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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4:13:44

야부키 신고/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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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2. KOF

1. 과거

이름의 유래SMAP의 멤버 이름에서 모티브를 땄는데, 카토리 신고의 이름을 가져왔다.[1]

쿠사나기 쿄팔레트 스왑 캐릭터이다.[2] 콘셉트는 화려한 주인공을 흉내내는 우스꽝스러운 일반인.[3]

그 점을 의식해서인지 무늬 있는 운동화라든지, 바지 밖으로 빼입은 티셔츠라든지 등 게임 속 주인공의 멋들어진 모습을 일반인이 따라했을 때 보이는 그런 없어 보이는 모습을 그려냈다. 초창기 미채택 설정 일러스트를 보면 뭔가 어설프게 멋을 낸 올백머리라든가 쇼타 느낌의 설정화들이 있었다.

쿄의 학교 후배이며, 의외로 머리도 좋고 진지하고 성실한 성격이다. 나중에는 쿄도 나름 인정해서 KOF 97 엔딩에서는 쿄가 쓰던 장갑을 받는다. 쿄를 동경하고 불을 쓰기 위해 노력하며, 그걸 위해 수첩을 들고 다니며 무언가 힌트를 얻으면 열심히 적어 놓는다. 물론 쿄가 불을 다룰 수 있는 건 쿠사나기의 검이 가진 신기의 힘을 이어받았기 때문이므로, 그런 게 없는 그냥 일반인인 신고는 인위적인 수단을 동원하지 않는 이상 쿠사나기의 불을 쓰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처음에는 그저 쿄를 따라하는 이상한 녀석이었고, 쿄가 자신의 아버지가 사용하는 초식[4]을 포함해서 신고에게 가르쳐 주는 통에 쿠사나기 사이슈는 자신의 초식을 따라하는 놈이 있는 것 같다며 불평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진지하게 유파를 수련하는 신고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쿄와 쿠사나기류 고무술에 대한 동경을 알아차린 쿠사나기 사이슈가 씩 웃으며 한번 배워보기라도 할테냐? 라며 특별히 가르침을 선사하기로 한다. 너무 천재라서 가르치는 맛이 별로 없었던 아들 대신 신고를 가르치면서 재미를 느끼는 모양이다. 이후 여러매체에서 매일같이 도장에 드나들며 사이슈의 불호령을 들으면서 훈련하는 견습 문하생이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사이슈에게 수련받은 결과(?) 03부터 독물기 사용시 낮은 확률로 2히트 공격에 조그마한 불똥이 나오는 연출이 생겼지만, 애시당초 신고는 불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 착시 내지 마찰열이라는 설정이 붙어있다.[5] 이후 불을 보고 놀라서 허둥대는 도발이 자동 발생하게 된다. 사실 아무런 능력 없는 일반인 캐릭터가 주인공을 따라하는 것도, 그리고 따라만 한 것 치고는 다른 격투가를 때려눕히는 천재성도 엿보이는 아이러니한 설정 오류 상황에서 '주인공 아버지에게 기본기만큼은 정식으로 배웠다'는 설정을 붙여서 그럴싸한 처사를 내려준 셈. 보통 이렇게 정규 계승자 외의 겉절이 계승자들은 타락해서 악역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신고는 작정하고 철저하게 가벼운 분위기의 캐릭터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문하생이 된것도 행운인지라 신고가 앞으로 타락할 일은 없다.

스토리가 진행되어가면서 나름대로 성장해가고 있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

2. KOF

97년도 KOF 대회에서 일본 개인 예선 대회를 돌파하여 개인 출장도 했다.[6] 97 드라마 CD에서는 무심코 최번개를 압도했다. 99, 00에서는 니카이도 베니마루와 같이 다녔다. 쿄가 납치되어 행방불명인 상태라 갈 곳 없는 신고를 베니마루가 이것저것 챙겨준 듯 하다. 98 소설판에서는 베니마루, 카구라 치즈루와 팀을 맺는다.[7] 초반에는 노력은 하지만 격투가들에게는 실력이 미치지 못하는 일반인이라는 묘사가 강했지만 2000부터 스토리상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인정받고 XI에서는 마가키와의 싸움을 버텨냈고[8], 카구라 치즈루에게 쿄와 이오리의 중재자 역할을 부탁받은 걸 보면 확실히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의 인생역전 케이스다.

기술명에 수식어가 있는데 일단 불을 사용할 수 없거나 동작이 완벽하지 않으면 '미완성'이 붙는다. 귀신태우기 미완성이나 황물기 미완성 등. 그리고 동작을 많이 바꾸거나 쿠사나기류를 짜집기한 오리지널 기술인 경우 '신고 근제 나의 식(My Style/내 방식/내 식 등)'이 붙는다. 어설픈 업어치기 동작의 경우 '불완전', 자세는 완벽하지만 어딘가 부족한 특수기는 '모양만'이 붙는다. 나의 식 농화차, 나의 식 신진 등. 한편 완전 오리지널 기술인 경우 쿄를 모방하려는 심리 때문인지 R.E.D. KicK 처럼 영어로 짓고,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자기 이름을 더한다. 신고킥, 버닝 신고 등.

'미완성' 기술들은 당연한 거지만 그냥 맨 몸으로 공격한다. 101식 농차도 처음엔 공중에서 여러 번 차는 게 불가능해서 볼품없이 폴짝폴짝 뛰면서 쓰다가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졌는지 (일정 확률로 마지막에 내려찍을 때 떨어지기는 하지만) 어설프게나마 제대로 구사 가능하게 되었고, XV에서는 꽤나 발전했는 지 EX버전으로 쓰면 마지막 내려찍기까지 제대로 성공하는 모습을 보인다. 미숙하지만 성실함과 노력으로 이정도까지 발전한 것을 보면 성장력이 보통이 아니다. 쿄가 초식을 대충 가르쳐주던 시절이였으면 모를까, 쿠사나기 사이슈에게서 제대로 된 고무술을 배우고 있는 지금의 신고는, 사실상 불만 못 쓸 뿐이지, 웬만한 쿠사나기류 고무술 기술은 다 쓸 수 있게되었다는 말이기도 하다.[9] 신고의 실력이 향상되는 것도 인게임내에서 구현이 되고 점차 불을 다루는 것도 염두에 두었는지 03에서 마침내 불똥을 튀기는 것에 성공했는데, 마찰열(?)이라고 넘어갔다. 신고가 불을 쓸 수 있게 되는 건 쿄도 어느정도 관심을 갖는 건지 XIII 네스츠 스타일 쿄의 vs. 노멀 쿄 승리대사는 쿄의 불 쓰는 방법을 알아내서 신고에게 가르쳐줘야겠다는 뉘앙스다.

2002에서는 과 함께 삭제당하는 굴욕을 맛보게 되고 이후 DC판이나 PS2판에서 킹과 함께 추가 캐릭터로 등장하게 되지만 2001의 데이터를 거의 그대로 썼다. 차이는 '나의 무식'이 MAX2로 설정되었다는 것 정도. 네오웨이브에서도 2001 그래픽을 베이스로 쿨라 다이아몬드, 쿠사나기 사이슈와 한 팀으로 등장했다. 이 때의 초필살기는 달리기 봉린(MAX버전 포함). MAX2는 마찬가지로 '나의 무식'인데 대미지 하나는 엄청나서 근거리 C→굉부 모양만→MAX2 한방이면 거의 역전승 분위기가 나온다.

98 및 98 UM에서는 팀 없이 개인 출장. 쿄와 이오리랑 같이 팀을 하면 신고 팀이 되어 엔딩에 특수한 엔딩 컷이 있다. 또한 나이가 17세라 그런지 98의 미성년자 남자애들과 팀을 맺으면 "청소년 팀"이란 엔딩 컷이 있다.[10] 98 UM에서는 이오리, 야시로, 야마자키가 팀을 맺으면 나오는 "신고가 무서워하는 사람들 팀" 엔딩 컷도 추가.[11]

2002 UM에서는 전훈, 과 '전 팀'을 결성.[12] 아시아 국가 출신인이라는 점 빼고는 접점이 없는 인물들이라 크리자리드, 클론 제로, 오메가 루갈에게 지면 그 부분을 지적당한다.

97에서는 전 시리즈를 통틀어서 유일하게 단순한 손목밴드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쿄 + 신고 + (이오리를 제외한) 아무나로 클리어해 나온 엔딩에서 쿠사나기 쿄에게 장갑을 선물 받은 후 항시 착용하고 있다. 검은 장갑이었는데 신고의 배색과 맞추려고 했는지 아님 팔레트 스왑으로 인해서인지 교복 색에 맞게 파란색이 되었다. 오프닝 장면을 보면 제대로 검은색으로 나온다. 이는 XV 가서야 제대로 인게임 내에서 검은색으로 수정되었다. 클래식 복장으로 입혀도 검은색. 하지만 굉장히 괴랄한 것이 00 쿄와 이오리의 스토리에서 쿄가 그 장갑을 한 짝[13], 유키가 나머지 한짝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97 신고 엔딩 이후 후속작들에서 신고가 쿄에게 받은 쿠사나기 가문 장갑을 인게임에서 정식으로 끼고 나오는 걸 보면 이 엔딩도 일부 정사에 반영된다는 이야기고[14], 애초에 장갑이란 건 소모품이라 교체해 줘야 한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가 신고에게 준 건 유키에게 준 것과는 다른 장갑이며, 신고는 이걸 애지중지하며 고쳐서 쓰는 것인지도. 98의 이벤트에서 신고가 장갑을 호들갑 떨며 쿄에게 자랑질하는 걸 봐서도 그렇다. 쿄가 자기가 쓰던 장갑을 신고에게 주고 오로치와의 싸움 이후 오랫동안 행방불명 상태였으니 장갑을 소중히 여기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KO 대사가 자주 바뀌는 것도 특징이다. MUGEN에서는 98과 2000, 2001의 패배 대사를 자주 활용했으며 올스타에선 2000 이후 대사를 사용한다.


[1] '일본팀 이름을 SMAP 멤버에서 따왔다'로 와전이 되었는데, 쿠사나기와 고로는 우연이고, 신고의 이름을 정할 때만 그랬던 것이다.[2] 머리와 티셔츠, 장갑, 신발을 바꾸었다.[3] 그런 것이 없더라도 설정상 강자인 김갑환이나 그리폰 마스크, 다이몬 고로처럼 해당 격투기 유파의 대가인 것도 아니다. 쉽게 말해 특별한 힘이 있는 것도 아니고 격투 기술의 장인도 아닌 정말 평범한 일반인. 원래 95에서 '쿄의 평범한 친구'라는 컨셉으로 교복+안경+2:8가르마 외모를 가진 원안이 있었는데 이걸 더 다듬은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4] 점프 날리기 공격, 원거리 강킥 등이 이에 해당한다. 쿄가 타고난 자질로 자신에 맞게 변형해서 쓰는 초식이 아니라 자신이 어려서부터 익힌 가전 고무술의 교과서적인 초식을 베이스로 전수했다는 말이다. 쿄가 비록 정식으로 가르친 건 아니지만, 나름대로 그에게 스승으로서의 마음을 갖고 있다는 작은 증거.[5] 심지어 XI에서는 하필 히트 이펙트와 동시에 나오게 설정이 바뀌었기 때문에 가려서 보이지도 않는다. 이것만 보면 신고가 왜 당황하는 지 알 수 없다. 심지어 팀메이트(니카이도 베니마루, 다이몬 고로)도 못 봤다고 하니 본인은 미칠 노릇.[6] 다만 97의 개인 출장은 대회에 큰 흥미를 보이지 않는 야가미 이오리를 출장시키기 위해 치즈루가 개최자로서 영향력을 어느정도 발휘하여(치즈루는 개최자이고 스폰서는 세계 유수의 기업이었다. 카구라 가문도 일본에서 꽤 영향력 있는 가문이라 전세계의 스폰서를 유치할 때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보이며, 개최자입장임에도 스폰서 눈치를 보지 않고 어느 정도 결정권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만들어진 제도이고, 신고는 그 혜택을 받게 된 것. 그렇다고는 해도 이때까지 치즈루는 신고가 쿄를 동경하는 그의 후배인지 알지도 못했을 뿐더러 설령 알았더라도 신고를 콕 집어서 개인출장을 시키는 월권을 저지를 사람이 아니니만큼 개인출장 자격 획득은 어디까지나 신고 본인의 힘으로 얻어낸만큼 나름 의미가 있고, 이런 인연 덕분에 이후로는 신고도 99, 2000, 2001, 2003, XI에서는 당당히 팀을 이루어서 출전을 하게 되었으니 잘된 케이스이긴 하다. 참고로 설정상으로는 배경에서 대기하고 있었던 캐릭터들도 97 대회에 참가는 했으나 플레이어가 고를 수 없었을 뿐이라는 설정이 있다.[7] 소설판은 미디어믹스라서 각색이 많은데다가 98은 드림매치라 원래 스토리가 없다. 이 당시 베니마루는 신고의 실력을 혹평했지만, 신고 본인은 자신을 깔보던 사람에게 이기기도 했다. 97 소설판에서는 이오리한테 발로 한번 차이고 중상을 입기도 했다.[8] 쿄와 이오리의 성격상 이 둘이 신고를 감싸주거나 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 뻔하기 때문에 신고는 자기 힘으로 마가키의 공격을 버텼다는 걸 알 수 있다. 다만 얼굴이 피떡이 된 이유는 쿄가 정신을 잃은 것과 세트로, 마가키 때문인지 폭주 이오리 때문인지는 확실하지 않다.[9] 다만 이것은 게임적인 허용일 수도 있다. 일단 쿄의 2D 그래픽을 거의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자세가 크게 달라질 수가 없다. 각종 설정이나 미디어믹스를 보면 흉내만 낼 수 있을 뿐이지 무게중심 설정이나 힘 배분 같은 세세한 부분이 불완전해서 '제대로 쓴다'고 말하기에는 힘든 수준인 모양. 게다가 신고가 천부적인 육체능력을 가졌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은데, 개발자 Q&A에 따르면 체육 과목 성적은 중간에서 조금 위 정도라고 한다. 3D 작품으로 바뀐 XV에서는 쿄와 모션이 미묘하게 다른데, 확실히 쿄보다 자세가 어설프다.[10] 그런데 저중 켄수는 얼굴이 어려보이는 거지 19세로 신고 및 아테나보다 연상이라 거의 성인이다. 때문에 켄수가 신고보다 연상인걸 알고 놀라는 사람도 있을 정도.[11] 야시로, 야마자키는 직접적인 접점이 없고, 사는 곳도 안 겹치니 신고가 일부러 저들과 조우할 일은 없지만 이오리는 처음에는 미국에 산다는 설정이었으나 나중에는 같은 일본에 사는 것으로 여겨지기에 자연스럽게 활동 구역이 겹친다. 그리고 본인이 이오리가 대회에서 무지막지하게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걸 관련 자료를 통해 접한 데다가 쿄를 통해서 이오리의 위험성과 에사카에서 마주할 수 있다고 경고를 했을 테니 당연히 겁을 낼만 하다. 실제로 XI에서 둘과 팀을 결성해 출전했다가 대회 막판 이오리가 폭주하여 떡이 되도록 얻어맞아 XIII에서는 부상으로 대회에 참가하지도 못하는 상황을 겪었다.[12] 테마곡 제목이 '아시아 삼국 동맹(한국, 일본, 중국)'인데 이 쪽이 팀 이름에 더 어울리는 것 같다.[13] 오로치와의 결전이 벌어졌던 장소이자, 그 결전 끝에 실신해버린 자신을 네스츠에서 데려간 장소에서 자신을 처음 마중한 것이자 잃어버렸던 것이라고 나온다.[14] 또는 여벌의 장갑을 신고에게 준다는 비슷한 일이 쿄가 실종되기 전에 있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모든 엔딩이 정사가 될 수는 없고 또 동시에 일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15] 대사대로 전혀 안 들리고, 그냥 몬더그린으로 '살았다!'라고 들린다(...).[16] 3번 주자일 때만 해당 대사를 외치며 "뜨아아아아아아악!"이라는 비명과 위의 "역시 무리였습니다아아아!"라는 대사를 포함해서 무작위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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