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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2-16 21:37:40

애거트 크로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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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궤적 FC 일러스트 하늘의 궤적 SC 일러스트 하늘의 궤적 the 3rd 일러스트
프로필
이름 アガット・クロスナー
Agate Crosner
애거트 크로스너
사용 무기 중검
출생년도 칠요력 1178년
출신지 리벨 왕국 보스 시 라벤느 마을
가족관계 미샤 크로스너(여동생)
나이 24세(하늘 FC, SC)
25세(하늘 3rd)
28세(섬3, 섬4)
29세(시작)
소속 리벨 유격사 협회 (C급→A급)
성우 콘도 타카유키/브라이스 패픈브룩벤 프론스키(섬궤3 이후)(북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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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FC Unused Music - アガットのアは赤毛のア(애거트의 '애(ア)'는 붉은 머리(アカゲ)의 '아(ア)
이스 vs 하늘의 궤적 얼터너티브 사가 - Dragon Dive ~ アガットのアは赤毛のア

궤적 시리즈의 등장인물.

2. 특징

통칭 중검의 애거트라 불리는 뛰어난 실력의 유격사로 카시우스 브라이트의 제자 중 한 명.[1] 섬의 궤적 3 기준 A랭크 유격사이기도 하다.

전용 BGM은 하늘의 궤적 FC 미사용곡인 アガットのアは赤毛のア. 미공개다 보니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얼터너티브 사가에서 전용곡으로 리메이크해 주면서 제대로 자리잡았다.

매사에 엄한 성격으로 후배의 어리광이나 약한 소리를 일절 인정하지 않지만, 이는 유격사로서의 책임감과 프라이드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티타 러셀에게는 친절히 대하며, 칭찬할 때는 제대로 칭찬해 주는 성격이다.

원래 보라색 눈이었지만 에볼루션판에서 녹색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섬의 궤적3에선 다시 보라색 눈으로 나오고, 구레나룻도 자르고 머리띠도 벗었다. 나이는 더 먹었지만 이전보다 더 세련되어 미남이 되었기에 티타의 눈이 높았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리벨 왕국 편

파일:Agate_Crosner_FC_Evo.png
하늘의 궤적 FC Evolution 일러스트

FC에서 처음 등장한다. 라벤느 마을로 가는 길에 처음 만나게 되는데 사실 이것부터가 출신이나 과거에 대한 복선. 검은 옷을 입은 일당을 쫓고 있으며 이 시점에서 바로 동료로 합류하지는 않지만 이후로도 자주 마주치며 일시적으로 전투에 참가하기도 한다. 본격적으로 동료로 들어오는 것은 3장 차이스에서부터. 중앙공방에 일어나는 혼란을 막고 러셀 박사와 티타를 탈출시킨다. 이후 무리하는 티타를 말리고서 정보부 쿠데타를 제압하는 곳까지 함께하게 된다.
파일:Crosner__Visual_SC_Evo.png
하늘의 궤적 SC Evolution 인게임 일러스트
어떻게 해도 버릴 수 없는 기억이 있다고. 아무리 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는 게 말야.

SC에서는 결사에 의해 조종당하는 레그나트를 추적하다 검제 레온하르트와 조우해 대결을 펼치고, 완벽히 관광당해서 중상을 입는다. 그리고 어렸을 때 여동생 미샤를 지키지 못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면서 자책하지만, 애거트를 간호하던 티타가 이런 애거트를 질책하고 격려해 줌으로써 과거의 아픔을 씻고 다시 일어서게 도와준다. 이 때 애거트의 목에 걸린 돌 펜던트의 출처도 밝혀지는데, 여동생 미샤가 자신의 생일에 선물로 주려고 만들었던 액세서리의 남은 부분이었다. 금속줄은 소이탄의 열기에 녹아버렸지만, 심각한 화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꼭 쥐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요양 이후 때마침 러셀 박사가 보내 준 신형 중검으로 레그나트의 머리에 박힌 가스펠을 파괴하면서 사건도 해결한다. 이 때부터 티타에게서 죽은 여동생을 겹쳐 보게 된 탓에 티타에게 완전히 붙들려 살게 된다.

3rd에서는 오벌기어 개발 계획 상 하편에서 이미지가 망가진다. 봉인석에서 개방이 되자마자 달려드는 티타와 놀려먹는 일행부터, 거점에서 보면 쌍으로 끼고 돌며, 문을 열면 볼 수있는 사이드 에피소드 결과론 러셀가에서는 에리카를 제외한 이들이 벌써 인정을 하고 있다.

과거에 있었던 아픈 기억 때문에 군대에 대한 불신이 매우 강하며, 작중에는 이 때문에 반대로 유격사를 불신하는 모르간 장군과 충돌하는 장면이 있다. 그러나 서로의 존재 의의를 인정하면서 화해한다.

역시 카시우스의 제자인 셰라자드 하비와는 서로 아는 사이. 수행하던 시절에 안 좋은 기억이 많았는지 카시우스의 이름만 나오면 불평을 하지만, 실은 그를 매우 존경하고 있다.

검제 레온하르트와 라이벌 기믹이 있는데 실력 차이가 꽤 난다. 애거트도 성장 중이라는 말을 듣긴 했지만 그 전에 레베가 죽어버려서... 실력보다는 전쟁에 의한 비극을 겪었다는 점과 그 비극이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침묵당했다는 점 등 과거 설정에서 비슷한 부분이 많다.

게임 내에서는 주로 러셀 집안과 자주 엮이는데, FC에서는 각지에서 출몰하던 정체불명의 검은 옷을 입은 무리들을 잡기 위해 돌아다니던 중, 가스펠 때문에 쿠데타 사건에 얽혀서 정보부에게 납치된 러셀 박사를 구해 주었으며, 애거트 본인도 이 때 정보부에 얼굴이 팔리면서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 되자 러셀 박사와 그 손녀 티타의 도피를 호위하면서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2] 자신은 엄청나게 고생하면서도 러셀 가족의 편의를 최대한 봐 주었기에 러셀 박사와 티타는 애거트에게 매우 감사하고 있다.
파일:Agate_Tita_FC_Evo.png 파일:Agate_Tita_SC_Evo.png
하늘의 궤적 FC Evolution 인게임 일러스트하늘의 궤적 SC Evolution 인게임 일러스트

SC부터 슬슬 주변 상황이 엮이면서 관계가 진전되더니 티타에게 휘말려 부모님이 편지로 얼굴 좀 보자는 얘기가 나온다.[3] 이후로도 주변 유격사 동료들 중에서도 여자 유격사들은 대충 상황을 보면서 즐기는 중. 둔한 에스텔은 빼고. 당장 여객선에 타고 남매인지 아닌지 모호하긴 한데 어쨌든 둘을 보니 흐뭇하다는 여객선 직원이 나오는 판이다.

그 후 3rd를 플레이해 보면 동료들은 둘을 완전히 띠동갑 커플로 취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막상 애거트는 티타를 여동생처럼 생각하고 있지만 티타는 그렇지도 않은 듯. 티타는 자각하고 있지는 않지만 애거트 주변에 있는 여성을 신경쓰는 등 애거트를 상당히 의식하고 있으며, SC의 여자들 목욕 이벤트 이후부터 아넬라스를 위시한 주변 인물들이 티타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파악하고 슬쩍 티타를 밀어주기 시작한다. 티타가 제대로 이성에 눈을 뜰 몇 년 후에는 그대로 관성을 타고 커플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거기다 아예 드라마 CD AC 시점에서 애거트는 슬금슬금 자기와 거리를 좁히려는 티타 러셀과의 관계에 대해, 자신이 그녀를 어떻게 생각하는 것인지 심각하게 고뇌하기 시작한다.[4]

정신차리고 보면 한 달에 한 번은 반드시 티타를 만나러 차이스에 들르고 있고(본의 아니게...), 티타는 몇날 며칠을 공방에서 밤새우면서 힘들어 하다가도 애거트가 오는 날만 되면 피로가 자동삭제되고 신이 나 날아다니면서 요리니 뭐니 난리를 피우고 있다. 애거트는 친한 동생을 만나러 간다 하고 있지만 주변에선 절대 그렇게 안 본다는 게 문제. 특히 애가 방방 날아다니는 걸 보게 되는 티타 주변 사람들은 더하다. 티타를 끔찍하게 아끼는 팔불출 어머니 에리카 러셀은 애거트를 굉장히 적대시하고 있다. 티타의 아버지 댄 러셀은 딸을 가진 아빠의 입장이라 좀 걱정스러워하지만 애거트의 인물됨에 대해서는 신용하고 있고, 할아버지 앨버트 러셀은 그와 한동안 같이 있었던 덕에 오히려 매우 좋게 보는 편.
파일:ロリコン抹殺.jpg
하늘의 궤적 3rd 벽지 일러스트

애거트가 찾아오는 날이면 에리카가 집 앞에 온갖 함정을 설치해서 말살을 꿈꾸고 있는데, 저런 꼴을 당하면서도 그래도 꼬박꼬박 방문하고는 있다는 모양. 러셀 박사 정도가 "드럼통은 그렇다치고응? 창은 좀 심하지 않나"는 입장이고, 댄은 뭐 별 수 없지 않냐면서 방관하는 중이다. 이런 사정으로 팬덤 내에서는 로리콘으로 이미지가 굳어져 본인은 아무 잘못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준 개그캐릭터가 되어버렸다(...)

제로의 궤적알렉스 더들리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 물론 애거트의 로리콘 이미지도 매우 강해서 잊혀지고 있지만, 사실 애거트야말로 궤적 시리즈츤데레 남캐의 시초이다.(...) FC에서 애거트가 티타에게 화를 내고 다시 격려해준 후, 그 이유를 징징대는 게 짜증나서라고 말하자 자기 자신의 연애에 대한 것만 빼고눈치 빠른 요슈아가 "애거트 씨는 부끄러워서 그러는 거야."라고 확인사살을 해버린다. 그리고 이 츤데레 남캐의 궤적은 후속작인 영벽궤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위의 설명과는 달리, 사실 게임 내에서의 대우는 매우 좋은 편으로, 과거 이야기 및 티타와의 썸을 비롯, SC에서 에스텔의 초기 파트너로 발탁되기도 했으며 뜬금없이 레베와의 라이벌 플래그도 세워주는 등 유격사 동료 중에서는 셰라자드와 더불어 스토리의 비중이 가장 높은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3.2. 에레보니아 제국 편

3.2.1. 섬의 궤적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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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궤적Ⅲ '리벨의 자랑' 일러스트
위험해지면 문답무용으로 데리고 갈거다. 알겠지, 티타

섬의 궤적 3에 티타 러셀이 나온다는 게 확정되었고 결국 애거트도 등장하게 되었다. 팔콤 매거진 2017 vol.4에서 공개된 게임 내 스샷에서 뒷모습만 나오는데 들고 있는 검이 애거트의 중검이다. 리벨의 이변 이후 국내외에서 수많은 공적을 쌓은 결과 A랭크 유격사로 승격되었으며 유격사 협회 중에서도 탑클래스의 실력자로 알려지게 되었다.

소개문에 따르면 애거트는 내전 종결 뒤 결사와 엽병단이 제국 내에서 움직이기 시작한 기색을 눈치챘다고 한다. 이에 애거트는 거의 괴멸 상태인 제국 내 유격사와 과거의 전우인 올리발트 황자를 돕기 위해 제국으로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토르즈 사관학교 제2분교에 입학한 티타를 걱정하면서도 백일전쟁의 발단이 된 어떤 사건의 진상을 찾아 독자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서장에서부터 등장, 티타가 입학하는 것을 지켜본다. 그 후 1장에서 협력자로 재등장한다. 소개문과는 다르게 하멜의 비극의 진상을 직접적으로 찾는다기보다는 결사의 행동을 뒤쫓다보니 하멜에 도달하게 되었다. 린 일행이 크레이그 중장과 하이암즈 후작에게 하멜에 대해서 알게 되었을 때, 그답게 직접 그 일대를 뒤져가면서 흔적을 발견하였다.

그가 제국으로 간다고 하자 따라온 티타를 지켜봐주는 것이 아닌 제국에 온 본 목적은 제국에 입국허가가 나지 않는 에스텔과 요슈아 커플의 대리. 셰라자드와 함께 입국했다고 하는데 셰라자드는 등장하지 않고 그만이 계속 등장한다. 시나리오에서 역할이 있는 것은 1장에서 뿐이고, 그 이후로는 간간히 조역으로만 등장한다. 성장한 티타와의 관계를 두고 주변에서 놀려대는 통에 속을 썩고 있지만,[5] 그러면서도 애거트는 티타를 옆에서 지켜준다. 무엇보다도 에리카 러셀이 여전히 애거트를 적대하고 있다는게 언뜻언뜻 보인다. 특히 애거트와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편지로 전했다는 티타의 말에, 애거트가 보이는 반응이란 게 참...

3.2.2. 섬의 궤적Ⅳ

파일:Agate_Crosner_(Sen_III).png
섬의 궤적Ⅲ&Ⅳ 일러스트
온 힘을 다해서 도울게. ──힘내, 티타

제국의 서쪽에서 실종된 티타와 셰라자드를 찾기 시작한 애거트는 이후 드레크노르 요새에 티타가 인질로 잡혀있다는 걸 알고 구하기 위해 린 일행과 합류한다.

에린 마을로 와서는 다른 사람들이 티타와의 관계에 대해 언급하면서 놀려댄다.(...) 그러다 길버트 스타인이 에린 마을을 습격하는 것에 대비하는 작업을 돕는다. 이후 팡타그뤼엘에 탑승하여 오랜만에 리벨에서 온 과거 동료들와 재회하며 글로리어스가 공격할 때 이를 방어하면서 도움을 준다.

종장 돌입 전 미슐람에서 티타와 시간을 보내고 이후 메인 스토리 전까지[6] 플레이블 캐릭터가 된다.

3.3. 시작의 궤적

본편에서 큰 비중은 없지만, 추억의 석판의 오벌기어IV 개발 계획 에피소드에 등장한다. 오랫만에 오벌기어에 탄 티타의 맞상대가 되는데 이번엔 예전과 반대로 티타를 조작하여 애거트(+에리카가 조종하는 인형병기)를 상대한다.

4. 게임 내 성능

4.1.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시리즈

파일:img_agate_02.png
S크래프트 시전 컷인

중검을 사용하는 전형적인 근접 물리계 캐릭터. 설정에 맞게 아군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며 크래프트에 AT지연, 아츠 구동 취소 등 활용도 높은 부가기능이 붙어 있어서 온갖 상황에 대응이 가능한 우수한 근접형 캐릭터로 활약할 수 있다. 범위공격도 소원, 직선, 중원S 등으로 적절하게 갖춘 편. 특히 최대의 장점은 유일하게 CP를 자체보급할 수 있는 크래프트인 버팔로 레이지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CP걱정 없이 각종 기술을 난사할 수 있다는 것. 특히 파티원 중에서 S크래프트를 많이 쓰게 될 것이다. 단점이라면 중검이라는 설정에 걸맞게 크래프트들의 위력이 높은 대신 속도가 살짝 느린 경우가 많다. 특히 AT지연기인 스파이럴엣지는 적보다 애거트의 턴이 느리게 돌아오는 경우가 많으니 애거트를 쓴다면 공격력과 더불어 행동력도 우선적으로 중시해주자.

SC에서는 처음부터 모든 크래프트를 지닌 채로 시작하기 때문에 상당히 강하다. 특히 버팔로 레이지 2+즉 S브레이크의 패턴이 가능해서, 범위 아츠를 쓰기도 힘들고 구동도 느린 초반에는 압도적인 성능. 서장 종료 후 파트너로 애거트와 셰라자드 둘 중 한 명을 선택하게 되는데, 초기 멤버가 밸런스형인 에스텔과 아츠 특화형인 클로제, 올리비에인 점을 고려하면 파티의 밸런스 면은 물론, 성비(전용장비 배분)에서조차도 셰라보다 애거트가 훨씬 유리하다.

그러나 레벨업에 따른 크래프트의 강화 혜택이 거의 없다는 점 탓에 중반 이후에는 진용신공의 진이나 복귀한 요슈아에 비해 상당히 처지는 편. 실질적으로 초기 성능 그대로 후반까지 가기 때문에 주력으로 쓰기엔 점점 후달림이 느껴지지만, 강력한 전체공격 S크래프트 드래곤 다이브를 익히면 그 때까지의 미묘함을 단숨에 뒤엎으며 다시금 강캐로 등극한다. 버팔로 레이지 → 드래곤 다이브 난사는 게임 내 황금패턴 중 하나.

PSP판에서는 느린 속도가 개선되어서 대부분의 크래프트가 통상공격보다도 딜레이가 적은 수준이 되었기에 더 강해졌다. SPD와 아츠가 중시되는 고난이도에서조차 초반의 파트너 선택지에서 딱히 셰라에 밀릴 이유가 없을 정도. 또한 강한 보스 하나보다 수의 폭력이 훨씬 무서운 만큼 적 전체의 HP를 팍팍 깔 수 있는 드래곤 다이브의 활용성은 더욱 높아졌다. 고난이도라면 보스전의 활용도를 고려해도 진용신공의 진보다 오히려 더 낫다.

3rd에서는 4장 후반부 그림셀 소요새에서 애거트로 의태한 그리모어를 처치하고 봉인석 해방 후 13번째 멤버로 합류한다. 버팔로 레이지-드래곤 다이브 패턴은 여전히 건재하지만, 가입이 워낙 늦어서 크래프트들의 특수기능을 써먹을 만한 상황이 적고 CP 회복 수단의 증가, 아츠 캐릭터들이 유리한 게임 밸런스, 리샤르나 오벌 기어 티타같은 물리 계열 초강캐릭터의 등장 등의 문제로 SC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폭 활용도가 줄어들었다. PSP판에서도 별 차이 없는 성능으로, PSP판을 기준으로 하면 SC보다 크래프트 속도가 느려진 것이니 오히려 약화되었다.

4.2. 섬의 궤적Ⅲ

파일:Agate_Crosner_S-Craft_Sen_III.png
S크래프트 시전 컷인

1장 후반과 4장 중반에 게스트로써 참전. 따라서 일반적으로 차고 있는 장비는 변경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A급 유격사답게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레벨, 능력치가 비슷하거나 높다. 특히 STR. 전용 오더도 브레이크 상태로 만들기 유리한 오더이며, 근접 전용에 가깝기 때문에 사용하게 된다면 근접 전투로 사용하는 것이 효율성이 높을 것이다.

캐릭터 성능은 사기 캐릭터 반열에 충분히 들어간다. 하궤 SC 당시에도 강캐였지만 이번 작에선 버팔로레이지에 무려 공격력 버프(대)"가 걸려버리면서 로리콘 다이브에 이은 로리콘 폴[7] 드래곤 폴만 난사해도 순식간에 적을 전멸시켜버리기 때문. 다만 바꿀 수 없는 EX 마스터쿼츠가 하필 아츠계열인 베오울프라는 점이 가장 큰 흠. 누가봐도 HP가 줄어들 수록 위력이 뻥튀기되는 슈발리에와 발군의 상성을 자랑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랬다간 너무 사기스런 성능이 될 게 뻔하기 때문에 너프를 시켰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팬덤에서는 에리카 러셀이 의도적으로 맞지도 않는 마스터 쿼츠를 떠넘겼을 거란 추측이 있다(...).[8] 가끔은 아츠도 쓰면서 경험을 넓히라는 큰뜻이라 카더라. 경험쌓다 죽으라고?

4.3. 섬의 궤적Ⅳ

전작에서 단 두번만 사용할 수 있었음에도 성능이 좋아서인지 약간 너프되었다. 애거트와 연관이 있는 티타는 엄연히 제2분교 소속이라 최종막 메인 스토리 진행 전까지 준레귤러 멤버로 사용할 수 있지만, 애거트는 티타를 구하러 가는 2부 드레그노트 요새, 3부의 에린마을 해방 퀘스트, 하늘의 궤적 출신 멤버들과 함께 하는 최종막 소금기둥 공략전, 그리고 진 최종보스 전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메인 마스터 쿼츠가 여전히 쓸데없는 베오울프인건[9] 큰 단점이지만...기본기가 탄탄하고 스탯도 좋은편인데다 자체적으로 STR을 상승시킬 수단이 2개나 있기에 강력한 물리 어태커임은 틀림없다.

4.4. 시작의 궤적

초기 마스터 쿼츠:베오울프
오브먼트 라인 3 - 2 - 2 공격 속성
슬롯 속성제한 火 - O - 地 - O - 火- O - O A - - SS

로이드 루트 챕터 3에서 등장한다.

전작까지는 게스트 멤버라 맞지 않는 마스터 쿼츠 베오울프를 억지로 끼고 다녀야 했지만 이번에는 정식 합류 멤버라 자유로운 세팅이 가능해졌다. 메인 마스터 쿼츠로 슈발리에, 서브로 브레이브를 세팅하면 버팔로 레이지로 체력이 깎여 강력해진 위력으로 공격하는 동시에 체력을 회복하는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진다.


[1] 다만 본인 말로는 딱히 카시우스에게 무술 같은 걸 배우지는 않았고 본인의 검술은 완전히 아류라고 한다. 오히려 레베와 몇 번 싸우면서 영향을 받아 그의 검술이 약간 반영되어 있다고 한다.[2] 당시 러셀 박사의 납치를 알고 따라온 티타를 구하려다가 맹독에 걸려 간호를 받기도 하고 할아버지를 구하겠다고 울먹이는 티타의 뺨을 때리면서 일갈하여 정신을 다잡게 한다.[3] 에스텔은 그거 조기 납세 아니냐고 살짝 놀린다. 진짜가 될 줄은 몰랐지만...[4] 까놓고 말해 잡아먹기가 아니라 잡아먹히기 카운트에 들어간 상태이다.[5] 다만 작중에서 티타가 애거트를 연모하는 건 직접적으로 묘사되는데, 애거트가 티타를 제대로 이성적으로 의식하고 있는지는 잘 보이지 않는다. 티타가 이성을 꼬시는 방법에 동하는 걸 보면 애거트 쪽은 아직도 어중간한 태도일 가능성이 높다.[6] 종장 메인 스토리부터는 진 엔딩 루트의 이슈멜가 로게 전까지 소금기둥 공략 작전의 리벨 팀 부분 이외에는 플레이 할 수 없다. 에거트만 그런 건 아니고 신구7반 이외 캐릭터가 다 그렇지만...[7] 팬덤에서는 "드디어 폴 했구나"라며 놀리는 반응[8] 에리카 러셀 성격상 주로 쓰는 크래프트인 버팔로 레이지를 계속 쓰다 죽으란거 같다.[9] 그나마 핀치시 공격력 대 상승은 쓰일만하지만 애초에 애거트가 피가 적어지는 경우는 버팔로 레이지로 인한 자해밖에 없고 이땐 알아서 STR가 오르니 의미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