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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04:20:10

에다지마 헤이하치

江田島平八(えだじまへいは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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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1. 개요

"내가 바로 남자 훈련소 소장 에다지마 헤이하치다!! 이상!!"
わしが男塾塾長江田島平八である!!以上!!
돌격 남자훈련소의 사실상 진 주인공. 해적판 캠퍼스 군단 판본에서의 이름은 타이슨, 해적판 영웅문 판본에서는 "강도협".

2. 상세

남자훈련소(괴 남숙)의 소장이자 작중 최강(여러가지 의미로)의 인물.

2차 세계대전 당시 토토 효에의 배반 때문에 모든 동료를 잃고 자신도 전신에 총상을 입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난다. 이후 권력을 꿰찬 토토 효에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기나긴 준비를 하고 있었다. 참고로 초반부에는 2차 세계대전때 해군 중장을 지냈다느니 하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나중에 묘사되는 걸 보면 해군은 아니고 중장은 더더욱 아니어 보인다.[1] 2차 세계대전 말엽에 전장에서 만난 한 친구와 함께 각자 교육기관을 설립하기로 약속하고 패전 후 헤어진 뒤 남자훈련소를 세우게 됐다고 한다. 그 친구가 세운 교육기관은 '금강 나한 훈련소'.[2]

어린 시절 오코우치 민메이마루가 관상을 봐준 적이 있는데, 천하무쌍의 호걸에다가 천재의 상...이긴 한데 평생 여자 운과 재물 운은 없을 거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때문인지 과연 남자훈련소는 매일 적자재정에 시달리고 있다(...).

그 전투력은 인간의 경지가 아니다. 보통 사람은 익히기조차 힘들다는 천보기공권을 1개월만에 터득해버리며, 스승은 그를 보고 아수라의 화신이라 불렀다. 미국 대통령은 일본에 에다지마 헤이하치가 10명만 더 있었다면 미국은 일본에 패배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거의 모든 대사는 오로지 내가 바로 남자 훈련소 소장 에다지마 헤이하치다!로 점철되어 있다.

1권 1화의 첫등장 대사도 저 대사고, 저 대사 다음 대사도 저 대사다.(...) 그리고 1화 끝날때 대사도 저 대사로, 1화에만 저 대사가 네번 나올정도. 그런데 원작만화의 경우 교육부를 무시하는 내용의 대사를 한것으로 보면은 이때 컨셉은 안정해져있었다. 애니에서는 이 대사를 치는것이 에다지마 본인이 아니라 옆에 통역가(...)가 대신 말해주는걸로 처리되었다. 싸울때도 꼭 마지막에 내가 바로 남자 훈련소 소장, 에다지마 헤이하치다!라는 일갈과 함께 마무리를 날린다. 작품 초반에 남자훈련소 신입생들에게 하는 연설에서 저 한마디만 하고 끝내버리기도 했다(...). 그걸 들은 교관들은 감격해 눈물을 흘리고 학생들은 긴장했다가 맥없어 하고...
닥치고 "내가 바로 남자 훈련소 소장 에다지마 헤이하치다!"

2차대전 당시 군부로부터 마오쩌둥을 잡아오라는 황당한 제안을 받고 정말로 잡으러 갔을 때도 이 기합으로 마오쩌둥이 정신이 얼얼한 틈을 타 팔을 잡고 낚아 채 정말로 잡는 데 성공한다. 근데 사실 보자마자 기합으로 제압한 게 아니라, 에다지마가 마오쩌둥에게 "무작정 잡히라는 게 아니라 반드시 중국으로 다시 데려오겠다."라고 하지만 마오쩌둥은 당연히 "내가 일본 관광이나 하러 갈 정도로 한가해 보이냐"며 그 제안을 깔끔하게 무시, 결국 결투로 이어진다. 근데 의외로 마오쩌둥이 엄청난 무술의 달인이어서 그 에다지마가 거의 쪽도 못 쓰고 개쳐발릴 때 이 기합을 사용한 거다. 즉, 임기응변.

중반부에 잠시 아군을 도우러 오는데, 상대를 단 한컷만에 없애버리는 기행을 펼쳤다. 개개의 무술의 달인을 그 무술로 관광보내는 것이 가능하며, 전신이 완벽하게 단련되어 있어서 거시기조차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

참고로 이 때 타고 온 비행기가 제로센처럼 생긴 복엽기였는데, 공중에서 토토 효에가 보낸 전투기가 요격하러 나타나자 전투기로 뛰어들어 콕핏을 부수고 탈취하여 도주했다.[3]

2기에서는 모종의 계략에 따라서 납치된다. 그러나 지상에선 딱히 가둘만한 곳이 없었기 때문에 절대로 돌아올 수 없도록 인공위성에 가둬버린다. 당연히 학생들이 그를 구하기 위해서 싸우는 이야기로 진행되었지만 1기에 비해서 지리한 전개 때문이였는지 얼마 안 가서 끝나버렸다. 덕분에 헤이하치자력으로 깨어나서 맨몸으로 인공위성을 때려부수고, 지나가던 미국 우주선에 무임승차하려고 하지만 미국 우주인들이 그를 처음에는 외계인인지 알고 기겁했다가 사람이라고 말하며 진정하게 했다. 그는 그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미국 우주인들이 우주선에 인원이 더 이상 들어갈 수 없다고 하자 우주복만 입고 우주선 바깥에서 인공위성을 묶었던 특수제조 사슬로 몸을 묶은 채로 그대로 대기권 돌입에 성공한다.... 하지만 우주선이 바다로 떨어져서 문을 열고 확인하니 그의 흔적이 없어서 우주인들은 이건 꿈이었어...라고 마음을 놓는데 그 순간, 멀리서 범고래를 두들겨패주곤 그 사슬로 묶은 채로 말처럼 타고 바다 위를 호령하며 에다지마가 작별인사를 하며 사라지자 몇몇 우주인들은 게거품 물고 기절해버렸다. 그래서 그렇게 일본으로 돌아와서 토토 효에의 본거지를 건설용 중장비를 동원해 철거한다는 엄청난 전개로 결말이 났다. 이 정도 괴물인 주제에 총을 맞고 죽을 뻔한다던가 하는 이상한 설정 붕괴가 있다.

워낙 엄청난 캐릭터였기에 작가는 이후 이 캐릭터의 과거 이야기를 따로 만화로 내기도 했다.

어릴 때 모습은 지금과 비교하면 오공과 비슷한 키였다. 그리고 그의 라이벌이었던 금강나한훈련소 소장은 날씬한 미남이었는데 어떻게 비만에 걸린듯한 몸이 됐는지 알 수 없다. 참고로 남자훈련소 1권까지만 해도 머리카락이 한가닥은 있었지만, 1권 끝에서 빗질하다가 빠져버려서 완벽한 대머리가 되었다.(...) 그것때문에 화가 나서 남자훈련소 전체에 삭발령을 내리지만 1학년생들이 두묵인[4]에 성공해서 없던 걸로 된다. 이후로는 때때로 수건으로 머리를 문지르며 광을 내기도 한다.

점울스에서도 등장하며, 당시 우주 최강이었던 베지트보다도 HP가 많다. 필살기는 "내가 남자 훈련소 소장 에다지마 헤이하치다!"와 인공위성 낙하. 작가가 밝힌 바로 에다지마 헤이하치의 모델은 작가 자신의 아버지라고...

열혈마계남에서는 은퇴한 걸로 나와있으나, 돌격! 남자훈련소 2부에서는 현역으로 나온다. 작가의 만화가 모순이 많다. 아들도 있다. 아들은 초등학교 시절 모친이 사망.[5] 아들의 나이는 2부 주인공들의 나이와 같다. 그럼 1부에서는 유부남이었다는 소리인데, 1부에서 그런 묘사는 없.다. 아니 애초에 저런 우락부락한 얼굴과 드러운 성질을 가진 인간에게 시집올 사람이 있겠는가? 그럼 저 인간에게 시집온 여자(에다지마 아들의 엄마)는 설마 나사빠진 사람이란 건가.

그래도 천하무쌍보다는 나은 편. 이건 도대체 토도 효에가 배신때려 헤이하치의 전우 300명이 죽은게 전부 구출이 되질않나 도대체 토도 효에의 배신으로 총상을 입은 부분들은 어쩔려고...근데 잘 보면 흉터의 위치가 나올 때마다 전부 다르다. 처음에는 총상이 가득했다가 그게 없어졌다가 나중가면 할복을 잔뜩 한 칼밥들만 가득하다.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에다지마 헤이하치는 소장 계급으로 전역했다. 이후 절친인 쿠마다 긴조와 같이 서로 차세대 일본을 이끌어나갈 영웅을 육성하는 학교를 각자 설립해서 누가 더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는지 내기를 벌였고 이 내기는 현재진행형이다. 에다지마 헤이하치는 남자훈련소, 쿠마다 긴조는 금강나한훈련소를 각각 설립했다. 그런데 수준차는 넘사벽으로 남자훈련소는 싸움만 잘할 뿐 머리는 비어있는 근육머리들 위주로 받아서 후학을 양성하는 반면[6] 금강나한훈련소는 아예 처음부터 문무를 겸비한 재사들로만 골라뽑아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게다가 궁핍한 남자훈련소와 달리 금강나한훈련소는 교복이나 건물, 차량 등은 초호화 럭셔리판이라 더욱 대비되기도(...)

원작의 50년 후를 다룬 스핀오프 외전인 홍련!! 여자훈련소에서도 여자훈련소의 소장으로 등장한다. 괴이한 것이 여자훈련소의 배경은 작중에서 30년전 남폭을 맞아서 대다수의 일본 남성들이 나약한 겁쟁이가 되어버렸고 나오고 호적상 현재 나이가 150세인데 이전작들과 전혀 다를 바 없는 외모에 팔팔하고 기합 넘치는 모습으로 나온다.

성우는 고리 다이스케.[7][8] J 스타즈 빅토리 버서스에서의 성우는 이시즈카 운쇼.[9]

실사 영화로도 제작된 적이 있는데, 재현도는 좀 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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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다지마 헤이하치 역을 맡은 배우는 마로 아카지. 그런데 연기력은 차치하고 체격이 호리호리하고 훨씬 나이들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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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 리덩후이가 이 캐릭터 코스프레를 한 적이 있다. 옆의 두 따까리들은 각각 츠루기 모모타로(머리띠)와 다테 오미토(장신)를 코스프레했다.[10]

이름의 유래는 구 일본 해군사관학교가 있던 에다지마(江田島)라는 지명과 러일전쟁에서 활약한 제독인 도고 헤이하치로(東郷 平八郎)의 이름에서 각각 따온 것이다.[11]

[1] 근데 천하무쌍에서는 11세 나이에 해군잠수함 함장이 되는데다가(!) 2부에서는 자기만 아는 극비정보에 따라 구 일본군이 패전 전에 숨겨놓은 보물을 찾는다면서 학생들을 내보내기도 하는 등 설정이 좀 혼란스럽다. 어쨌건 참전한 건 맞다.[2] 해적판 번역 상으로는 에다지마가 세운 쪽을 '남자 훈련소', 그 친구가 세운 쪽을 '풍운아 훈련소'라 한 것이 있다.[3] 이 장면은 2부에서도 오마주 되는데 그 때는 전투기가 J7W 신덴으로 바뀌었다.[4] 간단하게 말하면 에다지마의 이마에 男자를 쓰는 것. 처음엔 에다지마가 점심밥을 먹는 중에 男자를 새긴 감자 도장을 화살로 쏴서 뒤통수에 찍으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두번째는 에다지마가 자는 사이에 천장으로 침투해 쓰려고 했지만 마찬가지로 실패, 다음은 에다지마가 아침 운동을 하는 사이 트럭으로 모래를 쏟아붓고 머리가 튀어나왔을 때 재빨리 쓰려고 했지만 모래 속에 섞여있던 안전모를 쓰고 나오는 바람에 실패한다. 하지만 그 안전모 안에 처음 사용했었던 감자 도장이 들어있어 이마에 男자가 새겨지게 되고 조건이 달성된다.[5] 그 아들에 아버지랄까 상당히 비범한 과거를 가지고 있다. 어느 쓰레기 안간의 음주운전으로 모친이 죽고 그 놈은 어정쩡한 사과로 아들을 분노케 하여 개패듯 패서 한쪽 눈을 실명시켰다 무려 7세때의 일이었다[6] 하지만 남자훈련소에도 금강나한훈련소 못지않은 재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엄청 똑똑하고 영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할 수 있는 츠루기 모모타로나 남자훈련소 역사상 최고의 회장으로 칭송받았던 다테 오미토등 이쪽도 안찾아서 그렇지 만만치 않은 재원들이 얼마든지 있다.[7] 철권 시리즈미시마 헤이하치와 동일 성우인데, 철권의 헤이하치는 이 캐릭터의 오마주이다. 또한 이시즈카 운쇼 역시 고리 다이스케의 사후 헤이하치의 성우를 맡았다.[8] 비슷한 사례로 미시마 재벌은 시인 미시마 유키오의 이름을 따온 것이고, 특히 미시마 카즈야는 직접적으로 유키오의 모티브이다.[9] 이시즈카 운쇼 또한 현재는 고인이 된 상태다.[10] 리덩후이는 나이가 나이인지라 생전에 서브컬쳐를 즐기지는 않았으나 본인의 평소 반중적인 성향과 대만일치시기를 긍정적으로 기억하던 인물인 만큼 일본과의 친선 차원에서 이런 코스프레에 응한 것.[11] 이름의 유래는 천하무쌍에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