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주피투아예

앙주피투아예는 갑자기 나타난 삼남매 중 한 명으로, 버그로 인해 탄생한 이질적인 존재이다.
에라토라 불리는 큰누나와 드로와클레르라 불리는 작은누나가 있는 삼남매의 막내.

순진무구한 아이로 플레이어 일행을 상대로도 격의나 편견이 없고, 항상 놀아달라는 듯이 접하고 있다.
그동안 누나 이외의 인물을 접해본 적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를레이어 일행과의 교감을 매우 즐거운 일로 여기고 있다.

어리기 때문에 자신이 태어난 이유나 역할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다 같이 사이 좋게 노는 것을 소망한다.
그런 그의 마음과는 정반대로, 에라토는 그의 분노나 공포의 감정을 자극하여 강제적으로 역할을 다하게 만들려 한다.

그가 '너무나도 소중한 누나들을 빼앗긴다' 혹은 '자신이 제거당한다'라고 느끼면,
그 작은 몸을 봐서는 전혀 상상이 가지 않는 숨겨진 파워를 무의식적으로 해방하여 공격해온다.
그야말로 놀듯이 힘을 휘두르는 모습은 그야말로 '순진무구한 어린이' 그 자체이며, 그 파워는 본인조차 전혀 조절하지 못한다.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농락당하는 가련한 아이는,
플레이어 일행의 적인 에라토와 플레이어의 동료가 된 드로와클레르 사이에서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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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스타일
앙주피투아예의 입장에서는 전투가 아니라 그저 악의 없이 노는 것일 뿐이다.
천사 같은 외견으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파괴적인 파워를 품고 있으며, 원거리·근거리를 가리지 않고 어느 공격이든 매우 강력하다.
손에 장비한 버스터, 그리고 등의 날개처럼 보이는 부분을 전개한 대시 공격은 물론이요, 껍데기에 틀어박히듯이 전개하는 실드 등
공격뿐만이 아니라 방어 면에서도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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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X 다이브 일본판 공식 트위터

...아이코도 프로그램이 되어버렸네. 결국 순수하지 않은 건 우리밖에 없는 걸까.

저 녀석들이... 저 녀석들이, 드로와 누나를!! 절대로 용서 못해. 모처럼 같이 놀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드로와 누나를!

자, 여기 있는 형이랑 누나도 같이 놀아준대! (중략) 사실 앙주의 안에도 쬐끔 나쁜 것이 들어 있는데, 조금 따끔하겠지만 이 형이랑 누나들이 금방 고쳐줄 거야! (중략) 빨리 건강해져서, 또 드로와 누나랑 에라토 누나랑 셋이 같이 놀자! (중략) 에라토 언니!! 언니도 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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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와클레르

...거짓말쟁이. 형들은 나를 없애러 온 거지...? 에라토 누나가 그랬어. 이 형들은 날 아프게 해서 없애버릴 거라고... 우리는 나쁜 짓을 한 적도 없는데... 그저 태어나기만 했을 뿐인데... 왜 그렇게 못된 짓을 하는 거야...? 나도 그냥 동료가 되고 싶을 뿐인데, 같이 놀고 싶을 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