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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01:58:17

아머드 코어 포뮬러 프론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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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PSP판
2.1. 보톰 리그
2.1.1. 팀
2.2. R(레귤러) 리그
2.2.1. 팀
3. PS2판
3.1. 보톰 리그 팀
3.1.1. GOH-RIKI3.1.2. 임펄스3.1.3. 쿤스트 데어 제레3.1.4. 백룡3.1.5. 포스 서라운드
3.2. 익스퍼트 리그 팀
3.2.1. A. S. G3.2.2. AF KISARAGI3.2.3. C. A. SOL3.2.4. CREST ind.3.2.5. DSBM3.2.6. FC 올도우3.2.7. FT 엘리어스3.2.8. H&C 버크스3.2.9. LD 버크스3.2.10. N. W 로드스터3.2.11. 네오니아3.2.12. 대화(다이카)3.2.13. 미라주 워크스3.2.14. 소닉 블라스트3.2.15. 슈발츠볼프3.2.16. 아울렛 아이3.2.17. 오거3.2.18. 오셀바토레3.2.19. 쥬브나일3.2.20. 할스 RS

1. 개요

포뮬러 프론트는 넥서스 즈음에서 갈라진 평행세계로, 인터네사인이고 뭐고 아무 위험도 없고 전쟁의 위협도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다. 팀 어드바이서인 페르노 루카티의 말에 따르면 과거에는 큰 전쟁들이 많았고 AC는 전투 병기로만 다뤄졌으나 지금은 좋은 세상이 왔다고 할 정도. 심지어 크레스트/미라주/키사라기 3대 기업 합작 포뮬러 F 역사 전시회 같은 것도 열리는, 피도 눈물도 없는 기존 AC 시리즈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세계관이다.

플레이어가 아키텍트가 되어서 팀을 이끌어간다는 설정의 포뮬러 프론트의 특성상, 랭킹도 개인이 아닌 팀으로 매겨진다. 플레이하는 중간중간 플레이어에게 메일을 보내거나 하는 경우도 있는데 나름 아키텍트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즐길 거리. 추가로, 플레이어는 팀의 메인 아키텍트이지 팀 오너는 아니며 플레이어 팀명으로 받는 메일이 바로 플레이어 팀 오너에게서 오는 메일이다. 오너의 경우 비교적 사무적인 타입의 여성형 어투를 사용하는 NPC.

PSP판은 레귤러 리그(통칭 R리그)를 진행하게 되며 PS2판은 익스퍼트 리그(통칭 X리그)를 진행하게 된다. 각 기종별로 일부 맵이나 얻을 수 있는 오퍼레이션 칩이 다르며[1], 두 리그간 차이는 다음과 같다.
이쪽은 진짜로 리그전이기 때문에 전체 18개 팀이 3개 그룹으로 나뉘어서 경기하게 되며, 플레이어는 자신의 경기는 직접 관전하여야 하지만 다른 경기는 스킵할 수도 있고 관전할 수도 있다. 관전 스킵 시 결과는 해당 기체별로 정해진 전투력 및 시즌 결과 고정 보정으로 결정되며, 그 때문에 리그 결과가 고정되지 않는 22시즌 이후 가끔 관전 스킵 시 약팀이 운이나 상성 등으로 강팀을 이길 때도 있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도 리그는 진행되며 매치 테이블에서 다른 블록 및 차순위 결정전들의 상황 역시 살펴볼 수 있다.
스토리 역시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2][3] 플레이해보고 관심이 생겼다면 두 기종 모두 체험해볼 가치가 있다. 볼륨상 PS2판이 PSP판에 비해 플레이 타임이 꽤나 긴 편이며, 엔딩 보면 상대가 라이너스의 BT와이번으로 고정[4]되는 PSP판과는 달리 엔딩을 보고 나서도 거의 무한히 시즌 진행을 해서 플레이할 수 있고[5], 스타트 메뉴의 엑스트라에서 통칭 100인 베기라 불리는 FORMULA MAXIMUM도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2. PSP판

2.1. 보톰 리그

처음 시작할 때 배치되는 리그로 쉽게 표현하자면 마이너 리그. 팀도 주인공을 포함해 6개밖에 없으며 난이도도 쉬운 편이다.

설정상 플레이어가 있는 리그 말고도 다른 곳에 최저 3개의 보톰 리그가 있다.

2.1.1.

6위. 플레이어 - 처음에는 최하위인 6위에서 시작한다.

5위. PPP - O - 유명 화약 메이커가 운영하고 있는 팀. 그에 따라 스텝 전원이 화기에 정통하다는 설정이며 그에 걸맞게 기체 자체도 실탄 화기로 도배하고 있다. AC는 표준 4족형 기체인 팝 슈터.

4위. 에비히카이트 - 생존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모든 퍼포먼스를 수비에 치중하는 전술을 사용한다. 소극적인 전술에 욕을 먹기도 하지만 정작 팀은 그걸 칭찬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수비주의자들. AC는 경량 역각형 기체인 베슈턴트.

3위. 봄벌 데몬 - 팀 상태는 좋지 않지만 대구경 화기의 취급만은 상위팀도 경의를 표한다고 한다. 보톰 리그 하위권에 오랫동안 눌러앉아 있는 고참 팀. AC는 중량 탱크형 기체인 슈티어.

2위. 츠이나 포뮬러 - 키사라기의 하위 팀으로 실험을 위해 설립되었다. 상위팀 전술에 참고하기 위한 데이터 제출을 주로 하는데 의외로 큰 영향을 준다는 듯. AC는 경량 2족형 기체인 SYUTEN.

1위. V.R 워리어 - 군사용 V.R 시뮬레이터를 여럿 개발한 거장을 모체로 하여 설립된 팀. 초기의 부진을 메꿔서 현 시점에선 상위 리그도 넘볼 수 있는 실력을 갖추었다고 한다. AC는 표준 4족형 기체인 V.R EXPERT.


V.R 워리어에게 승리할 시 플레이어의 팀은 자동적으로 레귤러 리그로 승급하게 된다.

2.2. R(레귤러) 리그

여기서부터가 진짜 FF의 시작. 플레이어를 포함해 총 31개의 팀이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플레이어는 이들을 하나 하나 꺾어가면서 랭킹 1위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

상대에 맞춰서 로직이나 어셈을 갈아치우는 것은 기본으로 생각하자. 여담으로 여기서부턴 일정 횟수 이상 패배하면 플레이어가 해고되면서 게임 오버된다.

2.2.1.

31위. 플레이어 - R 리그로 승급하면 최하위에서부터 시작한다.

30위. BT 와이번 - 첫 상대이자 플레이어 팀의 라이벌 포지션. 플레이어와 같은 시기에 보톰 리그에서 승급한 팀으로, 아직 문제가 많지만 아키텍트의 정열과 팬들의 많은 응원을 받는 팀이다. 이후 각종 이벤트도 하면서 순조롭게 성장, 플레이어가 랭킹 1위 자리를 차지하는 시점에서는 랭킹 5위까지 올라오는 쾌거를 거둔다.

여담으로 AC의 어셈블리의 변함이 없는 본작에서 유일하게 어셈을 뼈대부터 갈아치우는 팀이기도 하다. AC는 포스 윈으로 초기에는 2족형이지만 최후에는 플롯형으로 바뀐다.

29위. 백 게이트 - 기업 등이 엮여서 복잡해진 현 R 리그에서 묵묵히 단독으로 팀을 꾸려나가지만 전투의 노하우 부족으로 고전하고 있는 팀. 실제로도 매우 약한 편이다. AC는 표준 플롯형인 BG-F99/AI

28위. 벨레노 - 미디어 기획의 일환으로 시작한 팀으로 전설적인 레이븐을 아키텍트로 맞아들여서 화제를 모았다고 한다. 하지만 AI 상대론 실전 감각이 잘 먹히지 않는 경우도 많다는 듯. AC는 중장 탱크형인 인필라.

27위. TMC 아이언 월 - 어셈블리와 로직 구성을 분업하고 있다는 독특한 컨셉의 팀. 실력은 전문가 급이지만 과도한 특화로 그다지 전적이 좋은 팀은 아니다. AC는 표준 4족형 기체인 하모니8(VIII). 리니어 건 무기팔의 화력과 발열량이 실로 일품이다.

26위. 오니솝터 - FF 리그 위원회인 FFA 직속 산하 팀으로 FF의 보급 및 홍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에 어울리게 기체 스타일을 공모로 결정한다고 한다. AC는 중장 탱크형 기체인 화이트 페이퍼.

25위. AR 투어 - R 리그 승격 이래 하위권이지만 테스트에선 상위권 팀에 필적한다고 한다. 팬들도 언젠가 상위권에 오를 것이라 기대하고 있으며 실제로 플레이하다 보면 그 기대에 부응하듯 플레이어 팀, BT 와이번과 함께 신예 상위 랭커 3대 팀의 일석을 차지하게 된다. 기체는 표준 역각형 기체인 코쿤.

24위. C N C - AI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학술기관들이 힘을 합쳐 설립했으며 크레스트에게 협찬을 받고 있는데 이 때문에 테스트 팀이라고 욕을 들어먹고 있다. 불쌍하게도 플레이어가 낑낑대며 기어올라오는 동안 하위 팀에서 깨져서 27위까지 추락해 플레이어와 맞붙게 된다. 이후 깨져서 한 단계 더 추락.

23위. 슈툼업태일르그 - 밀덕들이 보다 실전에 가까운 오락을 추구하여 결성한 개인팀이다. 세계 각지의 동료들의 협력으로 분석 능력만큼은 기업에 맞먹을 정도라 한다. AC는 중장 플롯형 기체인 헷처.

22위. A. S. G - AI 제어의 독자적 연구를 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팀. 다만 전적이 영 아닌데 이를 시스템이 비합리적이어서 그렇다고 반론하고 있다.(...) AC는 경량 2족형 기체인 리더 레드.

21위. 보톰 클러스터즈 - A. S. G와 비슷하게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대항하여 참가한 팀으로 역시 설비면에서 딸리는 것을 팀 스탭들의 노력으로 커버하고 있다고 한다. AC는 표준 역각형 기체인 원샷.

20위. 열화 - 모방이야말로 승리의 지름길이라 외치는 팀으로 상위권 기체를 모방하는 전술을 사용한다. 하지만 AI 로직의 미숙함으로 전적이 좋다고는 할 수 없는 팀. AC는 표준 2족형 기체인 제천으로, 1위 알티의 AC를 똑같이 베낀 기체다.

19위. 골리앗 FT - 보톰 리그의 츠이나 포뮬러와 비슷하게 미라쥬의 하위 팀.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자는 미라쥬 워크스로 이적된다고 하며 미라쥬의 젊은 기술자들의 등용문이라 불린다. 하지만 플레이하다 보면 미라쥬와 의견 차이로 마찰을 빚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나중엔 아예 미라쥬를 이탈하려고 하지만 미라쥬의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백기를 들고 마는 불쌍한 팀. AC는 표준 4족형 기체인 YLF01-CHELON. 이 팀과 싸우는 맵은 자체 ECM이 전개되기 때문에 레이더가 필수적이다.

18위. 쥬브나일 - 세계적 음악기업이 프로듀스한다는 별난 설정의 팀. 아키텍트가 꽤나 미남이라 팬이 많다고 한다. AC는 경량 2족형 기체인 페이퍼 아트.

17위. 디 마띠나 - 일부 팀과 비슷하게 중소기업에 소속된 팀이지만 시합보다 자사 홍보에 더 열심이라는 뭔가 이상한 팀이다. 다만 실력 자체는 중위권답게 빈 틈이 없다고 한다. AC는 경량 플롯형 기체인 스트룻처.

16위. NEHAN - 다양한 인재를 흡수하고, 기대 이하의 사람은 무자비하게 해고하는 약육강식을 체현한 팀이다. 다만 그런 가혹한 경쟁에서 살아남은 멤버들의 실력은 우수하기에 팀의 실력 역시 우수하다. AC는 중량 4족형 기체인 GREN.

15위. 커팅 엣지 - 윤택한 지원을 받는 팀으로, 아키텍트의 자신감은 대단하지만 정작 전적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평범한 팀이라 한다. AC는 표준 플롯형 기체인 피블로.

14위. 프로미넌스 매직 - 기업이 아닌 개인 소유라는 정말 희귀한 타입의 팀. 하지만 아키텍트의 실력이 매우 뛰어나 평범한 기업이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라 한다. 덕분에 많은 관계자에게 주목받는 팀. AC는 중량 4족형 기체인 히트 헤일즈. 에너지 무기팔에 의한 과열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순살당한다.

13위. 도미니온 페미컬 - 승패에 얽매이지 않고 무명의 아키텍트를 성장시켜 다른 팀에 이적시키는 식으로 이득을 얻는 팀. 즉석 참가자부터 팀의 후계자까지 필요성은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어떤 의미론 가장 FF에 어울리지 않는 팀. AC는 중량 2족형인 페노타입/T

12위. 오가 - 본 작품 최대의 문제아 팀. 실력 자체는 의심이 없지만 이기기 위해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방식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경원시 당하고 있다. 설정상 실격 직전의 반칙도 태연히 저질렀다고. 플레이어 팀과 대전할 차례가 되자 오만한 투로 짓밟아주겠다고 선언하지만 역으로 깨지고, 지형이 나빠서 진 거라고 패배를 인정하지 못 하고 재도전하지만 또 다시 패배, 분통을 터뜨린다. 거기에 전 날 오가에게 패배하고 심기일전한 BT 와이번과의 리턴 매치에서 패배하고 나락으로 떨어지는가 싶었지만 갑자기 어셈을 싹 갈아치우고 BT 와이번을 때려눕힌 뒤 무서운 속도로 치고 올라와 다시 플레이어 팀에게 도전하지만 재차 패배한다. 그걸로 그치지 않고 BT 와이번의 AI 로직 패턴의 데이터 등을 몰래 훔쳐갔다는 사실이 들통나 사장은 사퇴(사실상 경질), 출전 정지 처분을 먹었다가 플레이어 팀이 상위권에 진입할 즈음 최하위로 복귀를 허락받는다. 이후 1위인 알티를 목전에 둔 플레이어 팀에게 찌질하게 이번에야말로 이겨주겠다고 재도전을 신청하지만 또 다시 패배한다. AC는 중장 탱크형 기체인 기간트01. 중간에 BT 와이번의 포스 윈과 똑같은 스타일로 바꾸지만 출전 정지 먹고 복귀하면서 도로 중장 탱크형으로 돌아간다.

11위. 미라쥬 워크스 - 3편의 그 미라쥬가 운영하고 있는 팀. 자사 제품 위주로 어셈블리를 짜 나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AC는 표준 2족형인 LH01L-RAC.

10위. 빅 본 - MT 개발기업이 만든 팀으로 연구목적을 이유로 참가했다. 나름 착실한 성과를 남겨서 우수한 신제품 MT를 개발한다고 한다. AC는 중장 탱크형 기체인 BBPS - Ver.5. 어깨 무장인 숏 펄스 캐논과 바주카를 이용한 극딜이 특기.

9위. 레겔스 - 의료기관이 모금 활동의 일환으로 설립한 팀으로 우수한 연구원을 아키텍트로 채용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수익은 관련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는 멋진 팀. AC는 중량 2족형 기체인 프리지아.

8위. 크레스트 인더스트리얼 - 3편의 그 크레스트가 운영하고 있는 팀. 미라쥬와 비슷하게 자사 제품을 중심으로 최적의 AC를 구성했다. AC는 표준 2족형 기체인 CR-ZNV.

7위. AF 키사라기 - 3편의 그 키사라기가 운영하고 있는 팀. FF 리그 시동 초기부터 참가했다고 한다. 다른 기업과 비슷하게 자사 제품을 위주로 구성했다. AC는 중장 탱크형 기체인 바사라. 그런데 파일 벙커를 장착하고 있다.

6위. AT 이카로스 - 항공 산업의 거물급 인사가 이끄는 팀. 공중전이 특기로 마치 전투기를 연상케 하는 전투 스타일이라 한다. AC는 표준 역각형 기체인 스카이 클리버.

5위. F & F - 쭉 상위권에 있지만 정작 최강의 자리를 얻어본 적은 없는 이른바 콩라인. 아키텍트가 곧 은퇴를 앞두고 있다는 설정이며 실제로 BT 와이번에게 5위를 빼앗긴 뒤 은퇴했다는 뉴스가 나온다. 불쌍한 점은 중간에 같은 콩라인 대열의 2위 네오니아를 잠시 꺾었었지만 다음 시합에서 패배해 도로 주저앉고 말았다. AC는 중량 탱크형 기체인 AS-MODEL 04.

4위. 마스터 펀드 - 리그 가동 초기부터 참가한 전통의 강호팀. 진보하는 전술의 흐름을 따라잡지 못하고 도태되고 있었지만 심기일전해 예전의 위용을 되찾고 있다고 한다. AC는 표준 2족형 기체인 엠비션스.

3위. DSBM - R 리그 상위권 팀이지만 X 리그에서는 영 신통치 못한 극단적인 팀이다. 상층부의 무리한 주문에 스텝들이 고생하고 있는데 이게 보통 심한 게 아닌지 팬들에게 알려져 있다고 한다. AC는 중량 탱크형 기체인 VAST VIOLET.

2위. 네오니아 - 리그 가동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상위권에 타고 앉은 강호. 하지만 알티에겐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콩라인이다. 공격적인 전술이 특기라 폭군이란 이명을 가지고 있다. 플레이어가 상위권에 진입하고 알티가 플레이어 팀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자 불쾌했는지 상위권을 우습게 보지 말라는 경고성 메일을 보내고, 이윽고 자신의 상대가 되자 격의 차이를 보여주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패배한 뒤에는 알티에 도전할 자격이 있다고 느꼈는지 의외로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한다.

1위. 알티 - 문서 참조.

3. PS2판

3.1. 보톰 리그 팀

승급 전에 보톰 리그를 뛰게 되는 것은 PSP판과 같다.

보톰 리그에서 패배 시, 페르노 루카티가 팁을 하나씩 보내준다. 도움이 될지도...?

보톰 리그 승리나 패배는 익스퍼트 리그의 연승이나 누적 승리 수 등의 기록에 반영되지 않는다. 무언가 시험해보고 싶다면 익스퍼트 리그에 올라가기 전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3.1.1. GOH-RIKI

튼튼함과 강력함을 표방하는 팀으로, 자세한 전략은 세우지 않는다고 한다.
장갑과 화력이 높을수록 유리한 게임 밸런스 특성상 보톰 리그답지 않게 강한 기체다. 캐논이 없다고는 해도 플라즈마 건과 그레네이드 모두 한방이 아프고, 보톰 리그 시점에서는 탱크 사냥용 기체를 만들려고 해도 칩이 부족해서 조금 어렵지 않나...
레이더를 달고 있지 않기 때문에 ECM HOHSHI에 약하다. 탱크에 ECM을 달아주고 상대하면 해볼 만할지도? DPS 싸움에서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하자. EN 재충전 장치를 달지 않은 탱크인만큼 인사이드 네이팜 로켓으로 한 번 불을 지를 수만 있으면 근접전도 해볼 만하다.

3.1.2. 임펄스

에너지 무기 위주의 플레이를 즐겨 하는 팀. 그만큼 EN 부족에 빠지기 쉬운 것이 팀 컬러라고.

3.1.3. 쿤스트 데어 제레

도색 전문 대기업이 운영하는 팀. 기체 커스텀보다 컬러링을 더 신경쓰는 것 때문인지 전투 방식은 별로라는 평이 있다.

3.1.4. 백룡

미사일 전문 기업이 운영하는 팀. 미사일 하나만큼은 기똥차게 잘 써먹는다고. 엠블렘에 Bailong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으로 볼 때 중국계 기업으로 보인다.

3.1.5. 포스 서라운드

이쪽은 음향기기 메이커 기업이 운영하는 팀. 무장 선택의 기준은 일단 발사음을 중시하는 모양.
딱히 이렇다 할 장점은 없는 편이라 어떻게 싸워도 상관 없지만, 어쨌건 중거리 기동전을 하거나 화력이 높은 기체에게 약한 타입이다.

3.2. 익스퍼트 리그 팀

총 18팀이 3개 블록으로 나뉘어 리그전을 치르며, 플레이어는 이 중 한 개 블록에 추첨되어 다른 팀들과 승패를 가르게 된다. 1시즌은 총 5개 그랑프리(GP)로 나뉘며, 기본적으로 1개 그랑프리는 총 5전을 치른 뒤 매치 승리 및 매치 승리가 동일하면 격파수 차이를 정산해 각 블록의 1위가 순위결정전을 치러서 끝난다. 순위에 따라 시즌 포인트를 얻고, 시즌의 모든 경기가 끝났을 때 이 시즌 포인트 총합 순위가 1위가 되면 해당 시즌의 1위가 된다. 시즌 1위를 22시즌까지 1회 이상 하는 것이 굿 엔딩 조건이며, 시즌 1위를 한 번도 하지 못한 채 22시즌이 끝나면 배드 엔딩으로 PSP판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가 해고된다(...).

각 그랑프리별 특징은 다음과 같다.
순위 결정전 아레나는 할로우 아레나이며, ECM 농도가 높아 레이더를 장비하지 않으면 고전하게 된다.* 스틸 밸리 GP공업 지역이나 폐기된 구 노심 등을 경기장으로 삼는다. 굴곡이 없는 평면 지도 위에 장애물을 많이 세워놓은 느낌의 맵이 다수.순위 결정전 아레나는 렙타스 아레나로, 맵이 엄청나게 좁고 서로 눈 앞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근거리 기체가 매우 유리하게 전개된다.* 글레시어 GP극지방의 눈밭을 경기장으로 사용한다. 힐사이드와 유사하지만 굴곡이 적은 지형도 있으며, 넓은 공장 내부를 사용해 경기할 때도 있다.
순위 결정전 아레나는 더스크 아레나로, 사일런트 라인 때 카론브라이브와 함께 적 AC를 상대했던 기지 내부 맵을 사용한다. 노심 에너지 송전관을 파괴하면 열이 상승하는지는 불명.* 프론티어 GP구 훈련시설이나 넥서스에서는 구세대의 신자원 탐사대상이었던 사막 맵, 무너진 도심 등이 재활용되어 등장한다. 크레스트 기지도 여기에서 등장.
순위 결정전 아레나는 베이직 아레나로, 비교적 널찍한 원형경기장이다. 크게 특필할 점은 없음.* 질 GP포뮬러 F 본부가 위치한 지역이기도 하기 때문에 중요도가 높은 마지막 GP. 특히 스카이게이트 타워는 매우 좁고 장애물도 제한된 공간에만 있는데다 고도제한도 걸려 있는 거시기한 맵이다. 악명 높은 주차장 맵 역시 여기에서 등장.
순위 결정전 아레나는 EX 콜로세움. 매우 넓은 직사각형 회장이다.

팀의 정렬은 ABC-가나다 순으로 한다.

3.2.1. A. S. G

ASG는 As sensitivity goes를 의미한다.

AI 제어를 거대기업 지원 없이 독자적으로 연구하는 기업이 운영하는 팀이다. 전적이 나쁜 이유를 시스템이 잘못됐기 때문이라고 항변하는 모양. 근데 이걸 갖고 내놓은 해결책이라는 게 자사 시스템으로 대회를 돌리게 해달라는 막장이라서...티맥스 윈도우?

모기업은 프로그램 회사인 FEELING SYSTEMS. 팀 인수 건 이외에는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실제로는 굉장한 네타 팀으로, 전대물을 컨셉으로 한 팀 구성을 사용한다. 심지어 대장기를 중앙에 둬야 한다는 이유만으로 3번 자리에 올려놓았다는 추측이 있을 정도.

X리그와 R리그에 동시 참전하는 대기업스러운 행보를 보이다 가랑이가 찢어졌는지 시즌 도중 타 팀에 인수된다. 소식에 따르면 엄청난 양의 빚을 지고 있었다고.

3.2.2. AF KISARAGI

우리들의 변태 키사라기 산하의 팀. 포뮬러 F 초기부터 참전한 역사 깊은 팀이며, AI와 자사 무장을 총동원해 포텐셜을 살리는 것이 멋진 팀이다.

아마 PS2판에서 전투력적인 강함이라면 순위권에 무조건 들어올 팀. 플레이어 팀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가장 강력하며, 블록에 키사라기가 있으면 무조건 전담 어셈을 준비해야 할 정도로 압도적이다 못해 정신나간 경기를 한다. 기체별로 특색이 모두 크게 갈리며, 1기 정도를 제외하면 그 특색을 100% 이상 발휘해 압박해오는 강팀 중의 강팀. 방심하면 전담 어셈을 동원해도 접전이 되거나 진다.

정말 놀랍게도 스토리적으로는 강팀 취급이 아닌 것인지, 아니면 회사 상층부가 코어 RAKAN을 사용하지 않은 것에 불만이 있는 것인지, 임원진과 아키텍트인 쿠사기 하리는 사이가 좋지 않다는 듯하다. 쿠사기 하리는 키사라기사의 부품 개발도 담당하는 사내의 실력 있는 고참이라고 한다.
양 손에 화염방사기를 장비하고, 인사이드 네이팜 로켓을 장비하고 있는데 인절미라서 기동성이 제로다. 어셈만 보고 "아, 이거 원거리전하면 끝이겠네?" 할 수 있는데, 불가능하다. 이유인즉슨 u-AC의 기반 AI상 적 FCS에 록온되지 않을 경우 반드시 특정 지점으로 접근하도록 되어 있고, 유시계나 레이더로 색적이 완료된 상태일 경우 해당 지점은 반드시 적이 있는 위치로 잡히기 때문. 그 결과 최면조교에 당한 듯 플레이어 기체는 KUBIRA 가까이로 가게 되고 그 뒤는 말 그대로 AC 통구이. 화염방사기는 양손 풀히트하면 인절미고 나발이고 간에 5초 정도만에 초살할 수 있는 초강력무기이며 이게 특히 강한 타이틀이 바로 이 포뮬러 프론트다. 게다가 적이 최면을 풀었든 어쨌든 접근하지 않고 방어적으로 나서면 순항 OB와 네이팜 로켓 및 리니어캐논으로 직접 적을 제자리에 메다꽂아서라도 구우러 가는 정도의 능동성도 보유하고 있다. KUBIRA는 단순한 네타 기체가 아니라 굉장히 정교하게 짜여진 개미지옥 같은 기체인 셈이다.
상대할 때는 일단 최면에 걸리는 것과 화염방사기를 회피할 것을 전제로, 원거리전이 아니라 오히려 근접 기체가 유리하다. 네이팜 로켓이나 그레네이드 라이플 등을 동원해서 키사라기제 내장 특유의 높은 발열량을 역이용해 열 공격과 대미지를 동시에 주는 방식으로 접근전을 하고, 상대 탱크의 정면은 가급적 피하도록 AI를 갖추어야 한다. AI를 잘 짜면 초능력에 걸린 상태로도 탱크의 머리를 타 넘는 것도 가능.
PSP판에서 PSP 전용 칩 "하드 디펜스"를 수집해 왔다면 해당 칩 유효 시간 동안에 한해 원거리전이 가능하다. 하드 디펜스 칩은 AI의 설정 전투거리를 무시하고 원거리전을 하게 만드는 칩이기 때문. 원거리전을 한다면 탱크를 사용, 주포 등의 고출력 EN 화기를 동원해 약점인 EN 방어를 찌르는 것이 좋다. 단, 2번기 MEKIRA를 상대할 것을 생각한다면 왼손 무기는 실탄 무기를 추천.
어셈은 기동성과 냉각 성능을 특화한 기체가 유효하며, 특히 공식대회에서도 자주 쓰인 픽인 무기팔 바주카 경량 4각이 가장 효과가 좋다. 상대가 인절미이니만큼 탄약소비량이 다른 기체보다 크다는 점은 염두에 두고 추가무장을 준비해놓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기동성이 줄어든다는 점에는 주의할 것.
당연하겠지만 이 최면술은 AI의 기반행동을 교란하는 것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도 기체에 노 록온 무장만 장비하면 재현이 가능하다. 화염방사기 탱크는 매우 강력하다.* 2번기 MEKIRA방어형 중장. EO코어와 리니어 라이플, 에너지 실드를 장비한 중장이다. 그렇게 강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사실 1번기 KUBIRA를 약점 중 하나인 원거리 EN 포격으로 격파한 것을 전제로 제작한 안티 기체에 가깝다.
AI는 요격형 중거리전 사양이며 EN 방어 성능이 매우 뛰어나다. 이는 KUBIRA를 격파한 기체의 탄 소모를 유도하는 동시에 기동성이 약하다는 점을 찌르기 위한 구조로 보인다. 키사라기는 기체나 AI 뿐만 아니라 팀 연계적으로도 탄탄한 팀이라는 것이다.
실탄 무기에 비교적 약하고 화력 자체는 높지 않다. 상대한다면 순간화력이 뛰어난 기체로 한 번 물어버리고는 놔주지 않는 플레이가 유효하다. 키사라기제이니만큼 열 공격도 유효.* 3번기 ANIRA양어깨 오비트 캐논을 장비한 설치계 중장 2각. KUBIRA 다음 가는 공격력을 자랑하는 키사라기 팀의 상징 기체 중 하나다. 특히 탱크를 잡는 성능이 뛰어나며, 어줍잖게 탱크 여러 대를 꺼냈다가 이 기체 하나한테 전멸당하면 기분이 좀 거시기하다.
정말 놀랍게도 레이븐적 사고방식으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오른손 주무기를 장비하지 않은 기체다. 주 화력이라 할 수 있는 오른손 무기를 장비하지 않은 이유는, 그렇게 해야 등 무기인 오비트 캐논을 시작 직후부터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또한 키사라기의 정신이 돋보이며, 이것을 참고한 것인지 실제로 이후 공식 대회에서도 등 무기에 특화한 탱크 기체들은 오른손 무기를 장비하지 않는 경우가 꽤 있었다. 실전적으로도 말이 안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정답이라는 소리.
중거리 회피 기동을 하며 오비트 캐논을 깔고 왼손의 신바주카로 니가와를 하는데, 어딜 봐도 훌륭한 공식 대회 전술이다. 중장이 아니라 호버탱크였다면 정말 미친 듯이 때려잡기 어려웠을 것이다.
이 녀석은 일단 니가와 기체인만큼 마찬가지로 니가와를 하면서 오비트의 사정거리 밖에서 공격하는 것이 유효하다. 오비트의 피해를 최대한 분산해서 받는 전술이 필요한데, 밖에서 사과 깎듯이 천천히 돌려가면서 잡아내면 된다. 근접전을 한다면 경량 4각이나 빅센다리 등의 특공기체를 동원해 오비트를 다수 설치하기 전에 폭사시키는 것이 유효하다.* 4번기 HAIRA어떤 의미로는 키사라기 팀의 진정한 상징. 또 인절미인 것은 뭐 놀랍지 않은데, 오른손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2연장 초강벙커 NIOH가 시선을 압도해버린다. 탱크에 사출형 블레이드라니 이 뭔 개소린가 싶을 텐데, 이것도 키사라기의 연구 결과다.
사출형 블레이드는 특성상 매우 가까운 정면 오른쪽이 아니면 맞추는 것이 불가능하며, 선딜레이가 매우 길다. 그 말인즉슨 상하 이동에 매우 큰 영향을 받는다. 그것을 키사라기는 장갑을 극단적으로 강화하고 OB를 탑재한 탱크에 설치하는 것으로, 자기 기체의 상하 이동을 제거하는 것으로 절반을 극복해내는 것이다. 일단 접근하고 보는 AI 자체도 중요하고, 어셈이 왼손의 3연리니어 대신 핸드 네이팜 로켓 같은 걸 들고 있었다면 록온 무기가 없어져서 KUBIRA의 최면술도 발동하기 때문에 파일벙커의 명중률이 더 높아졌을지도 모른다.
일단 파일벙커의 적중률 자체는 뭐 그저 그렇다. 하지만 적중률이 제로가 아니라는 점이 문제로, 탱크 같은 걸로 어줍잖게 덤볐다가는 그대로 사출당한다. 가급적 탱크나 플로트가 아닌 상하이동이 가능한 기동전형 기체로 상대하는 것이 좋다. HAIRA는 왼손에 리니어 라이플을 들고 있기 때문에 최면술이 없으므로 원거리전도 가능.* 5번기 BIKARA공기. 뭐랄까, 간지나게 생긴 기동전 사양 표준기가 오른손에 벙커를 들고 있는 것과 왼손이 저화력 어설트 라이플 HITEN인 것밖에 인상에 남지 않는다. 전투 스타일도 그냥 평범한 근접 교란 후 벙커 노리기 정도. 다른 기체들이 너무 임팩트가 강한 것도 있고, 이 기체가 화력이건 장갑이건 빈약한 것도 있다. 여기까지 왔으면 보통 벙커를 재수 없게 3대 이상 허용하지 않는 이상 지지는 않을 것이다.
미묘하게 외장이 성능픽이다. 퀸헤드+경량 실탄 EO+XS팔+딩고2. 라스트 레이븐에 무기를 바꿔서 나오면 셀지도...?

3.2.3. C. A. SOL

역대 최강의 여성 아키텍트 실바나가 이끄는 팀. 컨셉은 악단으로, 기체명도 전부 음악 용어로 되어 있다. 실바나는 여성 아키텍트 중 유일하게 X리그 GP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기체들은 한 가지 성향의 무장에 특화되어 있다. 사정거리를 통일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어셈이라는 느낌.

C. A. SOL은 스토리 진행 중 18시즌째부터 팀의 기체를 일신하여 리그에 도전한다. 따라서 18시즌부터는 아래의 기체들로 변경된다.

3.2.4. CREST ind.

크레스트 산하 팀. 3대기업 팀은 자사 부품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컨셉이며, 특히 외부에 보이는 부분은 거의 반드시 자사제품만을 사용한다. 이 팀은 일부 내장만 키사라기 것을 사용.

3대 기업 팀 중에서는 키사라기 다음으로 강하고, 실탄 무기를 대량 활용하고 기체들도 전체적으로 실탄방어가 높은 중후함을 자랑한다. 특히 중화기류는 ACFF 밸런스상 성능이 좋은 무기가 많기 때문에 한 번 맞기 시작하면 대책이 안 설 수도 있다. 실탄방어와 냉각성능만은 확실히 해서 상대하도록 하자.
인절미에 오른손 비우고 신바주카+로또캐논 조합 역시 플레이어가 사용하면 무지막지하게 강하다. 애초에 피탄을 허용하는 것을 전제로 긴급냉각 성능이 높은 라디에이터를 준비한 뒤 전지를 달아주면 엄청난 내구성과 화력을 보인다.

3.2.5. DSBM

정식명칭은 De facto Standard Business Machine Cyber Bomb. 줄여서 DSBM 사이버 봄이다. X리그와 R리그에 동시 출장하고 있는 팀이며, 팀명과 동일한 회사명을 가진 모기업은 이 세계관 최대급 컴퓨터 제작 회사이다.

메인 아키텍트인 심 애쉬는 본래 DSBM사의 엔지니어였다가 아키텍트로 발탁된 인물이라고 한다. 팀 소개에도 적혀 있는 대로 회사 상부의 제멋대로 요구에 고통받는 것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고 하며, PS2판에서는 실제로 임원진의 강압으로 기체구성이 변경된다. R리그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으로 보아 실력이 나쁜 것은 아닌 듯한데...어쨌든 주로 중장이나 탱크 같은 무거운 기체를 잘 다루는 것 같다.

상부의 강압으로 변경되기 전후의 팀 구성이 다르다. 우선 18시즌까지 사용하는 기존 팀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기동성이 낮은 탱크인 것은 변함없으므로 경량이나 4각의 기동전으로 잡을 수 있다. 포격전을 하고 싶다면 더 높은 화력과 장갑으로 밀어붙이거나 또는 레이더가 없는 점을 이용해 ECM을 사용해 공략하면 될 것이다.* 2번기 HARD VIOLET그레네이드 라이플과 EN무기, EN 실드 등을 채용한 중거리 포격전 타입 탱크. 레이더가 매우 고성능이라 ECM이 잘 먹히지 않는다. 무장 장탄수가 적어서 굳이 따지자면 무지막지하게 튼튼한 샌드백에 가깝다. 샌드백이라고는 하지만 일단 정면 화력 자체는 있는 편이고, 호버탱크이기 때문에 비교적 선회가 있으며 장갑치는 1번기보다 높기 때문에 방심해서는 안 된다.* 3번기 HUGE VIOLET2문의 바주카와 양어깨 체인건을 장비한 탱크. 경량 실탄 EO로 순간화력을 강화하고, 코어의 낮은 방어력을 다른 부품을 사용해 채우고 있다. 적정거리의 정면화력만큼은 1번기 이상. 반면 탱크라 기동성이 낮은데 사거리까지 짧으므로 기동전 말고 원거리전에도 약해져 버려서 조금 미묘하다.* 4번기 SHARP VIOLET무기팔 레이저 블레이드와 양어깨 로켓을 장비한 4각. 로맨스 넘치는 무기를 가지고 있는 로또픽이다. 뭐 그렇게 강하다고는 보기 어렵다...탱크 이외의 기체라면 낙승일 것이다.* 5번기 HEAVY VIOLET등 무기 위주로 전투하는 중장 2각. 손 무기는 단검과 장기전 핸드건이지만 등 무기가 라지 로켓과 라지 미사일이다. 한방 화력만큼은 가공할 수준이지만 무기가 전부 다루기 매우 어려운 것이 난점. 역시 회피성능이 높은 기체라면 어렵지 않으나 반대로 탱크가 디코이를 안 단다든가 한다면 아프게 박힐지도 모른다.

19 시즌부터는 이하의 엔트리를 사용한다. 상부는 강화라고 하고 있는데, 게임 밸런스상으로는 약화에 가깝다. 오거처럼 22시즌 이후에 돌아오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3.2.6. FC 올도우

X리그에서 가공할 전적을 남긴 팀 FT 올도우의 후신. 스폰서인 일렉트릭 올도우 사는 에너지계열의 강자이며, 최근에는 신흥 기업이자 같은 에너지계열 기업인 네오니아와 경쟁하는 사이라고 한다.

FT 올도우는 힐사이드/스틸 밸리/질 GP밖에 없던 X리그 극초기부터 참전하였으며, 게임 내 랭킹의 역사기록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압도적인 전적을 기록했다. 총 시즌 우승 6회에다가 레코드를 거의 전부 자기 팀으로 도배해놓은 상태[6]이며, 당시에는 너무 강해서 적수가 없었기 때문에 휴식기에 들어가버렸다고 한다. 당시의 아키텍트는 현직 FFA 해설자이자 플레이어 팀의 어드바이서인 페르노 루카티. 그 덕분에 플레이어가 기록을 이것저것 갱신해내면 루카티가 칭찬인지 뭔지 모를 메일을 하나씩 보낼 때가 있다.

FC 올도우는 FT 올도우의 시대를 재현해 보겠다는 기치를 걸고 새로이 참전하였으나, 아키텍트 버제스의 실력으로는 역부족이었는지 플레이어가 X리그로 올라온 시점에서는 그리 강팀이 아닌 상태다. 이후 19시즌부터 H&C 버크스로부터 이적한 아키텍트 아나크가 팀을 강화하기 시작한다.

18시즌까지의 참전 기체는 다음과 같다. 전체적으로 경량 기동전 사양이며, 대부분 장갑이 없는 수준으로 약하다.
19 시즌 이후의 기체는 다음과 같다. 기체명이 변하지는 않는 대신 어셈이 아나크 스타일로 크게 바뀐다. 생각보다 약하지는 않기 때문에 네타 어셈으로 도전하면 좀 어려울지도?
SELENA코어와 함께 등에도 일단 리니어를 달고 있기 때문에 경직에 약한 기체는 추천할 수 없다. 반면 등 슬롯이 비었는데도 레이더가 없으므로 ECM기체로 상대하면 된다. 포격전형 중장 2각을 추천.* 4번기 커리지스나이퍼 플로트. 그럭저럭 안정성을 갖춘 타입이다. DPS는 별로지만 3번기와의 전투에서 피해를 입은 중장이나 탱크를 처리하는 용도로는 나쁘지 않다. 격납에는 속사형 펄스 라이플을 탑재하고 있다.* 5번기 카테시더블 핸드건+격납 더블 핸드건+인사이드 네이팜 로켓이라는 괴상한 무장의 4각. 기동력은 그럭저럭 되지만 총화력은 없는 수준에 가까우므로 여기까지 2대 이상 남겼다면 보통은 이길 수 있을 것이다. 이 정도면 네오니아의 5번기처럼 핑거를 2자루 써도 강할 것 같은데...

3.2.7. FT 엘리어스

20시즌부터 A. S. G를 모회사 FEELING SYSTEMS째로 인수하며 참전하는 신규 팀. 대규모 엔터테인먼트 기업 엘리어스 유니버설 어뮤즈먼트 사(EUA)를 모기업으로 하여, 구 A. S. G의 큰 채무를 대납하면서까지 적극적으로 활동한다.
시합을 승리보다는 시선의 매료를 테마로 두고 행하며, 소형 모델의 자립 AC인 Cu-aC 등을 상품화하고 대회를 개최하거나 포뮬러 프론트 관련 영화도 제작하는 등 리그 밖에서도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점은 전체적으로 팀 쥬브나일의 모기업 월드 윙 뮤직 그룹과도 유사하다.

메인 아키텍트는 쌍둥이인 프라임과 파니온 2명. EUA사 아키텍트 양성 기획에 의해 선발되었다는 모양이다.

뭐, 팀 자체는 그렇게까지 강하지 않다. 오히려 A. S. G의 네타성을 어린이 장난감 스타일로 강화했다고 할까...어쨌든 엔터테인먼트성을 중시하는 이상 승률에는 큰 무게를 두지 않는다고 할까. 흥미가 있다면 이쪽도 만만찮은 네타 어셈으로 맞서 보자.

기체명은 전부 별 이름. 이 점은 인테리올 유니온과 유사하다.

3.2.8. H&C 버크스

역사가 매우 오래 된 고참 팀 중 하나. 과거에는 시즌 및 GP 우승도 기록한 강팀 중 하나였으나, 현재는 그저 그런 실력밖에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모기업은 기계공업계 대기업 헨리 앤 큐비스 사. 천재 엔지니어의 힘으로 돌아가던 기업이지만 그 엔지니어가 사망한 이후 기업 실적이 악화일로를 걷다가 분식회계에 손 대 버리고 만다.

과거의 영광에 너무 사로잡힌 나머지 아키텍트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것이 원인인 것 같다. 이 당시의 아키텍트는 이후 FC 올도우의 아키텍트로서 이적하는 아나크.

17~18시즌에만 참전하며, 18시즌 이후 전술한 분식회계가 발각되어 철수한다[7]. 이를 라이프 딜리버리 사가 인수하여 이후 LD 버크스 팀이 된다. 반면 팀의 오랜 팬들이 다수 있었기 때문에 회생을 위한 모금 활동 등이 뉴스로 나오기도 한다.

3.2.9. LD 버크스

H&C 버크스를 라이프 딜리버리 사가 인수한 뒤 재편된 팀. 모기업 라이프 딜리버리 사는 공격적인 인수합병으로 덩치를 키운 기업으로, 주로 네트워크 관계로 로드스터 팀의 모기업 넷 월드 사와 경쟁하고 있다. 팀 전체적으로 의욕이 넘쳐나는 분위기라고 한다.

아키텍트는 H&C시절 서브였던 레이먼드 홀리. 전체적으로 뭐가 특출나다거나 특화되어 있다기보다는 안정적이고 견실한 타입이라고 한다.

기체는 전체적으로 화력과 기동성의 양립을 목표로 한 듯한 사양...이지만, 거기에 특화하고 있다기보다는 절충적으로 얻을 수 있는 만큼의 장갑치도 확보하자는 느낌에서 기체가 좀 무거워져 있다.

놀랍게도 레귤레이션 룰 중에 파츠의 중복 착용 금지를 위반 한 팀중 하나인데,[8] DBS와 AAS의 익스텐션 부품이 겹친다. 어깨장갑이라 큰 의미는 없지만 전지 같은거 였다면 난리가 났을것이다.

3.2.10. N. W 로드스터

넷 월드 로드스터. 참전한 지 비교적 오래 된 팀이며, 슈발츠볼프나 네오니아와 함께 스토리상 3강이라고 불리는 팀 중 하나다. 모기업은 네트워크계 대기업 넷 월드 사이며, 거대자본을 바탕으로 회장 닉 아들러가 직접 공격적인 인재선발에 뛰어들고 있다. 실제로 여러 아키텍트에 관심을 보이며, 스토리 진행에 따라 플레이어에게도 한 마디 거들기도 한다.

넷 월드 사는 전세계의 네트워크를 관리하고 있으며, 실제로 작중 메일 시스템을 담당하는 D. A. C 역시 이 회사 관할이다.

3강이라는 칭호를 달고 있지만 오너인 닉이 아키텍트 연구회 수준의 모집 활동에 너무 힘을 들인 탓인지 스토리적으로는 3강 중 그렇게 강하지 않은 것으로 되어 있다. 실제로 게임 내 역사 기록상 이 팀이 시즌을 우승한 적은 없다.

아키텍트는 긴 애쉬. DSBM의 심 애쉬와 관계가 있는지는 불명이지만, 이쪽도 탱크를 좋아하는 것 같다. 화력지상주의는 사주인 닉의 의향이긴 하지만.

산뜻한 컬러링과는 반대로 인절미 3대를 나란히 3번기까지 배치한 지옥의 벽 같은 팀. 정면 화력만 따지고 보면 게임 탑급이며 오거와 자웅을 겨룬다. 반면 사정거리는 근거리도 원거리도 아닌 어중간한 거리에 특화되어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그리고 인절미 3대를 제외하면 나머지 둘은 거의 구멍 수준으로 약하기 때문에 대탱크 어셈을 잘 준비하면 해볼 만하다. 네오니아의 1번기나 슈발츠볼프의 2번기, 키사라기의 1번이나 3번 같은 타이트한 기체가 없기 때문에 강팀 중에서는 난이도가 낮은 편.
화력만큼은 높지만 명중률은 그다지 좋지 않다. 기동성이 높은 4각이나 경량이 좋으려나? 시작 위치가 멀다면 주포 등을 장비한 탱크로 맞불을 놓는 것도 가능.* 2번기 크리스테리아로드스터 인절미 트리오 2호. 카라사와와 EN 스나이퍼 라이플, 그레네이드와 폭뢰 미사일을 장비하고 있다. 역시 디코이를 달고 있으며, 장갑과 화력은 팀 전체는커녕 리그 전체를 봐도 매우 높은 수준이다. 역시 디코이를 달고 있으므로 미사일은 별로 유효하지 않다.
같은 인절미로 정면 화력전을 하려면 펄스 캐논이나 주포급 화력이 필요하다. 반대로 냉각면에서는 제너레이터의 발열이 무지막지하기 때문에 한 번 불을 질러서 지속시키면 EN화력이 없어진다는 약점이 존재한다. 기동전 사양 기체에 인사이드 네이팜 로켓을 탑재하면 해볼 만하다.* 3번기 오롤레아로드스터 인절미 트리오 3호. 무기팔 바주카와 플라즈마 캐논, 라지 로켓을 장비한 호버탱크다. 무기팔 바주카의 금지파츠 수준 화력은 어디 가지 않고, 무기를 교체해도 라지 로켓과 플라즈마 캐논이 나오기 때문에 화력은 형들에게 전혀 꿀리지 않는다.
단점이라면 역시 무기 팔+호버탱크라 탱크치고는 장갑이 조금 낮다는 점일까? 냉각 세팅이 잘 돼 있어서 불지르기는 불가능까진 아니라도 조금 어렵다.* 4번기 미스티스로드스터의 구멍 1. 바주카 2정과 양어깨 로켓을 장비한 중장인데, 의식할 만한 무장이 오른손 강바주카 한 자루뿐이다. 부스터도 연비형이라 기동성은 실질적으로 탱크 이하이며, 게다가 AI에 문제가 있는지 가끔 걷기도 하기 때문에...아무튼 구멍. 인절미 트리오에게 어지간히 당하지 않은 이상 지는 게 더 힘들다.* 5번기 아쿠엘라로드스터의 구멍 2. 스나이퍼 중장 4각으로, 미스티스보다는 약간 강하다. 스나이퍼 라이플과 버스트 타입 펄스 캐논을 달고 원거리전을 시도하긴 하는데, 재충전 익스텐션을 달고 있긴 하지만 내장이 USUSAMA+GULL2라는 경이적인 폭열 사양이라 한번 불질러서 기동성을 없애면 끝이다. 기껏 SELENA코어까지 달고 있는데 아쉬운 부분.

3.2.11. 네오니아

슈발츠볼프, N. W 로드스터와 함께 3강으로 불리는 팀 중 하나. X리그와 R리그에 모두 참전하고 있으며, 모두 높은 순위를 기록한다. R리그에서는 2위, X리그에서는 시즌 2회/GP 6회 우승에 빛나는 강력한 팀이며, 실제로도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키사라기와 함께 게임 내 최강에 근접한 팀이기도 하다. 실제로 플레이해 보면 22시즌 이후 플레이어와 다른 조에 걸린 팀들 중 키사라기와 함께 순위결정전에서 가장 자주 보게 되는 팀이기도 하다.

모기업은 에너지계 기업인 네오니아 EPC. 비교적 신생 기업이면서도 동시에 자원 개발에 엄청난 능력을 갖추고 있어 스틸 밸리의 자원 관련 업체는 모두 이 회사의 영향을 받는 수준이라고 한다. 신자원이라고 하니 넥서스의 너비스가 떠오르기도 하는데...

아키텍트 레이빙은 PS2판과 PSP판 모두 등장하는 인물. 매우 난폭한 성질머리와 그에 걸맞은 실력을 갖춘 사나이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력을 갖춘 자에게는 경의를 갖출 줄 아는 남자이기도 하다. 성질상 짤짤이 같은 것은 잘 하지 못하는지 저격 사양 기체도 화력전 대비 능력을 갖춰두는 등 어쨌든 때려눕히는 걸 좋아하는 이미지지만, 단순한 화력바보만은 아니며 상대의 기동전에도 대비하는 등의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타이런트+그리스 문자로 이루어진 기체명이 특징. 전체적으로 역순으로 올라간다.
화력과 장갑을 갖춘 탱크가 적절한 AI까지 갖추면 얼마나 강력해지는지를 보여주는 기체. 주무기로 신바주카와 스나이퍼 라이플, 펄스 캐논을 사용하며 보조무기로 인사이드 네이팜을 달고 있다. 하필 신바주카가 오른손이 아니라 왼손이기 때문에 무기전환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DPS를 뽐내며, 원거리에서 스나이퍼 라이플로 견제하다가 근거리가 되면 이 게임 최강의 캐논 무기 중 하나인 펄스 캐논 LAMIA2를 꺼내서 난사한다. 어지간한 기체는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벌집이 되는데, 굳히기로 추가화력인 SELENA코어와 기동성을 죽여 없앨 네이팜 로켓까지 달고 있어서 기동전도 여의치 않은 초가 두어 번 붙을 정도의 난적. 솔직히 말해 R리그에 아래의 5번기가 아니러 이 기체를 끌고 갔다면 여유 있게 1위를 했을 정도의 초성능이다.
약점이랄 게 딱히 없달까, 미사일로 죽이자니 중거리전이 결코 약하지 않고 근거리전을 도전하는 것은 무모하다. 그렇다고 원거리전을 하자니 탱크인만큼 AP승을 하자면 같은 탱크나 중장 정도인데, 이 경우 바주카와 스나이퍼 라이플을 위시한 조이기에 약하다. 나인 브레이커 랭커 기체들을 보는 듯한 느낌.
일단 냉각을 대비한 기동전 사양 기체나 초원거리 포격전형 탱크에게 약하기는 하다. 이것도 그나마 해볼 만하다는 것이지 확정 승리 패턴이라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맵이 좁은 곳으로 걸리면 그나마 낫지만 원거리전이 시작되면 탱크 카운터 기체도 순살당할 가능성까지 있다.
화력상의 약점이라면 오른손에 스나이퍼 라이플을 달고 있기 때문에 시작하자마자 펄스 캐논을 쓰지는 않는다는 점. 이 때밖에는 DPS승부를 걸 시간이 없다. 좁은 맵이라면 펄스탱크나 경량 4각, 넓은 맵이라면 ECM 중장이나 주포탱크로 박살내는 것이 좋다. 자신있다면 맵에 관계없이 기동전 기체로 도전해도 상관없지만, 4각 이외의 다리는 안정성능상 추천하기 어렵다. 아예 두세 대 내줄 각오로 특공기체를 동원해도 되긴 하지만, 네오니아의 간판기체야말로 1번기지만 2번기부터 5번기까지도 결코 약하다고 할 만한 기체가 없다는 점에 주의할 것.
방어면에서는 인사이드까지 초공격형인 이상 그나마, 그나마 미사일에는 약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사정거리상 정면승부를 하기 어렵기 때문에 100% 약점이라고 들 수는 없으나, 일단 안티탱크 무기인 폭뢰 미사일이 유효하다는 점은 기억해두면 좋을지도 모른다. ...2번기부터 5번기까지 미사일에 약한 기체가 별로 없는 게 문제긴 한데.* 2번기 타이런트δ타이런트 델타. 고화력 무기를 장비한 중장역관절. 카라사와와 그레네이드 라이플로 포격하면서 뛰어오른다. 1번기의 악마 같은 성능에 비하면 별 것 아니지만, 다른 팀의 기체들에 비해 결코 손색없는 공격력을 갖추고 있다. 재충전 익스텐션까지 갖추고 있어 불지르기도 애매한 편.
화력은 높으나 방어면에서는 조금 빈약한 편으로, 안정과 장갑이 둘 모두 애매하다. 안정이야 역관절이니까 어쩔 수 없지만 장갑까지 거시기한 것은 아쉬운 점. 중역각이 아니라 중장 2각이었다면 굉장한 성능을 발휘했을지도 모른다.* 3번기 타이런트γ타이런트 감마. 기동전 사양 표준 2각이며, 레이저 블레이드와 개틀링건, 경량 실탄 EO를 달고 있다. 네오니아의 이름에 손색 없는 화력을 발휘하는 기체로, 싱글트리거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팀의 레이저 블레이드 기체들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공격력을 갖추고 있다. 인사이드에도 하필 네이팜 로켓을 달고 있으며, 기동전 AI가 비교적 뛰어나기 때문에 느린 기체로는 상대하기 어렵다.
아쉽게도 기체가 표준 2각이기 때문에 표준 2각의 약점을 극복하지는 못한다. 기동성은 평균 이상이지만 안정도 높지 않고 장갑도 미묘하다. 초공격형은 아니지만 공격적인 기체이며 그만큼 맞불에는 약한 타입. 그래도 맞불에 약하다고는 해도 화력은 결코 낮지 않으며, 네이팜-레이저 블레이드 일격을 맞으면 1/3 정도의 AP가 증발할 잠재성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결코 약한 상대가 아니다. 상대한다면 어느 정도 기동성과 냉각성능을 갖춘 기체를 추천.* 4번기 타이런트β타이런트 베타. 스나이퍼 중장 4각. 스나이퍼이기 때문에 네오니아 중에선 공격력이 약하다고 착각할 수 있으나, 등에 주포를 달고 있다. 한 방에 2천 가까이의 AP를 날려버리는 공격을 탱크가 아닌 4각의 기동성으로 행하는 난적. 이쪽은 1번기나 3번기와는 달리 맵이 넓을수록 강하다.
약점이라면 4각에 주포를 얹은 이상 1차 록온이나 일시적 기동성 상실 중 하나를 택일해야 한다는 점이다. 공중 기동 중에는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캐논 무기를 록온할 수 없기 때문. 그를 위해 보행 AI를 갖추고는 있으나, 그렇게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지 1차 록온으로 근접해서 갈겨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기동전형 기체라면 스나이퍼 라이플이 무섭고 중장형 기체라면 주포가 무서운 것은 변함없기 때문에 이 역시 난적.* 5번기 타이런트α타이런트 알파. PSP판의 R리그에도 이 기체가 나온다. PSP판의 플레이어라면 PS2판의 네오니아의 악명에 이해가 가지 않을 가능성도 있는데, 이 기체가 1대1에 특화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네오니아 기체 중에서는 가장 약점과 강점이 분명하기 때문에 상대하기 쉬운 축이라는 것 때문이다. 약하지는 않으나 너무 특화된 나머지 파해법이 보이는 타입.
더블핑거와 격납에 더블 페리톤이라는 1대는 확실하게 죽여버린다는 전제의 기체. 2대 이상은 총화력 부족으로 죽일 수 없으나, 1번기부터 4번기까지가 모두 총화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이들이 최소한 4대4까지는 벌어다주는 것을 전제로 한 확정 피니쉬 기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탱크나 중장 등의 느린 기체를 죽이는 것에 특화되어 있는데, 핑거 머신건은 전탄 히트시 화염방사기 이상의 DPS를 내기 때문에 행여라도 느린 기체로 접근하면 안 된다. 물론 타이런트 알파는 접근전형 AI를 갖춘 기동 4각이기 때문에 그게 어렵기는 하지만...
약점은 근거리전 이외에 대응할 수단이 없다는 점. 4각이라 선회와 속도는 모두 뛰어나지만, 상대가 중원거리전을 같은 속도로 걸어버리면 쫓아가다가 탄약부족을 일으키기 때문에 화력을 살릴 수 없게 된다. 맵이 좁다면 무지막지하게 강한 기체이지만 맵이 넓을수록 약해지는 기체.
굉장히 극단적인 기체임에도 불구하고 이 기체를 R리그에 투입한 것은 R리그가 철저한 1대1이라 이 기체의 약점인 총화력 부족이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도 이 기체로 2위를 하고 있기도 하고. 반면 알티의 스포르차트는 이 기체의 카운터라 할 수 있는 중원거리 기동전 사양의 기체이므로 2위인 것도 이해는 간다.

3.2.12. 대화(다이카)

역시 역사가 오래 된 고참 팀 중 하나. X리그에 극초기부터 참전하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즌 우승 경력도 있으며 GP는 무려 9번이나 제압하고 있는 오랜 강팀.

모기업은 팀명과 같은 대화 식품종합공사. 식량 생산 플랜트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전용 유통 경로나 아예 대화 회사에서만 생산하는 식품마저 있는 등 전 세계 제일의 질과 양을 자랑하는 식품생산 기업이라고 한다. 팀 엠블렘에도 기업명이 그대로 쓰여 있다.

주로 기동전을 특기로 하며, 기체 속도를 잃지 않으면서 화력을 확보하기 위해 무기 팔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아키텍트인 토라다케 역시 팀의 창설부터 함께한 영감쟁이로 통칭 장로라고 불릴 정도로 경력이 길다.

난이도는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다. 전 기체가 경량이며 근접전 사양이기 때문에 대처가 쉽다는 게 가장 큰 문제점. 상황만 맞으면 정신나간 화력을 뽐내지만 그 상황이 잘 오지 않는다. 특히 맵이 넓을수록 약해진다.

이 팀도 패턴이 2가지가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토라다케 휘하의 무기팔 경량 부대와 19~21 시즌 동안 토라다케의 제자 히호우가 맡는 혼성부대의 2종류이다. 토라다케는 고령이기도 하기 때문에 18 시즌까지만 담당하고 은퇴한 뒤 뉴스에나 잠깐 나오다가, 일상이 너무 지루하더라는 어떤 의미로 무서운 이유를 대면서 22 시즌에 복귀해 버린다.

각 패턴간 기체명은 바뀌지 않으며 스타일이 조금씩 달라진다. 먼저 토라타케 패턴은 다음과 같다.
탱크로는 조금 애매할 것 같지만, 리니어 캐논 등의 고충격형 무장에 충실한 어셈을 갖추면 의외로 해볼 만하다. 오히려 후지토라의 움직임을 멈출 무장이 없는 기동형 기체가 상성적으로 더 애매하다. 8발 바주카팔의 화력은 장난이 아니므로 탱크도 만만히 봐서는 안 될 일이다.
반면 이 게임에서 약체 부품군인 경량인 이상 일단 연속 피탄을 허용하면 높은 화력을 살리지 못하고 금방 고철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특히 넓은 맵일수록 더 문제. 좁은 맵이라면 충분히 강하지만...* 2번기 코류레이저 캐논 무기 팔을 장비한 경량 2각. 등에는 양어깨 컨테이너 미사일을 둘러메고 있으며, 시작하자마자 원거리에서 컨테이너부터 모조리 사출한 뒤 퍼지하고 접근전에 들어간다. 반면 그 패턴의 이행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데다 컨테이너를 짊어진 도중에는 큰 중량초과 페널티를 먹고 있기 때문에 퍼지하는 걸 보기 전에 고철이 되어버린다. AI의 한계상 어쩔 수 없긴 하지만...전술 입안만큼은 로망 넘치는 경량기.* 3번기 쿄우효우4발 바주카 무기팔 경량기. 금지파츠 수준의 공격력을 경량기의 스피드로 싣고 휘둘러온다. 1번기처럼 디코이도 장비하고 있다. 등 뒤에는 듀얼 미사일과 폭뢰, 익스텐션 연동 미사일도 장비하고 있다.
분명 접근전형 기체이기는 한데 미사일이 견제용이며, 미사일 사용 시에는 바주카팔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화력이 떨어져버린다. 대회에서 나왔던 바주카팔 기체들이 무기팔의 위력에 특화하기 위해 다른 무장을 일체 싣지 않았던 이유를 보여주는 기체. 직접 사용해 본다면 다른 모든 무장을 떼어버리고 코어를 경량 실탄 EO, 다리를 VIXEN, 인사이드를 네이팜 로켓으로 교체하면 막강한 위력을 발휘한다.* 4번기 우츠루리니어팔 장비형 경량기. 이쪽은 팔의 성능보다는 어셈 쪽에 문제가 약간 있는데, 소비 EN량이 무지막지한 경량 다리에 역시 소비 EN이 높은 리니어팔까지 얹어버려서 부스터를 연비형으로 썼더니 속도가 안 나온다. 반면 일단 접근을 하면 연비형 특유의 지속 기동력과 경량 실탄 EO+네이팜 로켓의 러시가 강력하다.* 5번기 류쟈더블 샷건을 장비한 근접 경량기. 유일하게 무기팔이 아니다. SELENA 코어와 쌍샷건으로 근접전을 거는데, 다리가 경량 중에서는 가장 느린 타입이고 부스터도 결코 최고속형은 아닌 VULTURE. 게다가 제너레이터가 KUJAKU라는 초 폭열사양 기체다. 난감 그 자체. 경량기보다는 장갑이 얇은 표준기라고 생각하는 게 나을까...?

19 시즌부터 21 시즌까지의 히호우 편성은 다음과 같다.

3.2.13. 미라주 워크스

무기산업의 총아라 불리는 미라주 사의 산하 팀. 모기업 미라주는 굳이 설명할 것도 없는 3대 기업 중 하나다. 참전은 4차 R리그부터.

당연하다는 듯이 전 기체는 미라주제 부품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 내장만 키사라기제를 유용하고 라이벌 크레스트의 부품은 사용하지 않는다.

아키텍트는 플레이어가 리그에 진입한 시점에서는 엘하나라는 인물인데, 3대 기업 아키텍트 중 유일하게 플레이어에게도 메일을 보내 응원해 주는 사람이다. 미라주의 AI 연구 시설의 연구원이었다가 아키텍트로 발탁되었다는 모양. 이후 대리 아키텍트로 잠깐 시끄럽다가 퇴직하여 해설자로 전향하며, 후임으로는 할 데릭이라는 인물이 새로운 아키텍트로 들어오게 된다. 다른 팀들과는 달리 딱히 어셈이 바뀌거나 하지는 않는다.

기업의 덩치나 힘과는 정반대로 난이도는 3대 기업 팀 중에는 가장 쉽다. 중화기가 모두 EN 무기인데 외장 재충전 익스텐션이 키사라기제라는 이유만으로 사용하지 않으며, 또한 자사 라디에이터의 성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다른 팀들에 비해 열에 약하고 무기나 파츠의 EN 소모가 높아 그 뛰어난 공격력을 지속하지 못한다. 역시 미라주제 부품은 다른 회사 것과 섞었을 때 진가를 발휘한다.

3.2.14. 소닉 블라스트

플레이어와 동기로 승격한 팀. 함께 17시즌부터 참전한다. 기세만큼은 좋다는 평가를 받는 것은 BT와이번과도 비슷하나, 그 이면에서는 부자들이 돈놀이삼아 팀을 운영한다는 험담도 듣는 팀이다.

모기업은 AC용 부스터의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소닉 블라스트 리미티드. 회사 오너이자 팀 오너는 아크로아이며, 아들 아그레스트가 팀의 메인 아키텍트를 맡고 있다. 아크로아가 FF에 참가를 결의한 것은 아버지가 아들을 위해서 마련한 자리라는 설이 있다고. 반면 아그레스트 본인은 전술한 뒷설도 있고 해서인지 그렇게 좋게만은 생각하지 않는 모양.

아키텍트 아그레스트는 PSP판의 라이너스와 마찬가지로 동기이자 라이벌적인 위치. 메일도 자주 보내준다. 또한 시즌을 계속 진행하면 거의 막바지쯤에 서브 아키텍트로 플레이어의 팬 1호인 라이카 스포르차트가 소닉 블라스트에 참가하게 된다. PSP판에서 플레이어 턱 밑까지 치고 올라오는 라이너스의 BT와이번과는 달리 아그레스트는 아쉽게도 메일 교환 이외에는 그렇게 두각을 드러내지는 않는다.

팀은 전체적으로 고출력 부스터를 다용해 기체속도를 올리는 것을 중시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볼 땐 강팀은 아니지만 결코 약하지만도 않다는 느낌. C. A. SOL이나 아울렛 아이 바로 아래 정도의 위치다.
20시즌부터 아크로아가 은퇴하면서 팀 오너 자리를 아그레스트에게 넘겨주고, 이후 아그레스트가 플레이어의 타도를 목표로 각성하여 어셈을 대대적으로 변경한다. 전체적으로 내장부를 교체하는 것에 주안점을 둔 개선. 이 때 첫 소닉 블라스트전의 결과에 따라 메일이 도착한다.

3.2.15. 슈발츠볼프

네오니아, N. W 로드스터와 함께 3강이라 불리는 팀. FF 창립 당시 합류한 매우 오래된 팀이기도 하다. 스폰서는 종합군수기업 콘티넨탈 아르제날이며, 주로 보유한 특허권에 따른 라이센스 개런티를 활용해 자본금을 벌어들이고 있다. 그 개런티 수입이 어지간한 기업의 연간 수익과 비슷한 정도라고 한다.

아키텍트인 지크발트[9]는 숙련된 실력자이며 동시에 일종의 감각적인 부분으로 AI를 튜닝하거나 기체를 조립한다는 모양. 천재 계열인가?

반면 16차 리그 우승에 자만하여 플레이어가 참가하는 17차에서도 16차의 로직 그대로 도전한다는 실책을 저지른다. 설정상 모든 팀은 리그 및 GP, 빠르면 매 시합마다 AI나 튜닝 조정을 검토하고 변경한다고 하므로 이것이 얼마나 큰 오만인지를 알 수 있다.

3강답게 모든 기체들이 비교적 강력하고 난이도가 높다. 반면 포뮬러 프론트의 메타 중 화력을 담당하는 탱크를 마지막 1대밖에 사용하지 않고 해당 탱크도 그렇게 화력전에 치중하지 않은 형태이기 때문에 비교적 공격력은 낮은 편. 그를 고수준의 AI와 기동력으로 커버치는 타입이다. 공격력이 높은 기체가 한둘쯤 더 있었다면 정말로 3강 자리에 들었겠지만, 편성에 화력이 조금 부족한 탓인지 스토리 설정과는 달리 22시즌부터는 조 1위를 다른 팀에 양보하는 경우가 많다.
표준기의 한계선에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는데, 고충격 무기를 사용해 상대를 굳히고 그 사이에 뒤로 돌아가는 전법을 주로 사용한다. 서브화력은 왼손의 스나이퍼 라이플. 격납으로 리볼버를 2자루 갖고 있으므로 총화력도 나쁘지는 않다. 일단은 그레네이드를 버틸 수 있는 안정성과 화력을 갖춘 인절미 쪽이 상성이 좋을 것이다.* 2번기 츠바이헨더이 게임 최강의 4각. 탱크가 아니면서도 아무 이견 없이 거의 모든 PS2판 유저가 꼽을 만한 최강 기체들 중 하나에 당당히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기체다.
전법은 극히 단순한데, 일정 거리를 유지한 채 터닝만으로 상대의 뒤를 잡는 것이다. 다른 근접 4각과는 달리 일절 도박수를 사용하지 않으며 철저히 화력과 기동성 그 자체만으로 승부하는 타입. 근거리 기체라면 따라잡기 힘들고 원거리 기체로는 사이트 파악이 힘든 아슬아슬한 라인의 기동성과 신바주카를 위시한 강력한 화력을 갖추고 있으며, 서브 화력으로 왼손 그레네이드와 SELENA코어, 방어체계로는 디코이를 장비하고 있으며 기동성 보완을 위해 재충전 익스텐션까지 달아 놓았다. 내장도 살짝 발열이 높지만 4각의 고냉각 특성상 문제없는 수준. 츠바이헨더를 1대1로 안정적으로 잡아내는 탱크 이외의 기체는 충분히 실전용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필요없는 파츠를 모두 떼내버린 형태의 기동형 4각인데, 아쉽게도 레이더까지 모두 떼내었기 때문에 ECM이 너무 잘 통한다. 헤드나 FCS의 내성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편. 굳이 약점을 찌르자면 비슷한 거리와 화력을 갖춘 기체의 인사이드로 ECM발생장치를 선택해두고 AI를 방어로 돌려 요격하거나 인사이드 칩을 사용하면 된다. 반대로 ECM까지도 사용하지 않고 츠바이헨더를 잡아내는 기체를 만들어냈다면...?* 3번기 카츠발겔중거리 요격형 표준 2각. 전체적으로 거리를 벌리고 안 맞고 때리는 것을 우선한 구성이다. DPS는 오비트 캐논과 휴지에 의존하고 있다. 특성상 느린 기체를 원거리에서 깎아내는 형태.
정면 화력이 딸리는 것을 사정거리와 기동력으로 커버친다=맵빨을 많이 탄다는 소리다. 특히 좁은 맵이라면 키사라기 5번기급으로 약해진다.* 4번기 커틀러스화력형 표준 2각. 무기팔 그레네이드 런처를 사용한다. 보통 슈발츠볼프의 1기체 5연속 킬에 도전할 경우 여기서 막히게 되는데, 3번기에게 AP가 거덜난 상태로 트럭에 치이듯이 날아가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등에는 무기팔 CPU가 좋아하는 폭뢰 미사일을 장비하고 있으며, 고성능 레이더도 장비하고 있다.
기체 1대로만 보면 그렇게까지 강하진 않다. 풀 컨디션 기체라면 어떤 형태로든 잡아낼 수 있을 것이다. 반면 3번기에게 피해를 크게 입었다면 이쪽도 1기 덜어낼 피해를 각오해야 한다.* 5번기 모르겐슈테른냉각 탱크. 하이 레이저 라이플을 사용한다. 반면 탱크의 중심 무장 중 하나인 왼손 무기가 아쉽게도 핸드건이라 화력이 나오지 않는 슬픔이...그렇다고 오른손 SPIRIT이 잘 맞는 무장이냐면 보정이 구리기 때문에 그건 좀 아니고. 등에는 그레네이드를 싣고는 있지만 재장전이 매우 길기 때문에 탱크 특유의 펀치 연타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차라리 오른손을 뭐 다른 걸 주고 왼손에 카라사와나 신바주카를 줬어야...마침 왼손 신바주카는 슈발츠볼프의 누구도 쓰고 있지 않은데 아쉬운 부분이다.

3.2.16. 아울렛 아이

6시즌부터 참전 중인 고참 팀 아울렛 아이 비질런스. 아쉽게도 자타공인 중견 이상을 벗어나지 못하는 중이며 행동정밀도가 높지 않다고 한다. 스폰서는 세계 유수의 광학장비 관련 기업 아울렛 아이 사. AC의 헤드 파츠의 카메라아이 부분 역시 많이 만드는 듯하다.

전체적으로 소닉 블라스트 또는 그 약간 아래의 실력을 유지하다가, 19시즌 말기에 약관 18세의 나이로 백룡을 보톰 리그 탑까지 올려놓은 최연소 아키텍트 베아트리스의 섭외에 성공하여 팀을 강화하게 된다. 20시즌은 덕분에 베아트리스의 행적에 대중의 과도한 관심이 쏠리게 되며, FC 올도우의 아나크도 이 점을 걱정하기도 한다.

19시즌까지는 보톰 리그에서 이름을 알린 스트릿지라는 아키텍트가 팀을 담당하다가 20시즌부터 베아트리스가 참전한다. 플레이어에게도 이래저래 메일을 보내오는데, 성격은 꽤나 까칠한 타입인지 말투부터 시작해서 자기 팬이란 걸 엄청나게 귀찮아한다든가 하는 괴상한 메일을 보내다가 갑자기 "사이좋게 지내죠"라면서 데레끼를 보인다든가 하다가 갑자기 극성팬을 붙들고 두들겨팬다든가 하는 종잡을 수 없는 모습을 보인다...아무튼 굳이 따지자면 ACFF의 프롬식 모에 캐릭터(...)

덕분에 20시즌은 대개 베아트리스 뉴스와 이례적인 초고속승급 후 참전하는 신규 팀 오셀바토레의 화제로 뉴스가 뒤덮이게 된다.

기체들은 전체적으로 공중전 지향. 탱크마저도 비행한다. 이 점은 강화 전이나 후나 동일하며, 강화 후에는 기동성과 정밀동작성의 상승이 주가 된다. 기체명은 전부 카메라나 광학기기 렌즈 또는 그 주변기기 관련.

19시즌까지의 스트릿지식 편성은 다음과 같다.
20시즌부터의 베아트리스식 편성은 다음과 같다.

3.2.17. 오거

PSP판과 마찬가지인 문제아 팀. 아키텍트 디아볼릭의 만행 때문에 여러가지로 고초를 겪는 팀이다. 아무튼 팀 정식 명칭은 오거 컨스트럭션 펌 듀얼링. 프로레슬링으로 치면 힐 컨셉인데, 거기에 끌리는 팬들이 꽤나 있다는 모양이다.

스폰서는 오거 컨스트럭션 펌 사. 이름대로 건설업계 톱이다. 반면 이런 팀의 스폰서답게 뒷소문이 끊이지 않는 기업이라고 하며, 경영내역이 불투명한 것이 눈에 띈다고. 이쪽도 반칙왕일까?

아키텍트 디아볼릭은 PSP판을 해 보았다면 익숙한 얼굴일 것이다. PS2판에서는 아쉽게도 그렇게까지 큰 일을 저지르지는 않는데, 기껏해야 폭행 시비 때문에 출장 정지를 먹는 정도(...)다. 뭐 기술 빼돌리기나 시체 쏘기 같은 것에 비하면 양호한 축 아닐까...
디아볼릭이 출장정지를 먹은 동안 아키텍트 아서 핀이 팀을 맡는데, 여러 팀을 성장시킨 경력자라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오거와는 색깔이 맞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뭐 나만 정상인이니 당연한가.

전체적으로 장갑과 화력에 모든 것을 맡기는 팀이다. AI적으로는 뛰어난 점이 없으나 어셈은 충분히 실전적이며 강력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반면 AI의 정밀성이 낮은 동시에 기동전에 대한 면역은 거의 없기 때문에 맵이 잘 걸리면 경량기 1대로도 잡을 수 있다.
대CPU전 성능이 높은 기체들로 포진되어 있기 때문에 3강이라도 방심할 수 없으며, 중위권 팀까지는 여유 있게 잡아먹는다. 네오니아나 키사라기 정도가 어떻게 비벼봄직한 정도. 분명히 말해두자면 강적이므로 방심은 금물. 실제로 22시즌 이후 키사라기나 네오니아만큼이나 상위권에 자주 올라온다.

디아볼릭은 17시즌 종료 시 출장정지를 먹고 22시즌에서야 겨우 복귀한다. 디아볼릭이 담당하는 편성은 다음과 같다.
굳이 따지자면 개막 직후 주포 사격을 하지 않고, 익스텐션 재충전장치가 없다는 것이 약점이다. 한 번 EN을 모두 소모시키면 실탄무기만을 사용해 요격하게 된다. 뭐 실탄무기도 중샷건에 신바주카면 근접-중거리 화력은 충분한 수준이라 할 말 없지만, 주포보다는 낫다. 반대로 시작 직후 주포를 안 쏘기 때문에 이쪽이 주포탱크로 시작 직후 주포로 구워버리면 스무스하게 넘어갈 수 있다. 크리스테리아나 타이런트 엡실론보다는 안정성이 낮다고 할까. 어쨌든 걔네들보다는 한 티어 정도 난이도가 낮다.

만에 하나의 가정이지만 좌우 무장이 반대로 되어 왼손이 신바주카고 오른손이 샷건이었으면 플레이어가 지옥을 봤을 것이다.

아서 핀 시대의 18~21시즌까지의 편성은 다음과 같다. 전체적으로 어중간.

3.2.18. 오셀바토레

어딜 봐도 종교집단 수준의 신앙심이라고 할 법한 것을 지닌 팬들을 다수 거느린 팀. 할스 RS의 철수에 의해 자리가 난 X리그에 보톰 리그로부터 초고속 승진해온다. 스폰서는 Programma di nuova intelligenza라는 이름의 연구 기관인데, 실적은커녕 뒷소문조차 모호한 정체불명 집단이라고 한다. 뭐 하는 곳일까...

팀의 활동이 어쨌든간에 시끄러워서 뉴스가 여러모로 자주 나온다. 앞서 말했 듯 무슨 종교 활동 수준의 팬 활동을 보이며, 대전 팀의 숙소를 둘러싸고 팀 캐치프레이즈 송을 합창해서 컨디션 난조를 띄운다든가 하거나 하는 민폐를 부린다. 아키텍트이자 스폰서 연구 기관의 장이기도 한 라자로 베르쥬라고 다를 것도 없이, 금기 중의 금기인 타 팀의 AI 중핵을 탐구하려 든다거나 하는 짓을 태연히 저지른다. 당연히 플레이어에게도 메일을 몇 건 보내는데, 그 중 포뮬러 프론트가 상업주의에 찌들어 있다고 하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볼 때 현 상황을 그리 마음에 들어하지는 않는 것 같다. 그것 이외에는 속내를 알 수 없는 인물.

팀 자체는 상대하기 쉽다. 전체적으로 네타 기체 투성이. AI도 그렇게 잘 짜인 게 아니라서 쥬브나일이나 FT엘리어스보다도 난이도가 낮다. 꽁승?

3.2.19. 쥬브나일

12시즌부터 참전 중인 나름 젊은 팀 중 하나. 정식명칭은 월드 윙 쥬브나일 시크릿이다. 스폰서는 세계 최대의 음악 관련 회사인 월드 윙 뮤직 그룹(WWMG). FT엘리어스의 스폰서 EUA와 마찬가지로 리그 밖에서의 일이 오히려 주 업무고 리그가 부업이다. 포뮬러 프론트의 BGM이나 외부 주제가 등은 설정상 이 회사가 전담하고 있다. R리그에도 출전하고 있는 것을 볼 때 기업규모는 오히려 매우 거대한 듯하다.

아키텍트는 케이지 로이어. 아키텍트라기보다는 WWMG 소속의 연예인에 가깝다. 매우 잘생긴 외모 덕분에 여성 팬들이 많다고 하는데...이 친구도 아티스트적 발상은 어디 가지 않는지 이벤트에서 쥬브나일 소속 AC를 콘서트장에 세워놓고 음악에 맞춰서 댄스를 하게 만드는 장관을 연출하는 등 보통 인물은 아니다.

팀은 전체적으로 약팀. 네타 기체랄 것은 아니고, 대화처럼 경량기를 다용하지만 이벤트성이 다분한 기체들로 이루어져 있다. 생긴 게 간지나게 잘 뽑히도록 만드는 것에 치중한 느낌. 이런 실력에 이런 성적인데도 팬이 많다니 외모라는 것은 부러운 스탯이다.

3.2.20. 할스 RS

오랜 기간 동안 보톰 리그에 침체되어 있었기 때문에 승리에 대한 열망이 간절하다고 전해지는 수문장 기믹의 팀. 실력주의자인 페르노 루카티마저 이 팀에게는 뭐라고 하지 않는 모양이다. 스폰서는 황무지 녹화 연구에 일가견이 있는 슈메터링 연구소와 섬유소재 특화 기업인 qd 레너드 사. 그래서 팀 정식명칭이 Hals Renard Schmetterling이다.

안타깝게도 가속되는 포뮬러 프론트의 메타에 따라잡지 못한 채 20시즌째를 마지막으로 철수한다.

아키텍트는 슈메터링 연구소에서 파견된 블루메라는 연구원. 이쪽도 본업은 연구고 아키텍트가 부업인 모양. 그래서인지 기체들이 좀 막나가는 경향이 있다.

일단 단정짓자면 약팀. 다만 약팀이긴한데 한 방 자체는 있다. 수문장 기믹에 걸맞다고 할까? 깜짝 놀랄 만한 어셈이 몇 가지 있으므로 실력 관계없이 한번쯤은 봐둘 만하다.
[1] PS2-PSP간 메모리 데이터 교환 툴을 이용해 교환하는 것이 가능했다. 각 기종에 한해서만 출현하는 칩도 있기 때문에 작정하고 ACFF를 파는 사람은 두 기종과 메모리 마이그레이션 툴을 모두 보유하기도 했다. 예를 들면 화력 올인형 칩인 풀 스케일 어택은 PS2판에서만, 강제 원거리 대기 칩인 하드 디펜스는 PSP판에서만 등장한다. 또 PS2판은 총 칩의 61%, PSP판은 39%의 칩을 얻을 수 있게 되어 있다.[2] 전개도 다를뿐더러 PSP판에서는 별 비중이 없는 해설자로 이름을 올리는 페르노 루카티 씨는 PS2판에서 팀의 어드바이서 격으로 매우 자주 메일을 보내온다든가 하는, 동일 등장인물의 현격한 차이도 있다. 그 외에도 PS2와 PSP의 스토리상 동기 팀이라거나 1위 팀 등이 모두 다르며, 굳이 같은 것은 오거가 쓰레기라는 점과 네오니아의 레이빙이 성격이 나쁘다는 점, 그리고 키사라기가 변태라는 점 정도...?[3] 후술하겠지만 메일드 브렌의 말로 미루어볼 때 PS2판과 PSP판은 주인공이 각기 별개의 인물이거나 패러렐 월드인 듯?[4] 인터네셔널 판에서는 추가로 50연속 엑시비션 매치가 진행된다.[5] 99시즌이 무한히 진행된다[6] 한 시즌만 전승으로 휩쓸고 지나간 T.A라는 팀이 다른 레코드 몇 개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이 T.A라는 팀, PSP판의 알티가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 PSP의 뉴스를 보면 알티의 정식명칭이 스타로사 티제냐로 저 명칭을 줄이면 T.A가 된다.[7] 이 때문에 늦어도 18시즌에 이 팀을 반드시 1번 이상 이겨야 엠블렘 완전 수집이 가능하다. 이 점은 20시즌에 철수하는 할스 RS도 동일.[8] 나머지 하나는 어울렛 아이의 베아트리스 엔트리. 저쪽은 1번기와 5번기의 부스터가 중복된다.[9] 지크벨트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