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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01:07:52

양예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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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양예빈육상.jpg
이름 양예빈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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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2004년 3월 16일 ([age(2004-03-16)]세)
충청남도 계룡시
학력 계룡중학교 (졸업)
용남고등학교 (전학)
전남체육고등학교 (졸업)
종목 육상
주종목 400m[1]
신체 163cm[2]
가족 아버지 양영철
어머니
언니 양예진(2000년생)[3]
소속 안동시청 육상단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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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육상 선수. 여중생 시절 한국의 우사인 볼트로 주목을 받았으나 이후 성장이 정체되면서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선수이다.

2. 선수 경력

초등학교 5학년 때 평생의 은인으로 섬기는 김은혜 코치의 권유로 육상에 입문했다. 당초 종목은 멀리뛰기와 세단뛰기였다.[4] 하지만 양예빈이 단판에 끝내려는 승부욕이 강하고, 탄력이 좋은 보폭에다 강한 지구력을 타고난 신체적 특성에 맞춰 김코치가 중학교 1학년 때 400m 트랙 종목으로 전향을 권했던 게 적중했다.

2.1. 2019년

전국소년체전 여중부 4×400m 계주 경기 도중 50m 정도 뒤쳐진 거리에서 추격을 하여 화제일으켰다. 이후 서울특별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0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여중부 400m 결선에서 55초 29로 우승하였다. 이는 1990년 김동숙의 55초 60을 29년만에 바꾼 중학생 여자부 신기록이다.[5]

2.2. 2020년

용남고등학교에 진학했고 고교 데뷔전인 만 18세 이하 전국 육상경기대회 여자 400m 결선에서 58초 18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만 18세라는게 결국 고등부라고 할 수 있는데 고등학교에 갓 입학한 학생이 2, 3학년을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한 것이다. 여중부때의 기록보단 떨어지는 기록이지만, 피로골절 등으로 올해 초에 2개월 간 재활을 했고, 코로나로 인해 훈련이 쉽지 않은 상태에서 낸 성과라는데 의의가 있다. 본인도 기록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치러진 대회들에서는 본인 최고 기록에는 못 미치지만 56~7초대로 기록을 끌어올렸다.

7월 KBS배 전국육상대회 여고부 4×400m 계주 결승전에서 마지막 주자로 출전하였는데, 결승전에서 시작하자마자 5초 만에 인일여자고등학교의 선수가 경기를 포기하면서 금메달을 결정지었다. 그 이유는 양예빈과 비교되는 것이 희생양이라고 생각하는 다른 선수들의[6] 기권으로 인해 양예빈이 소속된 용남고등학교와 인일여자고등학교 두 학교만 결승전에 참가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승부가 명확하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스포츠 정신에 입각하여 완주하는데 가르침을 두어야 할 코치들부터 본인들의 밥그릇을 걱정하여 아예 출전시키지 않거나 시작하자마자 5초 만에 선수를 기권하게 하는 것은 지도자나 선수로서도 실격감인데다 스포츠계의 앞날에서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이다. 무엇보다도 훌륭한 스포츠는 좋은 승리자 뿐만 아니라 좋은 패배자가 되어야 하는 스포츠맨쉽을 가르쳐야 할 코치와 감독의 무지함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경기에 출전을 신청한 5개의 학교 중 4개의 팀이 진출할 예정이었는데, 이중 두 팀만, 그것도 한 팀은 시작하자마자 5초 만에 자진해서 포기시킨 것은 누가 봐도 양예빈에 대한 다른 학교의 시기심이 문제가 되고 정정당당하게 경쟁해야 되는 선수들의 자존심을 깎아내리는 행동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선수들의 입장에서도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면서 뛰고 싶어도 코치진이 말리면 선수들도 제대로 경기에 임할 수가 없기에 더욱 문제가 된다.

2.3. 2021년

4월 18일 중고육상연맹 춘계초중고육상대회 4×400m 계주 2번 주자로 출전하였다. 1번 주자에게 바톤을 넘겨받는 시점에서 3번 주자에게 바톤을 넘겨주는 시점 기록을 체크해 보았더니 56초대로 기록되었다. 이번 대회 400m 금메달리스트인 인천체육고등학교의 박다윤이 56.82를 기록했는데, 향후 좋은 경쟁 관계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6월 15일 제50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 대회 여자 고등부 400m 결승에서 56.76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본인 최고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기후나 트랙 조건이 최적의 상태가 아니었던 점을 고려하면 준수한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6월 25일 제12회 한국 U18 육상경기대회 여자 고등부 400m 결승에서 56.63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세계기록에 비하면 100위권인데 이는 피로 골절로 인한 10개월 간의 재활 과정, 코로나의 영향 및 대중들의 관심으로 인한 압박감으로 인해서 그간 슬럼프가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 전남체육고등학교로 전학한 이후 심리 관리를 받으며 조금씩 극복했다.[7] 전학한 후 3개월이 지나지 않으면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수 없는 규정에 따라, 2021년 전국체육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2.4. 2022년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대구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4x400m 혼성 계주 고등부 부문에 출전했다. 전남체육고등학교 3번 주자를 맡아 3:33.83을 기록했고, 고등부 최고기록을 수립하는 데 일조했다.[8] 여고부 400m 예선에서 18명 중 1위를 기록했지만, 같은 날 벌어진 결선에서는 부정 출발을 하여 실격당했다.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예천에서 열린 제51회 춘계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 여고부 400m 결승 경기에서 56.91을 기록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9]

6월 3일 예천에서 열린 제50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여고부 400m 결승 경기에서 56.20초의 기록으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10] 하지만 부상 복귀 이후 최고성적을 달성했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록경신이 기대된다.

6월 22일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강원도 정선) 여자부 400m 결선에서 56.11초로 3위를 차지했다.[11] 같은 날 벌어진 4x400m 혼성 통합부에도 전남체육고등학교 3번 주자로 출전, 소속팀이 1위로 3:33.04를 기록하면서 지난 4월 세운 고등부 최고기록의 경신에 일익을 했다. 24일에는 자신의 주종목이 아닌 여자부 200m 결선에도 출전하여 26.17로 7위를 기록했다.

7월 25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3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울산종합운동장) 여고부 400m 결선에서 56.55초로 들어와 1위를 차지했다. 자신의 올 시즌 3번째 개인전 우승이지만, 금번 목표했던 본인의 3년 전 최고 기록인 55초대 재진입은 다음 기회로 넘겼다.

10월 9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전 육상 여자 고등부 400m 결선에서, 56초55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12][13][14] 자신의 중학교 기록 갱신은 성인이후 실업무대에 달려있게 됐다.

2.5. 2023년

2022년 11월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에 입단했으며[15], 1월부터 안동시청 팀에 합류하여 실업선수로서 새 시즌을 맞는다.#[16]

6월 23일~26일,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제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올 시즌 처음 공식 대회에 모습을 선보였다. 대회 1일차 여자 400m 준결승 3조에 출전, 3번 레인에서 달리던 중 300m 구간을 지나 포기하면서 기권 처리되었다.

주변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9년 만 15세 중학생 때 본인이 세운 최고 기록(PB)을 4년 동안 경신하지 못하는 긴 슬럼프에 빠져 있다. 사실상 플루크였다고 봐야할 듯 하다. [17]

2.6. 2024년

4월 23일, 2024 여수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4.23~25) 여자 400m 예선에 출전, 1:01.26초를 기록하였다.

5월 3일, 제5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경북 예천) 여자 대학일반부 400m 예선 3조에서 1:00.60초로 들어오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어서, 5월과 6월 세 차례에 걸쳐 전국 규모의 대회에 출전했으나 모두 1분 이내에 들어오지 못하면서 예선과 준결선 통과에 실패했다.

7월 6일, 백제왕도 익산 2024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일반부 400m에 출전, 59.86초(예선 3조 4위)를 기록했으나 결선에는 오르지 못했다.

3. 여담


[1] 주종목은 400m이지만 여중부 50m, 200m, 1600m에서도 1위 기록을 가지고 있다.[2] 본래 프로필은 161cm이나 2020년 U-18 전국 육상 대회 직후 우승 인터뷰에서 "키가 조금 커진 거 같다"는 질문에 "163cm 정도"라고 답했다. 다리 길이가 103cm인데 웬만한 성인보다 더 길다. 향후 키가 더 클 것인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일반적으로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 평균 키와 한국 여성 평균 키는 크게 차이는 없다. 현재는 정확한 키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화면 상으론 과거에 비해 좀 더 키가 자란 것처럼 보인다.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해외 선수들의 평균 신장은 175cm에 육박한다.[3] 현재 육군 부사관이다.[4] 김코치가 현역 시절에 도약 종목 선수였다.[5] 동 대회 400m 1위 기록은 신다혜(김포시청)의 55초 19이며, 한국 신기록은 2003년 이윤경이 세운 53초 67이다.[6] 코치들이 본인들의 평가가 깎이는 것을 우려하여 포기시켰다는 말도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코치나 선수나 본인의 재능을 무시하는 행동이다.[7] 전학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이 있는데,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보폭을 줄이는 대신 킥 횟수를 늘리는 주법으로 변화를 줬는데 이 변화 적응에 실패했다. 이는 기량 및 기록 저하를 가져왔고 이로 인해 전학을 가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다시 보폭이 넓은 주법으로 돌아갔다라는 썰이 가장 유력하다.[8] 2번 주자에게 바톤을 전달 받은 시점이 1분 48초이고 4번 주자에게 바톤을 2분 44초에 넘겨줬다. 바톤을 전달받고 전달하는 시점으로 봤을 땐 56초를 기록했으나 공식 400m의 기록이 아니고 또 계주 시합이기에 미리 달려나가면서 바톤을 받는 것을 감안하면 55초 후반에서 57초 후반 사이에 400m 주파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9] 400m 또는 400m×4 계주 경기에서 56초 중후반대의 기록을 보여줬는데, 55초 또는 56초 초반대로 기록을 경신하는 것이 중요하다.[10] 1위는 작년까지 100m, 200m가 주종목이던 신현진이며 56.09초를 기록했다. 이 선수의 작년 400m 평균기록은 59초대~1분초반대였다. 올해부터 100m를 포기하고 200, 400m에 전념하기로 한 것으로 보이고 작년대비 기록이 3~4초가 단축된 것으로 보아 동계훈련을 엄청나게 소화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양예빈보다 피지컬적인 조건이 우수하다. 그 동안 경쟁자가 없이 400m를 독주해오던 양예빈에게 좋은 경쟁자가 생겼다. 중학교 시절 200m 결승에서 대결했던 영상이 남아있다.중학교시절 200m 대결영상 신현진의 경우 2020년 이후로 400m에서 양예빈과 총 6번 대결하였고 지난 5번은 모두 패배하였지만 6번째인 이번이 처음 이긴 경기가 되었다.[11] 이날 동 종목 결선에 나온 8명의 주자 중 양예빈은 유일하게 고교생 신분이었다. 1위는 55.68초를 기록한 김지은이다.[12] 양예빈이 고교시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참가한 전국체전이다.[13] 일전에 양예빈을 이김으로서 핫스포트라이트와 함께 주목을 받았던 신현진 선수는 58초 30의 다소 부진한 성적으로 2위를 기록했다.[14] 결국 양예빈 선수는 고교 3년동안 자신의 중학교 베스트 기록을 경신하지 못했는데 이에 대해 "중학교 때 기록을 아직도 못 넘고 있는 나 자신에게 실망했다"고 털어놓으며 "부상이 재발하기도 했는데 모두 관리를 하지 못한 내 탓"이라고 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기록을 내지 못하는 중에도 여전히 응원해주시는 분이 많았다. 나도 나를 믿지 못하는 데 나를 믿어주셨다"며 "늘 힘을 주는 동료들이 있어서 여러 상황을 잘 이겨냈다"고 하면서 "고교 졸업 후 실업팀에 입단할 계획이다. 더 마음을 강하게 먹고, 실업팀에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이야기했다.[15] 당시 최대 5개 실업팀에서 영입 제의가 있었다고 한다.[16] 기사에는 양예빈의 소속이 광주체고 3학년으로 나오지만, 당시 전남체고 소속이었다. 기자의 착오로 보인다.[17] 그러나 다른 일반부 선수들의 기록도 양예빈의 중등부 시절 최고기록 보다 한참 못미치는 기록이 많이 나오고 있다.[18] 12살(초등학교 6학년)이던 2019년에 전국대회를 휩쓸었다. 2020년 중학교에 입학한 이후로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2021년 이후 그녀의 기사가 올라오지 않는 것으로 보아 육상을 그만두었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