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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7 14:46:49

안셋 오스트레일리아 항공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의 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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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셋 오스트레일리아 항공 타이거에어 오스트레일리아
†: 자발적 법정 관리로 인한 무기한 운항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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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안셋 오스트레일리아 항공 로고.svg
안셋 오스트레일리아 항공
Ansett Australia Airline
부호 항공사 호출 부호 (ANSETT)
IATA (AN) ICAO (AAA) BCC (77)
항공권 식별 번호 052
설립 연도 1936년 2월 17일(1부)
2001년 10월(2부)
파산 연도 2001년 9월 13일(1부)
2002년 3월 4일(2부)
허브 공항 멜버른 국제공항
시드니 국제공항
보유 항공기 수 138
취항지 수 88
마일리지 골든 윙 클럽
항공 동맹 스타얼라이언스(1999 ~ 2001)[1]
슬로건 Absolutely
링크 파일:안셋 오스트레일리아 항공 로고.svg
파일:attachment/안셋 오스트레일리아 항공/asdf.jpg
보잉 747-400
파일:external/aussieairliners.org/4630.794xl.jpg
보잉 747-300

1970년 당시의 TV광고 파산 직전(2001년)의 TV광고

1. 개요

호주의 제2 국적사였던 회사.

콴타스와 함께 호주의 하늘을 누비며 국내선 전문의 제2의 민항사로 잘 버텨왔다. 그러나 1980년대 말부터 국제선은 콴타스, 국내선은 안셋[2]의 정부 방침이 시장 자유화로 변경되고[3], 2000 시드니 올림픽으로 인한 호주의 경제 불황과 9.11 테러로 인한 항공 산업 위축을 버티지 못하고 결국 파산했다.

파산 전에는 나름대로 국제선 망도 갖추고 있어, 대한민국 서울(김포)[4], 뉴질랜드 오클랜드, 피지, 중국 상하이(훙차오), 영국령 홍콩 (카이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수카르노 하타)덴파사르(발리), 일본 오사카(간사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대만 타이베이(타오위안) 등에도 취항했으나 1997년 외환 위기로 인해 단항되었다.

상식적으로라면 2000년에 안셋의 주식을 100% 인수한 에어 뉴질랜드에서 합병하는 것이 마땅했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유동화 절차를 밟게 되었다. 사실 에어 뉴질랜드의 안셋 인수는 호주의 경제학자들도 잘못된 만남이라며 우려했던 부분. 당연히 종업원들은 들고 뛰고 난리도 아니었다. 팬 아메리칸 항공처럼 비주요 자산인 산하의 카드 회사, 에어서 서비스 프로 바이더, 코치빌더나 여행사로 시작해서 항공기를 차례로 매각하고, 팔리지 않은 항공기는 스크랩[5] 처리하고, 2010년 현재 일부 안셋의 이름만 가진 회사가 몇 개 남아있는 수준. 처참하다.

이 회사의 경영난으로 호주 교통부에서 대한항공을 구원 투수로 불러들였다. 2001년 11월 대한항공이 인천 발 브리즈번 경유 시드니 행 항공편에 대해 브리즈번-시드니 구간의 국내선 운항을 2001년 12월 31일까지 허용한 바 있다.

ICAO 코드가 AAA로 가장 앞이었다.[6]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024px-Ansett-767-N407AN-070405-01-12.jpg
안셋 오스트레일리아 항공의 패망을 보여주듯 모하비 공항에서 해체되고 있는 안셋의 보잉 767.[7]

호주의 제2 국적사 역할은 이후 2001년 당시 소규모 항공사였던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이 이어받았다. 그리고 이 이름을 이어받은 저비용 항공사가 있으며, 크게 잘나가지는 않지만 그래도 호주미국처럼 장거리 교통의 대부분을 항공사에 의지하는 만큼 수요가 있어 회사를 운영할 정도의 수익은 나온다고 한다.

2. 사건 사고



[1] 파산으로 자동 탈퇴.[2] 여기에 호주국영항공이 파트너로 참여하는 형태였으나 사실상 안셋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3] 일본과 비슷한 경우이다. 일본은 1985년까지 일본항공이 국제선, 전일본공수일본에어시스템이 국내선을 담당하는 체제였다.[4] 참고로 안셋 오스트레일리아 항공의 대한민국 첫 취항은 1996년 7월 2일에 이루어졌다고 한다. 당시 투입했던 기종은 보잉 747-300. 시드니발 서울 행은 직항이었으나 서울 발 시드니 행은 브리즈번을 경유하였다.(당시 여행신문 기사)[5] 항공기를 분해해서 고철로 매각하는 절차.[6] 현재는 영국 육군항공대가 AAC로 가장 앞이다.[7] 과거 보잉 747-400의 등장으로 2인 조종이 정착되어 가자 실업을 우려한 항공 기관사들의 반발이 전 세계적으로 매우 거셌는데 유일하게 항공기관사의 의견을 들어주어 3인 조종석을 유지하였다. 허나 파산한 뒤 주인 없는 항공기가 이 점이 문제가 되어 결국 안 팔리고 고철이 돼 버린 항공기가 많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