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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02:37:19

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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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assets.inhabitat.com/transparent-lsc.jpg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투명 태양전지
1. 개요2. 투명도3. 구현4. 창작물에서
4.1. 목록
5. 목록
5.1. 투명 혹은 반투명한 실존물5.2. 창작물의 관련 인물/도구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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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transparency

일반적으로 투명은 세 가지의 의미를 지닌다.
  1. 빛(주로 가시광선)이 어떤 물체(물, 얼음 등)를 통과하여 속 혹은 건너편까지 훤히 보임
  2. 어떠한 태도나 상황이 명확함
  3. 움직임이나 미래가 예측 가능할 정도로 분명함

이 문서에서는 주로 뜻 1을 설명한다.

2. 투명도

투명한 정도를 투명도라고 한다.

물리학에서 물체의 투명도는 굴절률과 두께에 따라 결정된다. 빛이 물체와 접하면 물체 표면의 전자가 진동하는데, 빛이 물체를 통과하기 위해선 그 진동이 이웃한 원자를 타고 계속 이어져 반대쪽 표면 밖으로 나가야 한다. 이 빛이 물체를 통과하는 것을 투과라 하며, 투과율이 100%라면 투명도는 1이 된다.

현실엔 투명도가 1인 물체가 없기 때문에 아무리 투명해도 눈에는 보이게 된다. 투명 하면 가장 대표적인 공기만 해도 대량으로 모이면 빛이 굴절되어 눈에 보인다.[1] 단, 암흑물질은 빛이 투과하기 이전에 상호작용 자체를 하지 않기 때문에 논외. 진공과 같다.

투명과 불투명의 중간 개념으로 반투명이 있는데, 빛이 통과하긴 하지만 왜곡 등으로 인해 반대편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거나[2], 한쪽 면에서만 반대편이 보이는 것을 말한다. 이외에도 보석의 투명도를 구분할 때 반투명보다 더 투명에 가까운 아투명, 반대로 불투명에 더 가까운 아반투명이라는 용어도 존재한다.

그래픽 공학에서는 투명도를 '알파'라고 한다. 알파는 0부터 1까지의 값으로, 0이 투명이고 1이 완전 불투명이다.

3. 구현

몸이 투명한 투명인간은 생물학적으로 존재하기 어렵다. 다른 신체부위는 몰라도 안구만큼은 불투명해야지만 시각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몸이 직접 투명해지지 않아도 투명한 것처럼 보이는 기술은 존재한다. 간단히 말하면 뒷배경을 촬영한 뒤 똑같이 보여주는 식이다. 광학미채 참조.

그래픽 툴에서는 투명 브러시를 칠하는 것도 가능하다. 배경을 합성해야 할 때에는 배경이 들어갈 자리를 투명으로 해놓곤 한다. 이렇듯 실제로 투명이지만 그릴 때까지 투명해버리면 창작자가 투명한 부분의 범위를 확인할 수 없으므로 '이 부분이 투명임'이라는 표시가 되어있다. 통상적으로 회색과 흰색의 체크무늬가 투명을 나타내는 표식으로 자주 쓰인다.

인물은 모션만 연기하고 배경은 따로 합성할 때에는 뒤에 주로 초록색으로 된 천을 까는데 이를 크로마키라고 한다. 초록색으로 된 부분은 투명하게 없는 것처럼 처리하고 그 뒤에 배경을 붙여넣는 식이다. 색상 인식 방식이라 그런지 인물 의상 중 초록색이 있으면 같이 구멍이 뚫리곤 한다. 종종 초록색으로 된 천으로 본인의 모습을 지워 투명 망토처럼 활용하기도 한다.#

4. 창작물에서

현실과는 달리 창작물에서는 흔하게 등장한다. 특히 판타지SF에서는 투명해질 수 있는 도구나 기술이 당연하게 등장하는 편이다.

게임에서도 흔히 등장한다. 게임에서는 개체 이미지를 불러오지 않는 것으로 간단히 구현할 수 있으면서도 매우 강력한 전술적 이득을 주기 때문에 요긴하게 쓰인다. 스타크래프트에서는 클로킹 기술이 게임상 이펙트로 투명한 것으로 구현된다. 이런 경우 아군은 조종할 수 있어야 하므로 아군한테는 보이는 것이 보통이다. 몇몇 게임에서는 아군한테도 안 보여서 오히려 페널티처럼 작용하곤 한다.[3] 상대측의 대응을 위해서 현실의 투명 물질처럼 약간 굴절되는 효과를 넣기도 한다.

19금 동인지상업지의 경우 남자를 투명하게 묘사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작품들의 수요층이 남성이다 보니 작품 속의 여자를 가려 버리는 남자는 투명 처리하고 여자의 몸을 좀 더 많이 보여주는 기법이다. 혹은 그리기 귀찮거나.

온라인 게임 라테일에서 캐시 아이템인 유령 스타킹을 신으면 다리 부분만 투명인간으로 만들 수 있다. 이 아이템의 과학적 원리(?)는 무릎 밑 다리의 색상을 뒷배경 색상으로 그대로 치환해 주는 것. 따라서 유령 스타킹을 신고 슬리퍼를 신으면 발 모양은 보이면서 발의 색깔이 뒷배경 그대로가 된다.

3D 기반의 온라인 게임들은 건물이나 기물 뒤에 캐릭터가 가릴 경우, 일시적으로 투명이나 반투명처리를 해 주어 플레이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

4.1. 목록

5. 목록

5.1. 투명 혹은 반투명한 실존물

5.2. 창작물의 관련 인물/도구

6. 여담

비유적으로 어떤 일이 명명백백하거나 누구나 확인할 수 있을 때 '투명하다'라고 말하곤 한다. "일 처리가 투명하다", "투명한 심사" 등. 이러한 면에서는 '공정(公正)하다'와도 의미가 통한다.

약간 파생된 의미로, 존재감이 없는 것을 투명하다고도 한다.(공기로도 많이 쓰인다) 투명라인도 이런 의미이다.

그 외에도 존나 쎈 것을 투명하다고 일컫기도 한다. invisible와 invincible이 발음이 비슷한 탓도 있지만 한국에서는 대체로 투명드래곤의 영향이다.
[1] 액체질소나 액체산소와 같은 응축된 상태가 아니더라도, 대기권처럼 기체가 대량으로 있어도 산란이 일어나 보이게 된다.[2] 형상 왜곡 없이 뚜렷하게 보인다면 색이 다르더라도 투명으로 취급한다.[3]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에서의 투명 배지가 그러하다. 투명 배지를 쓰면 플레이어한테도 보이지 않아 오히려 플레이가 매우 어려우며, 배지 분류도 '달인 배지'여서 사실상 난이도 상승을 위한 배지이다.[4] 정확히는 이미지 컬러[5] 버스 자체는 투명해지지 않고 상대방을 투명하게 만드는 빔이 내장되어있다.[6] 재키찬보다는 동료인 바이퍼만 사용한다.[7] 진짜 능력은 인식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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