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네이버 웹툰 《나의 플랏메이트》의 등장인물이다.2. 상세
알렉스의 전 직장 상사이자 전 썸녀...인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직장 상사로써 같이 밥 몇 번 먹은 게 다였으며 감정적인 교류는 커녕 오히려 에바 쪽에서 일방적으로 치근덕거린 것으로, 알렉스는 이미 약혼남이 있다는 것, 다른 신입 부원과 사귀는 사이라고 생각한 것, 친구 오웬이 그 때문에 마음 아파한다는 사실 때문에 에바 쪽에서 계속 만나자고 해도 오만 정이 다 떨어져서 멀리하던 상황이다. 치근덕거려도 안 되자 나중에는 술에 취한 채 집 앞까지 와서 왜 자길 안 만냐주냐는 진상짓도 저질렀었다.현재도 결혼 준비중인 남자가 있는데 정작 약혼자라는 사람은 아프리카 쪽으로 장기 출장을 가 있었으며 그 사이에 또 다른 남자와 바람피우려고 알렉스에게 치근덕거린 것이다. 한마디로 남자를 엄청 밝히는 바람둥이 캐릭터다[1].
3. 작중 행적
늦은 시각 파리로 출장 간 알렉스의 숙소에 다짜고짜 찾아와 술 한 잔 하자고 요구해 유건과 통화 중이던 알렉스를 당황하게 한다. 알렉스는 유건이 화나지 않게 하기 위해, 그리고 본인이 싫어서 내보내려고 애쓴다[2].한 번 더 알렉스에게 훌쩍이면서 접근하지만 우는 척인 것을 바로 들켜버리고 그렇게 또 다시 알렉스에게 차이지만 여전히 또 찝적댈 기세를 보인다.
이후 파리로 달려온 유건과 첫대면을 하고 항상 본인 앞에선 쌀쌀맞는 모습만 보이던 알렉스가 유건을 보자마자 반가워서 주접 떠는 모습을 못마땅한 표정으로 쳐다보는데 얼마 못 가서 에바 때문에 분노한 또 다른 사람들이 에바를 향해 달려오기 시작하면서 에바가 알렉스 뿐만 아니라 유부남들을 포함한 여러 남자들에게 찝적대거나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이 드러난다[3]. 그렇게 다 같이 원망에 차서 에바를 구타하는데[4] 그 와중에 게이 남성이 알렉스에게 추파를 던지다가 유건에게 날라차기를 맞기도 한다...
이후 유건에게 "If I see you one more time, I will cut your head off and burn your house down(니 대가리 따고 니네 집 불 지른다.)."라는 협박을 받는다. 그 일을 겪은 이후 알렉스에게는 흥미가 식었고 유부녀들에게 협박을 받아서 각서를 쓰기도 했다. 유건에게는 구글 번역기를 돌려서 미안하다는 편지를 썼는데 그 와중에 백년해로(...)를 하라는 내용으로 끝났다.
그 후 애원하는 오웬에게 넌 좋은 사람이니 나 같은 사람 만나지 말라는 말과 함께 작 중에서 퇴장한다.
[1] 이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서는 똑같이 여자를 밝히는 강주혁과 만나면 찰떡이겠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 만나면 서로 사귀면서 몰래 바람 피우겠지.[2] 하지만 유건 입장에서는 화가 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오죽하면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에바의 투정부리는 말들이 영어인데도 단번에 알아들을 정도로 극대노를 한다.[3] 일단 유건이 파리행 기차에서 마주쳤던 기혼 여성 2명은 에바가 자신들의 남편에게 치근덕대는 바람에 골머리를 앓던 상황이었다. 정황상 남편들이 철벽을 쳐서 손 봐줄 사람이 에바밖에 없었던 건 그나마 불행 중 다행. 그 외에도 에바한테 남자친구를 빼앗긴 게이 남성과 비슷한 이유로 여자친구를 빼앗긴 레즈비언 여성까지... 이쯤 되면 온 사람이 다 자기것이어야 하는 건가...[4] 그나마 옆에 있던 오웬이 보호해줘서 직접적으로 두들겨 맞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