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부터 10화까지 | 11화부터 33화까지 | 34화 뒷표지부터 67화까지 | 68화 뒷표지부터 71화 마지막까지 |
네이버 웹툰 야채호빵의 봄방학의 등장인물을 설명하는 페이지이다.
1. 주연
- 한봄: 33화까지 조연이었다가 34화에서 마지막에 유씨 남매와 야채와 함께 있는 뒷표지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35화에서 주연으로 비중이 상승한다.
2. 조연
2.1. 교사진
- 공 선생
현재 등장한 선생님들 중 가장 최악의 선생님
호랑의 반 담임 선생. 21화에서 성이 나온다. 허나 학생의 이름과 외모 등의 세세한 면까지 기억하며 학생들과 상담을 자주 하거나 학생이 겪은 일을 이해하고 학생들을 굉장히 아껴주는 허일천 선생님, 교사 생활에 깊이 고찰하는 도윤 선생님과 달리 오로지 학생들의 성적에만 관심있을 뿐 아이들 그 자체에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으며, 자신의 반 아이들에게 성적이 제일 안 좋게 나왔다며 폭언을 퍼붓는다. 17화에서 종례시간에 성적 이야기 가지고 잔소리를 하자 반 학생들이 불만을 갖는다.[2]
한편 야채네 반에서 같이 점심을 먹고 있던 호랑에게도 다른 반에서 쓸데없는 짓하지 말고 수업에나 열중하라는 식으로 폭언을 내뱉으며 호랑을 주눅들게 만든다.
그러던 중, 도난 사건을 단속하다가 옆반 조연으로부터 도난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을 전해듣자, 짐작 가는 사람이 있다는 듯한 미소를 지었는데, 이날 이후로 야채네의 점심시간이 갈라지고 방과후에도 교실에 남게 되는 것이 금지되면서 호랑이 곤란한 처지에 놓이게 되고 만다. 하지만 이후 호랑이 덕에 일이 잘 풀린 조연이 호랑을 변호하면서 그만 방과후 잔류 금지를 풀어달라고 부탁해오자, 되려 역정을 내면서 네 할일이나 잘하는 식으로 무시한다.
28화에서 야채네 담임인 허 선생과 비교했을 때, 그의 인성을 볼수 있다. 공 선생은 기말을 준비하면서 학생들에게 본분을 다하라는 형식적인 말만 해주지만, 허 선생은 기말을 준비하면서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하라고 격려해준다.
70화에서도 꼰대 기질은 여전했는데 호랑의 자리에 기타 가방을 보고 호랑을 보고 딴따라까지 하냐며 혀를 찬다. 호랑을 저격해서 동아리이니지 뭔지 샛길로 새지말라고 하자 그 말에 호랑이가 열받아한다.
마지막화, 1년이 지나고 조연의 담임이 되는데 학생에게 성적표를 나눠주며 화를 내는데 조연이 반 석차 1등을 하자 기뻐하는데 조연이 그걸 보고 극혐싫어한다.(...) 하긴 이 인간 꼰대짓 하는 거 보면 좋아할리가 있나
* 교감 선생님
14화에서 첫 등장했으며 도윤이 막 교사로 부임할 당시에 이것저것 설명해준다.[3] 25화에서 도윤이 가정실습실에 대해 드릴 의견이 있자 진지하게 듣는다. 몇몇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게 열쇠를 공유하게 해달라고 의견을 꺼내지만, 차별의 우려가 있다고 진지하게 충고를 해주었다.
19화에서는 차를 마시며 가정실습실 반대가 2표라는 걸 알고 한 표가 허일천이라는 걸 눈치챈다.[4] 나머지 하나는 도윤이라는 걸 알아차린다. 29화에서 동기인 허일천과 말을 터놓고 이야기를 하는데 가정실습실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가정실습이 안되면 자기 교실이라도 하게 해달라고 하는 허일천에게 감정적인 대처가 더 어렵게 만든다며 충고한다.[5]
30화에서 도윤이 보충수업에 대한 의견을 내놓자 그렇게 하라고 흔쾌히 승낙한다. 그리고 도윤에게 방학동안 잘 부탁한다며 여러 의미로 첫 반이라고 말하며 미소를 짓는다. 도윤이 애들에게 뭘 해줄지 고민하다가 요리를 떠올리고 허락을 맡으러 오자 가정 선생님께서 허락한다며 괜찮다고 하고 기뻐하며 나가는 도윤을 보자 훈훈하게 미소를 짓는다.
봄방학 무렵에 허일천에게 그의 딸 인지가 온다는 소식을 알려주고 쉬라고 권고한다. 설마 해고냐며 불안해 하는 그에게 예끼거리며 가족에게 신경쓰라는 충고를 해준다. 도윤과 둘이서 만나는 데 도윤에게 허일천 선생님이 쉬실 때가 되었으니 아이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담임선생님을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하자 도윤의 얼굴색이 환해진다.
허일천과 더불어 여러모로 도윤이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준 선생 중 하나이다. 25화에서 가정실습실 열쇠 공유에 반대한 것도 나름대로 현실적인 이유를 대 주었고 도윤이 보충수업을 계획하고 담당하면서 성장하는 미소를 짓는다.
2.2. 학생
2.3. 그외
- 하늘
한봄과 중학교 때 같은 반이었던, 키가 큰 숏컷의 여학생. 당시 왕따당하던 라비를 유일하게 챙겨줬다. 중학교 때 나비에 대한 집단괴롭힘이 너무 심해지자 발끈해서 과감하게 나서려고 했지만 같이 밥먹던 봄이가 (하늘이도 휘말릴 걸 걱정했는지) 제지하는 바람에 그녀를 도와주지 못했다.[6] 그래도 나중에 나비가 혼자 울던 곳으로 가서 손수건을 챙겨주기도 했다.
고등학교 땐 농구를 하고 있으며 봄이와는 지금도 친한 친구로 잘 지내는 모양. 그러다가 여름방학 때 봄이가 나비의 왕따사건에 대한 말을 털어놓자 이야기를 들어줬다. 이후 봄이와 해어지기 전에 그 애(나비)는 아무 잘못도 없다는 걸 사실 우리들 모두 알고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덤으로 중학교 때 진아와 우연찮게 마주친 적이 있었는데, 하필 타이밍이 진아랑 같이 다니던 여학생니 나비를 윽박지르고, 진아는 그 옆에서 쩔쩔매고 있을 때(...) 이후 54화에서 그 상황에 대해 진아의 잘못[7]과 유호랑이 누구랑 가족관계인지 알려준다.[8]
마지막화에서 후배들이 농구하는 걸 보는 도중 핸드폰에 연략이 와서 핸드폰을 보는데 예뻐진 봄이와 라비의 사진과 일요일 괜찮냐고 묻는 봄이의 연락을 받는다.친구 중 하나가 좋은 일있냐고 묻자 오랜만에 친구들 만난다고 화답한다. 그리고 후배들에게 모이라고 한다.단발 선배가 1학년에게 꼬장부리자 적당히 하라고 안경캐에게 제압당하는 건 덤
* 야채의 담당 의사선생님
야채에게 있어 최고의 멘토
종종 야채의 꿈 속과 상상 속에서 등장하는 의사 선생님. 야채하고는 과거에 만난 적 이있으며 너무 무리하게 공부한 나머지 쓰러져서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 야채를 처음 만났다. 공부로 무리하는 야채에게 "정말 괜찮나요?"라고 물어보고 야채에게 다시 내원하라고 한다. 야채의 과거 회상 속에서 야채의 담당의가 되어 야채의 내면 문제에 대해 상담해 주었다. 야채의 치료가 끝난 뒤에도 상상 속에서도 등장하는 거 보면 야채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의사 선생님이다.
3. 주역들의 가족
3.1. 이야채의 가족
- 야채의 부모
유호랑 - 유라비 남매의 아버지와 더불어 본작 최악의 막장 부모. 사실상 야채가 이렇게 비만체형으로 변한 것도 이들이 원인이다. 야채에게 고급 성적만을 요구하고 채찍질해서 야채가 한 번 쓰러지고 강박관념에 시달리게 만든 원흉들. 야채는 이 때 자신의 참모습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한다. 그나마 어머니는 야채가 하고 싶은게 뭔지 생각이라도 해봤지만 어머니도 막장이란 건 변함없고 아버지라는 작자는 가족들과 상의도 안하고 멋대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3.2. 유씨 남매의 가족
- 유씨 남매의 아버지
이야채의 부모와 더불어 최악의 막장 부모. 호랑이는 예술고를 진학하고 싶었으나 격하게 반대한다. 그걸로 밥벌이 할 자신이 있냐고 몰아붙이고 장남이 돼서 나중에 가족에게 손 벌리냐며 무책임하게 살거냐고 일방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강요한다. 이 때 유씨 남매의 어머니가 말리려는 중 부부싸움을 하게 된다. 호랑은 이 일이 트라우마가 되어 기타를 못잡고 있었다.
- 유씨 남매의 어머니
5화에서 첫등장.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바쁜지라 호랑이 거의 라비의 식사를 챙겨주고 있다. 9화에서 무리를 한 건지 몸살로 앓아 눕는다. 현재 시점에서는 유씨 남매와 같이 살고 있고 아버지와 이혼했으며 호랑의 예술고 진학을 격하게 반대하는 아버지를 말리다가 부부싸움을 한다. 40화에서는 라비가 봄이의 도움으로 만든 미역국을 보고 라비가 한 거냐고 감탄한다. 미역국을 한 술 뜨자 정말 맛있다고 고맙다면서 기뻐한다. 54화에서 라비에 방에 들어오며 호랑이가 알바하는 거와 알바하는 장소가 호빵이가 입원한 병원 근처 햄버거 가게라고 알려준다.
평소 모습 | 66화에서 살이 빠진 모습 |
- 호빵이
라비, 호랑 남매가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로, 야채와 비슷하게 생긴 게 특징이다.[9] 이때문에 호랑과 라비는 야채를 처음 봤을 때 '호빵이'라고 불렀다. 유씨 남매가 유치원 시절에 그들의 어머니가 호빵이를 데려왔다.
라비에게 있어서는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대단히 심적 위안이 되는 존재로 추정되는데, 중학교 때 왕따당했던 기억에 시달리던 라비가 커다란 호빵이의 환상을 보고 마음을 놓는 장면이 나왔을 정도이다. 41화에서 야채를 처음 만났는데 매우 잘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근데 46화에서 숨을 쌕쌕거리며 쉬는 것이 목격되었고 결국 47화에서 쓰러지는데...아이고 어쩌나 우리 호빵이 이대로 가면 또 난리 날텐데...50화에서 지방간이었다는 게 밝혀진다.[10]그와중에 귀요미 수의사
65화에서 왜앵거리며 울자 의사선생님이 살펴보는데 살이 많이 빠졌다고 한다. 66화에서 오른쪽 사진처럼 되었고 라비에게 끌어안겨 진다. 왱왱하고 우는 건 덤.
70화에서 호랑이의 방에서 줄이 끊어진 기타를 본다. 라비가 줄이 끊어진 기타를 보는 모습을 보고 왱왱거리며 운다.
70화에서 호랑이의 방에서 줄이 끊어진 기타를 본다. 라비가 줄이 끊어진 기타를 보는 모습을 보고 왱왱거리며 운다.
마지막화에서 1년이 지난 뒤에 살이 찐걸 유씨 남매가 알게되고 밥을 줄여야겠다고 한다. 그 말에 어리둥절한다. 그리고 밥이 줄자 표정이 굳는다.(...)표정이 귀엽다
후기에서 나온 바로는 호빵이가 아픈 설정은 작가가 신의승 선생님의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3.3. 한봄의 가족
- 한여름(왼쪽) & 한가을(오른쪽)
봄이의 동생들. 반찬 투정을 하는 등 아직 철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
63화에서 여름이가 애들이 진영이라는 애랑 안 논다고 자신도 그래도 되냐고 묻자 가을이 여름의 얼굴을 찰싹 소리나게 때린다. 가을이 진영이 잘못한 게 없다며 따돌리는 애들이 나쁘다고 화낸다. 여름이 자신도 아무 잘못 안했다고 다른 애들이 그런거라며 변명한다.[11] 여름이 자기가 나쁘지 않냐고 묻고 가을이 나쁘다고 말하자 봄이는 아무 말도 못한다. 그 모습을 본 가을이가 봄이를 부른다.
- 봄이의 아버지
봄이를 포함한 삼남매의 아버지. 봄, 여름, 가을 삼남매의 어머니이자 자신의 아내가 사고로 죽어서 아내와 사별한 뒤 돈을 벌기 위해 바빠졌지만 31화에서 봄이의 성적을 생각해서 학원을 알아보라고 권유하는 등 야채의 부모나 유씨 남매의 아버지에 비하면 정말 개념인인 아버지.
63화에서는 일로 인해 지친 모습이 나온다.
4. 조연들의 주변 인물
4.1. 허일천의 가족
(오른쪽의 여성, 왼쪽은 그녀의 아버지 허일천)
- 허인지
허일천의 딸. 남편과 딸과 함께 해외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아버지인 일천의 만남을 거부하고 있다. 남편이 자신의 아버지한테 잠깐 오라고 했는데도 통화를 거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허일천의 학교가 봄방학할 무렵에 교감이 허일천에게 인지가 온다는 걸 알려주었다. 한국에 오자 아버지인 허일천에게 연락을 했다. 그리고 자신의 가족과 다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이 때 뒷모습만 나왔다.
- 인지의 남편
허일천의 사위. 이미지에서 아이를 안고 있는 남성이며 해질녘에 돌아가는 허일천에게 영상통화를 걸었으며 그의 손녀인 율이를 보여주었다. 율이에게 인사하라고 시킨다. 일천이 인지를 찾자 인지는 거부한다. 허일천에게 받기 어렵다고 곤란해한다. 마지막화에서 아내와 딸과 함께 귀국하고 율이가 허일천의 손을 잡는 모습을 본다.
- 율이
허일천의 외손녀이자 인지의 딸. 인지의 남편과 함께 영상통화로 등장했으며 할아버지에게 안녕하세요하고 귀엽게 인사했다. 그 모습을 본 일천은 애교스럽게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다. 율이가 할아버지를 하부디이라고 혀 짧은 목소리로 대답하자 일천은 웃는다. 마지막화에 부모님과 함께 귀국하고 허일천의 손을 잡는다.
4.2. 도윤의 주변 인물
* 도윤의 어머니
14화에서 등장. 도윤이 교사가 되었는데 축하해주지만 반응이 심상치 않자 도윤이 반응이 왜 그러냐고 묻는다. 그 물음에 도윤이 처음부터 선생님을 하려된 애가 아니라 교사를 하면 행복할까하고 도윤을 걱정해준다. 그리고 이 말이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실제로 도윤은 자신이 생각한 것과 다르자 힘들어했다.16화에서 침대에 누워있는 도윤과 통화한다. 도윤이 업무하고 학생들도 그렇고 힘들다고 하며 일이 싫지 않다고 말하자 다행이라며 걱정은 하지만 솔직히 조금 반갑다며 안도한다.
- 도윤의 아버지
14화에서 사과깎는 모습으로 등장. 별 비중이 없다.
* 이지수
14화에서 도윤의 과거에서 첫 등장. 야채네 학교 가정교사였다. 자신의 이상과는 다른 아이들과 선임 교사들의 태도로 회의감을 느낀 도윤한테 말을 걸었으며 도윤에게 학교생활 어떻냐고 묻자 도윤은 생각했던 거와는 다르다며 지친 모습을 보여준다. 도윤에게 학교마다 분위기는 다르다고 하며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해준다. 학생들은 비교적 비슷하지만 대기업 갈 성적으로 교사가 되었는데 대가가 별로라든지 아이들에게 희생한 결과가 별로이거나 다 별로라고 느끼는 교사들은 무너지지 않기 위해 아이들을 챙기거나, 스스로를 챙기는 선택을 한다고 알려준다. 어느 쪽을 선택해도 그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다며 자신조차 흔들린다고 한다.
일하고 있는 데 도윤이 도시락을 들고 와 같이 먹자고 하자 같이 먹는다. 도윤에게 자신이 전근 간다는 소식을 전하자 그걸 들은 도윤은 굳는다. 도윤이 편의점 도시락을 가지고 온 걸 보고 혹시 몰라 먼저 말씀드린다고 하자 도윤이 이유를 물어본다. 도윤이 이유를 물어보자 그 이유는 가정실습실 교체 관련 내용에서 가정실습 수업을 생략하고 실습실을 자기주도학습실로 수리하려고 하자 그 말에 가정실습은 학생들에 중요한 경험이라고 의견을 내지만 1학년만 듣는 데 비해 예산이 많이 들어간다며 학교평가 운운하자 기분이 착잡해진다. 가정 수업에서 두 학생이 장난치자 그 둘을 혼낸다. 혼내는 도중에 이것도 수업이고 공부야라고 소리치자 흠칫한다. 가정실습실 문을 닫고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도윤에게 이런 말을 한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이 공간에는 학생들이 아니라 저만이 남아있더라고요. 학생이 없는 공간이라면, 그런 선생이라면 없어져야죠. 학교에서도.
시험이 끝난 뒤 돌아가려던 차에 도윤을 만난다. 도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건내고 좋은 하루 되라고 말한 뒤에 돌아가려던 차에 도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듣자 고맙다며 미소를 짓는다.
전근 준비를 하는 도중에 도윤과 함께 커피 한 잔을 한다. 도윤이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고맙다고 하고 창피하다고 하니까 쿨하게 그게 뭐 어떻냐고 대꾸한다. 도윤에게 잘 만든 메뉴얼을 따라갈 필요는 없다며 고민하고 선택하면서 성장하는 것도 괜찮지 않냐며 말하고 자신은 학교라는 곳에서 누구보다 혼란스러운 학생들을 차분히 바라볼 수 있는자신에게 무덤덤한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며 털어놓는다.
전근 가기 전에 도윤에게 편지와 가정 실습실 비상키를 남겨주었으며 창고에 가정실습 도구들을 옮겨놓았다.
전근 가기 전에 도윤에게 편지와 가정 실습실 비상키를 남겨주었으며 창고에 가정실습 도구들을 옮겨놓았다.
특별편 25.5화에서 재등장. 등긁기를 사려는 도윤과 만났으며[12] 도윤에게 학교에 무슨 일이 있었는 지 듣는다. 도윤이 뭐 사러왔냐며 애인 선물 사러왔다는 대답을 한다. 그 대답을 들은 도윤은 웃는 얼굴로 굳는다.
처음 교사 생활하는 도윤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었던 선생이었다. 호감이 생긴 도윤이 같이 도시락을 먹으려고 급식을 끊는 등 그녀와 가까워질려고 했지만 전근을 가버린데다가, 이미 애인이 있어서 본의아니게 도윤에게 좌절감을 안겨주었다.(...)
- 시호
도윤의 친구, 15화에서 도윤에게 전화를 걸었으며 도윤과 만난다. 도윤에게 사립이 어떻냐고 묻자 그가 비슷비슷하다고 대답한다. 도윤에게 선생이 뭐냐는 질문에 지식전달자라고 단호하게 칼답한다. 도윤이 이지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그걸 듣고 지쳤다며 한번에 알아차린다. 이지수에 대해 마음, 시간, 노력 너무 많이 줘서 선생하기 힘든 타입이라고 평한다. 그런게 어딨냐는 도윤의 말에 무너지는 교사 여럿 봤다고 하며 교사로서의 사명감도 중요하지만 거기에 치우쳐서 자기를 몰아붙이는 경우도 있다고하며 엎어지기라고 하면 자기 자신도 지키지 못하게 된다고 말한다. 항상 무덤덤한 도윤이 교사에 대한 주제로 말하자 의외라고 여긴다. 자신은 교사를 준비할 때 미친듯이 하고 되었을 때 미친듯이 기뻤는데 자신과 다르게 도윤은 늘 덤덤했다고. 도윤에게 왜 선생이 되려고 했는지 묻는다.
29화에서 도윤에게 전화를 걸고 퇴근하고 보자고 한다. 그와 만나서 보충수업반 계획이 통과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그 정도면 할 만 하다며 축하해준다. 시호는 초임임에도 첫 담임을 맡게 되자 정신이 없었다며 도윤이 다니는 학교가 초임인데 몇 년 뒤에 담임할 수 있다는 것이 좋다며 작은 반 부터 하는 것이 좋은 시작이라고 평한다. 학생하고 거리두는 방법에 대해 언급하자 도윤에게 적당한 거리를 두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교사는 하나이고, 반 아이들이 30명이면 고민과 생각도 그만큼 많아진다며 다들 자기 고민에 귀 기울여주길 바라는데 만약 한 학생만 너무 가까워서는 안되며 아이들의 고민을 교사가 저울질 할 수 없다고 말하며 모두가 공평할 수 있게 좀 더 신중하게 다가가는 방법을 배우자고 충고해준다. 배가 고파서 파스타 먹으러 가자고 하는데 도윤이 자기 집에서 해주겠다며 그의 집으로 간다. 파스타를 보고 진짜 만들었냐며 놀란다.
여러모로 도윤에게 있어서 멘토와 같은 친구. 교사에 대한 일들을 알고 있기에 도윤에게 도움을 주기도 한다.
- 승구, 경구
전작인 장범준2집 홍보 웹툰 <금세 사랑에 빠지는>의 주인공들. 도윤의 대학 동기들로 도윤의 과거 회상에서 간간히 나온다.
4.3. 주조연의 주변 인물
- 조연의 어머니
11화에서 첫 등장. 과외 선생님이 오자 잘 부탁드린다고 말한다. 인스턴트 설농탕으로 밥을 차려놓고 잠깐 회사를 간다. 과거 회상에서도 전교 11등한 조연을 칭찬한다. 조연에게 필요한 걸 묻는데 조연이 가족끼리 외식하고 싶다고 한다. 고등학교 입학하기 전 겨울에 외식할 무렵17화에서 씻고 나온 조연에게 빨간 보자기로 싼 도시락을 주는데 식빵에 잼을 발라주며 급식말고 도시락 먹으라고 하며 고등학교 첫 시험 보느라 수고했다고 격려한다. 성적표 이야기를 하자 조연의 얼굴이 어두워진다. 엄마가 싼 도시락은 산 도시락이여서 조연은 기대를 했는데 허탈하게 웃는다.
22화에서는 전화를 받고 밖으로 나갈 준비를 하며 회사에 일이 생겨서 나간다며 많이 늦을거 같다고 조연에게 알려주고 내일 아침은 알아서 먹으라고 말하려던 차에 주번이라서 일찍 나가야한다는 조연의 말에 알았다며 나간다.
24화에서는 조연이 괴롭힘 당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학교를 방문한다. 허일천이 학교폭력의 피해를 받았다며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걸 듣는다.67화에서 공부를 끝마친 조연에게 나갔다 온다며 말하고 너무 늦게까지 하지 말라며 걱정해준다.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조연에게 묻자 조연이 도시락을 나눠 먹었다며 평소보다 더 맛있게 먹었다는 말을 듣고 부족하지 않았냐고 묻는다. 그 물음에 조연이 괜찮았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에 조연이 학교 가는 길에 조연에게 도시락을 싸준다.
초반에는 야채의 부모님만큼은 아니지만 과도한 성적요구로 평이 박했으나 67화에서 조연에게 도시락을 많이 싸주는 장면이 나오면서 독자들의 평이 상승했다.
- 조연의 아버지
아직 본편에 직접 등장하지 않았지만 11화에서 조연의 회상으로 등장했다. 조연이 전교 10등을 하자 잘했다고 칭찬을 한다. 조연에게 뭐 필요한 거 있냐고 물어본다. 그 물음에 조연은 외식하고 싶다고 한다. 고등학교 입학하기 전 겨울에 가족과 함께 외식을 하는데 외식하는 도중 외고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는다.
- 과외 선생님
11화에서 첫 등장. 조연의 어머니에게 인사를 드리며 조연이 푼 문제를 보고 대단하고 감탄한다. 진도를 빼고 싶다는 조연의 말에 학원도 맨 일 다니는데 힘들지 않냐고 묻는다. 조연이 A반이라는 걸 알고 대단해한다. 조연이 친구가 없다는 걸 알고 고등학교 친구가 평생 친구라고 친구들 많이 사귀는 게 남는 거라며 충고 해준다. 그 말에 조연은 대학 잘 가는 게 남는거라고 대답한다. 수업이 끝나고 조연을 걱정하며 벌써부터 스스로를 몰아붙이는 게 널 위한 거냐며 진지하게 묻는다. 조연이 그 물음에 자기 자신을 위해 공부한다며 대답한다.
23화에서 공부하는 조연이를 보고 조연이에게 안색이 안 좋아 보여 괜찮냐고 묻는다. 조연이와 공부에 대한 상담을 한다. 여기서 삼수를 했다는 게 밝혀진다. 자기 과거를 털어놓게 된다. 그녀의 과거 이야기가 조연과 똑같은 상황이었다.
조연: 선생님도...공부때문에 많이 힘들셨어요?
선생님: 글쎄, 공부도 힘들긴 했는데- 진짜 힘들게 한 건 나 자신이었던 것 같아. 차라리 공부는 단순했던 거 같아. 나는 삼수를 했는데, 입시를 할 수록 내가 어떻게 보일지 점점 두려워져서 가족이나 친구들, 내 주변 사람들을 모두 밀어냈어. 주변의 모두가 나쁘게 보이고, 누군가를 탓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고...내가 되지 모한 모습만 바라보며 자책하면서도 그때의 내 모습을 보지 않았어. 나 자신을 이해하기가 너무 무서웠던 거야. 정말 괜찮지 않았으니까. 그런데...정말 신기했던 게, 혼자가 아니라 그런 못난 나를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해주었던 친구들이 있었어. 계속 말해줬었어. 괜찮지 않을 걸 알고 있다고, 우리가 알고 있으니까- 괜찮다고 힘들면 힘들다고 말해도 된다고, 그랬더니 아주 조금 괜찮아지던데?
선생님: 글쎄, 공부도 힘들긴 했는데- 진짜 힘들게 한 건 나 자신이었던 것 같아. 차라리 공부는 단순했던 거 같아. 나는 삼수를 했는데, 입시를 할 수록 내가 어떻게 보일지 점점 두려워져서 가족이나 친구들, 내 주변 사람들을 모두 밀어냈어. 주변의 모두가 나쁘게 보이고, 누군가를 탓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고...내가 되지 모한 모습만 바라보며 자책하면서도 그때의 내 모습을 보지 않았어. 나 자신을 이해하기가 너무 무서웠던 거야. 정말 괜찮지 않았으니까. 그런데...정말 신기했던 게, 혼자가 아니라 그런 못난 나를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해주었던 친구들이 있었어. 계속 말해줬었어. 괜찮지 않을 걸 알고 있다고, 우리가 알고 있으니까- 괜찮다고 힘들면 힘들다고 말해도 된다고, 그랬더니 아주 조금 괜찮아지던데?
11화 마지막에서 의자에 걸쳐놓은 과잠에서 알 수 있듯이 서울대학교 대학생이다.
5. 단역
5.1. 가해자들
- 라비네 중학교의 가해 학생들
처음에 회상씬에서 등장한 건 라비네 학교의 남학생들. 호랑의 언급에 따르자면 라비가 다녔던 학교 내에서도 상당히 악질들이라고 한다. 급식실에서 라비의 국에다가 반찬을 투척하며 먹으라고 유도하는 식으로 괴롭히고 라비가 도망가자 '어디가' 하면서 추궁하며 괴롭혔다. 묘사상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걸로 봐서 본인들은 그냥 유희거리로 생각하고 괴롭혔던듯.[13] 덤으로 라비의 악몽에선 이들이 그림자 형상으로 나오는데 '어디가' 를 연신 반복하면서 그녀의 곁으로 막 다가와서 라비가 두려움에 떨게 만든다. 여러모로 라비의 트라우마 생성기들 겸 작중 천하의 개쌍놈들.
얘들 말고도 진아의 회상에서 등장한 일진 여학생들도 있다. 전학 온 진아와 친하게 지냈으나 라비를 가리켜서 왕따라고 언급했으며 우연찮게 진아가 라비 발에 걸려 넘어지자 일진 여학생 하나가 라비가 사과하려는 걸 멋대로 막고 '쌩까냐?' '존나 뻔뻔하네' 하는 투의 말을 써가며 라비를 몰아부쳤다.
언뜻 보면 이 여학생의 말투는 진아를 생각하는 투긴 하지만, 정작 이들(일진 여학생들)은 진아가 넘어져있는데도 일으켜 새워주지도 않았고 진아가 '혼자 넘어진거야' 라고 하는 것도 듣지 않고 다짜고짜 라비부터 윽박질렀다. 이를 볼 때 진아가 넘어진 건 그냥 어쩌다 생긴 좋은 핑계고 본심은 처음부터 라비를 괴롭히기 위한 핑곗거리 잡기였던듯.[14] 진아가 라비를 괴롭히는 걸 그만하자고 자신이 실수로 넘어졌다고 어떻게든 라비의 괴롭힘을 멈추려고 설득했으나, 정색하며 자신들이 잘못했냐고 오히려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 조연을 괴롭히던 가해 학생들
12화에서 삐죽머리 남학생이 미술시간에 같은 조가 되는데 삐죽머리 애는 공책에 끄적끄적 거리며 가만히 있는다. 도윤의 수업 도중 점심 시간이 다가오자 옆에 있는 앞머리 남학생을 깨운다. 종이 치자 바로 식당으로 향한다. 식당에서 재수없는 놈이라고 조연의 뒷담을 한다. 그리고 그걸 봄이가 듣는다.
12화 말미~13화에서 본격적으로 괴롭히는데 조연의 필통을 훔친다. 조연이 야채랑 유씨 남매가 훔친 건 줄 알고 화를 냈으나 조연의 뒤에 삐죽머리 남학생이 앉아있었고 뒤에서 말을 건다. 뭐가 또 없어졌냐고 살벌하게 묻자 조연이 몸을 떤다. 이 일을 계기로 조연이 자기 반 학생을 벌주는 공 선생에게 도난을 말하는 계기가 된다.[15]
21화에서 편의점에서 빵을 사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조연을 부르고 밀치며 괴롭힌다. 고자질 했냐고 짜증내는 적반하장격인 태도로 조연이 말했냐며 따진다. 뾰족머리 남학생이 조연의 멱살을 잡고 학교도 못나오게 해주냐며 살벌하게 말하자 그걸 본 봄이가 선생님이 찾는 다는 핑계로 조연이를 도와준다. 봄이가 조연이를 데려가려고 하자 네가 뭐냐며 얘 이야기 중이라고 살벌하게 묻자 선생님이 급하게 찾는다고 봄이가 강하게 밀어붙인다. 앞머리 남학생이 때리려는 건지 손을 들자 삐죽머리 남학생 쪽이 말린다. 22화에서도 괴롭히는데 위층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조연이를 찾으러 앞머리 남학생이 찾아서 조연의 멱살을 잡는다.쓸데없이 집요하다 화장실에서 나온 호랑이가 우연치 않게 조연이를 아는 척해서 도와준다. 호랑이가 X팔리게 화장실까지 쫓아오면서 괴롭히냐고 직설적으로 말한다. 앞머리 남학생이 욕하자 호랑은 그렇게 욕하면 쫄 거 같냐고 기죽지 않고 대답하며 놓으라고 세게 말한다.
24화에서는 조연이를 집요하게 괴롭힌 게 들통나서 반성문을 적는다. 결국 생활지도부 선생이 그들 부모에게 전화한다.참교육
24화에서는 조연이를 집요하게 괴롭힌 게 들통나서 반성문을 적는다. 결국 생활지도부 선생이 그들 부모에게 전화한다.
5.2. 학교
* 체육 선생님
13화에서 등장. 가르마에 선글라스까지 끼고 있으며 중간고사인 만큼 놀 사람은 놀고 알아서들 시간보내라고 자유시간을 준다. 아이들한테 축구공을 시원하게 뻥 찬다. 마지막화에서도 여전했는데 시원하게 공을 찬다.
* 가정 선생님
이지수가 전근 간 뒤에 새로 부임한 가정 선생님. 16화에서 첫 등장했다. 안경을 쓰고 꽁지머리를 했다. 가정실 폐지에 대해 이견이 있는 도윤과 허일천을 봤었다. 도윤이 가정실습실을 쓰기 위해 허락을 맡으러 오자 허락한다. 이지수가 전근 가기 전 가정실습 도구를 창고에 다 옮겨놓은 걸 도윤에게 보여준다. 도윤이 실습실과 거리가 꽤 된게 잘 되었다고 하자 어리둥절한다. [16]
* 보충수업에 온 두 학생들
야채, 라비, 호랑, 봄이와 함께 도윤의 보충수업에 들으러 온 학생들. 수업하고 쉬는 시간에 장난을 쳤으며 장난 단발머리 여자애가 남자애에게 남자애꺼 지우개를 던지자 그게 라비에게 가게되고 라비가 흠칫하고 놀란다. 남자애가 라비에게 지우개 좀 주라고 하자 라비는 트라우마 때문에 굳어버린다. 그걸 본 봄이가 일어나서 지우개를 가져다주며 조심하라고 화를 낸다. 봄이가 돌아가는 걸 보고 단발머리 여자애가 뭐냐며 중얼거리고 남자애가 너 때문이라고 말한다. 수업이 끝나자 자리에 벌떡 일어서는 데 도윤이 각자 공부하고 싶은 과목 교과서 챙겨오라고 하자 남자애가 다른 과목도 가르쳐 주실수 있냐고 묻는다. 도윤이 성적이 조금 좋았다는 말(...)에 야채를 뺀 다른 애들과 함께 굳는다. 35화에서 이 둘과 호랑이가 안오자 그걸 본 도윤은 대학교 교수님의 심정을 이해하게 된다.[17]
5.3. 맥도날드
* 맥도날드의 매니저
36화에서 첫등장. 직원에게 교육받고 있는 호랑을 만났으며 잘 부탁한다며 중간에 도망가지 말라고 한다. 호랑이가 중간에 그만둔다는 걸 알고 아쉬워했으며 진아와 호랑의 분위기를 보고 무슨 분위기라고 놀리지만 쌀쌀맞은 분위기에 당황한다.(...) 밑에 직원 2와 호랑과 진아 사이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데 호랑이 나오는 걸 알려주고 두 배로 일하라고 장난조로 말한다.(....)
- 맥도날드 직원 1
(편의상 직원 1로 표기)
호랑이 처음 맥도날드 알바하러 갔을 때 만난 직원. 처음 온 호랑에게 기본적인 것만 알려주었다.
- 맥도날드 직원 2
(편의상 직원 2로 표기)
진아의 언급으로는 맨날 짜증낸다고 하며 42화에서 물건이 많아서 비키라고 화를 냈으며 무겁다고 궁시렁거린다. 감자튀김 만드는 곳에 가까이 있는데도 굳이 바쁘게 일하는 호랑이를 신경질적으로 불러 감자튀김 다 되었다는 알림이 늦었다고 지적했으며 호랑이를 혼내려는 차에 진아가 자신을 저지한다. 69화에서 매니저와 함께 호랑과 진아의 사이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으며, 매니저가 호랑이가 그만둔다고 알려주고 두 배로 일하라고 장난조로 말하자 주먹을 쥐며 부들부들 떤다.
5.4. 하늘이 소속된 농구부
- 하늘의 친구
하늘과 같이 농구부를 하는 친구. 45화에서 밑에 농구부 선배에게 크게 깨진다. 그 선배가 뒷정리 다 하고 가라고 해서 끝나고 뒷정리를 하는데 그 모습을 하늘이가 본다. 뒷정리를 하는 도중 하늘이가 와서[18] 도와준다. 마지막화에서는 선배 1과 농구를 하는 데 선배 1이 막는데도 불구하고 잘 대처해서 공을 뺏기지 않았다. 핸드폰을 본 하늘이에게 무슨 좋은 일있냐고 묻자 하늘은 오랜만에 친구를 만난다고 대답해준다.
- 농구부 선배 1
하늘의 농구부 선배. 하늘이 뒷담화 할 정도로 성격이 더럽다. 위에 하늘의 친구를 크게 혼내킨 캐릭터. 마지막화에서는 하늘의 친구와 농구를 하다가 하늘의 친구에게 공을 빼앗질 못해서 무진장 화를 낸다. 1학년에게 똥군기를 잡으려다가 밑에 선배 2한테 저지당한다.
- 농구부 선배 2
안경을 쓰고 있으며 45화에서 하늘과 함께 하교하고 있을 때 하늘이 깜빡한 물건 핑계를 대고 다시 강당으로 갈 때 하늘이 무었때문에 다시 강당을 가는 지 눈치챈다. 위에 선배 1이 1학년에게 똥군기를 잡으려고 하자 머리채를 잡아당기며 적당히 하라고 저지한다. 쌤통이다
5.5. 그 외
* 수의사 선생님
49화에서 첫등장했으며, 상태가 나빠진 호빵이를 데려온 호랑이를 본다. 호랑이를 불러서 호빵이가 지방간이라는 걸 알려주고 지금은 계속 지켜보는 게 중요하다고 하며 6주간 치료가 필요하니 2~3주 정도 입원시키는 게 좋겠다고 말한다. 호랑이가 호빵이를 걱정하자 자신이 잘 지켜보겠다고 위에 이미지처럼 고개를 끄덕이는데 이 모습이 귀엽다. 호랑이 안심해서 감사하다고 하자 호랑이를 위로한다.
65화에서 입원해있는 호빵이의 모습을 보고 살 많이 빠졌다며 놀란다. 66화에서 유씨 남매에게 호빵이를 만나게 해준다. 라비가 호빵이를 껴안자 미소를 지으며 그 모습을 본다.
파일:이야채의 학원친구 표정.jpg |
- 야채의 학원 친구
야채의 과거 회상에서 등장했으며 야채가 학원에서 만난 친구이며 왼쪽 뺨이 다친 야채를 진심으로 걱정해 주었다. 야채가 왜 공부하냐고 묻자 오른쪽 이미지의 카오게이 표정을 짓더니 너 무슨 청춘 청춘 한 영화나(...) 막 대한민국에서 학생으로 산다는 다큐같은 거 봤냐고 물어본다.(..) 잠시 분위기가 다운되고 야채에게 공부때문에 발목잡히기 싫다고 대답하나 야채의 꼬르륵 소리때문에 분위기가 깨진다(...) 그 소리를 듣고 과자 한 봉지를 준다. 학원 수업이 끝나고 하원하려는 야채에게 과자를 주려고 했는데 그가 급히 집에 가려고 하자 야채에게 바쁜거냐고 묻자 야채는 고개를 끄덕거리고 급하게 학원을 나선다. 챙겨온 과자 봉지를 보며 내일 주자고 한다.
- 장범준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메인 보컬이자 기타리스트, 싱어송라이터, 그리고 작가의 전작 금세 사랑에 빠지는에서도 등장한 장범준이다. 도윤의 소개로 호랑이가 작업실 겸 카페인 반지하 1호로 찾아오자오우쒸~호랑을 맞아주고 곡을 잘쓴다며 칭찬해준다.
[1] 1화는 표지가 나오지 않았다.[2] 학생 두 명이 성적 잘 나왔는데 담임이 왜 저러냐고 짜증낼 정도였다.[3] 몇 년 지나야 담임한다고 도윤에게 알려주었다.[4] 과거 회상을 하는 데 지금보다는 머리가 풍성했으며 강경하게 대해야 한다며 소리치는 모습으로 회상에서 나왔다.[5] 이 때 감정적인 대처가 상황을 어렵게 한다고 말할 때 겪어봤잖아라고 하는 걸 보면 허일천 본인 역시 실수한 것이 있는듯하다.[6] 본인도 나름 이 일에 대해 마음이 계속 갔던 모양.[7] 나서서 라비를 변호해줄 수도 있었고 적극적으로 해명해줄 수도 있는 입장이었는데도 가만히 있던 것[8] 하늘이가 진아가 방관자라는 걸 아는지, 아니면 가해자 일당 중 하나로 생각하는지는 불명.[9] 굉장히 동글동글하고 푸짐한 몸매이며, 눈도 야채의 안경을 연상시키는 동그란 눈.[10] 사실 체형을 보면 매우 통통하게 그려졌기에 동물 좀 길러본 사람이라면 비만이네...하고 알만한 체형이긴 했다. 실재로도 현실에서도 고양이가 저런 체형이면 고도~초고도비만을 의심할만하다.[11] 그 모습을 본 봄이는 라비의 가해를 방관한 거를 떠올리고 당황한다.[12] 이 때 도윤은 등긁기를 흔들며 반가워했다.(...)[13] 작중 라비가 이들에게 뭘 했다는 묘사도 없고 이들이 라비를 괴롭히기 시작한걸 본격화시킨 시점은 얘들과 함께 다니던 진아가 우연찮게 넘어졌는데 하필이면 라비의 발에 걸려서 그렇게 된 것. 아마 만만한 애 하나를 타깃으로 잡고 괴롭힐 준비를 하다가 레이더망에 걸려든게 라비였고, 진아의 건이 결정타가 되어 그 때무터 학교폭력을 시작한걸로 보인다. 실제로 학교폭력 피해자들에게 가해자들이 날리는 맞을 짓이 학교폭력의 원인이라기보단 보통 편 없고 만만한 학급 내의 약자들이 오히려 타깃이 된다. 즉 원한관계 따윈 없어도 얼마든지 일방적이고도 가열찬 학교폭력은 발생한다.[14] 사건 당사자인 진아가 라비에 대해 전혀 드잡이질을 하거나 화를 내지도 않고 오히려 자기 혼자 넘어졌다(라비랑은 상관 없는 일이다/나는 괜찮다 정도로 해석 가능)라고 바로 옆에서 말하고 있는데도, 이 사건에선 관련 없는 제 3자인 일진 여학생이 끼어들어서 다짜고짜 라비를 매도하는 걸 보면 확실히 진아 건이 좋은 핑계로 이 여학생에게 작용하긴 했던듯.[15] 정확히는 공 선생이 자기 반 학생들을 벌 주다가 숙제를 걷고 교무실에 들어오는 봄이와 조연이랑 눈이 마주치는데 도난 사건 없냐는 공 선생의 물음에 있다고 조연이 대답했다.[16] 도윤은 호랑과 물건들을 들러가면서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17] 도윤이 대학생 시절 아슬아슬하게 최소 인원을 채워 수업을 할 수 있어서 교수님이 도윤에게 폐강을 면했다고 기뻐했으나...학생이 줄자 강의실이 넓어졌다고 씁쓸해진 표정으로 말한다.[18] 선배들과 같이 돌아가던 도중 깜빡한 게 있다며 친구에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