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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12:25:30

알까기(포켓몬스터)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3861ad><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colbgcolor=#3861ad><-2> 파일:포켓몬스터 로고.svg 육성 ||
능력치 구성 종족치 | 개체치 | 노력치 | 경험치 | 성격 | 랭크
보조 친밀도 | 포켓러스 | | 알까기 | 도구

1. 개요2. 상세
2.1. 스토리2.2. 실전
3. 알까기 공략4. 알까기 로드5. 본편 외에서6. 씁쓸한 일면7. 관련 문서

1. 개요

교배로 얻은 알을 부화시키는 행동이다. '알까기'는 공식 명칭이 아니고 팬들이 만든 비공식 이름이다.

포켓몬의 선천적인 능력치인 개체치를 플레이어가 원하는 대로 만들어낼 수 있게 해주는 방법 중 하나. 이 개체치가 높아야 각종 배틀 시설에서의 대전 및 다른 플레이어와의 포켓몬 대전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때문에, 배틀 시설 대전이나 플레이어 대전을 즐기는 플레이어들의 대부분이 대량의 알을 까는 노가다를 한다.

게임 내에서 포켓몬의 알은 단순히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저절로 부화하지 않으며, 알을 지닌 상태에서 일정 수 이상의 걸음을 걸어야 부화한다.

2~3세대에서는 알에서 태어난 포켓몬의 레벨이 5부터 시작했지만, 5레벨 이하의 포켓몬이 야생에서 나오는 걸 감안했는지 4세대부터는 새로 태어난 포켓몬 레벨이 1로 조정되었다.

알까기 연출 BGM은 진화 BGM과 공유한다.

2. 상세

스토리 진행 도중 알을 주는 NPC가 있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유저들은 한번씩 알까기를 하게 된다.

2.1. 스토리

게임을 어느 정도로 즐기느냐에 따라 알을 까는 이유가 달라지는데, 상대적으로 평범하게 즐기는 사람들은 그저 스타팅 포켓몬처럼 희귀한 포켓몬의 숫자를 늘리거나 알까기로만 얻을 수 있는 아기 포켓몬을 얻기 위해, 즉 쉽게 말해 포켓몬 도감 작업 정도에서 그친다.

그 외에도 화석 포켓몬 연동을 위해서 알을 까는 플레이도 많다.(예시 - 블랙/화이트의 늑골라와 아케오스)

알을 까면 어버이가 부화시킨 플레이어로 고정된다는 것을 이용해서 특정 포켓몬을 스토리 멤버에 투입하는데 쓰기도 한다. 1회차 스토리 후반/전당등록 후에 등장하는 포켓몬 혹은 다른 지방 포켓몬이라 애초에 잡을 수 없는 포켓몬의 알을 교환으로 넘겨주고 부화시켜서 멤버로 영입하는 식이다.

여기에서 파생되어서 어차피 알을 까러 돌아다니는 김에 친밀도 진화가 필요한 포켓몬을 파티에 넣고 같이 돌아다니게 하는 유저들도 많다.

2.2. 실전

하지만 본격적으로 배틀프런티어등 배틀 시설에 도전하거나 다른 사람과의 대전을 즐기는 사람들은 유전기를 가르치고 원하는 개체치잠재파워 등을 가진 개체를 얻기 위해, 색이 다른 포켓몬을 노리는 "이로치 헌터"들[1]은 색이 다른 포켓몬을 입수하기 위해 수많은 알을 깨는 알까기 노가다에 들어서게 된다. 그렇게 알을 까다가 지친 플레이어들 중 일부는 루프에딧에 손을 대게 된다.

3. 알까기 공략


7세대 썬문에서 대단한 특훈이 추가되긴 했지만 특훈 조건이 레벨 100인데 반해 썬문을 레벨업을 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편[6]이라 특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여전히 개체값 알까기 작업은 필요하다.[7]

8세대 소드 실드의 경우 5성 레이드배틀에서 포켓몬이 확정 4V로 등장하므로 메타몽이나 교배에 필요한 포켓몬은 레이드를 통해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알까기를 하는 것이 편하다.

9세대 스칼렛 바이올렛의 경우 5성 레이드배틀에서 포켓몬이 확정 4V, 6성 레이드배틀에서 확정 5V로 등장하고, 대단한 특훈 조건이 레벨 50으로 하향되어 레이드를 어느 정도 돌기만 하면 레벨 50 정도는 찍을 수 있는 사탕과 은왕관을 살 돈, 혹은 은왕관 그 자체가 금방 모이기 때문에 알까기는 선택지 중 하나일 뿐 필수는 아니게 되었다. 심지어 심판 기능은 레전드 루트 엔딩을 보고 간호순에게 말을 걸면 곧바로 해금되기 때문에 심판 기능을 위해 알까기를 해야 할 필요도 없다. 그래서 본작에서 알까기는 포켓몬의 개체수를 늘리거나 국제교배로 이로치를 뽑기 위한 용도[8], 실전러들이 스Z와 공Z 포켓몬을 구하기 위한 용도로 한정되었다.

4. 알까기 로드

에메랄드 버전 이후로는 게임프리크가 작품 내에서 알까기하기 유용한 장소를 만들어두는데 팬덤에선 알까기 로드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대개 키우미집 근처의 도로를 상하좌우로 길게 뚫어놓거나 무한회전을 할 수 있는 구조이다.

5. 본편 외에서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도 탐험대 시리즈 한정으로 알까기가 존재한다. 의뢰 등으로 알을 얻으면 럭키의 돌보미집에 알이 맡겨지는데, 여기선 어떤 포켓몬이든지 간에 던전 8회만 갔다오면 부화하는 것이 특징. 또 알에서 태어난 포켓몬은 능력치가 다른 1렙 포켓몬보다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구조대에선 유전기가 없었으나 탐험대에선 유전기가 구현되었다. 여기선 완전히 랜덤으로 배열되며, 1레벨 기술이 몇 개인지에 따라 유전기를 몇 개 받는지 결정된다. 예를 들면 피츄는 1렙 기술이 두 개 있으니(전기쇼크, 애교부리기) 유전기를 두 개 받는 식.

Pokémon GO에서는 현실에서 스마트폰 GPS 위치를 추적해서 이동 거리를 측정하는데, 일정 km이 넘으면 알이 부화된다. 언제나 모험 모드가 추가된 이후에는 게임을 꺼둔 상태라도 언제나 모험 모드를 활성화 해뒀다면 걷기만 해도 부화가 가능하다.

애니에서는 알까기와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주인공 일행이 포켓몬 알을 부화시키는 장면은 시리즈마다 나온다.

무인편에서는 이슬이가 토게피의 알을 맡게 되면서 토게피를 얻게 되었고, 한지우도 받은 알에서 코코리를 얻게 되었다. (AG에서 코리갑으로 진화) AG에서는 봄이이브이의 알을 부화시켜 DP에서 글레이시아로 진화시켰다. DP에서는 웅이가 따라하기 콘테스트에서 우승 상품으로 받은 알에서 핑복이 태어났고 190화에 럭키로 진화했다. 또한 142화에서 빛나가 금선이에게 이기고 받은 알에서 브케인이 태어났다. 핑복과 마찬가지로 마그케인으로 진화했다. 베스트위시에선 지우가 포켓몬 키우미집에서 받은 곤율랭의 알을 부화시켰으며, XY에선 지우가 야생에서 발견한 음뱃의 알을 부화시켜 음번으로 진화시켰다. 썬문에선 관동에서 가져온 알과 라나키마운틴에서 가져온 알에서 각각 원종 식스테일과 알로라 식스테일이 태어났다.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는 레드의 피카츄와 옐로의 피카츄가 눈이 맞아 알을 낳았는데, 이때 부화한 피츄는 골드의 포켓몬이 된다.

이것말고 게임에서의 품종개량개체치 조절 비슷한 짓을 하는 장면은 DP에서 한 번 나온다. 진철이 찌르꼬 3마리를 잡아서는 쓸 수 있는 기술에 제비반환이 있는 한 마리만 남기고 풀어준 뒤, 배틀을 해보고 영 별로다 싶으니 남은 1마리도 그냥 풀어준다. 이 당시까지 포켓몬스터 애니 내에서 자기 포켓몬이 약하다는 불평을 넘어 이런 짓을 하는 사람은 처음 봤기에 지우는 화를 냈다. 이건 엄밀히 말해 잡았다가 놔준거라 알까기랑은 좀 다르긴 하지만 게임에서 알까기를 해본 시청자들 중엔 뜨끔한 사람이 좀 있다고... 저 외엔 애니에서 딱히 개체치라는 걸 언급하거나 갓 태어난 포켓몬이 강해질지 약해질지 알아내거나 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6. 씁쓸한 일면

파일:pokestachecom.jpg
붉은실과 변돌의 중요성설정상 포켓몬은 트레이너의 애완동물 또는 친구, 동반자와 같은 존재인데 알까기 작업은 원하는 개체를 얻을 때까지 교배를 반복하고, 이 과정에서 기준에 미달되는 포켓몬은 모두 방생하거나 남에게 떠넘기는 작업이 수반된다. 게다가 현실에는 강아지 공장유기견, 견종에 대한 불편한 진실 같은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던만큼 알까기는 포켓몬관련 블랙 유머의 주요 네타 요소로 꼽힌다.# 신오지방 신수마을 포켓몬센터 옆 집에 들어가 여자에게 말을 걸면 "포켓몬이 직접 알을 낳는 건 그 누구도 직접 목격한 적이 없기에, 포켓몬이 알을 낳는다고 증명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을 하기는 하지만, 원하는 알을 구할 수 있는 방식이 키우미집에 포켓몬 2마리를 맡기는 방법 뿐이니 우연이라 치부하기엔 많이 부족하다. 디지몬처럼 사망 후에 알에서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설정이 있는 것도 아니다.

이런 설정과의 괴리를 의식한 것인지 7세대부터는 훈련을 통해 개체값을 후천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는 시스템인 '대단한 특훈'과 박스의 포켓몬들이 설정상이나마 따로 지낼 수 있는 포켓리조트가 추가되었다. 8세대에서도 포켓몬의 성격에 의한 능력변화를 변경시켜주는 민트가 추가되었으며 DLC에서는 특성을 숨겨진 특성으로 변경해주는 특성패치가 등장해[12] 현재는 대충 야생에서 잡은 포켓몬이라도 충분히 실전몬으로 만들 수 있다.[13]

9세대에서는 성격민트를 럭키즈 상점에서 각각 20000원, 은색병뚜껑을 딜리버드 파우치에서 20000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팔고 대단한특훈 사용 조건이 50레벨로 완화되어서 그냥 야생몬 한 마리 잡아다가 훌륭한 실전몬으로 만드는 게 오히려 알까기보다 효율이 좋게 되었으며, 알까기는 포켓몬 증식이나 이로치작 이외의 존재의의를 거의 잃어버렸다.

7. 관련 문서



[1] 당연하지만 알까기를 선호하는 부류의 헌터들이다.[왕] 왕관의 설원에서 출현[3] 마그카르고, 마그마번 계열은 공중날기를 배울 수 없기 때문에 해당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포켓몬이 별도로 필요해서 번거로웠으나, 7세대에서는 공중날기가 포켓라이드로 넘어가 더 이상 따로 포켓몬이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갑] 갑옷섬에서 출현[갑] 갑옷섬에서 출현[6] 트레이너 포켓몬의 경험치 1.5배 보정이 사라지고, 70 이상의 레벨을 가진 포켓몬은 악식킹레드피카츄 뿐이다. 게다가 포켓몬의 레벨 차에 따라서 경험치 보정이 다르게 들어가기 때문에 레벨이 높아질수록 레벨업 속도가 급격하게 더뎌진다.[7] 어차피 알까기 횟수가 일정 수준 이상 채워져야 해금되는 기능도 존재하는 탓에 알까기를 어느정도 진행할 필요는 있다.[8] 본작에서는 대량발생과 샌드위치 버프로 운이 좋으면 색이 다른 야생 포켓몬을 대량으로 조우할 수 있지만, 야생에서 나오지 않는 스타팅 포켓몬은 다른 색의 개체를 얻으려면 알까기가 여전히 필수다. 고정 인카운트인 화강돌 역시 국제교배를 해야 다른 색을 쉽게 얻을 수 있다. 또 두리쥐나 카르본, 저리어처럼 크기가 작고 다른 색을 분간하기 힘들어서 놓치기 쉽거나 호전적인 야생 포켓몬(가비루사 등)에게 방해받기 쉬운 구역에 서식하는 포켓몬도 국제교배를 이용하면 야생에서 찾는 것보다 편하게 색이 다른 개체를 얻을 수 있다.[9] 단 1세대 당시엔 알까기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았고, 3, 4세대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장소이다.[10] 동글동글돌을 숨겨놓은 것을 보면 대놓고 의도하고 넣은 듯.[11] 아주 드물게 메이클 1마리 정도가 터널 입구 양 옆 중 한 쪽에 스폰된다.[12] 특히 제작진은 특성패치 추가를 공지하며 "처음 만난 포켓몬을 원하는 능력치로 육성"가능한 점을 강조했다.[13] 성격은 민트로, 개체값은 왕관으로, 특성은 특성패치 또는 특성캡슐, 교배기는 가르침을 사용하면 된다. 잠재파워도 없어졌다.[14] 2차 창작으로, 알까기가 중반부 주요 소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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