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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설정 문서이다.에이리언: 로물루스만의 설정이나 기존 에이리언 시리즈 설정에서 추가된 설정을 다룬다.
2. 작중 시점
- 이번 작품의 시간적 배경인 2142년은 1편과 2편 사이로, 감독 페데 알바레즈는 영화를 보고 나면 자연스레 〈프로메테우스〉와 〈에이리언: 커버넌트〉, 그리고 1편을 떠올리게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숨 막히는 공포의 서막 영상에서 이사벨라 메르세드는 이번 작품에 2편과 연결되는 지점이 있다고 밝혔다.
- 또한 이번 작품의 시간적 배경은 20세기 스튜디오가 에이리언 시리즈의 정사로 인정한 게임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과 〈에이리언: 블랙아웃〉의 5년 후이기도 하다.[1] 페데 알바레즈는 〈에이리언: 다크 디센트〉를 제외한 모든 에이리언 시리즈 정사 게임들의 플레이를 완료했으며, 특히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의 소품들이 이번 작품의 제작 과정에 사용되었다는 것을 밝히면서 게임 세계관의 영향을 받았다고 인정하였다. 그래서 예고편에서도 프로메테우스식의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아닌 클래식 에이리언 특유의 카세트 퓨처리즘적인 디자인이 강조되어 연출되었다. #
- 작중 1편의 사고가 언급되며 생존자가 1명라고 했는데, 문제는 작중 시점인 2142년은 엘렌 리플리의 셔틀선 나르시서스가 발견되기 전이라 그녀의 생사가 확인되기 전이라는 점이다. 물론 그녀는 1편 마지막에 자신만이 생존한 것을 알리는 브리핑 녹음 파일을 남겼으므로, 이를 회수한 웨이랜드 유타니 측에서 해당 녹음의 내용을 기준으로 실종된 그녀를 생존자라 칭했을 수도 있다.
3. 모티브
- 페데 알바레즈는 이번 작품의 스토리가 2편의 삭제 장면들 중 하나인, 식민지 노동자들의 자녀들이 뛰어노는 장면에서 영감을 얻어 '식민지에서 출구 없는 삶을 살게 될 아이들이 20대의 청년이 된 후 에이리언과 조우한다면'이라는 발상에서 비롯됐다고 밝힌 적이 있다. 그 때문인지 1~4편의 주인공인 엘렌 리플리는 항해사, 프리퀼 시리즈의 주인공들인 엘리자베스 쇼나 캐서린 대니얼스는 각각 과학자나 테라포밍 전문가 같이[2] 웨이랜드 유타니같은 대기업에서도 쉽사리 무시할 수 없는 우주 전문가들이자 나이가 있는 편이었던 것과는 달리, 이번 작품의 주인공들은 인정받는 경력 없이 웨이랜드 유타니에게 착취만 당해오다 이를 벗어나려 하는 새파란 20대 청년들이라는 특징이 있다.
- 페데 알바레즈는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이 출시되고 나서 수년 후에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었는데, 게임을 하면서 '에이리언 시리즈가 다시금 사람들을 공포스럽게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한다.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에서 알바레즈는 많은 영감을 얻었는데, 작중 배경 장소인 르네상스도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의 세바스토폴 우주정거장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르네상스 우주정거장 문서의 특징 문단 참고. #
4. 배경 장소
작품에 등장하는 배경 장소로 LV-410, 이바가 III가 등장한다.4.1. LV-410
자세한 내용은 LV-410 문서 참고하십시오.4.2. 이바가 III
자세한 내용은 이바가 III 문서 참고하십시오.5. 등장 기체
작품에 등장하는 기체로 에코 203, 르네상스 우주정거장이 등장한다.5.1. 에코 203
자세한 내용은 에코 203 문서 참고하십시오.5.2. 르네상스 우주정거장
자세한 내용은 르네상스 우주정거장 문서 참고하십시오.5.3. USCSS 코벨란
자세한 내용은 USCSS 코벨란 문서 참고하십시오.6. 합성 인조인간
작품에 등장하는 합성 인조인간으로 앤디, 룩이 등장한다.- 합성 인조인간의 목에 펌웨어 업데이트용 모듈을 넣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해당 모듈로 AI의 업그레이드, 접속 권한 부여, 운동계 강화 및 수리, 최우선 지시 사항 변경 등이 가능하다.
6.1. 앤디
자세한 내용은 앤디(에이리언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6.2. 룩
자세한 내용은 룩(에이리언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7. 에이리언
7.1. 페이스 허거
- 룩이 수집한 데이터에 의하면 페이스 허거는 열원과 소리를 가지고 목표물을 찾아낸다고 한다. 이를 이용해 작중 레인 캐러딘 일행이 통로의 온도를 체온과 유사하게 높이고 소리를 내지 않으며 지나갈 수 있었다.
- 페이스 허거가 얼굴에 달라 붙었을 때 해결책으로 꼬리를 급속 냉동하여 목을 조르지 못하게 한 다음 떼어내면 된다. 다만 페이스 허거가 숙주에게 플라기아루스 프라에포텐스(Plagiarus praepotens)를 이식 완료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기에 재빨리 실행해야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작중에서도 나바로에게 페이스 허거가 붙은지 대략 10분도 정도 지난 상태였는데, 감염되었을 확률이 60%에 육박하였다.[3]
- 페이스 허거의 숙주가 되어 혼수 상태에 빠진 사람들은 페이스 허거를 강제로 떼어낼 경우 바로 깨어난다. 페이스 허거가 자연적으로 이탈할 경우 일정시간 혼수상태를 유지한 뒤 깨어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4] 더불어 이 경우에는 페이스 허거도 바로 죽지 않고 잠시 살아있다.
- 페이스 허거가 시리즈 역사상 처음으로 알에 들어있지 않고 압축 포장된 진공팩 속에 들어있었다. 〈에이리언: 커버넌트〉에서도 데이빗 8이 페이스 허거의 유생으로 보이는 배아를 만들었지만, 이번 작품에서의 그것은 성체였다는 차이가 있다.
7.2. 체스트버스터
- 체스트버스터가 성체 제노모프로 성장하는 과정에 기존의 탈피 외에도 추가로 번데기와 유사하게 고치를 트는 단계가 추가되었다. 감독 페데 알바레즈의 설명에 따르면, 고치가 전선과 연결되어 성장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확보하는 동시에 주변 환경에 맞게 외형을 바꾼다고 한다. 이는 제노모프들이 어떻게 단기간에 급성장할 수 있는지, 왜 기계와 닮은 외모를 가지는지에 대한 해답인 셈이며, 1편에서 토머스 케인을 죽인 체스트버스터를 찾는 과정에서 불빛이 깜박거렸던 이유일 수 있다.
7.3. 성체
- 제노모프는 우주 공간에서 매우 강력한 생존력을 보이며 자신을 보호하는 고치 같은 것을 만들어 휴면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 1편에서 엘렌 리플리에 의해 우주공간으로 사출된 케인의 자식이 화석화된 고치 형태로 휴면 상태에 들었다가 웨이랜드 유타니가 르네상스 우주정거장으로 데려와 실험을 진행하자 깨어나 난동을 부리다 경비대에게 사살된 것으로 밝혀진다.
- 제노모프의 DNA에는 페이스 허거는 물론 만악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검은 액체에 관한 유전 정보도 들어있었다. 그래서 웨이랜드 유타니의 과학자들이 해당 유전 정보를 이용하여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페이스 허거와 검은 액체를 복원하는데 성공했다.
[1] 에이리언 시리즈의 주인공 엘렌 리플리의 딸 아만다 리플리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두 게임의 시간적 배경은 2137년이다.[2] 게임까지 포함하면 웨이랜드 유타니에서 일하던 엔지니어인 아만다 리플리나 콜로니얼 마린스 등에 등장한 해병들도 있고, 이들 또한 당연히 어엿한 우주 전문가들이다.[3] 에이리언: 커버넌트에서 댄 로프에게 페이스 허거가 붙었을 때, 나바로의 경우보다는 훨씬 빠르게 떼어내는데 성공했지만 체스트버스터가 심어지는 걸 막지 못했다.[4] 꼬리로 숙주의 목을 졸라 기절시키는 과정이 도중에 차단되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