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누군가를 부르는 말
조금 떨어져 있는 사람을 부를 때 하는 말. 동료나 아랫사람에게 쓴다.
'빌어먹을'과 마찬가지로 분명 옛날부터 쓰였던 단어지만 일상에선 친한 사람이나 아랫 사람에게 '야'를, 존대할 때는 '저기요'를 쓴다. 요즘에 와서 쓰이는 경우는 상대를 정말 깔보는 경우 정도[1]로 드물게 쓰인다.
영어권의 hey 또는 oi(오이)[2], 일본어의 おい(오이)도 친한 사람이나 아랫 사람에게 자주 사용하고 발음도 비슷해서 어이로 번역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이는 앞서 말했듯이 쓰이는 빈도도 낮고 딱딱한 느낌을 준다. 결국 우리 정서에 맞게 번역하면 ‘야’, ‘인마’, ‘이봐’ 정돈데 이를 반영하지 못한 아마추어 번역을 사람들이 많이 접하다 보니 ‘어이’란 단어는 번역투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다. 역으로 한국어 '어이'가 일본어 말투인줄 아는 사람도 있을 지경이다. 인터넷 유행어로는 좀 더 발전되어 두 번 반복해서 '오이오이...'로 시작하거나 숫자로 5252로 표기하기도 한다.
영화 이웃사람에서 김성균이 주차 문제 때문에 실랑이를 벌였는데[3] 자신의 차에 침을 뱉은 걸 보고 그 사람에게 어이! 라 한 사례가 있다. 그런데 그 대상이 하필이면 그 분인지라 되려 겁먹고 두들겨 맞을 뻔했다.
2. 한글 ㅔ의 별칭
ㅔ, ㅐ와 ㅔ의 구분 문서 참조3. 일이 너무 뜻밖이라 기가 막힐 때 사용되는 관용구
어처구니 문서 참조.3.1. 영화 베테랑의 명대사
기사님... 맷돌 손잡이 알아요? 맷돌 손잡이를 어이라 그래요. 어이. 맷돌에 뭘 갈려고 집어넣고 맷돌을 돌리려고 하는데! 손잡이가 빠졌네? 이런 상황을 어이가 없다 그래요. 황당하잖아 아무것도 아닌 손잡이 때문에 해야될 일을 못하니까... 지금 내 기분이 그래...
어이가 없네...
어이가 없네...
그러나 이는 실제로는 잘못된 내용이다. 위 내용은 어처구니에 대한 것인데, 어이는 어처구니와 지금의 용법은 비슷해도 근본 자체가 다른 단어이다.
류승완 감독 말에 의하면, 조태오가 틀린 말을 해도 주변에서 아무 제재를 할 수 없고 조태오에게는 그것이 맞냐 틀리냐 중요한 것이 아닌 안하무인의 인물이기 때문에 그렇게 설정한 것이라고 한다.
4. '어찌'를 예스럽게 표현하는 말
어찌를 예스럽게 표현한 단어로 어찌를 어이로 바꿀 수 있다.어찌하여를 어이하여로 바꿀 수 있으며 예시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쿨 티라스의 민요 '바다의 딸'이 있다. 해당 노래의 가사에서는 어찌를 쓰지 않고 어이로 표현된다.
5. 메이플스토리 스트리머 안어이
자세한 내용은 안어이 문서 참고하십시오.6. 가수 크레용팝의 노래
어이 |
ALL 금미 엘린 초아 웨이 소율 어쨌거나 한 번 뿐인 나의 인생 언제부터 내가 이리 약해졌었던가 뜨거웠던 가슴으로 다시 한 번 일어나 삐까뻔쩍 나도 한 번 잘 살아보자 블링블링 나도 한 번 잘 살아보자 빙글 빙글 빙글 빙글 춤을 춰 흔들 흔들 닭다리 잡고 삐약 삐약 닭다리 잡고 삐약 삐약[4] 삐까뻔쩍 나도 한 번 잘 살아보자 블링블링 나도 한 번 잘 살아보자 둥글 둥글 둥글 둥글 웃으며 살아봐요 요요요요요 돌리고 돌리고 돌리고 엎어지고 자빠져도 나는 간다 언제부터 내가 이리 약해졌었던가 뜨거웠던 가슴으로 다시 한 번 일어나 삐까뻔쩍 나도 한 번 잘 살아보자 블링블링 나도 한 번 잘 살아보자 빙글 빙글 빙글 빙글 춤을 춰 흔들 흔들 닭다리 잡고 삐약 삐약 닭다리 잡고 삐약 삐약 삐까뻔쩍 나도 한 번 잘 살아보자 블링블링 나도 한 번 잘 살아보자 둥글 둥글 둥글 둥글 웃으며 살아봐요 요요요요요 돌리고 돌리고 돌리고 다 잊어버리고 리듬에 맞춰 HERE WE GO 자! 간다 삐까뻔쩍 나도 한 번 잘 살아보자 블링블링 나도 한 번 잘 살아보자 빙글 빙글 빙글 빙글 춤을 춰 흔들 흔들 닭다리 잡고 삐약 삐약 닭다리 잡고 삐약 삐약 삐까뻔쩍 나도 한 번 잘 살아보자 블링블링 나도 한 번 잘 살아보자 둥글 둥글 둥글 둥글 웃으며 살아봐요 요요요요요 CRAYON POP |
가수 크레용팝이 2014년 4월 1일에 발표한 트로트, 댄스 노래이다.
이 노래는 前 한화 이글스, 前 KIA 타이거즈 소속의 야구선수 강경학 선수의 응원가이기도 하다.[5]
아이돌이 부른 노래지만 트로트이기 때문에 트롯 가수들도 많이 부르고, 선거송에서도 많이 나온다.
[1] 예를 들어 영화에서 '어이 아저씨'라고 부르면 높은 확률로 시비 거는 장면이다.[2] 주로 영국 쪽에서 사용된다.[3] 장애인 주차칸에 주차했는데 마동석이 왜 내 자리에다 대냐며 빨리 빼라고 윽박질렀다.[4] 이 부분은 코미디언 이기동 씨의 유행어에서 따 온 것이다.[5] 기아에서도 똑같은 응원가를 쓰고 있다. 비슷한 예로는 이명기가 있는데, 기아 거쳐서 NC로 이적했어도 똑같은 응원가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