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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3 03:55:20

아카자 아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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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유루_아카리.png 파일:유루_치나츠.png 파일:유루_쿄코.png 파일:유루_유이.png
아카자 아카리 요시카와 치나츠 토시노 쿄코 후나미 유이
파일:external/yuruyuri.com/detail_akari.jpg

너무나도 착한 아이인 탓에 주인공의 자리를 빼앗길 듯한, 아무튼 착한 아이.
존재감이 옅은 성격으로, 점점 희미해져 가는 느낌(눈물)
생일 7월 24일 취미, 일과 꽃에 물 주기
혈액형 A형 좋아하는 것 모두와 함께 있는 것
153cm 싫어하는 것 무서운 것에 약할지도[1]
이미지 컬러 빨간색 상징동물
형제자매속성 자매 : 아카자 아카네(언니) 성우 미카미 시오리
시작과 끝을 관장하는 주인공
영원한 주인공[2]

1. 개요2. 캐릭터 소개
2.1. 이렇게 보여도 주인공입니다!2.2. 취급
2.2.1. 원작2.2.2. 애니메이션
2.2.2.1. 인트로2.2.2.2. 이번 주의 아카리2.2.2.3. 유루유리 ♪♪에서
2.3. 모두에게 다정한 착한 아이2.4. 특징2.5. 진실
3. 인물 관계4. 여담

[clearfix]

1. 개요

[ruby(赤座, ruby=あかざ)]あかり

유루유리진짜 주인공[3]이다. 13세이다.

가족으로 부모님과 언니 아카자 아카네가 있다. 1학년으로 쿄코유이와는 학년이 다르지만 이름으로 부르고 말도 놓는다. 원래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내다 보니 그렇다.

말버릇은 '와~이!(わぁ~い)'와 '~다요(だよぉ)'. 그리고 가끔 뭔가를 받거나 먹을 때 '아카리 OO정말 좋아!(あかり、OO大好き!)'라고 말하는 경향이 있다.

주역인 오락부&학생회 8인방 중에서는 유일하게 자신을 3인칭화하는 캐릭터다. 단 3인칭으로 말할 때는 아주 친한 사람과 얘기할 때만이고 조금이라도 격식을 갖춰야 하는 상황에는 제대로 말한다. 일례로 1기 7화에서는 학생회이자 한 학년 위인 치토세와 말할 때는 본인을 아카리라고 하려다가 와타시로 고쳐 말했다.

2. 캐릭터 소개

파일:아카자 아카리.gif 파일:tumblr_m6xw0rFNEG1r4itqj.gif
파일:Screenshot_2016-02-11-13-47-33.png 파일:Screenshot_2016-02-11-14-40-37.png
유루유리 TVA[4][5]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이렇게 보여도 주인공입니다!

파일:아카링(1).png 파일:아카링(2).jpg
파일:아카링(3).jpg 파일:앗카링(4).gif
'아카링-(アッカリーン)' [6][7]

극초반부에서는 굉장한 존재감과 주인공 포스를 풍겼지만 조금 지나자... 아니 1화가 채 끝나기도 전에 특징이 없는 게 특징이라는 캐릭터성을 드러낸다. 그래서 대놓고 페이크 주인공으로 취급받고[8] 작중 취급까지 별 볼일 없을 경우 존재감이 어디까지 떨어질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캐릭터.

2.2. 취급

2.2.1. 원작

1권 표지에서는 주인공 포지션에 서 있지만 사실은 이때부터 공기 취급했고 이후에도 계속 공기 취급당하는데 열거하자면 이렇다.

2.2.2. 애니메이션

파일:유루유리 인물관계_1.png

파일:유루유리 인물관계_2.png

출처는 애니메이션 공식 홈페이지. 관계도만 보면 사실상 쿄코가 주인공이나 다름없다.

정말 공기화 되기가 딱 좋은 위치로 아무런 표시도 없으며 쿄코는 치나츠, 치나츠는 유이와 엮이는데 아카리는 그런 거 없다.[13]

그리고 애니메이션 스태프 블로그에…

아예 1기, 2기 홈페이지에서 얼굴을 가려 놨다.

이외에도 애니메이션에서의 취급을 늘어놓자면 한도 끝도 없는데…
2.2.2.1. 인트로

はぁい! ゆるゆり、はっじまるよぉ!(하~이! 유루유리, 핫지마루요~!)
네~! 유루유리, 시작합니다~!

1기 1화에 단 한 번 나오는 정상적인 인트로. 나머지 인트로들은 하나같이 어딘가 맛이 가 있다.

1,2기 인트로 모음
2.2.2.2. 이번 주의 아카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카리의 에피소드에 대한 후일담을 한 컷의 삽화와 성우 본인의 목소리로 알려주는 코너로 방영 후 금요일에 업데이트되었다. 2기의 경우 화요일. 인데 작가가 바쁜건지 조금씩 늦게 올라오다가 12화는 아예 몇주 뒤에 올라왔다
2.2.2.3. 유루유리 ♪♪에서
해당 문서 참고.

2.3. 모두에게 다정한 착한 아이

공기 컨셉이라 조금 취급이 안타까운 캐릭터이면서 그 와중에도 다른 사람의 불행을 그냥 보고만 있지 않는 타입. 코피를 흘리는 치토세에게 휴지를 건네 준다거나, 학생부의 서류 정리를 도와달라는 사쿠라코의 부탁을 망설임 없이 들어 준다거나, 젓가락을 놓고 온 사쿠라코에게 젓가락을 준다거나, 체육 시간에 넘어진 사쿠라코에게 반창고를 가지고 와서 붙여 준다거나, 단추가 뜯어진 사쿠라코의 교복에 다시 단추를 달아 준다거나, 매일 아침 자진해서 꽃병의 물을 갈아 주는 등… 다만, 특징 없는 게 특징인 것과 마찬가지로 "아카리의 좋은 점이 뭐가 있을까?" 라는 질문에 "아카리는 착하지!" 라는 대답 외에는 다른 게 전혀 안 나오는 게 문제.

이 착한 아이 기믹은 가면 갈수록 성자에 가까운 모습이 되면서 같은 반인 데다 실수도 잦다 보니 필연적으로 가장 많은 도움을 받게 된 사쿠라코는 아카리를 머릿속에서 신성시하고 있을 정도. 실제로 초반부에선 적당히 짜증을 내는 모습도 보여주지만 이후엔 정말 한없이 착한 아이로 변해간다. 회상편 에피소드에서는 자기 인생의 황금기[26]에 태클을 건 치나츠의 흑역사를 홀로 눈치채고서는 얌전히 묻어 주는 대인배적인 인격에 당하는 일은 제일 많으면서도 타 캐릭터에게 복수심이나 악의를 가지지 않는 거의 초인적인 선의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가 되었다.

나무젓가락을 한 뭉치나 가지고 다니며 반창고와 반짓고리도 늘 휴대하고 다니는 듯 하다. 다른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서인 듯. 여기서 덕보는 것은 오무로 사쿠라코로 젓가락을 잊어버렸을 때나 단추가 떨어졌을 때 아카리에게 자주 신세를 지고 있다.

쿄코가 장난치려고 준비한 뱀 모양 장난감을 실수로 밟고 울어 버린다. 근데 우는 이유가 무서워서가 아니라 뱀이 얼마나 괴로웠을까 걱정돼서였다고..
파일:Screenshot_2016-02-15-22-12-03.png
파일:귀여운 아카리.png
10권에서는 아카리가 화내는 모습이 박력 없다고 놀리던 쿄코가 아카리에게 제대로 '쿄코 정말 싫어'라고 말해 보라고 했다가 아카리가 그 말을 하자 오히려 텐션이 엄청나게 다운되어 버린다. 이후 유이와 치나츠도 마찬가지로 당해 보았는데 농담인 걸 알아도 아카리에게 '싫어'라는 말을 들으니 엄청난 쇼크였다고... 실제로 평소에 화를 낼 때는 (●` 3 ´●)과 같은 표정이 되면서 놀리지 말라고만 말하니 전혀 박력도 없고 화내는 것 같지도 않다.
파일:akari 2.png
애니메이션판 한정(3기 6화)으로 굉장히 화나서 정색하는 모습을 한 번 보여주기도 했다.

2.4. 특징

학교에서 쓰는 책상 서랍 안에 개미 둥지를 넣어서 기르고 있다.
파일:nevu68B.gif
파일:tumblr_n0z44iC2YB1qd16pfo1_400.gif 파일:ZlaKPOw.gif

경단 모양으로 땋은 머리카락을 자신의 유일한 특징으로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여러 인물의 상상에서 필살기 경단 바주카로 쓰인다. 머리가 탈부착식이라는 농담이 작중에서 가끔 나오는데 아즈망가 대왕미하마 치요의 오마주다. 이 기믹 때문에 자주 나오는 아카리가 깜놀하는 장면에서 순간적으로 머리에서 분리되었다가 다시 머리에 붙으며 철커덩! 하는 효과음을 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64화에서는 쿄코가 미끄러지면서 실수로 경단머리를 지푸라기 잡듯 잡아채서 뽑아 버린다. 그게 떨어지면 의식을 잃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10권 이후에는 아카리에게 '의외의 특기'가 붙는 에피소드가 하나 둘 생겨났다. 스케이트 장에 놀러갔을 때 의외로 스케이트를 잘 탄다는 게 드러났다. 언니에게 배웠기 때문이라고. 다과회를 하면서 사과를 가져오자 토끼 모양으로 예쁘게 써는 것을 보여준다.

이상할 정도로 혼잣말을 많이 한다. 가장 극단적인 예로 수영장 가던 날 혼자서 지하철 놓친 에피소드에서는 한 파트 동안 계속 혼자서 떠들고 있다. 이 장면은 진지하게 생각해 보면 살짝 무섭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한데 실시간으로 6분이 넘는 시간 동안 쉴새없이 자기 혼자 "와아 아카리 소금맛(감자칩) 너무 좋아해~" 등등을 중얼중얼거리고 있다. 물론 혼잣말이 잦은 일본의 서브컬쳐 계열 작품이다 보니 혼잣말이 많이 나올 수도 있지만 2기 5화에서의 장장 6분에 걸친 혼잣말은 현지에서도 충격적이었는지 해당 대사가 그대로, 더불어 아카리의 혼잣말이라는 것도 니코니코 대백과에 등록되어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불쌍한 아이라고 서술되어 있다.

성우의 열연 덕분인지 애니메이션 중 자주 나오는 우는 연기가 굉장히 모에하다. 본디 성우 자체가 '착한 캐릭터'에 어울리는 연기를 잘 하는 것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고 그런 캐릭터가 이리저리 존재감이 뚜렷한 캐릭터들에게 치이며 울먹이는 연기를 하는 상황이 작중에서 자주 발생하는 데다 그게 캐릭터성으로 정착한 아카리인 만큼 우는 연기에 힘을 주기 때문인 듯.

2.5. 진실

물론 이러한 “존재감이 없는” 기믹은 작중에서의 콘셉트에 지나지 않는다. 애초에 아카리의 존재감 없음이 에피소드의 메인 소재로 등장한 건 내용이 좀 진행된 뒤도 아니라 고작 연재 2회째에 불과하다.

이러한 “공기” 콘셉트 덕분에 아카리는 출연 횟수도 별로 적지 않으며 순진무구한 캐릭터, 푸대접을 당하는 캐릭터 및 백합에 둔감한 캐릭터, 망가짐 담당, 리액션 담당 등으로 작중 위치도 확고한 편이다.

외모 면에서도 가장 개성적인 건 표정이 다양하고 경단머리가 특징적인 아카리로 주연 네 명을 실루엣 쳐 놓고 봐도 가장 알아보기 쉽다. 여담이지만 작가 나모리도 경단머리 때문에 아카리가 제일 그리기 힘들다고.이것 때문에 공기화 캐릭터가 된 걸지도 톤을 붙이는 어시스턴트는 아카리에 톤을 다 붙이고 나면 성취감이 든다고 할 정도라고 한다(...).

실제로 1권 발매 후 인기투표에서도 공동 3위라는 그리 낮지 않은 순위를 기록하였으며 애니메이션 방영 이후에는 이 공기 기믹이 대히트를 치면서 픽시브등지의 팬아트 수나 니코니코 동화의 동영상 수등에서 압도적 1위를 먹는 등 사실상 유루유리의 마스코트격 캐릭터로 활약했다. 작가나 팬뿐만 아니라 편집부, 광고 및 마케팅, 기타 미디어믹스는 물론이고 온갖 소매상에서조차 어떻게든 아카리를 가리려고 용을 쓰는 모습에서는 광기까지 느껴지는 수준.

한국에서의 관심도 똑같아서 유루유리 관련 글에 아카리 관련 댓글이나 이야기가 빠진 경우는 드물 정도다.

즉 공기니 페이크 주인공이니 해도 '비뚤어진 방향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케이스'로 보는 게 정확하다. 다만 아카리의 평범함을 좋아하던 팬들에게서는 사랑을 받으면 받을수록 네타 캐릭터로 정착되어 가는 아카리를 보며 씁쓸함을 느끼는 사람도 많은 모양.

작가는 '특징 없는 게 특징이라는 특징을 강조하다 보니 덕분에 등장인물 중 가장 특징이 확고한 캐릭터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대신 치나츠가 존재감이 없어졌다고 결국 확고한 특징이라는 게 특징이 없다는 특징이긴 하지만. 아카리는 'アッカリーン'이라는 자신의 특징이자 별명을 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자신이 생각하는) 유일한 개성인 경단머리에 매우 집착한다.

사실 원작 어시스턴트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는 아카리라고 한다. 작가 나모리가 1권 후기에서 밝힌 내용.

작가가 단순히 존재감을 지우는 것을 넘어서 '철저하게 제거'해 버렸다면[27] 인기는커녕 오히려 듣보잡으로 밀려났을 지도 모를 일이다. 존재감 지우기 문서에서도 언급되어 있듯 무작정 또는 '철저하게 제거'해 버리면 인기가 높아지기는커녕 오히려 진짜로 듣보잡이 되어버리는 역효과가 발생한다. 실제로 아카리는 이러한 기믹 덕에 유루유리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28]

그런데 점차 표지와 본작에서 멀쩡하게 나오면서 투명성 기믹이 차차 없어지는 추세가 보이고 있다. 11권에는 고작 한 컷의 일회성 개그로만 이용되었고 12권에서는 단 한 번도 나타나지 않았다. 푸대접받는 캐릭터에서 점점 평범하고 순수한 여자아이로 캐릭터 방향성이 굳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당연한 게 10권 넘게 연재하면서 잘 먹히는 소재 하나만 계속 밀어가면 그건 캐릭터를 살리는 게 아니라 그냥 우려먹는것이기 때문. 이미 충분할 정도로 투명성 캐릭터가 팬덤에 정착했기 때문에 작중 네타로서는 명목 유지 정도의 분량만 내보내주는게 적절하다고 판단한듯 하다. 애니메이션도 후반엔 투명보단 불행한 일을 자주 당하는 포지션이거나 엄청 착한 캐릭터 정도로 나오는 게 많다.

다만 투명성이야말로 아카리의 근본적인 속성이자 아이덴티티의 집결점이기에 그것을 정면에서 부정하면 오히려 캐릭터 그 자체에 금이 갈 수도 있다. 아카리가 존재감이 없다는 말이 네타라는 건 유루유리를 즐겨본 사람이라면 물을 필요 없이 아는 사실이지만 대놓고 '사실 진짜 투명하지도 않잖아?' 라는 식으로 캐릭터를 부정해 버리면 오히려 정말로 캐릭터가 죽어 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공기와 주인공 사이의 그 적절함을 찾는 것이 관건이고 그런 면에서 아카리는 대성공한 캐릭터인 건 부정할 수 없다.

10주년 기념 인터뷰에 따르면 2화까지 그리고 나서 보니 아카리의 성격이 “평범하게 착한 애”가 되어 버렸는데 편집자가 이를 두고 “이런 애는 특징이 없어 사라지기 십상이죠”라고 하자 그렇다면 역으로 허를 찌르자는 생각으로 이러한 콘셉트를 넣기로 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일련의 “공기” 콘셉트는 자칫 “그냥 착한 애”로서 진짜로 공기가 될 뻔했던 아카리를 위한 나모리의 선물이자 버프였던 것이다. 원작자가 기존 주인공을 쿄코로 생각했다가 담당이 1화의 첫 등장을 봤을 때 진 주인공은 아카리가 아니냐는 말을 했을 정도면 오히려 공기 콘셉트가 아카리를 역으로 미친 존재감으로 만든 셈이다.

3. 인물 관계

4. 여담

본 작품인 유루유리유리히메S에서 연재되다가 유리히메로 통합되어 연재 잡지가 바뀌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 몇 가지 요소가 흑역사가 되거나 바뀌었다. 대표적으로 유리히메 S 에서의 아카리의 가족은 오빠였지만 유리히메(및 단행본)로 넘어오면서 언니로 변했다.[32]

어렸을 때는 머리카락이 길었으며 약간 괴이한 센스를 갖고 있었다. 지금의 쿄코의 위치였다고 보면 될 듯.

사실 경단머리가 물리법칙을 무시하고 있다. 저 정도 크기로 머리를 말려면 경단머리를 내린 아카리는 상당히 긴 트윈테일의 소유자여야 하고 아예 머리를 생머리로 풀어 버리면 못해도 허리에는 근접해야 하는데 잘 때 아카리의 머리를 보면 어깨에 닿을 정도로 상당히 짧다. 작 내에서도 쿄코가 의문으로 여기고 있다.

잠버릇이 굉장히 특이하다. 잠을 자면서도 반쯤 눈을 뜨고 있으며 의미심장하게 웃기도 하는데 그 모습이 정말 무섭다. 정작 본인은 그 사실을 전혀 몰랐지만 알고서는 부끄러운 듯.

동인 쪽에서는 돌보기 좋아하는 성격 탓인지 웬만한 캐릭터랑은 조금씩이나마도 엮이는 편이다. 주로 엮이는 커플링은 치나츠이며 보통 치나아카 커플링으로 불린다. 소꿉친구인 쿄코와 유이, 클래스메이트인 사쿠라코, 성격이 비슷한 치토세나 히마와리, 존재감이 없다는 공통점이 있는 리세, 그리고 접점이 거의 없는 야아노와도 엮이기까지 한다.

공기인 캐릭터성 때문인지 이런 만화도 나왔고 픽시브에도 이런 날로 먹는 일러스트가 올라오기도 한다.[33][34]

서브컬쳐 위키 등에서 이미지를 모르는 경우 공백 대신 아카링~ 이미지를 넣기도 한다.(...)

MUGEN의 캐릭터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영상 경단머리를 뗐다 붙였다 할 수 있으며 분리한 경단머리에서 빔이 나가는 경단판넬 동인설정을 썼다. MVC풍 개조 버전도 나왔는데 경단머리가 커다란 펀치로 바뀌어 상대방을 타격한다든가, 빔의 스케일도 마블 VS 캡콤처럼 크고 아름답게 나가거나 한다.

게다가 관련 상품들도 전부 투명 네타가 들어가 있는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트위터로 아카리 봇을 팔로우 한다는 소문이 있다. #

원작자 나모리픽시브에 올린 어린이 버전. 사실 리코더의 왼손과 오른손은 서로 바꿔 잡아야 한다... 나모리도 다 그려 놓고 그제서야 실수한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파일:attachment/20120916085042842.jpg

일본 애니메이션 커뮤니티 아니메원 2012년 7월 신작 히로인 인기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다. 근데 1, 2위하고 표차가 넘사벽 토시노 쿄코는 13위, 아카자 아카네는 25위이다.

중국 포털 바이두에서는 赤座灯里라고 표기한다.[35] 아예 아카링을 음차해서 阿卡林으로 표기하기도 한다.

어느 중학교 졸업식 때 졸업 동영상에서 앗카링이 나왔다고 한다(...).

파일:Akari_Shomin.jpg

이치진샤의 접점으로 내가 아가씨 학교에 ‘서민 샘플’로 납치당한 사건에서 해당 네타가 나오기도 한다. 여기에서도 취급은...

마인크래프트의 페이퍼 기반 서버 프로그램의 이름으로 쓰이기도 했다.깃헙 페이지


[1] 정작 객관적으로 무서운 것(귀신, 무서운 이야기 등)에는 치나츠보다 강하다. 헌데 아카리가 가장 무서워하는 건 다름 아닌 치나츠의 작품(...)[2] 상기된 타이틀들은 차회 예고에서 나오는 주인공 시리즈로써 나름 오피셜 칭호다. 위의 것 말고도 '돌아온 주인공', '그래도 주인공', '부활의 주인공'이 있다.[3] 유루유리가 일상물이고 스토리상 주인공이 없거나 여러 명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아카리가 주인공이다. 다만 타이틀(명목상) 주인공이라는 게 문제. 이에 관해서는 하단 내용 참조.[4] 상단 오른쪽 이미지는 동화공방에서 제작했고 나머지는 TYO 애니메이션에서 제작했다.[5] 하단 왼쪽 이미지는 어린 시절.[6] 아카리가 투명화될 때 나오는 효과음이자 아카리의 공기 기믹에서 파생한 단어로 원작에서도 지금도 심심하면 효과음으로 등장하며 작가인 나모리의 이름과 응용해서 낫모링~이라고 하기도 하고 유루유리 라디오에서 이걸 따라 '유루링~'이라는 인사말이 자리잡았다.[7] 애니메이션에서도 다른 주인공들의 이름을 따서 '쿄코링~', '치나링~'이 나온 적이 있다. 이 표기는 반각 카타카나로 쓰는 게 암묵의 룰. 참고로 거꾸로 읽으면 투명이 풀리는 효과음이 된다.[8] 원작자인 나모리조차 5화까지 쿄코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했다고... 담당이 “제1화의 첫등장을 봤을 때 주인공은 아카리 아니느냐”라고 하자 “확실히!”라며 충격받는다.[9] 그리고 그 말이 주인공 비중이 확 줄여서 완전 열받는다고(...)[10] 정말로 '공기(気) 말고 바람(風)이 되어라'라고 되어 있음.[11] 등장 캐릭터가 그렸다는 설정. 치나츠와 리세의 엽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2] 1권부터 쿄코-유이-치나츠-아야노-치토세-히마와리-사쿠라코-나나-리세-아카리 순이다.[13] 다만 제대로 된 연애 플래그는 서지 않는데 애니메이션 본편에서 '당한' 스킨쉽 회수는 가장 많다.[14] 일본은 2011년 7월 24일에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했다. 아쉬우면 디지털로 바꾸라는 무언의 압박.[15] 참고로 이 한 장의 스샷은 2기 6화에서 살을 붙여 자세히 묘사되었다.[16] 다만 일부 방송국의 영상에 한해서는 제대로 나온다. 오프닝 이후에 나오는 것으로 스폰서의 이름에 가려진다.[17] 그것도 메인이 되는 것은 자신의 존재감에 대해 논하는 것밖에 없다.[18] BD버전에서도 그림자가 그려지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유령설을 뒷받침했다. 참고로 이 이미지도 BD버전이다.[19] 다만 치나츠는 가족들과 외출했기 때문에 에피소드를 만들지 않았으며 쿄코, 유이가 아야노 병문안에 가느라 잊혀지게 된 아카리는 혼자 오락부에 유폐되었다.[20] 반면 치나츠는 인트로를 제외하면 아예 안 나온다.[21] 1화에 나왔던 그 그림자 없는 아카리라는 소문.[22] 여담이지만 처음으로 오락부 멤버 4명이 모두 나오는 인트로다. 아카리와 치나츠는 인트로를 하고 쿄코는 목소리로 나와서 이 둘의 출연이 끝이라고 알려준다. 유이는 끝부분에 나와서 망친 인트로를 수습하고 8화의 시작을 알린다.[23] 자세히 설명하자면 2012년 5월 26일에 여성 한정 이벤트가 있었는데 여기서 나온 것. 이후 스토리상 여성 군중의 목소리가 필요할 때마다 우려먹는다.[24] 치나츠의 만행을 친구끼리의 우정의 키스라고 인식한 뒤 이젠 치나츠와도 친구라며 허탈해하는 목소리로 말한다. 멘붕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음침한 웃음소리를 내는것은 덤.[25] 1기 10화 에피소드와 이어지는 내용. 쿄코는 아카리와 치나츠에게 줄 선물을 대충 목도 한 자루를 둘로 쪼개서 때우려고 했다(...).[26] 당시의 아카리는 쿄코의 포지션에 위치한 캐릭터였다. 존재감에 목숨을 거는 아카리에게 있어 인생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개그센스는 그때도 여전했다.[27] 정작 작중에는 실제로 존재를 부정당하는 듯한 묘사가 있다.[28] 아카리와 비슷한 사례로는 개구리 중사 케로로도로로 병장이 있는데 작가든 팬덤이든 공기 취급을 자주 당하지만 주역 중 하나이며 인기 캐릭터이기도 하다.[29] 일본에서는 만 나이를 쓴다. 한국처럼 한 살만 차이 나도 형/누나/언니/오빠 하는 문화가 아니다. 나이가 달라도 친하면 반말 쓰고 이름으로 부르는 거고 존댓말로 일관하고 싶다고 하면 존댓말로 성에 상(씨)를 붙이는 곳이다. 한국처럼 1살 차이까지 따지는 나라 자체가 한국 외에 거의 없다[30] 일례로 아카리가 유이에게 안기자 급발진해서 아카리 머리의 경단을 잡아 뜯으려 했다...[31] 공교롭게도 2012년 4분기 작품 중 해당 성우가 이 캐릭터가 맡은 성우와 같이 출연하는 작품이 있는데 여기에서 크게 삐뚤어지는 상황이 만들어져 2ch에서도 흥미로운 성우개그로 평가되었다.[32] 아울러 애니화되면서 여동생(=아카리)의 다키마쿠라에 키스마크를 찍는다거나 여동생의 팬티를 몰래 훔쳐 오는 등 아주 중증 시스콘이 되었다… 단행본에서는 그 정도는 아니고, 그냥 '설마…?' 하는 정도.[33] 그냥 흰 배경처럼 보이지만 이미지를 저장한 다음 포토샵 같은 것으로 열어보면 흰 배경에 아카리 모양으로 구멍이 뚫려 있다.[34] 당연 이런 팬만화가 나오면 대부분의 반응은 만화가 안 보인다 농담이다.[35] 대개 중화권 팬덤에서는 가나로 이루어진 이름이라도 일본식으로 의역해서 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