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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켓몬스터 레드·그린에서 묘사된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역사적 첫 포켓몬 배틀[1] |
게임 포켓몬스터에서 통신 기능을 사용하여 유저 간의 승부, 그 중에서도 하드 유저 간의 대전을 뜻한다. 라이트 유저간의 친선전 등은 대체로 포함하지 않고, 하드 유저끼리 인터넷 통신을 통해 대전하는 것을 일컫는 경우가 많다.
2. 설명
룰은 스토리에서 흔히 접하던 배틀과 거의 비슷하지만, 레벨 제한이 있어서 모든 포켓몬이 동일한 레벨 제한 하에서 배틀을 하게 된다.[2] 가방에서 도구를 꺼내서 사용할 수 없으며 '도망가기'는 항복의 기능을 한다. 어렵다면 게임 내에서의 배틀시설들의 룰과 거의 동일하다고 판단하면 된다. 때문에 실전용 포켓몬은 대부분 배틀타워류 시설에서도 활약이 가능하다.라이트 유저들은 대체로 복잡한 대전 시스템에 손을 대지 않는다. 룰은 스토리에서 흔히 접하던 배틀과 거의 동일하지만,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 실제로 매우 중요한 사항인 개체치(개체값)는 게임 내에서 언급이 거의 제로에 가깝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하지 않고 스스로 강한 포켓몬을 뽑아내는 방법을 알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당연하지만 최종 목표는 승리. 오직 이기는 것을 위하여 어마어마한 노가다를 한다. 상대 역시 같은 레벨의 포켓몬을 들고 나오며, 지능 역시 컴퓨터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똑똑하기 때문에, 스토리에서 아무리 애정을 쏟으면서 강력하게 기른 멤버라도 이러한 환경 속에서는 별 도움을 주지 못한다.
포켓몬이 성장할 수 있는 수치는 정해져 있으므로, 이러한 수치를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 개체치, 노력치, 성격 등, 포켓몬의 실수치에 영향을 맞추는 변수들을 원하는 값으로 맞춰야 한다. 때문에 기본적으로 종족치가 높은 포켓몬이 유리한 것은 당연지사. 즉, 이러한 조정을 하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조정을 한 상대에게 뒤쳐진 상태로 시작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유저가 한 포켓몬을 가장 강력한 상태로 맞추어 배틀에 내보내고, 이 포켓몬이 사기 포켓몬인가, 아니면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인가에 대한 고찰 자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포켓몬스터>의 핵심은 '성장'과 '우정'인데, 이 게임의 메인 분야가 그것들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 참 아이러니하기도 하다.
이것 때문에 포켓몬스터를 한다 하면 스토리 클리어를 목적으로 많이 하지 대전은 많이 하지 않는다. 실제로도 포켓몬을 다루는 유튜버들 중에서 너즐록 챌린지나 타입별 챌린지같은 하드코어 컨텐츠는 많이 해도 대전을 주로 하는 유저는 굉장히 드물다.
3. 파티 만들기
우선 포켓몬스터/배틀 룰 문서를 보고 자신이 어떤 룰을 주로 할 것인지 정하자. 어느 룰에서든 막강한 성능을 보이는 포켓몬들이 있는 반면, 하나의 룰에서만 힘을 쓸 수 있는 포켓몬도 있기 때문이다. 초보자에게는 비교적 단순한 싱글배틀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실전용' 포켓몬 육성에 중요한 요소[3]는 크게 3가지로, 성격, 개체치(개체값), 기초 포인트(노력치)이다. 각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각각의 문서를 참고할 것.
기술, 특성, 도구 등은 스토리에서도 볼 수 있지만, 단 한 번의 승부에서 승리만을 노리므로, 당연히 스토리와는 다르게 짜야 한다.
8세대부터는 파티 렌탈 기능이 생기면서 탑티어 유저의 파티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 자신만의 파티를 원하는게 아니라 대세에 따르는 수준으로 충분하다면 실전용 포켓몬을 만들기 위해 귀찮은 성격/개체값/노력치/기술/도구 노가다를 전혀 할 필요가 없어졌고,탑티어 유저의 파티를 잘 굴리는 것만으로 레이팅을 꽤 준수한 수준까지 올려볼 수 있게 되었다. 여러모로 라이트 유저의 막대한 입장 장벽이 사라진 셈.
3.1. 기본 구성
먼저 팀을 구성할 포켓몬 6마리를 정해야 한다. 핵심이 될 에이스 포켓몬을 정한 뒤 나머지 포켓몬들을 그에 맞춰 고르는 방법도 좋고, 그냥 무난하게 강하고 궁합이 좋은 포켓몬끼리 구성해도 나쁘지 않다. 방법이 어떻든 목표는 승리이므로, 높은 승률을 위해서는 성능이 좋은 포켓몬을 데려가는 것이 좋다. 물론 그냥 포켓몬을 정하기만 하면 안 되고, '어떤 역할을 할지'와 기술, 도구, 특성 등을 결정하여 샘플을 만들어 놓은 다음 이에 따라서 육성해야 한다. 샘플(강의)은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흔히 찾아볼 수 있다.포켓몬의 수가 많을수록 대비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많아지고, 적음으로서 얻는 좋은 점은 전혀[4] 없으므로, 팀은 무조건 6마리로 꽉꽉 채워야 한다. 전략상 내보낼 포켓몬이 항상 정해져 있거나 아직 파티를 완성하기에는 포켓몬이 부족하더라도, 그냥 적당히 키운 포켓몬 하나를 데려와서 엔트리에 박아넣어 놓는 것만으로도 상대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 이 수법을 이용해서 쓰지도 않을 사기 포켓몬을 엔트리에 넣어놓고 그 카운터의 카운터를 준비하는 전략도 있다. 물론 이 수법의 경우 그 사기 포켓몬을 완벽하게 육성해 놓는다면 더 좋다.
잡을 때, 또는 알에서 태어날 때 이미 정해지는 성격/특성/개체치/교배기 4가지가 중요한 요소이며, 이를 모두 맞추면 실전용 개체가 된다. 과거에는 이 4가지 모두 선천적인 랜덤이어서 라이트 유저들이 노가다에 질려 레이팅 배틀을 외면하게 만든 최대 원흉이었으나, 이후 세대로 갈수록 후천적인 수단으로 실전 포켓몬을 만들 수 있게 되어 육성 난이도가 떨어졌다. 전설의 포켓몬이 아닌 일반 포켓몬들을 육성할때는 주로 알까기가 이용된다.
- 개체치(개체값) : 각각의 포켓몬마다 랜덤으로 각 능력치에 붙는 보정. 레벨 100 기준으로 0(Z)~31(V)까지 랜덤으로 보정이 주어진다.[5][6] 또한 개체치는 잠재파워의 타입을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교배에서는 수컷과 암컷의 개체치를 랜덤하게 3개씩 유전받는다. 다만 '파워시리즈'를 지니게 할 경우 한 개체치를 확실하게 이어받는다. 부모 중 하나에게 '빨간실'을 지니게 하면 그 포켓몬의 개체치를 5개 이어받는다. 6V 메타몽이 교배의 필수요소인 이유.
- 7세대에서 대단한 특훈 시스템이 추가되어 레벨 100인 포켓몬에게 '은왕관'을 사용할 경우 1개의 개체치를 V로, '금왕관'을 사용할 경우 6개의 개체치를 모두 V로 적용할 수 있다. 실제 개체치가 아니라 실수치가 6V처럼 변하는 것이므로 잠재파워의 타입이나 교배할때 빨간실로 유전되는 개체치는 그대로다. 9세대에서는 대단한특훈 레벨이 50으로 줄어들었다.
- 성격 : 포켓몬의 실수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공격/방어/특공/특방/스피드 능력치 중 하나를 10% 올리고 하나를 10% 내린다. 일반적으로 물리형 포켓몬의 경우 특공을, 특공형 포켓몬은 공격을 낮추지만 상술한 트릭룸이나 자이로볼 등을 이유로 스피드를 낮추기도 한다. '싱크로' 특성을 가진 포켓몬을 선두에 두면 대부분의 야생 포켓몬은 50%(8세대부터는 100%) 확률로 싱크로 포켓몬의 성격을 따라가니, 성격은 맞추기 어렵지 않다.[7] 일반적으로 교배에서는 '변함없는돌'을 부모 중 하나에 지니게 한다면 그 부모의 성격을 그대로 유전받는다.
- 8세대부터는 민트를 사서 성격 조정이 가능해졌다. 대단한 특훈과 마찬가지로 보정만 변하는 것으로 교배할때 변함없는돌로 유전되는 성격은 기존 성격을 따른다.
- 특성 : 흔히 대부분의 포켓몬들은 '일반 특성'을 가지며, 맥스 레이드배틀같이 특수한 수단으로 잡히는 포켓몬은 낮은 확률로 '숨겨진 특성'을 가진다. 일반적으로 교배할 경우 숨겨진 특성을 가진 개체를 메타몽과 교배시키거나, 숨겨진 특성을 가진 암컷을 다른 개체와 교배시키면 60% 확률로 그 특성을 유전받는다.
- 6세대부터 2개 이상의 일반 특성을 가진 포켓몬이라면 '특성캡슐' 아이템을 소모해 다른 일반 특성으로 바꿀 수 있다. 다만 얻기 위한 노력이 매우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보통 잡을 때부터 맞추는 것이 좋다.
- 8세대 DLC 왕관의설원에는 일반 특성을 숨겨진 특성으로 바꿀 수 있는 '특성패치'라는 아이템이 추가되었다. 다만 구하기는 끔찍하게 어렵다.
- 알 기술 : 포켓몬이 배울 수 있는 기술 중 일부는 레벨업이나 기술머신 등으로 배울 수 없고, 다른 포켓몬과의 교배로만 배울 수 있다. 이를 교배기 또는 유전기라고 하며, 일부 포켓몬은 교배기까지 가져야 성능이 완전해지기 때문에, 모든 포켓몬은 아니더라도 일부 포켓몬에게는 중요한 요소. 자세한 것은 교배(포켓몬스터) 참조.
- 9세대부터는 동종 여부와 관계 없이 기술을 배울 포켓몬에게 흉내허브를 소지하고 기술을 전수해줄 포켓몬과 함께 피크닉을 하면 기술을 전수해줄 수 있게 되어, 무성 포켓몬도 유전기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전포가 가르쳐주는 것도 가능. 이 때문에 사실상 교배기, 알 기술이라는 표현 자체도 성립하지 않게 되었다.
- 기초 포인트 : 올드 유저들에게는 흔히 '노력치'라고 불리지만, 정식 명칭은 '기초 포인트'. 특정 포켓몬을 쓰러뜨려 경험치를 얻으면 자동으로 획득한다. 개체값보다 최대 실수치 영향력이 2배[8]이며 세밀한 조정이 가능하므로 그 이상으로 중요하다.
- 일반적으로 '파워시리즈'를 끼고 야생 포켓몬을 쓰러뜨려 노가다로 올리지만, 각종 도핑약 등으로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8세대부터는 도핑약의 노력치 증가 상한선이 풀려 돈만 있다면 상점에서 간단하게 노력치를 맞출 수 있고, 파워시리즈를 주고 포켓몬잡을 보내면 24시간만에 한 노력치를 맞출 수 있다. 노력치는 특정한 나무열매로 소폭 깎을 수는 있으며, 특정 npc/도구를 통해 노력치 초기화가 가능하기도 하다.
- 세부 용어
- 풀보정(일칭 : ぶっぱ): 해당 능력치에 성격, 개체치, 기초 포인트를 한계만큼 준 상태. (증가하는 성격 + 개체치가 V(31) + 기초 포인트 252)
- 최속(일칭 : 最速): 스피드 풀보정. 스핏 v 겁쟁이 s252 같은 것.
- 준속(일칭 : 準速): 보정해줄 수 있는 개체치, 노력치, 성격중 성격을 제외한 상태. 다시 말해 스피드에 개체치와 기초 포인트만 모두 보정하고, 성격은 무보정 상태인 것. 가령 스피드 v 고집 s252가 해당.
- 기술 : 대충 4개를 끼워넣기만 하면 당연히 안 된다. 포켓몬의 역할에 맞춰서 당연히 기술도 달라지고, 나머지 요소가 다 같은 샘플도 기술 하나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기도 하므로, 특성/도구/능력치 등의 시너지를 고려하여 역할에 가장 맞는 기술 4개를 결정해야 한다. 더불어 배틀의 종류에 따라서 기술 배치 또한 달라지기 마련이다. 마구할퀴기나 몸통박치기 같은 기술은 당연히 쓸 일이 없을 것이고, 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위력이나 효과를 내거나 실제 대전에서 입증받은 기술 위주로 채용하게 될 것이다. 앞 링크에 모여있으니 참고. 물론 해당 목록에 없더라도 본인이 생각하는 전략 구상에 있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채용해도 된다. 오히려 생소한 기술이나 특성의 경우 상대가 대처를 제대로 못 할 수도 있다는 장점이 발생한다. 상대가 망나뇽의 멀티스케일을 빼려고 속이기를 썼는데 특성이 정신력이라 풀죽지 않고 역으로 처치했다거나 하는 식으로.
- 도구 : 일부 도구는 입수 난이도가 높지만, 위의 엄청난 노가다에 비해서는 귀여운 수준인 것들이 다수. 입수 난이도에 비해 효율이 상당히 좋은 편으로, 화력 보정, 내구 보정, 메가진화, Z기술 등을 모두 도구로 이룰 수 있다. 도구 하나에 따라서 전법이 천차만별로 뒤집히며, 주로 장점을 극대화시키거나 단점을 보완하는 도구를 많이 장착한다. 자유롭게 탈착이 가능하고, 통신대전에서는 소모된 도구가 부활하므로, 1개만 얻어 두면 그것을 버리지 않는 한 무한 재사용이 가능하다.SV부터는 스토리 중에도 나무열매를 제외한 도구는 배틀 후 부활한다.
3.2. 정리
성격/개체치/특성 등을 맞춘 완벽 개체에다가 노력치를 적절히 투자하고, 기술을 맞춘 뒤 도구를 주고, 레벨을 적절히 올리면[9][10] 실전에 내보내도 되는 실전용 포켓몬이 완성된다. 이 과정을 최소 6번 하면 파티 하나 완성.일단 실전용 포켓몬을 하나 만든 후에는 그 포켓몬들을 이용해서 부대를 편성하듯 자유롭게 파티를 구상할 수 있다. 기존의 실전용 포켓몬을 조금 손봐서 새롭게 리메이크 하는 것도 물론 가능하다. 원래 파티에서 활약이 저조한 녀석을 교체하거나, 파티의 분위기를 바꾸는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시간이 흘러서 환경이 바뀌면 자연히 포켓몬의 성능도 상대적으로 변화하니, 이에 따라서 적절히 6마리를 편성하면 된다.
4. 용어
대전에서 자주 쓰는 용어들을 정리한 문단. 기본적인 단어 위주로 설명되어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이 글을 참조하자.4.1. 기본 전략
- 물리형 : 물리 계열 공격기만을 사용하는 어태커를 총칭.
- 특수형 : 특수 계열 공격기만을 사용하는 어태커를 총칭.
- 쌍두형(일칭 : 両刀型) : 물리와 특수 계열 공격기를 모두 사용하는 어태커를 총칭. 물리나 특수 중 어느 한 쪽을 메인으로 해도 양쪽 모두 화력을 뽑아낼 수 있다면 대개 쌍두형이라고 한다. 단 특수형 어태커가 비자속 유턴 같은 유틸성 기술을 채용하는 등의 경우는 쌍두형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노력치, 성격 시스템 때문에 쌍두형을 선택하면 필연적으로 내구가 깎이거나 한 쪽 화력이 애매해지게 되므로, 전문 지식 없이 대충 만든 쌍두형은 절대 좋은 성능을 보여주지 못한다. 대부분 내구가 별로 필요가 없는 고스핏 저내구 포켓몬, 혹은 메인이 아닌 어느 한 쪽에 매우 강력한 기술이 있어서 그 기술의 위력을 포기할 수 없을 때 쌍두형을 선택하게 된다. 대표적으로 스탯이 쌍두형이고, 실전에서도 대부분 쌍두형으로 사용하는 테오키스 어택폼이 있다.[11] 그 외에는 약어리도 포함되는데, 약어리의 경우 공격/특공이 140으로 같으나 특수 기술폭이 잠재파워를 줘도 모자라며, 스피드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감속 성격의 쌍두형이 강제된다. 그 외에는 워낙 빠른 스피드를 지니고 보조기도 풍부한 드래펄트나, 보조기를 포함한 엄청난 기술폭을 지녀 예측하기 힘든 무쇠무인 등이 쌍두형으로 잘 쓰인다. - 깔짝 (일칭 : オタク 또는 陰キャ) : 상대 포켓몬에 맹독, 도깨비불 등을 사용하고 방어, 대타출동 등으로 시간을 뻐기면서 상대를 말려죽이는 전술.
- 막이 : 상대를 공격하여 쓰러뜨리는 것이 목적이 아닌, 상대의 공격을 받아넘기면서 여러가지 서포트 기술을 사용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드는 역할.
당연히 공격기보다 방어용, '시간 끌기'용 기술을 중심적으로 채용하며, 공격 기술은 대미지보다는 다른 효과를 위해 채용하거나, 어떤 기술에 굉장히 약한 메이저 포켓몬을 저격하여 1~2개만 넣어놓는 경우가 많다. 물론, 도발에 바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용도도 있다. 물리형/특수형 중 어떤 어태커를 상대로 특화했느냐에 따라 '물리막이', '특수막이'로 나뉜다. 가끔 양쪽 모두를 막아낼 수 있는 경우는 '쌍막(쌍두막이)', '양접수' 등의 용어를 쓰기도 한다. - 스토퍼 : 용춤, 칼춤, 가속 바톤 등 기점을 잡은 상대를 막아낼 포켓몬으로, 더 빠른 스피드로 위에서 전기자석파나 도깨비불 등으로 막아내던가, 혹은 더 높은 방어력으로 막아내거나, 혹은 기습, 카운터, 미러코트 등으로 막아내는 역할이다.
- 날씨 팟 : '날씨'를 사용할 것을 전제로 하고 결정한 파티. 쾌청, 비바라기, 모래바람, 설경 문서 참고.
- 장판 : 압정뿌리기, 독압정, 스텔스록, 끈적끈적네트 4개의 함정 기술을 총칭하는 말. 끈적끈적네트는 6세대에서 나왔고, 본격적으로 장판이 판쳤던 시기는 4세대였기 때문에, 끈적끈적네트는 암묵적으로 포함시키지 않는 경우도 있다. 현재는 스텔스록 하나만 쓰이는 경우가 많아서 많이 안 쓰이는 용어.[12]
- 벽깔이 : 데미지를 반감하는 리플렉터, 빛의장막, 오로라베일을 깐 뒤 추억의선물, 자폭, 대폭발, 저주(고스트타입) 등으로 퇴장하거나 공격기나 전기자석파 등으로 상대를 엉망으로 만들고 후속 포켓몬에게 기점을 마련하는 전법. 잘 모르겠다면 오엽이 마임맨으로 하던 짓을 생각해 보면 된다.
- 해악, 해악파티 : 작아지기 럭키, 변덕쟁이 얼음귀신, 반짝가루 그림자분신 등 운에 의존한 포켓몬 혹은 해당 포켓몬이 핵심인 파티. 간혹 바톤팟까지도 뭉뚱그려 해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해악은 흔하진 않으나 대처가 안 돼 있으면 무조건 진다고 봐야 한다. 해악에 대한 대처로는 멸망의노래, 저주 등의 방법이 있으며 대면 상황에서 상대 포켓몬보다 빠르다면 도발로 기능 정지시킬 수 있다. 다만 얼음귀신은 도발로는 해결이 안 되므로 멸노, 저주 같은 기술들이 필요하다.
- 트릭룸 : 트릭룸을 깔아줄 포켓몬과 저속 딜러를 채용하는 파티.
4.2. 배틀
- 자속 보정(일칭:タイプ一致ボーナス 영칭: Same Type Attack Bonus(STAB)) : 포켓몬의 타입과 기술의 타입이 같으면[13] 기술의 위력이 1.5배로 올라가는데, 이를 자기 속성 보정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줄여서 '자속'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 확정 n타 : 어떤 기술을 n번 사용해서 어떤 포켓몬을 쓰러뜨릴 수 있을 때 쓰이는 말.
- 난수 n타 : 포켓몬스터의 데미지 계산식에는 마지막에 0~15까지의 무작위 수로 데미지 비율을 깎는 난수라는 시스템이 있다. 이로 인해 최종 대미지가 85%~100%로 결정되는데, 난수에 따라 그 포켓몬을 n타에 쓰러뜨릴 수 있을지, 혹은 n+1타에 쓰러뜨릴지 결정될 때 쓰인다. n타로 잡을 확률이 높다면 '고 난수', 낮다면 '저 난수'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이론상으로는 난수 n타지만, 확률 차이가 너무 커서 난수에 의한 변화를 거의 기대할 수 없을 때 '초고 난수', '초저 난수' 등의 표현을 쓰기도 한다.
- 화력 : 포켓몬이 낼 수 있는 총합적인 공격력.[14] 기술의 대미지나 기타 보정을 싸잡아서 말하는 경우도 있고, 혹은 순수하게 종족값만 보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 결정력 : 화력을 수치화한 것.
- 기술 폭 : 어느 포켓몬이 배울 수 있는 쓸만한 기술의 양. 딱히 수치화하지는 않고 '넓다', '좁다'라고만 사용하는 편이다. 기술폭이 넓으면 배울 수 있는 기술이 넓은 것을 의미하고, 이는 당연히 어드밴티지로 들어온다. 하지만 배우는 기술이 많더라도, 강력하고 실전성 있는 기술이 아닌 쓸모없는 스토리용 기술들 혹은 어울리지 않는 기술들만 잔뜩 배운다면 이는 기술폭이 넓다고 볼 수 없다.
- 기점 잡기 : 어떤 포켓몬에게 유리한 상대를 꺼내서 턴을 벌고 어드밴티지를 따 오는 것. 주로 타입 상성 간에 유리함/불리함이 갈린다. 기점을 잡은 경우 상대는 필연적으로 교체할 수밖에 없으므로,[15] 상대가 교체하는 동안 랭크업 등 자신에게 유리한 기술을 사용하는 턴을 버는 것이다.
- 죽어내밀기 : 이미 나와 있는 포켓몬을 기절하게 놔두고 다음 포켓몬을 피해 없이 내보내는 것
- 찌르기(일칭 : 刺さる) : '타입의 약점을 찌르다'의 줄임말.
- 흘리기(일칭 : すかし) : '타입, 특성, 도구 등으로 상대의 기술을 무효화하다'라는 의미.
5.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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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관련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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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yakkun.com - 각종 포켓몬의 도감, 샘플과 팀 구성을 공유하는 사이트. 개체치나 내구 조정 등 각종 시뮬레이터와 계산기도 있다.
- https://pokesol.com/ - 대미지 계산기, 각 시즌 포켓몬 사용률 통계를 제공하는 사이트.
- https://liberty-note.com/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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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당 이미지에서 싸우고 있는 포켓몬은 왼쪽부터 팬텀, 니드리노이다. 현실적으로는 최종진화체도 아니라 365밖에 안 되는 허약한 종족값을 가진 니드리노가 공격을 제외한 모든 종족값이 우위인 팬텀에게 제대로 공격해보기도 전에 약점인 에스퍼 기술 한 대 맞고 쓰러지는 게 당연하니 만큼 설정 붕괴 수준의 연출이지만, 일단은 기념비적인 첫 배틀 연출이니만큼 니드리노 VS 팬텀은 일종의 상징이 되어 많은 포켓몬 관련 매체에서 오마주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첫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의 시작도 니드리노와 팬텀의 배틀이다. 참고로 일판 청 버전과 해외판 블루 버전에서는 니드리노가 푸린으로 교체되었다.[2] 9세대 기준으로 모든 포켓몬은 출전시 자동으로 레벨이 50으로 변하고 능력치도 그에 맞게 변화한다. 물론 통신대전을 나오면 원래 레벨과 능력치를 되찾으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3] 특성, 기술, 도구 등, 기본적인 것 외에 실전에서만 해당하는 사항들.[4] 오히려 포켓몬의 수가 적을수록 상대가 심리전을 하기 쉬워진다. 즉 역효과가 난다는 것.[5] 일반적인 레이팅 기준레벨인 레벨 50이라면 0~15.5가 붙는다. 15나 15.5나 둘다 내림해 같은 수치가 들어가지만, 노력치를 줄 때 노력치도 0.5가 남게 주면 합쳐져 1이 올라간다.[6] 상식적으로 31(V)가 가장 좋지만, 특수형 포켓몬의 경우 혼란이나 속임수의 대미지를 결정하는 공격을 0(Z)으로 맞추거나, 트릭룸이나 자이로볼같이 느릴수록 유리한 전략을 위해 스피드를 0(Z)으로 맞추기도 한다.[7] 이 방법이 안 통하는 배포 등으로 얻는 포켓몬의 경우, 4%의 확률을 뚫고 무조건 노가다로 맞춰야 한다.[8] 한 포켓몬에게 총 510, 한 스탯에 최대 252까지 줄 수 있다. 실수치로는 레벨 50 기준 노력치/8만큼 들어가므로 최대 31.5가 증가. 개체치로 실수치가 15.5 증가했다면 합쳐서 47이 증가한다.[9] 통신대전에서 레벨 다운이 일어나지 않는 최소치인 50 이상이 가장 대중적. 물론 레벨을 일부러 낮춰서 트리키한 전법을 이용하는 샘플도 가끔 있다.[10] 레벨 1도 레벨 100도 모두 50에 맞춰지게 바뀌어서 레벨은 진화와 기술을 제외하면 큰 의미를 가지지 않게 되었다. 따라큐의 경우 치근거리기, 섀도클로, 칼춤 세 기술을 기술머신으로 가르치면 야습을 배울 레벨 6만 찍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11] 대부분 쌍두형 스탯을 가진 포켓몬은 울며 겨자먹기로 공격/특공 둘 중 하나를 버리고 물리형/특수형 중 하나로 운용되는 반면 테오키스 어택폼의 경우 최상위급 공격력과 애벌레만도 못한 내구를 가졌기에, 노력치를 내구에 전혀 투자할 필요가 없고 이 덕분에 공격/특공/스피드에 간단하게 풀보정 할 수 있으며, 성격은 공격/특공/스피드를 깎지 않고 방어/특방을 깎으면 되기 때문에 노력치와 성격 선택에 손해보는 부분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흔한 쌍두형 스탯 포켓몬과는 다르게 테오키스 어택폼은 대부분 쌍두형으로 운용되고, 또 대표적인 쌍두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테오키스 어택 폼이 특수 위주의 쌍두형이라면, 페로코체는 물리 위주의 쌍두형이라고 할 수 있다.[12] 압정류의 경우 데미지효율이나 안정성이 떨어지는 편이며 끈적끈적네트는 스텔스록에 필적할 효과를 가지고있지만 사용할 수 있는 포켓몬이 벌레포켓몬으로 한정된 것이 흠.[13] 포켓몬의 타입이 2개 이상이라면, 그 중 하나만 일치해도 발동한다.[14] 스탯 공격과는 다른 맥락이다.[15] 교체를 안 하면 더 큰 어드밴티지를 넘겨주게 된다. 불리한 상대로 계속 때려봐야 이기지 못한다면 손해가 있더라도 더 큰 손해를 방지하기 위해 교체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