모방하고 있기 때문에, 점점 기사로서 두각을 드러냈다.

모르간의 계획과는 반대로 아버지를 동경하여, 아버지에게 인정받는 것을 바라고 있던 모드레드지만,
아서 왕의 거절과 함께 180도 달라졌다.
아버지의 위업을 짓밟기 위하여 독니를 연마하기 시작한다.
원래부터 한계에 달해있던 브리튼은, 두 사람의 격돌과 함께 붕괴했다.

원탁의 기사의 일원 모드레드.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땅(地).

온몸을 중후한 갑옷으로 감싼 백은의 기사. 원탁의 기사의 일원임에도 아버지인 아서 왕에게 반기를 든 '반역의 기사'다. 아버지에게 성창 롱고미니아드에 꿰뚫려 죽어가면서까지 원망 하나로 아버지를 찔러 죽여 아서 왕의 전설에 종지부를 찍은 장본인. 원탁의 기사들과 아버지에게 일종의 원한을 품고 있으며, 소환 촉매인 원탁의 파편을 보자마자 냅다 때려부숴버렸을 정도다. 아버지를 '아바마마(父上, 치치우에)'라고 부른다.

3. 스테이터스

3.1. 세이버

패러미터
근력 B+ 내구 A 민첩 B 마력 B 행운 D 보구 A

일류 마스터인 토오사카 린이 마스터일 때, 즉 최고 컨디션의 아버님의 스탯과 비교하면 내구는 한단계 높고 근력의 특성이 약간 다르며 마력이 한단계 낮은 수준.[7] 다만 행운은 D로,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마스터가 우수하고 상성도 잘 맞는 편이라는 점을 생각해 볼때 원래 모드레드의 행운이 이 정도였던 것으로 보인다. 에미야 키리츠구가 마스터일 때와 비교하자면 모드레드 쪽이 근력에 +가 붙고 민첩과 마력이 한단계 낮으며 행운은 동일.

페이트 아포크리파에서 스테이터스가 거의 최초로 밝혀진 서번트인데, 1권에서 위그드밀레니아 진영이 전투 중인 모드레드를 투시로 보면서 밝혀졌다. 이때는 "행운을 제외하고 C랭크 이하가 존재하지 않을 줄이야..."라고 애매한 패러미터로 나타났지만, 4권에서 D로 확정되었다.

3.1.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대마력
랭크 마술 발동의 영창이 3절 이하인 것을 무효화한다.
대마술, 의례주법 등으로도 상처 입히는 것은 어렵다.
B
A랭크의 마력행사로 겨우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 수준. 정확히는 마술발동에 쓰인 영창이 3절 이하인 것을 무효화하며, 그 이상의 마술도 데미지를 격감시킨다. 세이버 클래스에서는 평균적인 대마력.
기승
랭크 환수, 신수 랭크를 제외하고 모든 짐승, 탑승물을 자유자재로 몰 수 있다.
B
라이더인데 기승 B인 경우라이더임에도 기승이 D랭크인 경우도 존재는 하지만, 작중 묘사를 보면 전혀 기승 B처럼 보이지 않는다. 기승으로 쉐보레를 몰았는데 성격상 워낙 험하게 몰아서 전장을 넘어온 차체가 너덜너덜해졌다. 그래놓고 한다는 말이 '미제 차는 단단하다며?' 게다가 문이 고장나서 문짝을 발로 차서 부수거나... 시시고 카이리도 문짝 부수기는 했지만. 마스터가 정말 기승 있냐고 투덜댄다. 그나마(?) 다행인 건 이 차, 박살나더라도 움직일 수는 있었던 것.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안 부서졌다는 거다. 즉, 위에 철판만 찌그러뜨렸다. 어떤 의미로는 용하게 몰아주셨다. 호문쿨루스, 골렘, 용아병 사이를 주파하면서 이 정도로 끝난 걸 보면 양반일지도 모르지만 묘사만 보면 폭주운전.
마지막에는 전투기를 탑승하기까지 이른다. 그리고 역시나 폭주운전... 전투기는 최후에 적의 어새신에게 유인 미사일 용도로 쓰여 박살난다. 물론 탑승자인 적의 세이버는 아무렇지도 않았지만.

■ 고유 스킬
직감
랭크 전투 시 항상 자신에게 최적한 전개 '감지하는' 능력.
시각·청각에 간섭하는 방해를 반감시킨다.
B
초능력에 가까운 직감. 전투 뿐만 아니라 다른 방면에서도 뛰어난 직감을 발휘한다. 다만 예지에 가까운 랭크(A)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 전장에서 행동에 들어갈 때 그것이 성공할 확률을 예상할 수 있으나 미래예지의 영역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상식을 뛰어넘는 우연은 계산해내지 못한다.
작중에서는 여러 번 직감과 관련된 언급이 있다. 시로와 적의 어새신을 경계하여 시시고에게 경고한 것도 직감으로 그런 것. 시시고는 그런 세이버의 직감을 "신용할 수 있다"며 바로 결정을 내린다. 이는 세이버가 시시고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된다. 또한 흑의 어새신이 암흑무도로 모드레드를 감싸고 해체성모를 발동시키려 하는 것도 감지하고 암흑무도가 깨질 정도로 날뛰어 위기를 벗어나기도 했다.
종종 미래예지에 가까운 직감에 큰 도움을 받았던 아버지보다도 더욱 직감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인다. 예를 들어 작중에서 트랩 오브 아르갈리아의 능력을 직감으로 예지해서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페그오 인게임 한정으로 강화 퀘스트 클리어 시 시가렛 라이온 B+로 스킬이 강화된다. 상세한 정보는 불명.
마력방출
랭크 무기 혹은 자신의 육체에 마력을 두르고 순간적으로 방출함으로서 능력을 향상시킨다.
말하자면 마력을 이용한 제트 분사.

천하의 기사왕과 호각으로 공격을 주고받을 정도의 역량을 지닌다.
A
알트리아의 클론답게 마력방출을 보유. 신체와 무기의 강화와 마력의 추진 등, 대체적으로 알트리아와 동일한 기능을 지니고 있다.
자세한건 마력방출 문서 참조.
전투속행
랭크 잘 죽지 않는다.
성창(聖槍)에 꿰뚫렸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기사왕에게 치명상을 입혔다.
B
지금까지의 쟁쟁했던 A랭크의 전투속행에 비하면 다소 떨어지는 B랭크. 작중에서 전투속행으로 활약하는 장면은 딱히 나오지 않으나, 종종 강한 공격을 받고도 태연히 반격하는 모습으로 표현된다.
카리스마
랭크 군단을 지휘하는 천부적 재능. 군단 전투에서 자신의 군단의 능력을 향상시킨다. 희소한 재능.

모드레드의 카리스마는 체제에 반항할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
C-
모드레드의 반란 당시 많은 호응이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 작중에 제시된 것이 모드레드의 강렬한 카리스마다. 생각보다 매우 낮은 카리스마인데, 체제에 반항할 때, 즉 반역에 특화된 카리스마이기 때문으로 보인다.[8][9] -가 붙은 것도 특정 상황에서 효과가 급변하기 때문에 일정하지 않아서인 듯.

3.1.2. 보구

부정을 숨기는 투구 - 시크릿 오브 페디그리 (不貞隠しの兜 / Secret of Pedigree)
랭크 : C 종류 : 대인(자신)보구 레인지 : 0 최대포착 : 1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시크릿 오브 페디그리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찬란하게 빛나는 왕검 - 클라렌트 (燦然と輝く王剣 / Clarent)
랭크 : C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1 최대포착 : 1명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클라렌트(Fate 시리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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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나의 아름다운 아버지에 대한 반역 - 클라렌트 블러드 아서 (我が麗しき父への叛逆 / Clarent Blood Arthur)
랭크 : A+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1~50 최대포착 : 800명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클라렌트 블러드 아서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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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3.1.3. 무장

갑옷은 보구가 아니지만, 투구와 한 세트로서 모르간 르 페이가 만들어준 거라 꽤나 고성능이다. 작중에서는 영주 하나로 강화한 흑의 버서커의 철퇴를 정통으로 맞고도 우그러지는 데 그쳤으며, 흑의 아처는 갑옷의 틈을 찾을 수 없어 자신의 보구를 쓰지 않았다.[10]

3.2. 라이더

패러미터
근력 C+ 내구 B 민첩 A+ 마력 B 행운 A 보구 A

3.2.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서핑
랭크 기승 스킬의 아종. A랭크이면,
엄청난 서핑 보드를 타는 것이 가능.
A
대마력
랭크 마술 발동의 영창이 3절 이하인 것을 무효화한다.
대마술, 의례주법 등으로 상처 입히는 것은 어렵다.
B

■ 고유 스킬
시룰리언
라이드
랭크 '거대한 수요일'[11] 같은 전설의 큰 파도라도
탈 수 있는 특수 스킬. 서핑 보드의 질에 상관 없이,
모든 파도를 타고 넘는다.
A
로데오
플립
랭크 실제로 있는 서핑의 고난도기.
모 씨는 이걸 공격으로 많이 쓰기 때문에,
스킬로 특별히 승화되었다.
A+
Rodeo Flip.
끝나지
않는
여름
랭크 모 씨는 언제나 여름 기분.
B

3.2.2. 보구

소용돌이치는 파도를 제압하는 임금님 기분! - 프리드웬 튜브 라이딩 (逆巻く波濤を制する王様気分!/ Prydwen Tube Riding)
랭크 : A 종류 : 대파(波)보구 레인지 : 1~5 최대포착 : 10명
프리드웬에 의한 서핑기 톱클래스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튜브 라이딩(파도의 사이를 달려나가는 그거)을 해낸다.
상대는 죽는다.
왜일까. 왜일까나.

아마도, 프리드웬을 타는 것으로 인해 발생하는 파도가,
일종의 스킬 「마력방출」 같은 상태가 되는 것은 아닐까, 하고 추측하고 있으나
생각하는 것도 쓸데없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Ⅳ 中

배로 나올 때도 있고 방패로 나올때도 있는 프리드웬의 전설을 생각하면 서핑보드로 사용하는 건 나름 적절한 사용법이 아닐까 싶다. 작중에선 진짜 서핑보드로만 쓰이기 때문에 배로서의 성능이나 방패로서의 성능은 불명.

4. 전투력

1급품의 서번트로, 영웅살(英雄殺し)의 대영웅이라 불리기도 한다.

세이버 클래스에 어울리는 일류의 실력을 지녔다. 마력 방출의 제트 분사 + 클라렌트의 일격에는 서번트조차 놀랄 정도로, 웬만한 서번트는 단칼에 쓰러뜨릴 수 있다.

아버지의 기술을 어깨너머로 배우고 훔쳐서 자신의 것으로 바꾸어낸 희대의 천재 기사. 영령으로서의 격과 신비의 수준은 높은 편이다. 물론 모든 것에는 노력이 요구되는 법이지만 뭐가 어쨌든 10년도 안 걸려서 자기만의 기술을 만들었다는 것은 천재 중에 천재. 중량급 전신 갑옷을 입었지만 민첩이 높은 덕분인지 마력 방출 스킬 덕분인지 움직임이 재빠르다.

기사 출신답지 않게 전투 스타일은 야수 레벨. 화려하고 웅장한 검술을 선보이는 기사들과 달리 본능을 따르는 듯한 야만스러운 전투법을 취하고, 상대를 가장 효율적으로 죽이는 살인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싸운다. 원래 양손으로 쓰는 검을 한 손으로 휘둘러대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펀치를 날려 적을 박살 내지 않나, 적을 집어던지지 않나, 심지어 검사의 생명인 검을 냅다 투척하기까지 한다(...). 또한, 공중의 적을 발판으로 딛고 전투를 속행하는 등 아버지와 달리 틀에 박히지 않은 아크로바틱 한 전법을 구사한다. 본인이 말하길 "이기면 되는 거야. 검술은 싸움에 있어 선택지에 지나지 않아."라고. 이는 제대로 검술을 익힌 게 아니라 누구 씨의 검술을 곁눈질로 대충 익힌 다음 실전을 거치며 완성시킨 검술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모드레드의 검술은 버서커와 맞먹는 맹렬함과 세이버로서의 기량이 절묘하게 결합된 것으로, 생전에 수없이 싸우고 죽이면서 쌓아 올린, 예의나 기사도 따윈 내버린 생존과 살육을 위한 검술로 그녀만이 다룰 수 있는 검술이다.

온몸에서 흘러넘치는 듯한 광기에 가까운 마력을 해방시키고 있는 동안에는 검을 휘두르기만 해도 붉은 번개가 발생한다. 전력을 다해 검을 크게 휘두르면 폭풍과 붉은 번개가 휘몰아치고 주위의 골렘들이 그 여파만으로 분쇄당한다. 2권에서 마력 해방 중인 적의 세이버와 싸워봤던 흑의 라이더는 그녀의 검을 받아낼 때마다 그녀의 불꽃 같은 격정(광기, 증오, 전투에의 희열)이 전해져 온다고 느꼈다.

갑옷의 내구력도 무시무시한 수준이라 흑의 버서커가 영주로 증폭해서 등짝에 정통으로 메이스를 후려쳤는데도 버텨냈고, 흑의 아처 역시 자신의 보구를 사용하기엔 갑옷에 틈을 찾을 수 없어 사용하지 않았다고 말할 정도. 이 점도 온갖 페널티 속에서도 끝내주는 내구력으로 막판까지 버텨낸 아버지와 공통점.

모드레드 본인이든 작가진이든 아버지인 기사왕을 의식해서인지 공통점이 많다. 정체를 숨기는 보구, 마력방출 스킬, 형태의 보구, 단단한 내구 등.

다만 기사왕에 비하면 약간 떨어진다. 마테리얼에서 기사왕에 비하면 각종 스펙이 뒤떨어진다고 나온다.[12] 하지만 기사왕과 호각으로 검을 나눴다는 언급도 있고, 실제로 생전에서는 동귀어진에 가까운 형태로 패배했다. 그래도 마력방출의 속성 변환, 진명과 고유 스킬을 감출 수 있는 시크릿 오브 페디그리, 전투속행 스킬 덕분에 차별성이 아예 없지는 않다.[13]

지크와의 승부에서는 방어 계열 보구 탓에 지크가 마음을 다잡을 경우 불리할 거라는 독백이 나온다. 흑의 세이버의 경우에는 령주 하나로 백업하자 힘도 속도도 완전히 압도했다.[14] 그리고 지크프리트의 경우 아머 오브 파프니르의 존재가 상성을 타는데다 모드레드에게 용종 속성이 있어 용살의 영웅에게 상성을 탄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그 외에도 적의 라이더와 동급인 흑의 아처에게 기습을 맞고도 무승부를 끌어내는등 최상급 대영웅에 걸맞은 전투력을 자랑한다. 물론 마스터의 경고 덕에 기습이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작중에서도 상당한 전과를 올렸고, 전투력도 강한 편이지만 시간이 흐르며 국내 팬덤의 평가가 다소 미묘해졌다. 가장 큰 이유는 까다로운 성격. 마스터가 팬덤에서 최고로 평가받는 시시고 카이리여서 가려진 것이지,[15] 평범한 마술사였으면 바로 목이 날아갔을 것이다. 이 성격 하나 때문에 국내 팬덤에서는 원탁의 조각으로 뽑히는 서번트 중에서 비교적 꽝 취급에 가깝다. 시시고처럼 제대로 다룬다면 우승을 바라볼 수 있는 훌륭한 서번트지만, 그 정도로 온몸 비틀어가며 노력할 바에야 차라리 다른 서번트를 뽑겠다는 게 팬덤의 의견.

여러모로 방심하다 크게 얻어맞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갑자기 흑의 세이버로 변신한 지크와 겨룰 때는 가짜 서번트라며 깔보고 이 일격을 받아내면 서번트로 인정해주겠다며 적뢰도 두르지 않은 클라렌트의 참격을 휘두르다 갑옷에 막히고 당황한 틈에 일격을 맞고 뒷걸음치는 와중에 흑의 세이버의 맹공에 당해 중상을 입는다. 처음부터 강력한 서번트라고 경계한 상태에서 상대한 적의 랜서의 창격은 등 뒤에서의 기습이었음에도 가뿐히 흘려낸 것을 보면 흑의 세이버와의 초전은 명백히 본인의 방심으로 인한 실책. 이외에도 흑의 라이더를 상대로도 방심하다 흑의 버서커에게 령주 버프를 받은 기습을 맞거나 했는데 그나마 본인부터가 뛰어난 서번트고 마스터인 시시고의 서포트까지 있어서 괜찮았지 내구가 낮은 서번트였으면 이대로 좌로 돌아갔었을지도 모르는 노릇. 상성 문제가 겹쳤다지만 방심 때문에 전력을 다하지 않아 고등학생에게 패배한 최상급 영령의 사례도 있는 만큼 결코 작은 결점이 아니다.

5. 작중 행적

5.1. 생전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아포 - 클라렌트.jpg 파일:external/imglf1.ph.126.net/806144333400022132.jpg
모드레드와 알트리아

사실 모드레드는 아서왕처럼 평범한 인간이 아니다. 그의 정체는 인공생명체 호문쿨루스. 알트리아의 이복 언니이자 아서왕의 숙적, 마녀 모르건이 남자로 변해있을 때의 알트리아[16]를 환술로 유혹하여 뽑아낸 정자와 자신의 난자를 합쳐서 모드레드를 만들었다. 쉽게 말해 아서 왕의 복제(클론).[17]

그래서인지 아서 왕과 쏙 빼닮은 얼굴이지만 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인상과 머리 스타일 등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네로 클라우디우스와 달리 동일인물이라 착각하는 경우는 적다.

아그라베인, 가웨인, 가레스, 가헤리스 형제와는 동복형제다.

수명이 짧고 성장이 빠른 호문쿨루스이기에, 실제 나이는 10살도 채 안 된다. 인간이라면 천진난만하게 뛰어놀 어린 나이에 그녀는 검을 휘두를 수 있을 만큼 성장했고, 인간이 어른이 될 나이에는 그녀는 너무 늙어서 죽어버린다. 그래서 모드레드는 어릴 때부터 인간을 부러워하고 질투하고 미워했으며, 인간들보다 우수한 존재가 되겠다고 맹세했다.

모드레드는 오로지 아서왕을 쓰러뜨리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였다. 어릴 때부터 모르건에게 "나의 피를 이어받은 당신은 왕위를 물려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언젠가는 당신이 아서 왕을 죽이고 왕위에 오르는 겁니다."라는 망념에 가까운 소리를 듣고 자라지만[18] 모드레드는 그 말을 듣기 싫어했다. 그리고 아서왕을 직접 목격한 순간, 아름다울 만큼 완벽한 아서왕의 모습을 크게 감명받고, 저렇게 완벽한 사람을 죽이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한편 훗날 아서왕을 섬기는 기사가 되리라 다짐했다. 모르건은 계속 아서왕을 죽이고 왕위를 차지하라고 말했지만 아서 왕에 대한 동경심이 커서 모르건의 말을 따르지 않고 오히려 반발심을 품는다.

순식간에 성장하여 기사가 된 모드레드는 노력 끝에 말석이긴 해도 원탁의 기사의 일원이 되는 데 성공한다. 모드레드는 고국 브리튼의 통일을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하는 아서왕을 몹시나 동경했고 그녀 역시 기사도를 다하려 노력했다. 그리고 모르건의 야망에 완전히 반발하게 된다. 호문쿨루스라는 불완전한 출생에 큰 컴플렉스를 가졌고 인간을 무의식적으로 질투했지만, 어린아이 특유의 순진함으로 완벽한 왕을 숭배했던 것이다.

그러자 모르간은 모드레드에게 그녀의 출생의 비밀을 알려준다. 모드레드는 아서 왕의 자식이지만 아서 왕은 그녀가 자신의 아이라는 것도 모르고 설사 알게 되더라도 부정하게 태어난 자식이기 때문에 모드레드를 인정할 리 없다며 그녀의 희망을 깨부수려 한다. 하지만 모드레드의 반응은 정반대였다. 동경해 마지않던 왕이 자신의 아버지임을 알게 된 모드레드의 컴플렉스는 자부심으로 바뀌고, 절대로 벗지 말라는 투구를 벗고 맨얼굴을 보이며 아서왕에게 자신이 그의 아이라는 것을 밝힌다. 그러나 아서 왕은 평소와 다를 바 없는 냉담한 태도로 말한다.
"과연, 아무리 누이의 간계라고 할지라도 확실히 귀공은 나에게서 태어난 자.
하지만 나는 귀공을 자식으로 인정할 수 없으며 왕위를 줄 생각도 없다."
그리고는 그대로 등을 돌려 자리를 떠났다.

모드레드는 크게 충격을 받았다. 아서 왕이 왕위를 물려주는 건 솔직히 크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설마 자식으로 인정해주지도 않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래도 공적인 자리에서는 자식으로 인정하면 후계자 문제로 복잡해지니 인정할 수 없다고 말해도, 둘만 있을 때는 "자랑스러운 나의 자식"이라고 여겨줄 거라 기대했던 것이다.[19]

혼자 남은 그녀는 악을 지르며 난생 처음으로 원망과 한탄을 표출해냈다. 모르간에 의해 태어난 호문쿨루스라는 이유만으로 우수함을 인정받지 못하고 적극성은 꺼림칙하게 받아들여지며 존재 자체를 용납받지 못 했다면서 아서 왕을 향한 애정이 증오로 바뀌어버리고 만다. 그리고 아서 왕이 자신을 자식으로 인정하지 않은 걸 후회하도록 만들어주겠다며 아서 왕이 긴 세월을 들여 이룩한 것들을 모조리 끝장내기로 결의한다.

이후 모드레드는 원탁 내에서 은근슬쩍 아서 왕에 대한 불신을 키워나갔다. 랜슬롯기네비어의 불륜으로 인한 추문을 널리 퍼뜨린 것도 모드레드였다. 그리고 아서 왕이 랜슬롯을 처벌하기 위해 프랑스로 원정을 나갔을 때 (SN 세계에서는 로마 원정을 나갔을 때), 뒤에 남겨졌던 모드레드는 카멜롯을 장악하고 반란을 일으킨다. 이때 모드레드는 아서 왕이 전장에서 전사했다는 거짓 정보를 퍼뜨리고, 아서 왕이 전사했으니 아서 왕이 뒤를 맡긴 자신이 왕좌에 적당하다고 주장하면서 보물고에서 왕의 지위를 증명하는 명검 '클라렌트'를 꺼내 자신의 것으로 삼았다. 그리고 칸타베리에서 형식적이기는 하지만 정식으로 브리튼의 왕이 된 뒤, 기네비어에게 구혼까지 하기에 이른다. 물론 기네비어는 "무슨 짓입니까. 바보 같군요."라며 냉담하게 반응했으나, 모드레드는 투구를 벗어 아서 왕과 똑같은 얼굴을 보여주며 "바보 같은 건 너희들의 부부놀이겠지."라고 대놓고 비웃는다. 이때 기네비어의 얼굴이 참 볼 만했다나. 기네비어에게 청혼한 것 또한 아서 왕에게 최대한의 증오를 사기 위한 행동이었다.

하지만 곧 진실은 밝혀졌고 원래대로라면 멋대로 대관식을 치른 모드레드를 수도의 다른 신하나 기사들이 처벌해야 했지만,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10만에 달하는 병사들이 모드레드를 따랐다. 브리튼 통일 이후 퍼진 반전 분위기, 랜슬롯과 기네비어의 불륜으로 인한 아서 왕의 권위 실추, 지나칠 정도로 청렴하고 한 조각의 사적 감정도 띠지 않는 왕에 대한 기묘한 두려움과 모멸 등의 이유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모드레드가 보이는 전장에서의 악마적인 강렬한 카리스마, 그리고 '이 광란의 전사가 어디까지 가는지 알고 싶다'는 열광이 저 많은 병사들이 따른 가장 큰 이유였다.[20] 만약 모드레드가 "기사"로서 반역을 일으켰다면 병사들이 그녀를 따르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 한 명이라도 더 많은 국민을 구하려 했던 왕은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고 매도당하고, 국민의 구제 따위 관심이 없던 모드레드는 사람의 마음을 알아준다며 칭송받았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물론 모드레드도 같은 이유로 자신을 따르는 기사들을 비웃고 욕했다.[21]

기나긴 전쟁에 지친 아서 왕은 이 소식을 듣고 황급히 돌아와야만 했다. 장기간의 대외 원정에서 지친 원정군을 이끌고 귀환한 아서 왕은 도버 해협을 건너서 상륙, 반란군을 이끈 모드레드와 서로 맞부딪쳤고, 공멸했다. 가웨인은 랜슬롯과의 싸움에서 입은 상처를 회복하지 못한 데다가 피로가 겹쳐 상륙 도중에 모드레드에게 당했다. 랜슬롯 또한 가웨인의 반대에 의해 끝내 반란 진압에 동참하지 못하고, 솔직히 얘가 참전하면 반란군은 죄다 이 녀석 선에서 정리되니 다른 원탁의 기사들도 이 과정에서 대부분 전사한다.
문득, 왜 이렇게 된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제 3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이 얼마나 바보 같은가, 알 게 뭐냐...
어머니의 예언대로 나는 고국을 멸망시킬 대죄인이 됐구나, 알 게 뭐냐...
나의 증오에, 고국의 수많은 사람들이 말려들고 말았다, 알 게 뭐냐...
알 게 뭐냐! 알 게 뭐냐! 그래서 어쩌라는 건가!

반란을 이끄는 도중에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스스로도 느끼지만 이를 억누르며, 결국 마지막 전투가 벌어진 캄란의 언덕에서 모드레드는 아서 왕과 칼을 맞대게 된다.
"어떠냐! 어떠냐, 아서 왕! 당신의 나라는 이제 끝장이다! 끝나버렸다고! 내가 이겨도, 당신이 이겨도, 이미 모든 게 망해버렸단 말이다! 이렇게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나에게 왕위를 양도했었더라면 이렇게 되지는 않았다는 것쯤은! 미운가? 이런 내가 미운가!? 모르간의 자식인 내가 미웠던 것이냐!? 대답해라, 대답해라, 아서!!"[22]

이에 알트리아는 무표정하게 답한다.
"나는 그대를 증오한 적이 없다. 내가 그대에게 왕위를 주지 않은 이유는 단 하나, 그대가 왕의 그릇으로 적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파일:external/static.zerochan.net/Fate.zero.full.874692.jpg
트리뷰트 아트 수록 일러스트

한마디로 알트리아는 한 나라의 왕으로서 모드레드를 판단했던 거지, 아버지로서는 자식에게 아무 관심이 없었던 것이다. 이런 무관심에 더더욱 격분하여 달려든 모드레드는 결국 자신의 검으로 아버지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그 아버지의 창 롱고미아니드에 가슴이 꿰뚫린 채 "아... 아버님... 저는..."이라는 유언을 남기고 명을 다한다.
파일:external/i.picpar.com/TLCb.png
Fate/Apocrypha

적어도 마지막에는 증오로 가득찬 얼굴로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기라도 바랐지만, 알트리아는 모드레드를 쓰러트리고 상대의 죽음을 확인한 뒤 아무 말도 없이 뒤도 안 돌아보고 그 자리를 떠났다.
아아, 과연. 확실히 인간 놈들이 말하던 대로다. 왕은,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23]
(중략)
아아. 마지막으로 한 번만, 단 한 번만 내게 기회를...
언젠가 왕이 했듯, 선정의 검을 뽑게 해 다오.
제발, 제발. 단 한 번만이라도.

모드레드는 자신의 존재를 부정한 아서 왕이 후회하게 만들고 또한 자신을 증오하도록 만들기 위해 별 짓을 다했지만, 결국 아서 왕은 그녀를 증오하긴커녕 끝까지 그녀의 존재마저 인정하지 않았다. 그 모습에 모드레드는 남들이 말하는 것처럼 아서 왕이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는 걸 통감한다. 또한 마지막까지 완벽했던 아서 왕도 결국 나라를 잘 다스리는 것만큼은 실패했지만 자신이라면 아서 왕이 하지 못한 것을 해낼 수 있고, 아버지가 완벽한 왕이라면 자신은 그걸 능가해내겠다며 딱 한 번만이라도 좋으니 아서 왕처럼 선정의 검을 뽑아낼 기회를 달라는 소망을 품게 된다.

관심 한번 받아보겠다고 나라를 말아먹으면서까지 반란을 일으켰는데, 끝까지 아버지에게 관심의 티끌조차 받아보지 못 했다. 다만 겉으로는 자식에 무관심했지만 제로나 캐릭터 마테리얼에서 드문드문 나오는 내용을 참고하자면 자식까지 죽여버리고 말았다라는 제로에서의 서술과 마테리얼에서 세이버가 세계와 계약을 맺은 계기가 모드레드를 찌른 순간 이 세상의 것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통곡에 세계의 의지가 반응하여 세이버와 계약을 맺었다, 고 나온 것을 보면 완전히 무관심하진 않았을지도 모른다. 물론 이 점도 단순히 모드레드가 죽어서가 아니라 조국이 멸망의 운명에 올랐기 때문일 수도 있기에 결국 속마음은 불명. 아무튼 알트리아의 진심이야 어쨌든 간에 모드레드의 회상만으로 판단했을 때의 세이버는 모드레드에게 일말의 관심도 두지 않았다.[24]

알트리아의 입장에서 모드레드는 나라를 멸망시킨 반역자이다. 모드레드 회상 시점은 캄란의 언덕인데, 이때 이미 모드레드는 나라를 말아먹은 후다. 여러 모로 반역 이전에 알트리아가 모드레드를 어떻게 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알트리아는 원탁의 기사들을 모두 신용하고 높게 평가했으며 최소한 모드레드의 회상에서 알트리아가 잘못된 행동을 하지는 않았다.

거기다 아포크리파 원문에서는 "나는 아서 왕에게 모든 것을 말했다. 내가 아서 왕의 후계자에 어울리는 이유를 모든 것을."이라고 나온다. 즉, 다른 모르간의 자식들은 모르간의 의사에 반하여, 모르건의 최대 정적인 아서 왕에게 왕은 누가 뭐라고 해도 아서 왕이라는 태도로 충성하고 원탁의 기사로서 대인관계를 쌓고 지냈는데, 모드레드는 언제나 얼굴을 감추고 대인관계를 아예 안 쌓은 수상한 녀석이면서 대뜸 아서 왕과 같은 얼굴을 보이며 왕위 계승권 얘기부터 하니 견제한 것으로, 진짜 그 자리에서 목을 안 친 게 용하다.[25]

Garden of Avalon에 따르면, 세이버에게 당시 클라렌트를 끌고 오는 모드레드의 모습은 나라를 무너뜨린 망령 그 자체였다고. 모드레드는 세이버에게 왜 자신에게 왕위를 물려주지 않았는지, 왜 자신을 자식으로 인정하지 않았는지, 왜 자신은 이런 모습으로 태어나야만 했는지 질문했지만 세이버로선 이미 마음이 꺾인 후였고 그 질문들에 대답할 말도, 의리도 없었다고 한다.

알트리아의 입장에선 모드레드의 말을 그대로 믿고 그녀를 즉시 자식으로 (진심으로) 인정하고 애정을 가지기도 어려웠으며, 목숨을 위협해왔던 모르간이 알트리아를 아예 작정하고 망치려고 만들어낸 자식이었다. 게다가 알트리아는 자신의 어긋난 삶의 방식이 아내인 기네비어의 삶을 불행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했고, 가든 오브 아발론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모드레드는 단순히 자식으로서의 인정과 애정을 넘어서 아서 왕의 적자라면 당연히 가져야 할 권리, 즉 왕위를 물려받을 권리 또한 원했다.[26][27]

즉, 사적으로는 애정을 갖되 왕위는 물려주지 않는다는 식의 편리한 해결책을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이미 꼬인 관계. 어쨌든 세이버가 모드레드를 정확히 어떤 감정으로 대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나스가 서술한 세이버의 이야기에선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유일하게 두 사람의 만남을 그리는 작품이 가든 오브 아발론인데 이 시점에선 이미 캄란의 언덕.

5.2. Fate/stay night(애니메이션)


21화에서 에미야 시로가 꿈에서 꾼 세이버의 회상 장면이 시리즈를 통틀어 첫 등장이다. 이때는 별다른 배경 설명 없이, 캄란 전투에서 세이버와 대면해 "당신의 나라는 끝입니다, 아서 왕!"이라고 일갈한 뒤, 칼을 부딪치며 "왜입니까! 왜 내게 왕위를 물려주지 않으신 겁니까!"라고 묻자 세이버는 "이유는 단 한 가지. 귀공은 왕의 자격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하고 엑스칼리버로 벤 후 롱고미니아드로 찌른다. 마지막 일격을 맞은 모드레드는 세이버를 클라렌트로 찔러 치명상을 입히고 투구(시크릿 오브 페디그리)가 쪼개지며 "아... 아버님..."이라고 말하면서 쓰러진다. 이 연출은 세이버의 자책심을 상징하는 미장센이었을 것이다.

5.3. Fate/Zero TVA

파일:external/upload.luckyworld.net/1219_6191.jpg
Fate/Zero TVA 1쿨 엔딩에서의 모습

엔딩에서 창에 꿰뚫리는 장면으로 잠깐 등장한다.

근데 페제부터 본 사람의 경우는 저 불 때문에 갑옷이 황금색으로 비춰져서 AUO와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그와 비슷한 사정으로 롱고미니아드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왜 세이버게이 볼크 비슷한 걸 들고 있냐고 혼동하기도 한다.

5.4.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Battle_of_camlann.jpg
UBW TVA 19화

엔딩 장면 중에서 시체(...)로 잠깐 등장한다. 위치는 세이버가 머리를 풀어헤치고 울고 있는 곳의 바로 앞. 얼굴은 안 보이지만 위의 Zero 엔딩에서 찔린 창의 위치나 갑옷 형태로 봐서는 거의 확실하다.

19화에서 세이버의 회상을 통해 롱고미니아드에 찔려 쓰러지는 모드레드의 모습이 잠깐 지나간다. 스튜딘판 애니나 제로 애니와는 달리 아포크리파에서 모드레드의 기본 디자인이 변경된 후에 방영되었고, 그 디자인을 리메이크 애니에서도 그대로 차용했기 때문에 갑옷이나 검의 디자인이 위의 두 작품과는 다소 다르다. 그리고 여기서는 마지막에 쓰러질 때 투구가 쪼개지지 않는다.

5.5. Fate/Prototype

성우는 이시야 하루키. 베이스인 아서 펜드래곤이 과거 회상에서 언급하는데, 원래 모드레드라는 존재 자체가 아서의 클론 격인 만큼 이쪽 세계의 모드레드는 아서와 같은 남성이라고 한다. 2015 만우절에서 아서가 붉은 세이버를 보고도 '모드레드를 닮은 아이'라고 칭한 것도, 애초에 성별부터가 달랐기 때문.

이쪽의 모드레드는 아서를 멸망시키는 것만이 목적인 파멸의 화신이었다. 왕위나 자식으로 인정을 받는 것 따위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로지 아서를 절망시키는 것만이 목적이라 아서가 사랑하는 모든 것을 파괴하기 위해 내전을 일으켰다. 작중 언급을 보면 아서를 괴롭게 하는 것이 삶의 보람이라고. 단순히 브리튼의 나아지지 않는 현실에 지친 자들뿐만 아니라, 색슨족, 픽트족까지도 규합하여 마군을 거느렸다고 한다. 이 정도면 십삼구속의 일원을 맡은 것이 신기하다.

이 덕분에 Prototype의 아서는 그랜드 오더 쪽의 모드레드를 보고 "이쪽의 모드레드는 사랑스럽구나..."라고 한탄한다. 이 때문인지 마테리얼에 따르면 아서가 그랜드 오더 쪽의 모드레드에게 신경을 꽤나 써준다고 한다.

5.6. 성배대전 - Fate/Apocrypha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latest?cb=20150904081235.png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latest?cb=20150904081310.png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latest?cb=20150904085007.png
Fate/Apocrypha
적의 세이버 참조. 여기서부터 성우는 사와시로 미유키로 변경되었다.

5.7. Fate/Grand Order

파일:FGO_모드레드.png
Fate/Grand Order
파일:페그오 CM 모드레드 3.png
Fate/Grand Order 1부 4장(사계마무도시 런던) CM
영기재림별 적용 그림
1차 2차 3차 최종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FGOSaberMordredStage1.png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FGOSaberMordredStage2.png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FGOSaberMordredStage3.png 파일:모들 최종.png
"세이버, 모드레드가 납셨다. 아바마마는 계신가!"

4장의 주역으로 등장, 당연히 세이버 클래스로 나온다. 4막 및 막간의 이야기에서 나오는 모습을 봐서는 아포크리파에서의 일들을 기억하는 모양.

인게임 성능은 Fate/Grand Order/서번트/세이버/모드레드 문서 참조.

5.7.1. 메인 스토리

5.7.1.1. 1부
5.7.1.1.1. 제4 특이점 사계마무도시 런던
Fate/Grand Order 챕터별 주역 서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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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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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Observer on Timeless Temple
특이점 F
A.D. 2004 염상오염도시
후유키
제1특이점
A.D. 1431 사룡백년전쟁
오를레앙
제2특이점
A.D. 0060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3특이점
A.D. 1573 봉쇄종국사해
오케아노스
쿠 훌린 잔 다르크 네로 클라우디우스 프랜시스 드레이크
제4특이점
A.D. 1888 사계마무도시
런던
제5특이점
A.D. 1783 북미신화대전
에 플루리부스 우눔
제6특이점
A.D.1273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제7특이점
B.C. 2655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모드레드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베디비어 현왕 길가메시
종국특이점(終局特異点)
A.D. 2016 관위시간신전
솔로몬
솔로몬
1.5부 - Epic of Remnant
아종특이점Ⅰ
A.D.1999 악성격절마경
신주쿠
아종특이점Ⅱ
A.D.2000 저승지저세계
아가르타
신주쿠의 아처
셜록 홈즈
잔 다르크 얼터
아르토리아 얼터
왕자 시절의 퍼거스
레지스탕스의 라이더
아종특이점 EX
A.D.2030 심해전뇌낙토
SE.RA.PH
멜트릴리스
에미야 얼터
아종평행세계
A.D.1639 시산혈하무대
시모사노쿠니
아종특이점Ⅳ
A.D.1692 금기강림정원
세일럼
미야모토 무사시
센지 무라마사
오케아노스의 캐스터
미드라시의 캐스터
2부 - Cosmos in the Lostbelt
제1이문대
A.D.1570? 영구동토제국
아나스타샤
제2이문대
B.C.1000? 무간빙염세기
괴터데머룽
제3이문대
B.C. 0210? 인지통합진국
제4이문대
??.11900? 창세멸망윤회
유가·크셰트라
아비케브론
파츠시
나폴레옹
브륀힐드
형가
스파르타쿠스
모드레드
카르나
위대한 석상신
락슈미 바이
3.5장
도쿠가와 회천미궁
오오쿠
4.5장
요형허수괴리
이매지너리 트랜치
카스가노 츠보네(파르바티)
셋쇼인 키아라
캡틴 네모
반 고흐
양귀비
제5이문대 B.C.12000?
5-1장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
5-2장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
신생 아르고노트 파신 동맹
미야모토 무사시
카이니스
5.5장
A.D.1008 지옥계만다라
헤이안쿄
제6이문대
■.■.2017 요정원탁영역
아발론·르·페이
비영장생존권
퉁구스카 생추어리
6.5장
A.D.XX17 사상현현계역
트라움
헤이안 시대의 사카타 킨토키
카토 단조
알트리아 캐스터
오베론
얼터에고 센지 무라마사
현자 그림
태공망
도브리냐 니키티치
돈 키호테
롤랑
아스톨포
샤를마뉴
제7이문대
B.C.???? 황금수해기행 → B.C.???? 공상수해기행
나우이·믹틀란      오르트 시발바
지구국가원수 U-올가마리
쿠쿨칸
니토크리스니토크리스 얼터
테페우
Ordeal Call
주장 I
허수나침내계
페이퍼 문
주장 II
불가역폐기공
이드
주장 III
신영장후계전
아키타입 인셉션
카마
시온
잔 다르크 얼터
안토니오 살리에리
타이라노 카게키요
BB
키시나미 하쿠노
바솔로뮤 로버츠
패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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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주인공 일행과 만나서 끝까지 함께 행동한다. 헨리 지킬과 페어를 짜서 런던의 이상 사태를 조사하고 있었으며, 주인공 일행에게 협력하는 이유는 "아바마마가 사랑하는 영국의 대지를 모독해도 되는 사람은 나뿐이다."라고(...)[28]

마슈 키리에라이트를 방패자식(...)이라고 부르기도 하며[29] 마슈에게 그녀가 아직 원본 서번트에 못 미치고 있으나 원본을 뛰어넘을 잠재력도 있음을 알려주기도 했다. 후반에 마토 조켄에 의해 버서크화한 알트리아 펜드래곤 얼터가 적으로 소환되자 상대가 이성이 없는 버서크 영령임에도 불구하고 "그 창을 들고 올 정도로 내가 미웠던 건가"라며 한탄하고 "아바마마께 뒷모습을 보이며 달아날 수는 없다", "아서 왕이 눈앞에 있다면, 내가 할 일은 하나뿐. 당신이 영령이 되어서까지 나를 싫어한다면 몇 번이라도 당신에게 반역하겠다"며 달려든다.[30][31]

스토리 외적으로는 사실 보이시한 '여자'라는 점,[32] 원탁 서번트라서 마슈에 대해 안다는 점, 아포크리파를 겪어 서번트 시스템에 대한 지식이 있는 점 등등 신규 유저가 모를 법한 뒷설정을 너무 많이 집어넣어서(...)[33] 4장이 진행되는 내내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인다.

솔로몬과의 전투 이후 마슈가 상대는 폭주 상태였다고 위로하자 위로는 그만두라며 틱틱거린다. 사태가 끝난 후에는, 이런 나여도 런던 정도는 구했다고 이별을 고하며 소멸한다.
5.7.1.1.2. 제6 특이점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파일:img_mordred.png
극장판 Fate/Grand Order -신성원탁영역 카멜롯-[34]

제4장에서 겪은 일의 기억이 없는 상태로 현계했다. 작중 내에서는 과거의 행적이 행적인지라 사자왕의 구원 대상에 선택받지 못 하고[35] 롱고미니아드에 소각될 결말을 맞이할 걸 알면서도 사자왕의 명령을 잘 따랐는데,[36] 이유는 왕에게 미움을 받더라도 진심으로 아바마마를 섬기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포크리파에서 아버지에 대한 애증을 강하게 보인 것과 달리 증오가 거의 사그라든 모드레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관심의 반대가 증오가 아닌 무관심이라고 하는 것처럼, 자신을 버리는 패로 본다고 해도 아버지가 자신의 존재를 인지하고 봐주는 것 자체만으로도 만족스러운 모양.

사자왕에게 받은 기프트는 "폭주". 인게임 성능은 매턴 보구 발동으로 미친 듯이 보구 난사가 가능하게 되었다. 단, 이 기프트는 애초에 이름의 흉흉함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가웨인, 트리스탄처럼 스스로 원하는 걸 기프트로 구현화해준 것이 아닌 나가서 싸우다가 약간이라도 도움은 되고 뒤져라(...)는 식으로, 모드레드에게 묻지도 않고 사자왕이 원하는 걸 마음대로 구현하여 '폭주'의 기프트를 줘놓고 적진에다가 투척한 것. 하지만 아라쉬가 그 점을 지적해도 그래도 상관없고, 오히려 내가 바라는 바라고 대꾸한다.

가레스가 동귀어진을 시전할 때는 막았으며 아그라베인과 트리스탄이 가웨인을 엄벌하려고 할 때도 막는다. 원탁의 기사들이 정말 싫다면서 의외로 동료애가 존재하는 편인 듯. 주인공 일행들을 추격할 때, 자기도 사자왕의 계획이 완료되면 죽을 것을 알면서도 아버지에게 좋은 소리를 듣고 싶다며 정말 집요하게 추적한다.[37] 반역자를 쫓아서 백모의 하산이 있는 서쪽 마을을 공격하는데, 그 깃발(당당하게 왕의 목을 치겠다고 선언하는 문장)을 본 주완이 이제 다 죽게 생겼다면서 기겁한다. 상술했듯 런던에서의 기억이 없는 상태라 런던에서 한 번 봤던 주인공 일행을 모른다며 무시하려고 하지만 베디비어갤러해드의 영혼을 가진 마슈 때문에 혐오감을 불태운다. 작중 언급을 보면 갤러헤드를 향한 증오는 불명이나 베디비어를 향한 증오는 자신과는 달리 아버지의 임종을 끝까지 배웅해줬다는 것에 대한 시샘인 듯. 결국 치고받으며 잠시 싸우다가 클라렌트를 폭주시켜서 서쪽 마을을 날려버리려 들지만 아라쉬의 방해에 한껏 약이 올랐다가 곧 머리를 식히고 오늘은 그냥 물러가줄 테니 성도로 와서 빚이나 갚아라 그게 내 '약속'이라고 말하면서 물러간다. 그런데 이건 아그라베인한테 보고를 안 했기 때문에 당황하는 아그라베인한테 살짝 쩔쩔대기도 했다.

그리고 '약속'대로 성도에서 일행을 막아서지만 아라쉬는 이미 리타이어한 상태. 베디비어는 아서 왕의 적자라 칭하는 자가 왕의 과오를 그냥 지켜보고만 있냐면서 비난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아서 왕의 최후를 지켜본 베디비어에게 지켜보지도 못한 채 마음을 맡기다 죽고, 죽어간 자신들의 심정을 네가 어떻게 아냐면서 따진다.[38] 결국 싸움 후에 베디비어가 먼저 사과하고, 입싸움에 졌다고 투덜거리면서 퇴장한다.
(중략)
모드레드 : 자, 무기를 들라고, 이 피라미들아! 하다못해 명예롭게, 이 모드레드 님의 손에 죽어라!

베디비어 : ……아니. 죽고 싶거든 혼자 죽으세요, 모드레드. 우리는 파멸을 바라는 당신과 어울려줄 시간이 없습니다.

모드레드 : ───아앙? 너 지금 뭐라고 했어? 겁쟁이 주제에 나한테 싸움을 거는 거냐?

베디비어 : 그렇습니다! 그러고도 당신이 아서 왕의 적자입니까!
아무리 무도하더라도, 과거의 당신은 장수로서의 책무를 다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러한 기색도 없군요! 부하를 지휘하려 하지도 않고 홀로 싸우고 있습니다!
애초에 이 상황을 보고도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습니까?! 왕이 자신의 병사들과 함께 세계를 불태우려 하고 있는데!

모드레드 : ……무슨 소리를 하나 했더니만. 너야말로 머리가 이상해진 거 아니냐?
모드레드 :아바마마가 자기 병사들을 죽게 내버려둔다고? 그거야───당연한 일이잖아!
알겠냐! 사자왕에게 군대 같은 건 가장 불필요한 거라고!
사자왕의 목표는 다툼이 없는 이상도시니까. 거기에 군대가 있으면 이상하잖아!

우리는 성도를 지키고, 여기에서 죽는다! 사자왕이 만드는 인리의 초석이 된다! 그것이 사자왕의 원탁이다!
그게 너한테만 있었고, 우리에게는 주어지지 않았던 기사의 명예야!
아서 왕의 최후를 곁에서 지켜본 네가, 우리에 대해 뭘 안다고───!

베디비어 : 모드레드── 당신은───

모드레드 : 시끄러워! 뒤늦게 뻔뻔스레 튀어나와 놓고……! 진짜로 열받았다고, 베디비어!
모드레드 : 크, 으……! 으, 윽───이, 정도───사라질 순, 없어───나를 끝장낼 수 있는 건, 아서 왕, 뿐───

마슈 : 모드레드 경, 다시 일어섭니다…… 하지만, 이미───

베디비어 : ……이제 됐습니다, 모드레드. 당신의 꿈을 더럽혀서 미안합니다.

모드레드 : 뭐… 라고……?!

베디비어 : ……하지만, 이건 역시 꿈입니다.
당신은 반역의 기사. 아서 왕을 진심으로 모시는 날은 영원히 찾아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건,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왕의 최후에 입회하였던 것은 제가 약했기 때문. ……전장에서 왕의 힘이 되지 못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왕의 목숨을 빼앗지 못했던 것은, 당신의 힘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둘 다 아무 쓸모없는 기사. 처음부터 왕을 대할 낯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당신은 이렇게 순수한 꿈을 꾸었습니다. 왕에게 미움받는 채로, 왕을 모신다는 꿈을.
그 점에서 당신은 저를 앞섰습니다. 저 같은 죄인보다도, 훨씬 더 순수한 삶입니다.
그것을 매도한 저를, 용서하세요. ……당신의 속죄는 제 검이 이어받겠습니다.

모드레드 : 칫…… 뭐야, 그건. ……아아, 재미없어. 겁쟁이한테 검으로도 말로도 지고 말았구만.
이거, 나도 다 접을 때가 왔나. 반역의 기사가 배신자에게 지다니, 아무리 그래도 체면이 말이 아니잖아.
멀린: 그들이라도 바보는 아니야. 모드레드는 바보지만. 자네의 진실을 알면, 사자왕의 진실도 깨닫겠지. 그들은 절대로 자네를 사자왕에게 가까이 가게 하지 못하게 하겠지. 그리고 사자왕은, 자네를 더는 기억하고 있지 않겠지.
Fate/Grand Order 제 6장 - AD.1273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제 17절 레플리카(5/5)에서. 베디비어의 과거 회상으로.
5.7.1.2. 2부
5.7.1.2.1. 로스트벨트 No.3 인지통합진국 신
Fate/Grand Order 챕터별 주역 서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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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Observer on Timeless Temple
특이점 F
A.D. 2004 염상오염도시
후유키
제1특이점
A.D. 1431 사룡백년전쟁
오를레앙
제2특이점
A.D. 0060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3특이점
A.D. 1573 봉쇄종국사해
오케아노스
쿠 훌린 잔 다르크 네로 클라우디우스 프랜시스 드레이크
제4특이점
A.D. 1888 사계마무도시
런던
제5특이점
A.D. 1783 북미신화대전
에 플루리부스 우눔
제6특이점
A.D.1273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제7특이점
B.C. 2655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모드레드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베디비어 현왕 길가메시
종국특이점(終局特異点)
A.D. 2016 관위시간신전
솔로몬
솔로몬
1.5부 - Epic of Remnant
아종특이점Ⅰ
A.D.1999 악성격절마경
신주쿠
아종특이점Ⅱ
A.D.2000 저승지저세계
아가르타
신주쿠의 아처
셜록 홈즈
잔 다르크 얼터
아르토리아 얼터
왕자 시절의 퍼거스
레지스탕스의 라이더
아종특이점 EX
A.D.2030 심해전뇌낙토
SE.RA.PH
멜트릴리스
에미야 얼터
아종평행세계
A.D.1639 시산혈하무대
시모사노쿠니
아종특이점Ⅳ
A.D.1692 금기강림정원
세일럼
미야모토 무사시
센지 무라마사
오케아노스의 캐스터
미드라시의 캐스터
2부 - Cosmos in the Lostbelt
제1이문대
A.D.1570? 영구동토제국
아나스타샤
제2이문대
B.C.1000? 무간빙염세기
괴터데머룽
제3이문대
B.C. 0210? 인지통합진국
제4이문대
??.11900? 창세멸망윤회
유가·크셰트라
아비케브론
파츠시
나폴레옹
브륀힐드
형가
스파르타쿠스
모드레드
카르나
위대한 석상신
락슈미 바이
3.5장
도쿠가와 회천미궁
오오쿠
4.5장
요형허수괴리
이매지너리 트랜치
카스가노 츠보네(파르바티)
셋쇼인 키아라
캡틴 네모
반 고흐
양귀비
제5이문대 B.C.12000?
5-1장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
5-2장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
신생 아르고노트 파신 동맹
미야모토 무사시
카이니스
5.5장
A.D.1008 지옥계만다라
헤이안쿄
제6이문대
■.■.2017 요정원탁영역
아발론·르·페이
비영장생존권
퉁구스카 생추어리
6.5장
A.D.XX17 사상현현계역
트라움
헤이안 시대의 사카타 킨토키
카토 단조
알트리아 캐스터
오베론
얼터에고 센지 무라마사
현자 그림
태공망
도브리냐 니키티치
돈 키호테
롤랑
아스톨포
샤를마뉴
제7이문대
B.C.???? 황금수해기행 → B.C.???? 공상수해기행
나우이·믹틀란      오르트 시발바
지구국가원수 U-올가마리
쿠쿨칸
니토크리스니토크리스 얼터
테페우
Ordeal Call
주장 I
허수나침내계
페이퍼 문
주장 II
불가역폐기공
이드
주장 III
신영장후계전
아키타입 인셉션
카마
시온
잔 다르크 얼터
안토니오 살리에리
타이라노 카게키요
BB
키시나미 하쿠노
바솔로뮤 로버츠
패션립
}}}}}}}}} ||

레오나르도 다 빈치반역 삼총사란 면목으로 스파르타쿠스, 형가와 함께 소환했다. 칼데아의 데이터 베이스에서 소환한 거라 칼데아의 기억이 있다. '아바마마가 칼데아와 몇 번이고 싸웠다'는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 6장의 기억이 있거나, 6장에 대한 이야기를 다른 칼데아 서번트들에게 주워들은 듯.

본인 말에 따르면 이부형제인 아그라베인 경과 함께 아군이 된 척 하고 뒷치기하는 역을 자주 상담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반대를 하는 스파르타쿠스에게 마지막까지 참고 밉살스러운 녀석을 갈아주면 된다며 설득한다.

황제가 유생 어쩌구 하면서 몰살시키려는 것에 대해 너만 좋은 개소리라며 씹어대고 유성우를 떨구는 걸 보고 그냥 미친놈이라 까는데, 스파르타쿠스가 소멸하면서 자기를 대장부라 부르자 나 남자 아니라고 버럭거린다. 이때 유성을 부수고 떨어지는 스파르타쿠스를 받아주는데, 모두를 이끌면서 구원한 반역의 상징인 모드레드가 힘이 다해 떨어지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말하며 직접 받아주면서 내려와야 한다라고 말한다.

이후 마을 사람들이 황제가 재공격하지 못하도록 칼데아 일행들과 헤어져 적당한 은신처에서 사람들을 지켜주는 역을 맡았다. 마을 사람들은 이게 무슨 일이냐고 절규하지만 전쟁이라는 건 민중만 희생되는 거라며 그냥 자연재해 만난 거라 생각하고 포기하라며 일축한다.

결전 당시 마을 사람들을 적당한 동굴에 숨기고 식량들을 마련한 뒤 합류한다. 이후 최종결전까지 생존해 시황제와 전투, 칼데아 일행들과 같이 분전하여 승리한 후 섀도 보더에 탑승해 돌아간다. 4장에서는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아 정황상 노움 칼데아에 남거나 그쪽에서 좌에 돌아간 듯.

모드레드는 아포크리파 이벤트 때 이미 모션 개편을 받았기 때문에 반역 삼총사 중에서 유일하게 모션 개편을 받지 않았다.
5.7.1.2.2. 로스트벨트 No.5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
칼데아가 올라온 시점에선 이미 패배하여 퇴거된 상태로, 미리 만들어둔 인공지능만 등장한다[39].

5.7.2. 이벤트 스토리

5.7.2.1. 별의 삼장, 천축에 가다
모드레드는 이벤트 스토리 내에서 홍해아를 자칭한다. 어째서 귀복했던 홍해아가 자신들을 가로막는 것이냐고 묻는 삼장의 질문을, '아버님이 기뻐해주신다'는 심플한 답으로 일축. 그 후에는 드라마 cd로부터 묘하게 달라붙은 모드레드의 바보 컨셉트를 약간약간씩 보여주는 대화가 오가고, 홍해아는 본디 계략을 구사하는 역할인데 괜찮겠냐고 묻는 이서문의 질문에, 줄거리는 박살내기 위한 것이라고 또 다시 일축. 이를 들은 이서문이 성질은 급하지만 말주변은 뛰어나다고 인정하는 사이, 홍해아가 모드레드인 것에서 홍해아의 아버지인 우마왕의 정체가 알트리아중 하나일 것이라는 것 까지 추측해낸다. 반쯤은 친구이지만 방해하면 쓰러트리고 그 후에 개심의 여지를 주겠다는 삼장의 발언에, 삼장이 친구를 잘 사귀는걸 보고 놀라면서 자신도 역시 봐주는 것은 없다며, 모드레드 역시 전투 태세로 돌입했지만 전투 끝에 삼장 일행에게 패배하고 그렇게 패배한 모드레드는 경전을 넘겨준다.

그 후에, 아버지를 그렇게나 좋아하는 주제에 화운동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돌아가는 모드레드에게 의문을 갖는 삼장이었지만, 아버지 따위 정말 싫다며, 그런 삭막한 집에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한다. 괜찮을 것이라며, 분명 따뜻하게 맞이해줄 것이라고 말하긴 하는 다윗이지만, 왠지 모르게 좋은 말을 하는데도 화나게 하는 언동이었기에 모드레드는 살짝 성질을 내고서, 아버지는 멋있지만 어머니가 브레이크가 고장난 덤프트럭 같아서 막을 수 없다고. 후에 모드레드가 탈출한 이유 또한 어느 정도 밝혀졌는데 어머니의 인물이 인물인지라 청결을 강요하는 건 여전해서 모드레드가 밖에 나가 놀다 잔상처를 입거나 때가 묻은 채로 집에 가면 과산화수소[40]를 담은 물동이에 강제로 세수를 시킨다. 우마왕이 언급하길 만들어주는 음식 자체는 평범한 영국의 가정식이고 맛도 있는데 문제는 그 음식을 제외한 식탁과 식기와 그릇 그 주변 모든 것에 소독약을 뿌려댄다고.[41]

5.7.2.2. 칼데아 서머 메모리 ~치유의 화이트 비치~
영기재림별 적용 그림
1차 2차 3차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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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로 클래스 체인지해서 수영복 서번트로 등장. 인게임 정보는 Fate/Grand Order/서번트/라이더/모드레드 참고.

아버지에게 관심받고 싶은 사춘기 소녀

개척 관련해서도 큰 루트 중 하나인 C의 주역인데 처음에 철로 집을 짓자고 하는데 한여름에 철로 집을 지으니 당연히 안은 찜통이 되는데 거기서부터 슬슬 불안하더니 하나같이 탄광 레일로 길을 만들거나 야채 밭을 만든다며 수박 밭을 만들고 케이블 카에 바벨탑이나 강철로 된 탑을 집으로 만드는 등 온갖 기행을 펼친다.[42] 거기에 같이 온 알트리아를 신경쓰는 묘사가 많지만 알트리아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거나 무시하는 모습이 많이 보여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그나마 물총밥 상호 대사에서는 보구 몰래 꺼내왔다고 엑스칼리버로 패줄까 롱고미니아드로 패줄까 후지마루 리츠카에게 묻기라도 하는 걸 보면 물총밥 버전은 모드레드를 아예 무시하는 건 아닌 듯. 마슈를 보고 혼자 착한 척한다고 투덜거리다가 "마슈는 순수하게 선량한 성격입니다. 반면 당신은 초콜릿과 추러스가 섞인, 싸구려 혼돈 음료입니다."하고 까이자 "그런 식이니까 바보 같은 랜슬롯이 그런 짓을 한 게 아니냐"는 폭탄 발언까지 꺼낸다. 아직도 기다려야 하나? / 죄송합니다, 바로 준비하겠습니다! 틈만 나면 반역의 기사가 얌전히 명령에 따르면 되겠냐며 알트리아의 명령을 씹고 아기 멧돼지들을 돌봐주거나, 스카사하를 '보라색 할망구'라고 불렀다가 꼬챙이가 될 뻔한 적도 있다. 알트리아의 반응은 "우리 쪽 문하생이 폐를 끼쳤습니다."(...)

알트리아가 운동장을 만들어 축구를 할 때도 옆에서 자길 끼워주길 기다리면서 벽에다 캐치볼을 하는데 알트리아는 "미래의 메이저리거를 꿈꾸는 소년이 보이는데요?"하면서 관심도 안 주고 축구를 시작하고 끝낸다던가, 도개교를 만들었는데 강에서 서핑을 하다가 다리에 상처를 내자 "모드레드 경, 경이 긁어놓은 그 다리는, 이제 막 완공된 신품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하면서 "이건 부자간의 다툼이 아닙니다. 다리를 상처 입힌 고얀 놈에 대한 징벌입니다."라며 날려버리려고 하자 바보바보거리다가 조그만하게 미안하다고 하는 등 다양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 외에 모드레드가 탐사를 핑계로 일에서 빠지려 하자 물총밥이 눈치채고 나중에 벌충시켜야겠다고 생각하거나, 모드레드의 잘못에 대한 징벌로 물총밥이 돌아가서 푸쉬업 10만 번을 명하자, 모드레드가 "만세, 90만 번이 줄어들었어!"라고 반응하는 등 분명 분위기는 개그인데 이상하게 눈물나도록 불쌍한 이벤트가 많다.
5.7.2.3. 칼데아 히트 오디세이 ~진화의 시빌라이제이션~
게임 센터를 건설하면 모드레드가 완성된 게임 센터에 호기심을 보이고, 그런 모드레드의 모습에 섬의 거주자인 꼬마 멧돼지들이 "어머님에게 끌려갈 때까지가 세트로군요"라고 모드레드를 비행청소년에 비유하고, 이후에도 계속 "여신님들 중에 빨간 옷을 입은 간호사님이 계십니까?"라고 모 백의의 천사를 부르며[43] 모드레드를 놀리고, 모드레드는 천축국 이벤트에서의 기억이 남아있는지 "엄마, 용서해줘!"라는 대사와 함께 덜덜 떤다. 베오울프가 있다는 것에 그 양아치도 있었다고 놀라자 물총밥한테 '양아치같다는 점에선 경도 마찬가지겠지.'라며 까인다.
5.7.2.4. Fate/Apocrypha/Inheritance of Glory
재현체로 퇴장한 뒤 재합류. 아킬레우스와 대립각을 세우다가 김샜다며 그만두기도 하고, 1부 4장처럼 프랑과 죽이 잘 맞는 면을 보인다. "서로 비슷한 처지라서."라나. 제7장에서는 "이겼닭! 오늘 저녁은 치킨이닭(WINNER WINNER CHICKEN DINNER)!!"을 시전한다(...). 자기 아버지음식 맛도 신경 안 쓰고 먹는 효율주의라며 돌려깐다. 무슨 맛있는 것을 먹든 "호오." 한마디 하고 끝낼 거라고. 여기서 리츠카가 의외로 미식가였는지도/맛있는 걸 먹고 싶었다든지 하고 말하자 그 철가면이 그러겠냐면서, 말 같지도 않은 말 좀 하지 말라고 "그게 사실이면 가웨인의 감자요리 풀코스를 완식해도 좋다."는 드립을 친다. 띵동! 아스톨포 : 아, 뭔가 먼 데서 플래그가 선 것 같아![44] 세미라미스는 여전히 싫어하는데, "왠지 마음에 안 든단 말이야, 저 여제. 분명히 같은 진영인데도 서로 죽이려 들었을 거야!"하고(지크 : 완전 적중이다.), 일이 마무리된 뒤에는 "젠장, 저 노린재 아줌마!"라며 또 세미라미스를 디스한다.
5.7.2.5.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지킬이랑 호텔에서 근무 중. 말버릇이 험악해서 지킬이 자꾸 지적한다. 원래는 3차재림 모습으로 나왔으나, 복각판에서는 정장으로 복장이 변경되었다. 해당 모습은 영령정장 일러스트로 나왔던 모습.
5.7.2.6. 알현!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 수영복 검호 칠색승부!
가레스와는 티격태격하는 사이. 리츠카와 한판 한 후에 리츠카 편을 들어서, 수영복 사자왕과 싸우는 데에 도움을 준다. 작년 수영복 때 나온 정장 영의를 입고 있다.

이후 뒷면검호 스토리에서 잠시 등장하는데, 특기는 반역과 보구 연사(...)라고 메타발언을 한다.
5.7.2.7. 성배괴도 아마쿠사 시로 ~슬랩스틱 뮤지엄~
관장이 고용한 멤버 3명 중 하나. 정장을 입은 상태로 출연. 성배 보관실의 경비를 담당했다.

5.7.3. 발렌타인 이벤트

세이버의 경우, 자기가 먹다가 남긴(...) 초코바를 준다. 간접키스

라이더의 경우, 마타 하리의 꾀에 넘어가 리츠카와 빼빼로 게임을 하다가 자폭해버린다.

5.7.4. 막간의 이야기

왕이 되는 건 포기했다면서도 어떤 왕보다도 자신이 기사왕의 의지를 이어가고 있다고 여긴다.[45] 기사 모드레드가 알트리아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잘 나온다. 그녀의 말은 알트리아가 품었던 꿈과 거의 정확히 일치한다.

모드레드는 왕이란 원래 멋대로이고 각자 자기가 원하는 바가 있어 왕이 되었지만, 아서 왕은 다른 사람들의 미소를 위해 신명을 바쳤으며, 그 꿈을 위해 매진하고 다른 사람들도 그런 꿈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어서 자신은 그런 기사왕의 의지를 잇고 있으므로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세력들에게 질 수 없다며 각오를 밝힌다. 또 이러한 속마음이 어지간히 부끄러운지 주인공에게 절대 다른 원탁의 기사들 앞에서 이 이야기를 누설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한다.

이때 포우가 매우 기뻐하는 것이 의미심장하다.[46]

이쯤 되면 모드레드의 아버지를 향한 '애증'에서 부정적인 '증'의 측면들은 거의 다 사라진 것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 알트리아의 태도 변화에 따라선 둘 사이에 극적인 관계 변화도 가능한 수준이다. 페그오의 알트리아는 브리튼의 멸망에 대한 미련도 없으므로 스토리 진행에 따라 둘의 화해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게 되었다. 이벤트에서 알트리아가 그녀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생전이랑 완전히 비슷하긴 하지만

추가된 막간에서는 꿈을 꾸는데, 아포크리파 마지막에 꾼 꿈과 동일한 꿈이었다. 선정의 검을 뽑는다는 바람이 강해서 그런 꿈을 여러 번 꿨는데, 최근에는 그만큼 자주 꾸는 건 아니고 그냥 미련 정도라고 한다. 과거와 같은 집착은 없다고. 그리고 어느 때나 그렇듯 리츠카는 모드레드의 내면에 진입해서 모드레드의 꿈을 보는데, 캄란 언덕에서 성창을 든 알트리아와 싸우고 그 뒤 자신이 듣고 싶었던 말을 듣지만 그게 가짜라는 것을 알고 곧장 베어버린다. 그 뒤 멀린이 나타난다.

모드레드는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었기에 왕이 되는 것을 원했는데, 지금에 와서는 어떤 왕이 되는 걸까 하는 고민이 있다고 한다. 수많은 왕들이 있는데 무엇이 옳은지 논하지는 않겠다면서 무엇이든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나아가는 한, 그런 것이 없는 자신보다는 낫다고 말한다. 다만 형태는 달라도 아서 왕이 바라던 모든 사람의 행복이라는 점은 같았다고. 리츠카에게 그걸 지적당한 뒤에는 당연히 내가 더 대단하다며 틱틱거린다. 그러자 리츠카는 지금의 모드레드라면 검을 뽑는 게 가능할 것 같다고 말한다. 모드레드는 꿈에서 뽑아봐야 의미도 없다면서 거절하고 이내 상쾌해졌다면서, 오래된 꿈을 꾼 것 같으니 이만 간다며 퇴장한다.

멀린의 말에 따르면 저건 순수한 모드레드의 꿈이라고 한다. 모드레드의 영기는 여러 경험을 거치면서 지속적으로 변해왔기에 그게 심상에 영향을 줘서 생긴 것이라고. 다만 저 현상은 클라렌트가 모드레드의 변화를 계속 예의주시해서 생긴 일이기도 하다고 한다. 저래도 클라렌트는 갈리아 왕이 가지고 있던, 왕위 계승자를 정하는 검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왕의 그릇이 된다는 것은 과분한 꿈에 지나지 않지만, 언제까지고 아이로서 멈춰있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본래 멀린은 모르건의 영향이 너무 강하던 모드레드를 기피해서 잘 알지는 못했는데, 만일 자신이 괜히 생전에 조언했으면 반역 전에 자해했을 테니 모드레드에게는 다행이었을 거라고 한다.

그 뒤 헨리 지킬과의 전투 시뮬레이션에서 클라렌트 블러드 아서를 기운차게 날리고 끝.

5.7.5. 수수께끼의 히로인 X 막간의 이야기

수수께끼의 히로인 X의 꿈속에선 히로인 X와 한판 붙었다가 진지하게 배때기에 바람구멍 뚫려 죽으라는 말을 듣고 『계승권박탈이다칼리버』를 맞고 리타이어한다. 인연대사를 보면 X 쪽은 그래도 아들로 인정은 해주는 듯. 다만 히로인 X는 알트리아 펜드래곤이되 알트리아 펜드래곤이 아닌, 타케우치에 의해서 태어난 세이버 페이스 최악의 악몽(...)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원본 알트리아도 모드레드를 그렇게 생각한다고 판단할 기준은 되지 않는다. 애초에 코스모슨지 뭔지 우주선인지 그런 건 당시의 브리튼엔 없었다 그 뒤 이슈타르컵에서도 이슈타르의 흉계(?)를 알게 되자 이게 토사구팽이냐는 놋부의 말을 듣곤 "아뇨, 이런 건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고 해야겠죠. 네 이놈, 모드아무개!"하고 또 깐다.

5.7.6. 트리스탄 막간의 이야기

생전 브리튼에서도 와일드함은 여전해서 가웨인 왈 광견이나 괴묘라 불렸다고 한다. 아무거나 먹어서 배탈이 난 건 놀랍지도 않을 정도라고.

5.7.7. 엘키두 막간의 이야기

2번째 막간에서 나온다. 해당 막간의 시점은 종장이 끝나고 칼데아의 서번트들이 하나둘 퇴거를 하던 시점.

프랑켄슈타인과 시뮬레이션 룸에서 있다가 엘키두와 만난다. 엘키두의 말을 들은 모드레드는 열받아서 엘키두와 치고받는다. 간신히 마스터가 시뮬레이션 안으로 들어가서 말리는 데 성공했으나, 이후 누군가의 해킹으로 인해 시뮬레이션 안에 갇히게 된다.

5.8. 구다구다 오더

구다구다 오더 8화에서는 딴죽을 건 히데요시가 아니라 오키타에게 "아버지를 바보 취급 말라"며 죽빵을 날린다. 23화에서는 원탁의 기사들과 UBW 에필로그를 보다 알트리아가 나오지 않자 "아버님의 영압이 사라졌다."라며 피를 토하고 쓰러진다. 랜슬롯과 가웨인은 미역 말고 왕을 보여달라고 하고 있었다. 이후 알트리아가 땅에서 나오자 "아버지가 살아났다! 만세~"를 외친다.

2016년 5월 콤프틱 부록 구다구다 오더 드라마 CD에도 등장. 오키타 소지는 자신처럼 빔을 발사하지 않는 네로 클라우디우스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으나, 증식하는 아바마마에게 하악대며 여러 모로 망가진다. 특히 세이버 릴리를 보며 하얀 아바마마?! 하얀 천사 아바마마 왜?!?! 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으로 국내 팬들을 늘리는 데 일조했다. 못짱 귀여워 아싸! 이후 청밥을 목표로 가지고 있는 청밥 굿즈 전부를 소환 촉매로 사용하며가챠를 돌렸다가 금테 세이버 카드까지는 갔는데...

6. 그 외 작품

2013년 만우절 이벤트의 히로인X의 증언에 의하면 한 마디로 엄청난 사고뭉치. 한밤중에 카멜롯의 유리창을 죄다 깨부수고 다니고, 훔친 명마로 도주하고, 세이버가 먹으려 했던 설탕과자를 몰래 먹튀하고, 끝에 가서는 "이 지배로부터 졸업한다!"며 반역을 일으켰다고. 반역을 일으키기 전부터 여러 가지 말썽을 일으키는 괘씸한 인물이었던 듯. 세이버가 모드레드의 이름을 듣자마자 마구 흥분하자 이에 겁먹은 룰러는 잽싸게 도망치고, 세이버 曰 기다려라, 모드레드! 치사에 이를 교육적 지도를 해주겠어! 다만 후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이 설정은 만우절 이벤트만의 설정이다. 히가시데 유이치로 曰 "애당초 그 시대에는 유리창이 없다." 이후 페그오에 와서 히로인 X는 우주에서 온 외계 서번트라는 설정으로 바뀌었으므로 X가 있는 유니버스의 카멜롯에선 실제로 이런 모습일지도.

아포크리파 소설이 발매된 후 코하에이스에서 주역급으로 등장하기 시작. 코하에이스에서의 주된 역할과 포지션은 알트리아의 혈압 상승 원인 부동의 1위. 과도한 애정행각으로 아버지를 짜증나게 하는 역할이며 여기서는 아버지랑 자주 툭탁거리긴 하지만 같이 게임하거나 식사하는 등 꽤나 사이좋게 지내는 편이다. 그리고 파랑 세이버를 디스하는 빨강 세이버한테는 "아버지를 욕해도 되는 건 나뿐이다!"라는 이유로 다투곤 한다. 덤으로 아버지를 바보 취급하는 중. 파랑 세이버의 반응은 '얼굴을 맞대기 거북하다'였다.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에서는 다른 원탁의 기사들과 같은 검도부 소속이다. 아버지가 오기를 기다리는 중이지만 정작 세이버는 시로를 따라 다른 곳으로 가버렸다(...).아직 머나먼 이상향 어린이날 때 아스톨포와 사소한 말싸움을 하다가 아버지에게 들켜 질질 끌려간다.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TMAPRIL2015_Mordred.jpg
2015 타입문 만우절

2015년 만우절에서 트미터에서는 10살 꼬맹이. 신규 캡슐서번트인 세바냥(セバニャン)을 너무 좋아하는 초딩으로, 세바냥 굿즈를 사러 아키하바라까지 갔다가 마침 행사 상품이 있길래 어린이 햄버거 세트 메뉴도 사먹는다. 그러던 중 스파르타쿠스P에게 스카웃 제의도 받자 픽트인 리얼리티 쇼크 증상으로 다짜고짜 줘패버린다. 이얏-! 좋아-! 다만 그놈의 반골은 여전해서 동생의 하극상으로 언니가 근무하는 회사가 작살나는 꼴을 보고 자기도 아버지 회사에서 저런 걸 시도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7. 인연 캐릭터

F/GO 마테리얼 III에서 소개된 내용.
F/GO 마테리얼 IV 에서 소개된 내용. 모드레드(수영복)의 인연 캐릭터 일람과 그 코멘트들이다.

8. 인간관계

8.1. 아서왕과의 관계

알트리아는 모드레드의 존재 자체를 무시한다.

공식적으로 사후에 직접 재회한 페그오에서 묘사하는 두 사람의 관계는 모드레드가 알트리아의 관심을 요구하지만, 알트리아는 이를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무시하거나 쿨하게 "어, 그래." 정도로만 생각한다.

그나마 마이룸 대화나 해당 서번트 이야기에선 어느 정도 반응은 하는데, 둘 다 히로인 X랑 물총밥이라는 개그 캐릭터라서 확실하게 알기가 힘들다. 게다가 물총밥은 이벤트 스토리 내내 모드레드를 공기처럼 개무시하며, 마스터가 중재했을 때만 비로소 마스터의 말이라 어쩔 수 없이 대꾸해준다는 수준으로 반응해준다. 심지어 알트리아는 모드레드를 ""이라는 굉장히 사무적인 호칭으로 부르는데, 여기에서부터 '그쪽과 사적인 대화를 하고 싶지 않은데 마스터가 대화를 하라고 자꾸 부탁하니 어쩔 수 없이 최대한 그쪽과 엮이고 싶지 않다는 공적인 말투로 대화하는 것이다'라는 분위기가 팍팍 풍긴다.(...) 마이룸 대화나 히로인 X를 제외한다면, 스토리 내에서 알트리아가 모드레드에게 감정을 표현한 적이 전혀 없다! 마테리얼 4에 언급된 창 알트리아가 모드레드에게 보여주는 반응은 (노 리액션). 랜트리아도 모드레드는 쌩깐다는 소리가 되며. 요컨대 알트리아가 검을 들던 창을 들던 모드레드의 존재 자체를 인식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알트리아의 모습은 4차 성배전쟁 때 자신의 존재를 완전히 무시했던 에미야 키리츠구를 연상케 한다.심지어 6장에선 사자왕이 생전의 일을 들먹이며 모드레드에게 증오와 혐오를 표하지만, 사자왕은 여신 롱고미니아드이지, 아서 왕이 아니다. 이때 모드레드는 그저 "아버지가 날 봐주셨어! 나에게 관심을 주셨어!"라며 기뻐할 정도. 모드레드에게 우호적인 알트리아는, 수영복을 입은 룰러 알트리아. 그나마도 모드레드와 직접 소통하는 게 아니라 모드레드와 가까이 지내는 서번트에게 잘 부탁한다고 말하는 정도이다.

작중에서 알트리아가 이렇게까지 모드레드의 존재조차 인정하지 않는 이유, 이에 대한 알트리아의 내면 묘사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

알트리아가 이렇게까지 모드레드에게 냉정한 이유에 대해, 팬들은 보통 모드레드의 존재 자체가 싫기 때문이라고 추정한다. 팬들이야 모드레드를 알트리아의 자식으로 여기지만, 장본인인 알트리아의 입장에서 모드레드를 보면 왕으로서의 의무를 위해 마술로 성전환한 다음에, 마음에도 없는 행위를 했을 때 생긴 부산물(...)을 모르간이 훔쳐낸 뒤 합성시켜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호문쿨루스일 뿐이다. 이런 존재가 자길 아버지라고 여기며 자식으로 인정해달라고 달려드는 판국이니, 인식하기에도 꺼림칙스러운 존재로 여기는 건 결코 이상하지 않다. 하물며 그 존재가 자신의 최대 숙적이던 모르간이 처음부터 자신의 모든 걸 파괴시키고 자신을 죽이기 위해 인위적으로 만든 존재이며, 인생 전체를 걸고 이뤄낸 브리튼을 송두리째 파괴한 원흉이라면 실수를 인정하고 나발이고 분노나 증오와 경멸을 넘어서 존재의 인식 자체를 거부할 만도 하다. 페이트 시리즈 내내 원탁의 기사들이나 기네비어, 백성, 외적들의 탓은 전혀 안 하고 다음엔 더 잘할 수 있을 거라든지 자신만 아니었다면 성공했을지도 모른다며, 다른 사람에게 책임 전가를 하지 않고 스스로를 탓하기만 했던 알트리아가 자기 자신이 문제라는 걸 인정하기 싫어서 모드레드를 부정하는 건 아닐 가능성이 높다.[48] 알트리아 개인으로서는 '왕으로서 의무적으로 한 행위의 부산물을 정적이 훔쳐 만들어낸 호문쿨루스가 자신은 정당한 자식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며, 왕으로서는 '인생 최대의 정적인 모르간이 만들어낸 브리튼의 암덩이이자, 자신의 생애를 걸친 모든 것을 망가트린 역적'인 셈이다. 까놓고 공사 양면으로 환장하게 만드는 존재를 좋아해줄 사람은 없다. 팬덤이나 작중의 주변에서야 원전이 원전이다 보니 모드레드를 자식으로 여기지만, 타입문의 모드레드는 알트리아의 허가와 의지 없이 제작된 불법 복제인간이다.

알트리아와 모드레드의 관계는 2차 창작 설정을 꽤 받아들이는 페이트 시리즈에서도 유례없을 정도로 공식과 2차 사이의 거리가 큰 조합이며, 공식이 2차 창작 요소를 극단적인 개그를 제외하면 전혀 받아들이지 않는, 매우 희귀한 케이스다. 그나마 받아들인 설정 하나가 있는데 바로 아시발꿈이었다. 모드레드를 인정하는 아서 왕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으며, 모드레드조차 이를 인지하고 있으며 만약 모드레드를 인식하는 태도를 보일 경우 저런 건 아버님이 아니라며 부정할 정도다.

팬덤에서 알트리아의 모드레드에 대한 태도에 대해 당황스러워 하는 반응이 종종 나오는 이유는, 이제까지의 알트리아가 보여준 성격 묘사와 지나치게 큰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얼터나 사자왕처럼 알트리아이면서도 어딘가 다른 캐릭터들을 제외하면, 알트리아 시리즈 대부분이 적이든 아군이든 정중한 태도로 대하며 심지어 성향 때문에 경멸하는 자에게조차 이런 정중한 태도를 버리지는 않는다. 유일하게 그런 태도를 취하지 않는 캐릭터가 바로 모드레드다. 심지어 모드레드가 아포크리파, 그랜드 오더 등의 매체에서 보여준 성품은 근본적으로 악하다고 평가할 만한 것이 아니며, 다른 원탁의 기사들도 모드레드에게 크게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는다. 그런데 알트리아는 모드레드를 적대하는 걸 넘어서 아예 존재 자체를 무시해버리니 당황하는 팬들이 나오는 것이다. 다른 서번트들도 타자에 대한 이 정도의 무시는 전혀 보여주지 않는다. 그 혐오하는 천적이자 스토커인 길가메쉬조차 역겹다고 반응은 해주며, 간혹 길가메쉬가 왕다운 면모를 보이면 그것에 대한 건 인정하는 면모까지도 보인다.

반대로 이런 관계를 지극히 당연하게 여기며, 모드레드에게 반감을 품는 팬덤도 은근 존재한다. 애초에 내가 원한 것도 아닌데 의사와 상관없이 내 유전자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호문쿨루스의 존재를 부정하고 싶은 건 결코 이상한 게 아니다. 하물며 그것이 자신이 인생을 바쳐 이뤄낸 모든 것을 어린아이의 투정이나 다름없는 이유로 전부 박살낸 호문쿨루스라면 더더욱. 오히려 이쯤 되면 생전에 왕의 그림자에 가려져있던 인간적인 면모가 모드레드에게는 팡팡 튀어나왔다고 볼 수도 있다. 그리고 알트리아는 사적으로도 공적으로도 모드레드에게 호감을 표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알트리아에게 있어서 모드레드의 탄생과 행적, (생전의) 사고방식을 사적으로 보자면 난생 처음 보는 녀석이 친자식으로 인정해주고 왕위 계승권까지 부여해달라며 요구하고 있는 셈이니 당연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럼에도 알트리아는 모드레드가 자신의 피붙이라는 사실까지는 인정을 해주긴 했다.

게다가 공적으로 보면 자신의 최대 정적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존재인지라 원래부터 가까이 해서도 안 되었으니, 당신의 유전자로 만들어졌으니 당신이 이뤄놓은 왕국을 상속받겠다는 요구는 더욱 받아들일 수 없었다.[49] 애초에 모드레드는 주야장천 스스로를 아서 왕의 적자라고 자칭하지만, 알트리아는 모르건과 혼인한 적이 없으니 모드레드는 혼외정사를 통한 사생아가 맞다. 더 엄밀히 따지면 알트리아는 모르간과 정사를 한 적도 없으니까 혼외정사조차 아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모드레드는 정사의 부산물을 훔쳐 만들어낸 불법 복제인간이다. 즉, '유전적'으로는 부친이긴 해도 알트리아는 모드레드의 부모가 아니라는 의미이다. 이 정도면 알트리아가 모드레드를 무시밖에 안 한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인내심을 지녔다고 칭찬과 감탄을 받아야 하는 수준. 게다가 자신이 생물학적 아버지라는 사실만은 인정해준 것도 정말 대단한 것이다.

결국 운명이 양쪽에서 제대로 꼬여버린 것이 문제인데, 최종적으로 나라를 멸망시켜서 가해자가 된 모드레드는 이후 아포크리파나 그랜드 오더 등을 거치며 아버지의 심정을 이해하게 되었지만, 아버지 쪽은 스토리 상[50] 더이상 적극적으로 나오지 않는 것도 있기에, 이들의 관계 진전이 아예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아직까지는 어려워보인다.

이후, 알트리아와의 상호작용 대사가 생기기는 했는데, 현재 섬기는 것은 마스터이고 두 왕을 섬기지는 않으니 만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좋게 생각하면 아버지에 대한 미련을 조금 덜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아예 관심 받기를 포기해버린 것처럼 보여 다소 안타깝게 보이기도 한다.

관계 개선을 노려볼 수 있을 만한 건, 바로 Fate/Stay Night 본편의 망집에 시달리다가 에미야 시로와의 만남을 통해 떨쳐낸 알트리아가 될 것이다. FGO의 알트리아들은 결국 자신이 해온 일에 나름대로 만족하고[51] 영령이 된 것이고 FSN의 알트리아는 이렇게 끝낼 수는 없다는 망집으로 인해 억지력과 계약하여 수호자라는 종말로 향하다가 깨달음을 얻고 망집을 버린 뒤 수호자의 좌는커녕 영령의 좌에서도 벗어나 요정향 아발론으로 떠났기 때문. 영령이 되지 않고 모든 미련을 떨쳐내고 극복한 알트리아라면, 다른 알트리아들보다 모드레드에게 부드러울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아발론에 들어간 알트리아는 모드레드가 만날 방법이 없다는 게 문제.

어쨌든 지금으로선 알트리아 시리즈와 모드레드 관계는 2차 창작 설정을 꽤 받아들이는 편인 페이트 시리즈에서도 유례없을 정도로 공식과 2차 사이의 거리가 큰 조합이며, 공식이 2차 창작 요소를 극단적인 개그를 제외하면 전혀 받아들이지 않는 매우 희귀한 케이스다. 얼터도 아닌데 더듬이가 없다는 점에서 가짜 세이버 취급을 당하기도 한다. 무려 구다구다 오더 드라마 CD에서 까이고 있다. # 이후 계속해서 아버지에게 무시당하는 내용만 공식에서 나오니 이것을 묘사하는 창작물도 나온다. 웃긴 건 자신을 쌩깐 아버지도 페제 2차 창작물에서 자기 마스터에게 무시당하는 모습이 수두룩하다.

어머니인 모르간이 정식으로 등장한 후 더욱 불쌍해졌다. 모드레드를 탄생시킨 만악의 근원임에도 알트리아 얼터는 자신보다 왕으로서의 기질이 더 높고 자신 이상으로 브리튼에게 사랑받았다고 평가했으며 알트리아 랜서의 경우 서로 받아들일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래도 이문대의 브리튼을 지킨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하고 자신보다 브리튼을 사랑했다고 평가한다. 모르간 역시 자신의 요정으로서의 사명이자 존재의의인 브리튼 왕위 건 때문에 알트리아를 증오했을 뿐, 알트리아에게 죄가 없다는 건 인정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현실에 볼 수 있을 법한 자매로서 티격태격 다투는 모습까지도 보여준다. 그런데 탄생부터가 모르간에 의한 피해자로 볼 수 있는 모드레드에 대해서는 여전히 무시하고 있다. 게다가 칼데아에 소환되는 모르간은 범인류사의 모르간의 기억과 지식만을 이어받은 이문대의 모르간인지라 범인류사의 영령인 모드레드와 관계도 없으며, 모르간이 직접 낳은 가웨인과 가레스는 다른 세계의 본인의 자식으로 여기는 와중에도 모드레드에 대해서는 장기말로만 평가하는 등 영 대우가 좋지 않다. 그나마 이문대의 모르간은 모드레드의 처지를 이해했는지, 자신이 뭐라 해줄 수 있는 말이 없다는 게 안타깝다고 말하는데 아무래도 엄밀히는 제3자에 가까워서 그런 듯. 어쨌든 모드레드의 관점에서 봤을 때 아버지인 알트리아에게도, 이문대의 존재이긴 하지만 어머니인 모르간에게도 인정받지 못한 셈. 모드레드가 두 사람의 엇갈림으로 태어난 걸 생각하면 더더욱 안타까운 일이다.

8.2. 원탁의 기사들과의 관계

성격이 상당히 괄괄한 다혈질이라 다른 원탁 멤버들과 투닥거리는 건 기본으로 등장.

모드레드와 원탁의 기사들 사이는 기본적으로 나쁘지만 의외로 영령으로서의 이들은 그리 나쁘지 않은 인물들도 많다. 정확한 점은 후술하지만 일단 영령이 되면서 서로가 엮인 일들을 객관적인 시점에서 알게 되면서 서로가 서로를 자책하는 데다가 어느 정도 각자의 원인들도 있다 보니 자책에 이어 서로끼리 이해해주기도 하기 때문. 그래도 생전의 일이 없는 건 아니라 갤러해드나 베디비어를 빼면 대부분은 서로 과거에 저지른 짓들 때문에 껄끄러운 관계거나 영령이 된 이후로도 대놓고 험악한 관계도 어느 정도 있는 듯.

8.3. 기타

9. 기타

파일:타카하시 케이타로 - 모드레드.jpg
타카하시 케이타로[62]가 트위터에 올린 일러스트
파일:attachment/Mordred_armour_fate.png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latest?cb=20150904084936.png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latest?cb=20150904121213.png
파일:attachment/Mordred_head_fate.png
Charater material Fate/Apocrypha 초기 디자인 콘셉 아트

캐릭터 마테리얼에 실린 초기 디자인. 이후 아포크리파에 정식으로 출전하면서 코노에 오토츠구에 의해 새로 디자인했다. 컨셉 스케치에선 금테 장식과 함께 소뿔 형태를 변경했지만 그걸로도 역시 미묘했던지 소뿔 방향을 아예 바꾸고 갑옷 형태도 여성의 골격으로 변경. 아포 마테리얼에 따르면 모드레드의 디자인을 고치면서 더듬이를 넣을까 말까 고심하던 끝에 넣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아버지와 많이 닮았지만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서 그랬다고.

설정이 본격적으로 공개된 것은 설정집인 『Character material』이었다. 여기서 나스의 코멘트에 따르면, 모드레드의 설정을 정립시키고 백스토리를 적은 건 애니메이션판의 연출을 위해서였다고 한다. 그 이전에는 사실 모드레드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 사실 이때까지 성별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나 팬들은 모두 남자라고 예측하고 있었는데 성우가 연기한 목소리가 딱 남자 캐릭터를 연기할 때 쓰는 톤이었던데다 애니와 마테리얼의 디자인이 남자 골격이었기 때문.

캐릭터 마테리얼에서 나온 우울한 설정과는 아포크리파에선 달리 꽤 활기찬 성격인데, 설정 중에 어린아이 특유의 순진함이란 것을 생각해본다면 외모에 비해 정신연령이 낮을지도 모른다. 얀데레에 가까운 마테리얼의 설정에 비해선 지극히 순화되었는데 전성기 시절 때 소환되는 걸 고려하면 결국 반란을 일으켜 캄란 전투로 결단을 낸 때가 아닌 아직 아서 왕을 동경하며 그에게 정체를 밝히기 전에 원탁의 기사로 활동하던 때일 가능성이 높은 듯. 결국은 여러 가지 면에서 초기 설정보단 대폭적으로 순화되었다.

프로토타입 세계관의 남자 모드레드는 카멜롯의 십삼구속에서 "사악한 자와의 싸움"을 구속으로 걸었는데, 이게 프로토타입 세계관의 모드레드의 행보와 정반대로 대치되는 탓에 팬덤에서는 여러 모로 개그 소재가 되었다. 차라리 본편/아포크리파 세계관 기준의 모드레드라면 길을 엇나가서 타락한 것이 문제지, 본판부터가 사악한 인물은 아니었기 때문에[63] 납득이 가는 설정이었을 수도 있었겠으나, 프로토 모드레드는 긍정의 여지가 없는 패륜아로 묘사되었기 때문. 아무래도 남자 모드레드는 여자 모드레드와 달리 부정할 수 없는 악인에 패륜아 그 자체이다 보니까, 나중에 남자 모드레드가 정식으로 등장해서 여자 모드레드나 알트리아와 만나면 어떻게 될지 기대된다는 반응이 많다.

픽시브 등 2차 창작에서는 알트리아와 사이좋게 나오는데, 그중에서도 주로 세이버 릴리와 엮이는 편. 허구한 날 아버지를 외쳐대며 아버지 시리즈들한테 하악대는 아버지 모에 딱히 2차 창작이 아니더라도 평소의 기본 모습이 파더콘이긴 하다 +모드레드에게 거부감 없고 활기찬 릴리 조합은 훈훈하기 짝이 없다.

릴리 외에 그나마 흑창밥과 사이좋은 2차 창작이 많다. 무엇보다 이미 천축 이벤트에서 우마왕 패밀리로 엮였던 전적도 있고, 덤으로 공식에서 흑창밥의 존재감이 극히 희박하다보니[64] 모드레드와 사이가 좋은 알트리아라는 구도에 가장 위화감이 적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벤트 시기에 냉정하지만 허당끼가 있는 흑창밥의 이미지와 달리, 마테리얼 등에 언급된 본래의 설정을 고려하면 인간성이 적은 랜서 알트리아 + 전사로서의 냉혹함과 난폭함이 극히 강한 성격인 것으로 보아, 과연 본가에서도 사이가 좋을지는 알 수 없었다. 때문에 오랜 시간 의견이 갈리다가 아케이드 콜라보에서 진지한 면모의 흑창밥과 모드레드가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이때 흑창밥은 아서왕의 정체성이 옅은 폭풍의 왕이라는 이유로 모드레드와 커뮤니케이션도 제대로 하고, 무려 모드레드를 감싸서 보호하기까지 한다! 청밥과 창밥, 물총밥이 모드레드에게 증오나 혐오를 넘어서 그 이상의 차가운 반응을 보이는 것은 두 서번트가 아서 왕이기 때문이라는 공식의 답변일 것이다.

그 외에 사이가 좋은 것은 프로토 아서(상기했듯 알트리아와는 다른 훈훈한 부녀관계를 연출한다[65])나 우마왕 패밀리에서 "엄마" 포지션에 들어갔던 나이팅게일. 원래 엄마가 워낙 마녀다보니 무뚝뚝해도 자상하긴 한 나이팅게일에게 치유받는 모양새도 있다.

에미야 시로가 소환한 것이 모드레드였다면? 이라는 2차 창작도 간간이 보인다. 시로는 이해심 많은 마스터에 밥도 잘하니까(?) 왠지 모드레드랑 잘 맞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시로가 여자애는 싸우면 안 돼! 발언을 꺼내는 순간 시로의 목이 달아나며 타이가 도장으로 퇴출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66] 성격을 제외하고서라도 모드레드에게 칼리번을 쥐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꽤나 흥미로운 조합.

만우절 리요 버전에서 세이버는 투구에 얼굴이 그려져 있어 우스꽝스럽고, 라이더는 서핑보드가 수영 보조도구인 '비트판'이 되어버렸다.

10.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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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토타입 세계관에서는 남성이며, 모드레드 본인은 여자라고 불리는걸 싫어한다.[2] 취소선이 쳐져 있지만 엄연히 모드레드 본인은 이렇게 불리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실제로 시시고 카이리에 의해 적의 세이버로 소환되었을 당시 시시고가 '아서왕의 적자 모드레드가 여자였을 줄이야'라고 언급했다가 목이 날아갈뻔 했다.[3] 성우답지 않은 로우톤이 특징. 페그오에선 그 이전에 JK계 여신 오리온으로 먼저 출연했고 후에 메인 스토리 5장에서 등장한 나이팅게일라마도 연기한다. 이 중 소년 보이스인 라마가 가장 연기톤이 가깝다.[4] 두 성우 모두 귀멸의 칼날에서 다키를 연기했다.[5] 사실 틀린 말이다. 실제로는 모드레드는 아서 왕의 사생아이고 당연히 왕위계승권 따윈 없다. 기네비어 왕비의 자식들만이 적자이며 왕위계승권의 최우선 권리를 갖고 있다. 물론 기네비어 왕비에게는 아이가 없었으므로 그 다음 우선권자이자 아서 왕의 적통은 조카 가웨인이다.[6] 아마도 아서 왕의 친자라고 하고 싶었던 듯하다. 모드레드는 아서 왕의 친자일 수는 있어도 상술한 대로 적자가 되는 건 불가능한 소리다.[7] 근력 B+은 평상시는 B이지만 순간적으로 2배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약간 딸린다고 하기는 애매하다. 애초에 스텟에 +를 가진 영령도 별로 없다고 한다[8] 그것도 있지만 위의 툴팁을 보면 모드레드의 카리스마는 군단을 지휘하는 데에는 천부적이라고만 되어 있지 왕으로서의 카리스마에 대해서는 언급되어 있지 않다. 즉, 모드레드의 카리스마는 군단을 지휘하는 것이 한계라는 말일 수도 있다는 것. 일국의 왕에게 요구되는 카리스마 랭크는 B랭크로, 변동치를 의미하는 +,-를 제외하더라도 한 랭크가 차이난다.[9] 동일하게 동일한 C-랭크 카리스마 소유자의 경우 '국가운영은 할 수 없다'고 못박혀있다.[10] 갑옷을 뚫지 못했던 건 아니다. 흑의 아처는 보구가 아닌 평타만으로 갑옷을 뚫을 수 있었으므로, 보구를 쓰지 않은 건 1일 1회 제한이 있는만큼 신중을 기했기 때문으로 보인다.[11] 영확 빅 웬즈데이[12] 일단 현재 나온 정보들만으로 비교하자면 직감, 카리스마 스킬의 랭크가 모드레드 쪽이 더 낮다. 기승 스킬은 기사왕 쪽이 마스터에 따라 랭크가 오락가락해서 애매하다. 그래도 최소 모드레드와 동급 이상이다. 보구의 랭크도 엑스칼리버 쪽이 우위. 또한 기사왕은 불합리한 명령이라도 일단 따라줄 정도로 마스터에 충성심이 좋지만, 모드레드는 수틀리면 마스터의 목을 칠 정도로 성격이 까다롭다.[13] 그러나 안타깝게도 국내 팬덤에서는 모드레드를 기사왕의 하위호환으로 평가하고 있다.[14] 흑의 세이버 쪽이 령주의 백업을 받은 적의 세이버를 속도로 따라갈 수 없다고 판단하여 카운터를 노렸으나 힘에서 밀려 튕겨져 나가고 먼저 보구의 진명 개방을 시도할 정도. 코믹스판에선 지크를 가짜 세이버라고 얕보고 방심하다가 일격을 허용했던 소설, 애니판과는 다르게 령주 버프를 받기 전에도 수 차례 대등하게 검을 주고받았으며 이후 령주 버프를 받은 뒤에는 검을 주고받을 때마다 지크 쪽이 조금씩 밀려나가고 검을 맞댄 상태에서 힘을 주자 가볍게 튕겨나가는 것으로 나온다. 보구전의 결과 역시 모드레드는 갑옷만 깨졌을 뿐, 상처도 없고 지크 쪽은 변신이 풀리지 않았는데도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무릎을 꿇고 한참 동안 신음한 뒤에 변신이 풀리는 것으로 나온다.[15] 시시고조차 초면에는 모드레드에게 죽을 뻔했다.[16] 생전에 알트리아는 멀린의 마술 덕분에 밤일 할 때만 남자로 성전환할 수 있었다[17] 이 방법은 모르간 입장에서도 진짜 최후의 수였던 것인지 페그오에 등장한 다른 역사의 모르간은 모드레드를 보고선 거기까지 한 거냐며 기가 막혀 했다.[18] 아그라베인도 똑같은 소리를 듣고 자라면서 어머니를 저주하며 여성혐오증을 갖게된다.[19] 정치적으로 본다면 애초에 모드레드의 존재 자체가 세이버의 정치적 권위를 실추시킬 가능성이 있고(근친상간으로 태어난 자식) 가웨인의 계승권을 위협할 가능성도 있다. 거기다 정치적인 면을 배제하고 그냥 인간적으로 본다고 해도 자신이 원하지도 않은 자식인 모드레드에 대해서는 일단 경계하고 보는 게 일반적인 반응일 것이다.[20] 어차피 당시 브리튼은 말 그대로 망해가기 직전의 상태로 치닫고 있었다. 노력하고 또 노력해도 결국 망할 운명이었던 땅이었는지라 당시 사람들도 거진 반 정도는 자포자기해가고 있었고, 이 때문에 합리적/상식적으로 보자면 나라를 말아먹는 비효율적인 행각에 쉽게 동조했을지도 모른다. 사실 인간이 극에 몰릴수록 비합리적으로 굴다가 파멸하는 사례는 현실에서도 꽤 있으니(...).[21] 페아포 애니에서도 묘사가 나오는데, 아르토리아가 너무 완벽한 왕이라며 두려움을 드러내던 병사를 보면서, 모드레드는 '완벽한 왕이 뭐가 문제냐'라고 하면서 어이가 없다는 듯 비웃었다.[22] 아포크리파에서는 격정과 분노, 환희를 담아 외쳤다고 나오지만 가든 오브 아발론 드라마 CD에서는 괴로움과 외로움, 슬픔, 허탈함 등이 담긴 목소리에 가깝다.[23] 실제로 이것으로 인해 알트리아Fate/Zero에서 탄식하고 후회했으며, 이후 절망에 빠진 그녀를...[24] 애초에 세이버가 모드레드를 정확히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어느 매체건 자세하게 안 나온다. 모드레드의 존재 자체를 무시하는 것 이외에 왜 그런 태도를 취하는지 내면 묘사조차 안 나온다.[25] 자세히 따져보면 모르간이 진짜 작정하고 교활하게 판을 짜놓았다. 다른 자식들과는 다르게 철저히 얼굴을 감춰놓고 대인관계를 제약하여 아서 왕 및 원탁의 다른 기사들이 모드레드를 인간적으로 이해하고 함께할 가능성을 차단해놓고 "자식으로 인정받는다=차기 왕으로 선택받는다"라는 인식을 심어놓으니 모드레드가 모르간을 따르건 말건, 모드레드 자신이 아서 왕의 정적으로서 해야 할 짓을 하도록 만든 것이다.[26] 그렇기에 알트리아에게 왜 자신에게 왕위를 물려주지 않았냐고도 질문했다.[27] 물론 실제로는 어림도 없는 소리. 왜 그런지는 이미 위에 구구절절 적혀 있다.[28] 실제로 중간에 자기와 면식이 있던 빅터 프랑켄슈타인 박사를 메피스토펠레스가 죽인 것을 알자 "나의 백성(영국의 백성)에게 멋대로 손을 댔다"며 화낸다. 웃긴 건 프랑켄슈타인은 영국 소설이고 저자 메리 셸리도 영국인이지만 프랑켄슈타인 박사는 게임 설정 상으로 스위스인이다. 모드레드의 성격 상 대충 손자니까 아무튼 영국인! 하고 퉁친 듯하다.[29] 마슈가 방패자식이라는 호칭에 놀라자 "그럼 방패년이라고 불러주랴?"라고 말하는 것이 압권. 전투 중이나 스토리 중간중간 마슈라고 불러주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스토리 내내 방패자식이라 부른다.[30] 사실상 자살 돌격이었다. 랜서로 소환되는 알트리아는 보구가 롱고미니아드. 즉, 알트리아가 모드레드를 죽인 그 창이다. 전승의 영향이 굉장히 큰 Fate 세계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모드레드에게 있어선 가히 최악의 보구를 들고 온 셈.[31] 다만 인게임상으로는 모드레드가 완전 극상성의 천적인데, 아서 특공이 붙어있는 모드레드의 보구는 랜서 클래스+아서 속성인 알트리아 얼터에게 죽창급의 위력을 뽑아낸다.[32] 지킬이 무의식적으로 모드레드의 성별을 여자로 여기는 듯한 언행을 하자 살짝 발끈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다. 지킬이 사과하니 바로 넘어가긴 했지만.[33] 의외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페그오 1부는 유저가 나스 월드의 다른 작품을 접하지 못했다는 것을 전제로 저술되었기 때문에 'XX가 사실 여자였구나' 같이 놀라워하는 연출이 많다. 그러다 보니 4장의 초반부는 떡밥을 흘린 다음 모드레드가 '아, 얘들은 모르겠지' 라고 생각하며 얼버무리는 식으로 진행된다.[34] 갑주와 클라렌트의 디자인이 일부분 간소화되었다. 마찬가지로 간소화된 Fate/Apocrypha의 디자인과도 다소 다르다.[35] 성도 바깥에 영지를 받은 '유격기사'로 언급된 것은 모드레드와 랜슬롯뿐이다. 게다가 해가 떨어진 뒤에는 성도에 들어오면 안 된다는 언급이 있다.[36] 사자왕 또한 알트리아인 데다가 끝내 성검을 되돌려준다는 미련조차 해결하지 못 해서 생전의 미련이 더욱 커졌던 만큼 모드레드가 정말 싫지만, 태양왕 토벌까지는 살려둬야 하는 '개'라고 표현했다.[37] 유격기사는 성도에 입성한 기사가 아니므로 사자왕이 언제 죽일지도 모른다고 하는데, 기프트를 받은 원탁 중 모드레드와 랜슬롯만이 유격조다. 그나마 랜슬롯은 '치열'의 기프트를 받아 방어적인 면이 강화된 데 비해 모드레드는...[38] 모드레드는 정말로 베디비어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내내 치킨이라고 부른다. 베디비어도 이에 질세라 시종일관 당신의 그 새대가리로는 이해할 수 없을 거라며 서로를 깐다.[39] 이 말은 즉슨 2부 3장에서 퇴거당한 직후에 바로 또 소환당했다는 뜻이 된다[40] 일본에서는 상표명인 옥시돌(オキシドール)로 통한다.[41] 이 탓에 그나마 정상으로 나온 요리마저 소독약 냄새로 인해... 이를 들은 리츠카와 삼장 일행 전부 경악.[42] 단 이는 마냥 성능보단 자기 미적 취향에 맞춘 점도 있지만 그와 비슷하게 마스터를 지키려면 단단하고 튼튼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근데 워낙 요령이 적고 남을 대해본 적도 적고 생전에 배운 것도 쌈박질밖에 없다보니 결과물이 이 모양인 것.[43] 참고로 성우가 둘 다 사와시로 미유키다.[44] 현재 음식 먹는 걸 좋아하는 걸 넘어 세이밥, 청밥이라고까지 불리는 알트리아의 이미지를 생각하면 놀랄 수 있는 장면이다. 다만 알트리아가 음식에 눈을 뜬 건 현대에 온 이후일 가능성이 높다. 1부 6장에서 베디비어가 아서왕 어록을 언급하는데, '8번. 영양은 괴물 고기라 해도 차이가 없습니다.'였다. 즉, 생전의 알트리아는 영양 보급만 가능하다면 뭐든 먹었고 위와 같은 반응이 생전의 그녀에겐 옳은 반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S/N과 H/A에서도 "말했을 겁니다, 시로. 제가 있던 시절의 요리는 그저 구운 고기를 탁자에 올려놓고, 그걸 칼로 썰어먹는... 조잡했어요."했었고.[45] 과거에도 미래에도 왕을 지칭해도 되는 것은 기사왕뿐이라고 말한다. 그녀의 고결한 뜻을 이해하기 때문인 듯.[46] 포우의 정체는 멀린의 사역마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알트리아와 모드레드의 대결로 브리튼이 멸망했던 것을 지켜봐야 했던 멀린으로선, 모드레드의 이러한 변화가 매우 기쁠 것이다.[47] 이후 아포크리파 콜라보 이벤트로 추가된 보구 대사를 보면 자신을 알트리아를 왕으로 인정하고 그 뒤를 걸어가는 자라고 소개한다.[48] 모드레드가 반역을 일으킨 근본적인 이유를 모른다면 존재까지 무시하려고 할 리는 없다. 그러니 모드레드가 일을 저지른 근본적인 원인이 자신이 모드레드를 자식이자 후계자로 인정해주지 않아서였음을 알고는 있을 것이다.[49] 다만 같은 모르간의 자식인 아그라베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일단 알트리아는 출신 성분을 따지진 않았다. 당장 모르간의 자식이자 아그라베인의 형제인 가웨인을 왕위 계승권자로 삼을 정도였으니. 이를 토대로 추측해보자면 모르간의 자식이라는 건 문제가 아니고, 그밖의 다른 사건들로 인한 혐오를 조장하는 정도였을 것으로 보인다.[50] 웃긴 건 알트리아가 등장하는 Fate/stay night와 모드레드가 등장하는 Fate/Apocrypha는 분기하여 생겨난 평행 세계이다.[51] 자신이 해온 일에 후회는 없으나 생전에 쌓은 은원 관계를 자기 마음 속에서 청산한 것은 아니다. 거기에 FGO의 알트리아는 왕으로서 인생을 끝냈기에 죽어서도 모드레드의 존재를 받아들일 수 없는, 왕으로서의 면모가 강할 것이다.[52] 가웨인이 '평상시라면 밤이라도 이길 수 없을 텐데, 엉망진창에 치료도 제대로 못 받은 나와 운좋게 만나서 이길 수 있게 해준' 모드레드의 직감은 신뢰할 수 있다고 돌려까고, 바로 모드레드도 '근육뇌여서 고전하지도 않았다'고 받아친다. 이에 가웨인이 목과 머리가 분리되고 싶냐고 바로 재응수.[53] 영기 재림 소재 반환 작업 때도 자신에게는 정말 필요한 소재지만 모드레드가 갖고 싶어 하는 건 남겨주고 모드레드는 다른 원탁이 없을 때 가웨인이 바로 형님 행세한다고 투덜거린다.[54] 이 변화는 모드레드가 베디비어를 부르는 호칭만 봐도 알 수 있는데, 6장 시점에서의 모드레드는 베디비어를 '치킨(겁쟁이)'으로 매몰차게 까내리지만, 모션 변경 이후 추가된 마이룸 대사에서는 베디비어를 '범생이'라 부르며 나름 살갑게 다가선다.[55] 예시- 가레스 : 언니한테 그게 무슨 말버릇이야! / 모드레드 : 언니는 무슨 언니냐![56] 거기다가 프로토 세계관의 모드레드는 이쪽의 이래저래 복잡한 사연을 가진 모드레드와 달리 원전처럼 브리튼의 멸망을 가져오는 대악당 그 자체였던 듯한 묘사도 있다.[57] 모드레드의 경우에는 알트리아, 프랑의 경우에는 빅터 프랑켄슈타인 박사.[58] 이 모르간은 이문대의 모르간이라 모드레드를 제작하지 않은 이문대의 모르간이긴 하지만, 범인류사의 모르간의 기억은 어느 정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인연 캐릭터에서 가웨인, 가레스 상대론 '범인류사 쪽 나의 아이들'이라고 하는데 모드레드에 대해선 '완성도가 높다'던가 '장기말'이라 부르며 자식이라 부르진 않는다.[59] 다만 이후 실장된 토네리코의 인연대사를 보면 모드레드를 동정하긴 한다.[60] 친자식으로 인정받는 행위.[61] 다른 점이 하나 있다면 모르간은 자신의 정체성에 가까운 걸 알트리아에게 빼앗긴 것이라면 모드레드는 애초에 본인 것이 아니었다는 점이다.[62] 만화 요르문간드의 원작자. Fate/Grand Order에서 나이팅게일형가를 담당했다.[63] 심지어 여성 모드레드는 반란을 이끄는 중에도 아버지를 지고하게 여기는 동시에 자기를 따르는 반란군을 그들 몰래 무시하고 있을 정도로 선악의 구분은 확실한 인물이었다.[64] 다른 알트리아들의 경우 오리지널은 말할 것도 없고, 랜서 쪽은 오리지널이나 사자왕에 가까운 이미지가 강하다. 반면 흑창밥은 데뷔부터가 심각하게 꼬인데다가 이후 등장도 적고, 그나마 나온 것들은 개그성 이벤트들인지라 제대로 된 본래의 성격이 등장하지 못했다.[65]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다르지만 2차 창작물에서 프로토 아서가 자신을 딸로서 즉 성별을 여성으로 인식해도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66] 아포크리파에서의 반응을 볼 때 후자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호감도가 쌓이면 봐주겠으나, 애초에 그 호감을 쌓기 전에 목이 잘리면 의미가 없고(...). 사실 진지하게 생각하자면, 여싸안 발언은 세이버에게 반해서 말이 안 된다는 것을 알고도 뱉은 말이므로 반하지 않으면 되는데...그치만 설정상 얼굴이 똑같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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