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옷을 뜻하는 영단어 Armor에 대한 내용은 갑옷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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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アーマ[1]데스노트: 더 뉴 월드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사신. 성우는 사와시로 미유키.[2]
베포와 마찬가지로 더 뉴 월드의 오리지널 사신이다. 성별은 암컷.
2. 상세
모습 디자인은 시도우를 닮았다.한쪽 눈이 없으며, 손이 비정상적으로 길다. 아머란 이름답게 상반신에 뼈갑옷을 두르고[4] 그 뼈갑옷 위로 투명한 비닐 날개 같은 옷을 두르고 있으며 하반신은 드레스를 입고 있다. 뼈갑옷이 아머의 움직임에 따라 조금씩 움직이는 등 나방같은 이미지이다. 그리고 머리 위에 달린 더듬이를 보면 영락없는 나방. 전반적으로 누에나방을 연상시키는 느낌.
류크가 사과를 좋아한다면 이 녀석은 머스캣(청포도)을 좋아한다. 그리고 유일하게 검은색이 아닌 흰색의 데스노트를 사용한다. 영화판의 렘이 죽을 때 불태운 것과 달리 아머와 함께 바스러져 사라졌다.
3. 작중 행적
L의 후계자인 류자키의 데스노트에 깃든 사신으로 등장한다. 사신계에서 친구가 없다고 한다. 초반에는 인간에 대한 감정이 별로 없는듯 보이지만 잘보면 류자키를 친구로 여기는 듯한 대사를 한다. 하지만 미시마 츠쿠루가 나나세 쇼에게 위협을 받자 나나네 쇼의 본명을 데스노트에 적는다.
일단 아머가 좋아한건 류자키였지만, 류자키의 소중한것을 지키고 싶다는 이유로 미시마를 구해줬는데 어찌 됐든 죽을 운명이었던 미시마의 수명을 늘리는 일에 관여했으니 렘과 마찬가지로 룰 위반으로써 소멸한다.
이때 류자키는 죽어가는 아머의 모습에 슬퍼하는데 어째서 네가 하고말하는 류자키를 보며 너의 소중한 것을 지키고 싶었어라고 말하는데[5] 정말로 류자키를 친구로 여기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복선이 있는데 친구가 없던 그에게 아머가 유일하게 친구가 되어준 듯한 묘사가 있으며, 류자키가 이미 데스노트에 이름이 적혀있는 상황이었기에 아머는 어떤 수를 쓰더라도 류자키의 수명을 더 늘려줄 수 없으니 류자키의 소중한 것이라도 지켜주려고 미시마를 살린 것으로 보인다.
렘과는 비슷하지만 다른 최후인데 렘의 경우 미사를 걱정하며 죽는 모습이고 아머의 경우에는 미련없이 가는 모습이며 또한 렘은 미사를 걱정하며 죽은 이후 미사는 라이토만 사랑하다 결국 이번판에서 미사또한 죽게된 것과 달리 아머와 류자키는 서로를 진심으로 친구로 여기면서 죽었다.
그리고 렘이 미사 앞에서 죽지 못하고 숨어서 죽은것과 달리 아머는 류자키앞에서 마지막 인사라도 하면서 눈을 감으며 죽는다.해당 영상
그를 지키지 못한 미안한 감정도 있었을 것으로 보이며 그래서 친구의 친구라도 지켜 주고 먼저 떠나려 한 것으로 생각된다. 잘 보면 죽으면서 눈에서 떨어지는 모래가 언뜻보면 눈물을 흘리는것 같은 모습이다.
3.1. 류자키와의 관계
류자키가 어떻게 데스노트를 얻은 것인지는 작중 묘사되지 않았지만, 류자키의 데스노트를 가져온 사신이 아머이므로 류자키와 오랜기간 같이 지낸 것으로 보인다. 작중 류자키와 아머와의 우정이 짧게나마 보여지는데, 처음 둘이 대화하는 장면에서 아머는 사신계에 친구가 없으며 자기처럼 혼자인 류자키에게 감정이 있는것 같은 대사를 한다.미시마가 류자키를 키라로 의심하고 데스노트를 사용한 것에 대해서 결백하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 류자키는 아머가 자신의 충실한 친구라고 말하며 아머가 자신을 위협하는 미시마를 죽이지 않으므로 자신은 키라가 아니고 데스노트 사용에 대해서 결백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미시마가 자리를 뜨고 나서 "충실한 친구라니?"라 묻는 아머에게 류자키는 적당히 둘러댄거라며
아머는 충실한 친구 맞지? 너의 소중한 것을 지켜주고 싶었어! 안녕.
류자키를 위해서 류자키의 소중한 존재인 미시마의 수명이 늘어나는 쪽으로 데스노트에 이름을 적고나서 과거에 류자키가 자신에 대해 했던 충실한 친구라는 말을 한 뒤 죽는다. 이것으로 볼 때 원래 사랑하는 인간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 인간을 죽일 때 죽는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실례로도 제라스와 렘이 그러했듯이.) 사신은 사랑하는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는 결과가 일어나지 않아도(류자키의 수명은 늘어나지 않았다.) 수명이 늘어나게 한 인간에게 사랑까지는 아니어도 조금이라도 호감이 있는 상태에서 수명을 늘릴 목적으로 사람을 죽이면 사망한다.[6] 그리고 류자키도 유일한 친구였던 그녀가 죽어가는 모습에 슬퍼하며 오열한다. 미시마가 흔들리는 것 같은 묘사가 바로 이때 스쳐지나간다.[7]어떤 의미에서는 인간과 사신 사이의 사랑을 얻은 사신이라고도 볼수 있는게 류자키도 아머 그녀도 서로 친하게 지냈고 류자키가 충실한 친구는 적당히 둘러댄 거라면서 네가 그렇게 할 이유는 없다고 말하는데 이때 이 분위기를 자세히보면 마치 제발 그렇게 하지는 말아줘 하는 듯한 분위기며 이때의 아머가 류자키를 보는 모습은 마치 류자키가 사랑스럽다는 눈이다. 그리고 둘이 죽을 때의 모습을 보면 류자키도 아머의 뜻을 존중한 듯한 모습이며 아머역시 죽을 때 미련없이 류자키의 소중한 것을 지켜냈으니 그녀 입장에서는 류자키에게 가장 큰 선물을 준 셈이며 둘은 죽을때 진심으로 친구로 여기며 죽었으니 아머는 제라스나 렘과는 조금 다른 최후인 셈! 즉 서로 진심으로 교감하며 살았으니 사신대왕이 만든 게임에서 서로 경쟁하는 다른 사신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가치있는 삶을 산 것이다.
[1] 영어 표기는 Arma, 한국식으로 읽으면 '알마'가 되지만 일본식으로 읽으면 '아마'가 된다. 국내 공식 번역명칭은 아머로 되었다.[2] 목소리는 성숙한 성인 여성 톤이다.[3] 붕대로 둘둘 싼듯한 디자인, 전반적인 얼굴형 등은 시도우이나 하얀 배색, 암컷, 인간과의 관계형성 등은 렘에서 따온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렘과 아머 역시 머리를 못 굴리는 건 아니다.[4] 마치 나방의 다리 여러개가 붙어있는 처럼 보이기도 한다.[5] 그 뿐만이 아니라 지켜주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도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6] 사랑하는 인간을 위해 타인 죽이는 것은 카네보시 긴조를 렘이 죽였을 때 문제가 없던 것이 이미 원작에 나온 적 있었다. 단 사랑이 깊이가 아니더라도 호감이 조금이라도 있어서 그 인간의 수명을 늘리는 일을 하면 사신은 죽는다. 이 때문에 미사가 부탁하니 L을 죽여준다고 할 때 렘은 자신은 라이토가 싫으니 L은 아무래도 상관없는 인간이라 죽여줘도 딱히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이후 히구치를 보고 차라리 라이토가 나았다. 라고 생각하게 된 후로는 라이토에게 호감이 생긴 지금은 L을 죽여줬다간 자신이 죽는다고 발언한다.이 때 치사하다고 하면서 렘이 죽어주길 바라는 미사는...[7] 정확하게는 류자키가 충실한 친구라고 불렀던 아머가 원수인 자기 때문에 죽어가는 것에 놀라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