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에서 출발하여 염곡동 염곡IC에서 끝나는 도로. 길급 도로이지만 경부고속도로 신양재IC와 연결되어 양재대로 - 경부고속도로 - 헌릉로 간 우회도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규모도 크고 통행량도 많다.2. 특징
- 이 도로의 주 역할은 두 가지이다.
- 첫째로 경부고속도로 신양재IC로 진출한 차량들을 양재대로, 헌릉로로 진출시킨다. 경부고속도로 양재IC에서 서울 방면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매우 많아 신양재IC 부근은 심야시간대를 제외하면 항상 정체가 발생하는 구역이기 때문에, 신양재IC에서 양재IC 진출 차량들을 미리 진출시켜서 서울 방면 정체를 최대한 줄인다. 그렇기 때문에 신양재IC는 다른 진출입로 없이 오직 서울 방면으로 진출만 가능하다.
- 둘째로 양재대로와 강남대로, 헌릉로를 오가는 차량들을 염곡사거리에서 분리시킨다. 염곡사거리는 도로건설 당시 강남대로와 헌릉로를 잇는 남북축의 염곡지하차도만 존재하여, 다른 도로 간의 이동은 인접한 양재IC 진출입 차량들의 상습정체와 맞물려 매우 혼잡하였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염곡사거리를 거치지 않고도 양재대로에서 강남대로, 헌릉로를 오갈 수 있다. 양재대로에서 강남대로로 갈 때 이 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다소 돌아가는 동선으로 보이지만, 이 도로는 헌릉로와 염곡IC로 입체교차하고 염곡사거리를 염곡지하차도로 통과하기 때문에, 양재대로를 쭉 이용하다가 염곡사거리에서 좌회전하는 것보다 더 빠른 경우가 많다.
- 도로 기점에서 양재대로 과천 방면으로 좌회전하려는 차량들이 매우매우 많아서 좌회전 차로가 3개나 되는데도 한 번에 신호를 통과하기 어렵고, 청계산지하차도 내부부터 대기줄이 형성되기도 한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을 이용하다가 양재IC에서 과천 방면으로 진출하는 경우, 클로버형 교차로 특성상 양재IC 서울 방면으로 진입하는 어마무시한 차량 행렬을 뚫고 진출해야 하고, 진출한 후에도 양재IC 부산 방면으로 진입하는 차량 행렬을 다시 뚫어야 하기 때문에 매우 힘들어진다. 신양재IC에서 이 도로로 진출하여 신원지하차도, 청계산지하차도를 이용하면 신호 한 번 받지 않고 곧바로 도로 기점의 교차로에 도달할 수 있어서, 굉장히 많은 차량들이 좌회전을 위해 줄을 서게 된다.
- 도로 기점의 교차로에서 청계산지하차도의 1,2,3차로가 모두 좌회전 차로가 되고, 3차로는 교차로에 인접하여 직진 차로가 분기된다. 그런데 이 교차로의 신호는 직진 다음에 좌회전이 나오기 때문에, 3차로 직진 차로에서 줄을 서면 좌회전 차로에 가로막혀 직진을 하지도 못하고, 좌회전 신호에 좌회전 차량들을 보내야 다음 신호에 직진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직진하려면 4차로 우회전 차로로 우선 나간 다음에, 3차로가 좌회전 차로와 직진 차로로 분기되는 지점에 직진 차로로 복귀하는 것이 좋다.
- 신원지하차도에서 청계산지하차도로 진입할 때, 1,2차로와 3차로 사이에 건설되지 않은 진출로가 있다. 이 진출로는 양재대로 과천 방면으로 접속하기로 계획되어 매헌지하차도와 함께 개통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매헌지하차도가 개통했음에도 이 진출로는 건설되지 않았고 건설계획도 없다.
3. 역사
4. 주요 구간
경부고속도로 하부 구간은 지하차도로 통과한다. 차로 수는 왕복 2~3차로이고, 방향/구간별로 차이가 있다.총 연장이 상당히 짧은 것과 경부고속도로를 지하차도로 통과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지하차도가 많다는 것도 특징이다.
5. 대중교통
서초08번이 서울추모공원에서 출발하여 서초종합체육관을 경유하여 양재대로, 매헌로로 향한다. 양재대로와 헌릉로를 이 도로를 경유하여 연결하는 노선은 없다.6. 주요 시설
- 화물트럭터미널
- 양곡도매시장
- 서초종합체육관
- 서울추모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