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안병호 학교폭력 피해자 | |
| 배우 | 병헌 |
1. 개요
OCN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의 등장인물.2. 작중 행적
사회배려자 전형으로 입학하여 학비와 식비를 무료로 지원받아 학교에 다니고 있다.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 미성년자임에도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는 중이다.
반에서는 보따리로 불리며, 손준재 무리에게 알바하는 편의점에서 술과 담배를 몰래 가져다주고 싸움을 하라고 강요받는 등 괴롭힘을 당한다.
5회에서 여전히 급식실에서 손준재 무리에게 괴롭힘을 당하다 화장실에 있을 때 유범진을 만났고, "더 이상 참지 말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 손준재가 자기 여동생을 들먹인 것을 계기로 폭발한다. 그렇게 싸우다가 끝내는 손준재에게 바닥에 떨어진 커터칼을 들이밀었고 기강제와 하소현에게 제지당한다.
9회에서 한정판 운동화의 주인이자 김한수가 자살 시도를 하기 직전 면회를 한 인물인 것이 드러났다. 행정실장 이태석이 그에게 한정판 운동화를 선물해주고 고급 레스토랑을 데려가 비싼 밥을 먹였고, 그 대가로 심부름을 시켜서 간 면회였다. 한수에게 정수아가 혼수 상태에 빠져있는 사진을 보여주면서 '네가 끼어들지만 않았으면 수아도 다치지 않았을 거다. 수아가 죽을지 다시 일어날지는 전부 네 손에 달려있다. 동화책 인어공주 결말에 수아를 구할 답이 있다고 했다.'고 전한다.
말을 전한 이후 병호는 서점에 가서 바로 인어공주의 결말을 확인한다. ' "왕자와 너 둘 중 하나는 해가 뜨기 전에 죽게 되어있어." 사랑하는 왕자의 행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공주는 바다의 물거품이 되어 사라졌습니다.' 즉, 자살하라는 이야기를 돌려서 말한 것이었다.
병상에 누워있는 한수를 보고, 과거에 말을 전한 자신을 떠올리면서 미안하다고 오열한다. 하소현에게는 자신이 과거에 접견을 갔었고, 그 내용을 전부 말하겠다고 밝힌다. 그러나 하소현에게 말을 전해 들은 기무혁은 이 말이 직접적으로 자살하라는 메시지는 아니기 때문에 이태석에게 죄를 묻기 어렵다고 말한다.
자신이 괴롭힘 당할 때 항상 도와주었던 유범진을 무조건적으로 믿는 모습을 보인다. 이로 인해 기강제와 하소현이 자신에게 한 일과 기강제가 한수를 변호했던 기무혁 변호사라는 사실도 범진에게 모두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