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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14:15:34

앤서니 키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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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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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빌보드 직원들이 록 밴드의 리드 싱어 50위를 선정했다. 따라서 솔로 아티스트는 포함되지 않았다. 링크
<rowcolor=#fff> 1위 2위 3위 4위 5위
믹 재거 스티비 닉스 프레디 머큐리 로버트 플랜트 커트 코베인
<rowcolor=#fff> 6위 7위 8위 9위 10위
데이비드 번 데비 해리 조지 클린턴 보노 액슬 로즈
<rowcolor=#fff> 11위 12위 13위 14위 15위
로버트 스미스 로저 달트리 헤일리 윌리엄스 스티븐 타일러 크리시 힌드
<rowcolor=#fff> 16위 17위 18위 19위 20위
마이클 스타이프 크리스 코넬 잭 화이트 캐슬린 한나 데이비드 리 로스
<rowcolor=#fff> 21위 22위 23위 24위 25위
짐 모리슨 에디 베더 캐런 오 롭 핼포드 재니스 조플린
<rowcolor=#fff> 26위 27위 28위 29위 30위
톰 요크 루 리드 앤서니 키디스 앤 윌슨 스티브 페리
<rowcolor=#fff> 31위 32위 33위 34위 35위
로라 제인 그레이스 오지 오스본 구스타보 세라티 체스터 베닝턴 그레이스 슬릭
<rowcolor=#fff> 36위 37위 38위 39위 40위
조 스트러머 그웬 스테파니 이기 팝 폴 매카트니 브리트니 하워드
<rowcolor=#fff> 41위 42위 43위 44위 45위
리암 갤러거 세르이 탄키안 코트니 러브 제리 가르시아 코리 글로버
<rowcolor=#fff> 46위 47위 48위 49위 50위
폴리스티렌 폴 웨스터버그 데이브 그롤 루벤 알바란 잭 데 라 로차
같이 보기: 가장 위대한 프론트맨 · 가장 위대한 록 가수 · 가장 위대한 알앤비 가수 · 가장 위대한 래퍼 }}}}}}}}}}}}

앤서니 키디스
Anthony Kiedis
파일:Anthony Kiedis.png
<colbgcolor=#fff><colcolor=#BD0837> 본명 앤서니 키디스
Anthony Kiedis
출생 1962년 11월 1일 ([age(1962-11-01)]세)
미국 미시간 주 그랜드래피즈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직업 가수, 작곡가, 래퍼
소속 레드 핫 칠리 페퍼스 (1983 –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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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colcolor=#BD0837> 부모님 블래키 다메트 (1932 ~ 2021) [1] 마가렛 노블
자녀 슬하 1남
에벌리 베어 키디스 (2007 – )
학력 페어팍스 하이 스쿨 (졸업)
캘리포니아 대학교/로스앤젤레스 캠퍼스 (중퇴)
신체 175cm, 77kg
종교 기독교
활동 1983년 ~ 현재
사용 악기 보컬
장르 펑크 록, 얼터너티브 록, 펑크 메탈, 랩 록, 하드 록
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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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3. 음악적 특징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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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앤서니키디스레드핫.jpg

미국록밴드 레드 핫 칠리 페퍼스에 현재 플리와 함께 남아있는 유이한 원년멤버이자 프론트맨, 보컬리스트이다.

작사 능력과 독특한 보컬 스타일이 특징이며, 그로 인해 낮은 평가를 받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평가를 내리는 사람들 조차도 RHCP의 노래를 제대로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은 앤서니가 유일하다고 할 정도로 밴드의 음악에 있어서 영향력과 지분이 큰 인물이다.

2. 생애

1962년생으로 밴드의 원년 멤버인 플리, 힐렐 슬로박, 잭 아이언스와 동갑이다. 앤서니의 부모님은 그가 3살 때 이혼했다고 하며, 그래서 어린 시절을 어머니와 함께 미시간 주에서 보냈다고 한다. 그러다 12살 때 할리우드에 있는 아버지를 보러[2] 여행을 갔다 할리우드와 LA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고, 그는 2주의 여행 끝에 아버지와 함께 살기 위해 할리우드로 이사를 왔다고 한다.[3] 이후 그의 어머니 마가렛 노블은 재혼을 해서 앤서니의 이복형제 둘을 낳는다.

그리고 고등학교 재학 시절 플리, 힐렐 슬로박과 친구가 되었는데, 그 이후 지역 밴드의 오프닝 공연 제의를 받았을 때 플리와 힐렐, 그리고 드러머 잭 아이언스를 새로 영입하여 밴드를 완성시킨다. 4살 무렵 마약을 판매하던 아버지에 의한 대마 간접 흡연을 시작으로 11살때 대마 흡연자가 된 이후 14살에 헤로인 까지 경험해 보았다고 한다. 앤서니는 힐렐과의 만남 이후 더욱 강력하고 깊게 마약에 빠지게 되기도 하는데,[4] 그는 질풍노도의 삶을 사는 동시에[5] 고등학교 내내 훌륭한 출석률과 성적을 내고 UCLA에 입학하기까지 한다. 그러나 마약 중독의 영향으로 2학년 때 학교를 그만두었으며, 3집 활동 때 중독 증세가 심했다. 그러나 힐렐 사후 마약을 끊겠다는 의지로 독하게 재활 센터를 다니는 등의 노력을 하며 마약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으며, 이후 공석이 된 기타와 드럼 자리를 메우기 위해 플리와 오디션을 열어 존과 채드를 영입하며 밴드 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또한 Blood Sugar Sex Magik 이후 밴드를 탈퇴하고 마약에 빠져 엉망이 되어있던 존에게 기타를 사주기도 하며 열심히 설득하여 밴드에 다시 재합류를 시키게 된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3. 음악적 특징

락밴드의 보컬리스트인 만큼, 특색있는 노래 스타일과 가창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는 처음부터 그런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 초창기 앨범인 The Red Hot Chili Peppers의 수록곡들을 들어보면 알 수 있듯, 노래가 아닌 거의 랩에 가까운 노래를 했었다. 그래서 이후 기타 존 프루시안테가 언급하길 앤서니의 랩에 가까운 보컬 스타일에서 멜로디 비스무리한 무언가를 부르게 되기까지의 시간이 꽤 오래 걸렸다며 불만 아닌 불만을 언급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이런 독특한 랩 스타일 덕분에 Give It Away나 Around the World 같은 랩 명곡들도 많이 탄생시키며 그만의 스타일을 확립하게 되기도 하였다.
▲ 그의 찰진 랩핑을 볼 수 있는 대표곡인 Give it away
또한 노래를 할 때의 톤도 매우 매력적인데, 적당히 비음을 섞어 무언가 뻥 뚫린 소리는 아니지만서도 그만의 찰진 톤을 만들어 팬들에게끔 그의 노래가 다시한번 생각 나게 한다. 이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RHCP의 노래를 커버한 것을 들을 때 무언가 비어있는 듯한 심심한 느낌을 받게 하기도 한다. 음역대도 은근히 낮은 편이 아닌데, 나이를 꽤나 먹은 지금도 2옥타브 솔~라는 거뜬히 내는 것으로 보아 젊은 시절에는 꽤 높은 음역대를 가지고 있었을 듯.

앤서니의 음악적 특징 하면 작사 능력을 빼놓을 수 없는데, 이는 영미권의 모든 팬들의 이야깃거리이기도 하다. 사실 웬만한 노래들의 가사를 보면 도통 이게 무슨 소리인지,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건지 알 수가 없을 정도로 라임에 맞춰서 가사를 쓰는 경우도 많다.[6] 그래서 그런지 여러 인터뷰에서 어떤 곡의 전체적인 주제나 특정 가사가 의미하는 바를 밝히는 인터뷰들이 많이 있다. 다만 여러 자료들을 통해 가사의 모티프가 된 요소들을 이해하고 가사에 접근해 본다면, 앤서니 키디스가 사실은 개인적인 경험이나 하나의 발상으로부터 시어들을 끌어오고 또 그것을 발전시키는 창의적인 능력이 아주 뛰어난 작사가라는 점에 동의할 수 있을 것이다.[7]

그렇다고 모든 노래들이 난해한 운율놀이인 것은 아니며, 직관적으로도 잘 이해할 수 있는 것들도 있다. 밴드 최고의 히트곡 중 하나인 Under the Bridge가 대표적인데, 이 곡에서 앤서니는 절친을 잃은 상실감, 마약에 대한 유혹, LA라는 도시에 대한 애정 등 여러 감정을 명쾌하게 잘 담아내고 있다.

또 그의 특징 하면 무대에서 방방 뛰어 다니며 노래를 하는 퍼포먼스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데, The Uplift Mofo Party Plan 활동 당시에는 매번 스탠드를 잡고 장발의 머리를 흔들며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고, Blood Sugar Sex Magik 활동 때에도 노래를 부르며 절대로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등 팬들의 환호성을 만들어내기에 충분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어쩌면 말 그대로 나체로 주요부위에만 양말 하나를 두르고 공연을 하기도 하는 등 매번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밴드의 퍼포먼스의 근원이 된 게 앤서니의 영향력일지도 모른다.

4. 여담

Around the time my hormones started raging, I had the wonderful experience of being babysat one night by Cher. I was in the eighth grade and still hanging with Sonny and Connie from time to time, and for some reason, they got jammed up, so Cher volunteered to watch me for the night. We camped out in her bedroom, having a heart-to-heart talk for hours on end, really getting to be friends for the first time.
After a while, it was time for bed. Because it was a large house and I might get spooked being alone, Cher let me crash on her bed until Sonny and Connie came to pick me up. In my mind, there was a bit of tension—not that I was going to make any moves on this woman, just the idea that I’d be in bed with such a gorgeous creature. But I thought it was okay because we were friends.
Then Cher got up to go to the bathroom and get ready for bed. It was dark in the bedroom, but it was light in the bathroom, so I watched her take off her clothes, all the while feigning to be on my way to sleep. There was a woman’s naked body, and it was long and slender and special and just thrilling. Not that I had the wherewithal to want some physical relationship with her, but in my mind, it was a stimulating and semi-innocent moment. After she put on her nightgown, she walked back into the room and got into bed. I remember thinking, “This is not bad, lying next to this beautiful lady.”


참고로 그의 동정 상실은 12세에 아버지의 여자친구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한다


[1] 블래키 다메트는 예명이고 본명은 존 마이클 키디스 (John Micheal Kiedis)이다. 무명 배우이자 마약 딜러였다고 한다.[2] 상술했듯 앤서니의 아버지는 무명 배우 겸 마약 딜러였다. 블래키 다멧이라는 이름으로 배우활동을 했으며, 앤서니도 어린 시절 아역배우로 몇 편의 영화에 나온 적이 있다.[3] 이후에 당시 캘리포니아 여행을 갔던 것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험 중 하나였다고 밝히기도 했다.[4] 힐렐은 결국 이후 헤로인 중독으로 사망하게 된다.[5] 15살 때는 다이빙을 하다가 허리가 부러진 적이 있다고 한다.[6] Californication의 수록곡 Around the World에서는 아예 딩댕동 동댕댕동 동딩댕 이라는 가사를 넣기도 했다(...) 다만 이건 플리의 딸이 좋아해서 넣은 가사.[7]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dstory&logNo=110040336656 모 블로거가 작성한 By the Way 해석. 라임만을 위한 듯한 가사 속에 숨겨져있던 뜻을 유추해 볼 수 있다.[8] 네즈퍼스족 출신의 음악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