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에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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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에이머에 등장하는 용어의 목록과 그에 대한 설명.2. 개별 문서로 분리된 용어
3. 개별 문서가 없는 용어
가나다순으로 기재한다. 내용 누설이 포함되어 있다.- 개벽의 날
앙뜨와네트 제국의 황가가 록시아에서 프란프로 바뀐 날. 아몬의 입을 빌어 \언급만 되었으며, 구체적으로 드러난 바는 없다.
- 내려다보는 힘
상세 내용 불명인 일종의 경지. 이 경지에 오른 이들은 내려다보는 자라고 불리며, 멜로나와 광신도의 격전 도중, 비토리의 입을 빌어 첫 등장한다. 이후에 이어진 슬론의 말에 따르면, 내려다보면 모든 것을 알 수 있다고 한다.[1] 이러한 이유 탓인지, 슬론은 멜로나가 정말로 내려다보는 경지에 이른 인물이라면, 자신들 따위[2]와의 싸움에서 사활을 건 싸움을 할 리가 없다며 역으로 멜로나가 내려다보는 자일 리가 없다고 단정, 비토리의 추측성 주장을 일축시키기도 하였다.
아래에서 설명될 개념인 육감의 상위격 개념으로 보인다. 현재 이 내려다보는 힘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되는 이는 팜킨[3]과 멜로나.[4]
산타가 시전한 반입자 충격파. 피격 대상은 쉴케. |
- 반입자 충격파[5]
입자와 반입자의 강제결합으로 일정 범위 안에 있는 모든 물질을 순식간에 소멸시키는 기술. 시전 시, 붉은 스파크를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며, 원리가 원리인 만큼, 피격 대상의 내구력을 무시하는 기술이다. 때문에, 팜킨에게서 궁극기라는 평을 이끌어낼 정도의 위상을 가진 기술이다.
허나, 이런 위상에 걸맞지 않게, 작 중에서는 그 전적이 시원찮은 편. 맞추기만 하면 끝난다는 점 때문인지, 작 중에서는 이 기술의 피격을 허용하는 케이스 자체가 단 한 번 뿐이었다.[6] 반입자 충격파가 발생하기 직전에는, 반드시 붉은 스파크가 일어나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작 중에서는 대부분 이를 보자마자 회피하는 식으로 피해버리기 때문.
추가로, 랑그레누스에서 제작한 반입자 충격파 발생 장치들은, 하나같이 휴대에는 부적합할 정도로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이들보다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앙뜨와네트 제국 기준에서조차, 장치의 소형화 기술은 그다지 상용화되진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작 중에서 반입자 충격파 기술을 사용한 인물은 디젤, 산타, 시즈, 에니그마가 있다.
- 붉은 제복
앙뜨와네뜨 제국 군 수뇌부. 정원은 단 20명이며, 전시에 황제와 같은 권한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제국 내에서는 절대권력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실제로 종족 자체가 귀족으로 분류되는 칼니살니 인에서도 차기 붉은 제복을 노린다는 전도유망한 존재인 시에나가 팜킨에게 존대를 했을 정도. 사실, 황가의 일원인 스나이더부터가 붉은 제복의 일원으로 활동할 정도이니, 이러한 대우는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붉은 제복의 창설 시기는 앙뜨놔네트 제국력 기준으로는 약 70여 년 전으로 추정된다. 본래부터 있던 직책은 아니었고, 지금의 여제 프란프가 권력을 잡으며, 군 체제 개편을 하는 과정에서 창설된 것으로 여겨진다. 정황상, '개벽의 날'에 참여한 공신들이 구성원의 논공행상 과정에서 필요에 의하여 신설된 개념으로 보인다.
현재까지는 팜킨과 스나이더, 아몬으로 단 세 명만이 등장했다. 마지막 시즌이 진행 중인 것을 감안하면, 20명의 인원 전부가 밝혀질 수는 있어도 제대로 된 등장은 요원한 듯 싶다.
- 어썰터
붉은 제복의 일원인 스나이더가 이끄는 군에 소속된 최정예 부대. 유전적으로 우월한 앙뜨와네트성인으로 구성된 500인의 전투원으로써, '장군'의 칭호가 붙은 Top 8에 뒤따르는 실력자들로 구성된다. 이중, 9 ~ 20위까지는 별도로 넘버링 어썰터라 불리는데, 단순 전투 뿐만 아니라 지휘도 겸하기 때문에 타 붉은 제복군의 간부 수준의 위상을 자랑한다.[7]
- 웜홀 게이트
우주를 누비는 이성인들의 주요 이동 경로. 구체적인 설정은 나온 적이 없지만, 서로 다른 두 공간을 잇는 웜홀의 특성상, 일종의 우주판 고속도로 개념 정도로 추정된다. 다만, 지구에 비해 앞선 기술력을 가진 이성인들조차 이러한 웜홀 게이트를 '찾는다'고 표현하는 것으로 보아, 이들조차 인위적으로 웜홀 게이트를 건설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 육감
오감을 넘어선 또 다른 감각. 이 감각에 통달하게 되면, 아무런 정보 없이도 대상을 아는 것이 가능하다.[8] 하얀 새의 주인의 경우는, 자신의 하얀 새와 보다 높은 단계의 소통이 가능하게 되는데, 이에 따라 능력의 발현과 능력 사용에서 오는 차원 저항을 감소시키는 부가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앙뜨와네트 전체에서도 소수만 발현이 가능하다고 한다. 에이머가 육감을 어렴풋이 발현했을 당시 키건의 침묵과 오브 재단 소속원인 Dr.이슬라의 독백이 그 것.
대표적인 전쟁병력, 시에나 |
- 전쟁병력
앙트와네트 제국에서 사용하는 군 용어로, 단신으로도 전쟁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물을 일컫는 용어다. 구체적인 요건으로는 대량의 적을 괴멸시킬 능력과, 스스로를 지킬 힘이 필요하며, 이를 충족할 시에 전쟁병력으로 분류된다.
엄밀히 말해, 앞선 2가지 요건만 어떻게든 충족시킬 수 있다면 누구라도 전쟁병력으로 분류될 수 있는 관계로, 같은 전쟁병력이라도 개개인의 편차는 큰 편이다. 그럼에도 단신으로 전쟁을 수행할 수 있다는 무시무시한 설정이 어디 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작품 내에서나 팬덤에서나 전쟁병력으로 분류되는 이들은 단 한 명의 예외 없이 전원 정상 레벨의 강자로 평가된다.
- 퍼플러 드러그
지금은 멸망하고 사라진 퍼플러 제국의 전사들이 사용하던 특수한 약물.[9] 여러가지 형태로 신체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으며, 그 효능이 다른 강화제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이다.
이러한 뛰어난 성능의 약물에 힘입어, 퍼플러 제국은 단일 종족임에도 불구하고 무시무시한 힘으로 세력을 불려 우주 전쟁의 한 축을 담당할 정도로 성장할 수 있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지나치게 강한 약물의 힘은 퍼플러 제국을 분열, 멸망시킨 원흉이기도 하다. 제국의 황제였던 데론은 수행을 통해 육체와 내적 성숙을 동반하여 강해져야 한다는 지론을 가진 약물 반대파였는데, 다수의 찬성파들은 약물의 힘으로 수행의 과정을 건너 뛰어, 내적 성숙을 이루지 않은 채로 덜컥 대제국을 세웠던 것. 이렇게 약물의 사용 찬반을 두고 국론이 분열하고, 제국을 통치할 수 있는 그릇을 가지지 못한 상태에서 내환에 시달리는 문제를 겪게되자, 퍼플러 제국은 끊임없이 외부의 적을 공격함으로써 분열하는 제국을 규합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 끝내 실패하고 멸망하고 말았지만.
퍼플러 제국이 멸망한 후에도, 이들이 남긴 퍼플러 드러그는 힘을 탐내는 수많은 세력들의 손에 거친 것으로 보이는데, 예외 없이 모두 미치거나 저능해지는 결말을 맞이 하였다. 사용하고도 자아를 유지할 수 있던 건 퍼플러인들 뿐이었기 때문.
이런 선례 탓에, 현재는 앙뜨와네트 제국에서는 퍼플러 드러그의 사용과 연구를 금지시킨 상태이나, 아직도 암암리에서 이 약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중이다. 이중, 오브 재단의 경우는 약물의 뇌 침투 경로를 차단하고, 변이 유발 물질을 신경 한 구석에 묶어 두는 방식으로 부분적으로나마 약물을 제어하는 단계까지 도달한 상태.
피에드라 | 메카 피에드라 |
- 피에드라
일명 우주괴수 피에드라. 사라의 괴수를 기계화한 정찰봇으로, 시즌 3 21화에 첫 등장한다. 보통은 외지에 랜덤으로 파견이 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당시에는 발킬머 일당 실종사건의 조사를 목적으로 지구에 파견 되었다. 정찰봇이라는 이름답게 10분 주기로 수집한 정보를 앙뜨와네트로 전송하는데, 이러한 특성 탓에 Mr. 하드캐리와 동료들로 하여금 타임 어택을 강요받게 만들기도 하였다.
시즌 4에서 메카 피에드라라는 이름으로 재등장. 기존의 피에드라를 오브 재단의 Dr. 오브와 Dr. 겔리코가 개조한 버전으로, 거대한 몸집과 단단한 외피, 광선 공격과 학습 능력을 무기 삼아 지구의 재래식 전력을 압도한다. 앙뜨와네트 제국 기준으로도 문명화된 행성 하나를 단 5대의 메카 피에드라가 잿더미로 만들 수 있다는 샤마의 언급으로 보아, 통상적으로 오브 재단이 투입시킬 수 있는 전력 중에서는 최고 레벨의 병기로 생각된다.
[1] 현실로 비유하면 스타크래프트처럼 쿼터뷰의 형식으로 모든것을 내려다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2] 세계관 내에서도 정점에 가까운 이들로만 구성된 광신도 중 한 사람인 슬론이 자신들을 '따위'라고 비유하였다는 점이 인상적이다.[3] 슬론을 위시로 한 광신도 멤버들 전원은, 팜킨이야말로 유일무이한 '내려다보는 자'라고 생각하며 추종하고 있다.[4] 애초에 멜로나의 예지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고 비토리가 무의식적으로 떠올리며 등장한 개념이었다. 비록, 이를 처음 떠올린 비토리는 머잖아 자신의 생각을 접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멜로나가 처음 하얀 새와 교감(이라기 보다는 겁박)을 할 당시의 모습이 이 시점에서 자세히 밝혀짐에 따라, 멜로나 역시 '내려다보는 자'라고 생각할 수 있는 여지가 남은 상태이다.[5] 반입자 쇼크라고 불리기도 한다.[6] 그마저도 빗나가, 날개를 소멸시키는 것에 그쳤다.[7] 망토에 숫자가 적혀있다.[8] 데이터에 기반한 추측, 학습에 의한 통찰력과는 전혀 다른 영역이다.[9] 이러한 약물을 사용한 퍼플러인들을 앙뜨와네트 제국에선 '드러거'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