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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아시아 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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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캠페인3. 바뀐 점4. 추가된 것
4.1. 신규 국가
4.1.1. 공통 특징4.1.2. 수출품
4.2. 추가된 용병4.3. 추가된 원주민 또는 종교 세력4.4. 신규 게임 방식
4.4.1. 섭정(regicide)4.4.2. 고지 점령(king of hills)4.4.3. 조약(treaty)
4.5. 신규 맵

1. 개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의 2번째 확장팩으로 2007년에 발매되었으며 아시아 지역을 다루고 있다.

한국 추가 루머가 있었지만 등장하지 않았다. 안 나온 이유는 불명이다. 다만 게임 내부 데이터에는 한국 관련 유닛과 건물이 있어서 개발 중 삭제된 걸로 추정된다.# 결정판에서도 유럽과 아메리카 원주민 문명이 하나씩 추가된 데 반해 한국은 끝내 등장하지 못했다.[1]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물량을 너무 적게 푼 탓인지, 국내에서는 발매된 후 얼마 지나지도 않아 단종돼 버렸다. 원판의 경우 막부 군대와 일본풍 성 일러스트가 패키지의 표지로 사용된 반면 한국 정발판의 경우 막부 군대와 천수각(일본풍 성) 일러스트 대신 청나라 군대 일러스트가 패키지의 표지로 사용되어 출시되었다. 한국에 정발될 당시 패키지 표지가 사무라이와 천수각이 그려진 일러스트에서 청나라 군대 일러스트로 대체된 것은 사무라이와 일본풍 성발매 당시 한국 사회에서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의 영향으로 일본 문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남아 있는데다 한국 문명이 추가되지 않아 한국 문명 일러스트가 없는 관계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조선 군대의 두정갑과 형태가 다르지만 분류상으로 비슷한 갑옷인 팔기군 갑옷을 입고 있는 지휘관이 포함된 청나라 군대 일러스트를 사용하여 현지화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쪽에서는 꽤 히트한 듯하다. ESO에서 대부분의 유저가 일본인일 정도.

2. 캠페인

각 국가마다 가상의 인물이 겪는 이야기를 다룬다. 전작과 달리 시나리오수는 약 5개로 적은 편이나 난이도는 높다.

자세한 내용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아시아 왕조/캠페인 참조

- 일본
1598년~1600년에 벌어진 도쿠가와 막부의 성립 과정을 배경으로 한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충성스런 심복인 사쿠마 키치로가 주군을 위해 싸우다가 중간에 자신의 출생 비화를 알고 이에 고뇌하다 자신의 길을 걷게 된다.

- 중국
1421년의 남해원정을 다루고 있다. 게임상의 중국은 청나라 배경인데 명나라 때 이야기로 캠페인을 만들었다 지안 후앙 함장이 함대를 이끌고 인도에서 아메리카 대륙까지 갔다가 함대의 총 책임자이자 황족이었던 왕 진하이 제독의 음모를 막아내고 다시 본국으로 돌아가는 이야기이다.[2]

- 인도
1857년을 배경으로 당시에 벌어진 세포이 항쟁을 다루고 있다.[3] 나니브 사히르 중위가 세포이 부대에서 일하다가 결국 세포이 반란을 일으켜 자신의 상관이자 영국군 장교인 조지 에드워드슨 대령과 격돌하여 승리하는 내용이다.

3. 바뀐 점

해상에 보물이 추가되었으며 해상에 있는 보물은 감시자로 존재하는 해적이나 범고래, 상어를 먼저 처치 후 배로 획득 가능하다. 해상 감시자는 대전사의 감시자 포섭이 걸리지 않는다.

4. 추가된 것

4.1. 신규 국가

신규 국가로 아시아 국가들인 인도, 중국, 일본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아시아 왕조 국가목록
인도 일본 중국

4.1.1. 공통 특징

아시아 국가들은 시대 발전을 위해서는, 지도자를 선택하는 방식의 기존 국가들과는 달리 역사적인 불가사의를 건설해야 한다. 주민으로 불가사의 건설을 시작만 하고 곧바로 빼서 다른 일에 돌려도 불가사의는 혼자 완성된다.(...) 물론 이렇게 하면 시대업 속도가 느리다. 이러한 매커니즘 때문에 유럽이나 아메리카와는 다르게 시대업을 하면서도 주민 생산/자원 생산 활동이 가능하므로 종종 사기 소리를 듣기도 했다. 더불어 이들 불가사의들은 완성 시 일정 규모의 자원이나 유닛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독특한 능력 또한 가지고 있다. 물론 불가사의들이 적에게 파괴되면 경험치를 주며, 한번 지은 불가사의는 다시 지을 수 없다는 약점 또한 존재.

유럽 및 원주민 국가들의 '농장(식량 생산 시설)'과 '농원(금화 생산 시설)'은 아시아 국가들에서 ''으로 통합돼 있다. 각 논마다 식량을 생산할지, 금화를 생산할지 설정할 수 있다. 금광이 모자랄 시 별도로 막대한 목재(지원카드 미사용 시 800)를 사용하며 농원을 늘려야 하는 유럽과 원주민 국가들과는 달리 아시아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목재(지원카드 미사용 시 400)로 유동적으로 금화와 식량을 상황에 따라 바꿔가며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 은근히 막강한 장점.

또한, 아시아 국가들은 공성 무기 제조소와 감시 초소, 요새가 없는 대신 이 둘을 합쳐 놓은 건물인 '성'이 방어 타워가 되며, 탐험가에 대응하는 영웅 유닛인 수도승이 등장한다. 치료사를 양성하는 건물이 없고 치료사는 수도승이 대신한다. 용병 아지트와 교회를 합쳐놓은 듯한 건물로써 용병을 고용하고 수도승의 능력을 업그레이드하는 수도원이 공통적으로 존재한다.

아시아 국가의 영웅 유닛들은 유럽/원주민 국가의 영웅 이상으로 다채로운 효과를 지니고 있다. 공통적으로 보물 감시자를 일정 시간동안 기절시키는 스킬이 존재한다. 영웅이 2명인 국가는 스킬 쿨타임이 따로 돌아간다.

4.1.2. 수출품

아시아 왕조의 주민들은 자원 채취 활동 시 수출품이라는 신규 자원을 생산한다. 종류 상관없이 '자원'을 생산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0.035/s만큼 수출품을 생산한다. 영사관에서 주민의 통상 자원 채취 효율을 줄이는 대신 수출품의 자동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5], 홈 시티의 카드를 통해 자동 생산량을 늘리거나 영사관 병력 양성 비용 할인 카드, 교역소에서 수출품을 제공하는 카드를 사용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여 많은 수출품을 얻을 수도 있다.

홈시티 레벨 25 전에는 2가지만 고를 수 있고 25레벨에 하나 추가되며, 40레벨이 되어야 4가지 모두 고를 수 있다.

수출품의 자원 아이콘은 중국에서 유럽으로 수출되던 차 잎이다.

4.2. 추가된 용병

파일:AoE3왜구평저선1.jpg 파일:AoE3왜구평저선2.jpg
생산 가능 시대 생산 비용 금화 800
생산 경험치 80 제거 경험치 80
체력/내구력 1500 이동속도 7.5
방어력 원거리 저항 75% 생산 한도 3
원거리 공격 70(x0.5 포병, x1.5 건물), 사거리 23, 공격속도 2, 범위 1

황하, 혼슈, 섭정 등 동북아 지역에서 교역소를 지으면 생산 가능한 용병 함선. 다른 함선들처럼 소모 인구는 없으며, 대신 생산 제한이 걸려 있다. 중국과 일본의 경우 홈 시티 카드로 수송해 올 수도 있는데 이 때 안에 다양한 유닛들을 태운 상태로 온다. 내부에서 갤리온처럼 중립 용병 중 일부를 생산 가능한데(대신 종류는 다양하지 못하다.), 어느 상황에나 일본인오랑우탄은 꼭 나온다.

항구한테는 데미지가 0.66배로 들어간다.
파일:AoE3마라타.jpg
생산 가능 시대 생산 비용 목재 100
생산 경험치 10 제거 경험치 10
체력/내구력 220 이동속도 8.5
방어력 원거리 저항 50% 생산 한도 20
원거리 공격 16, 사거리 20, 공격속도 2
공성 공격 40, 사거리 20, 공격속도 2

인도차이나 등 동남아쪽 아시아 맵에서 교역소를 지으면 항구에서 생산 가능한 함선 용병. 북아메리카/남아메리카 맵의 원주민 동맹 시 생산 가능한 카누 포지션이다.
인도에 한정해 홈 시티에서 카드로 수송 가능한데, 이 경우 역시 안에 용병들을 태운 채로 온다.[6] 참고로 카누처럼 어업이 가능하지만, 카누와 달리 항구에 들어가지는 못한다.

4.3. 추가된 원주민 또는 종교 세력

아시아 지역의 원주민들은 근대 아시아에서 실제로 활동하던 종교 단체라는 설정이며, 이에 따라 일본동남아시아에서 활동하던 예수회나, 중앙아시아수피즘계열 이슬람교 등이 나온다.

하위 문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원주민

4.4. 신규 게임 방식

4.4.1. 섭정(regicide)[7]

전작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에서 제공되었던 국왕 시해와 비슷한 방식으로 모든 플레이어들은 하나의 성(아시아의 성과는 다르다.)과 영주 한 명을 제공받는데, 일본의 영주처럼 오라나 전투력을 제공하지 않으며 체력만 조금 많다.
또한 본진 주변에 방어벽이 추가되는 등의 이점이 있으나, 아무리 병력이 많건 적을 관광보내건 간에 자신의 영주가 사망하면 그대로 패배한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혼슈 맵에서만 섭정 모드가 존재한다.

4.4.2. 고지 점령(king of hills)

맵의 중앙에 있는 고지대를 몇 분 이내의 제한을 걸고 플레이하면서 지켜낸다면 승리하게 되는 방식이다. 고지 점령은 히말라야 산맥과 데칸 고원에서만 제공되며 해당 지역의 교역소나 교역로가 사라진다.

4.4.3. 조약(treaty)

몇 분 동안 서로 공격이 불가능하게 한 후, 정해진 시간이 지나가면 전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플레이 방식이다. 주로 45분 단위에서 많이 이용되며, 장기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방식이다. 조약의 경우 러시아, 프랑스가 가장 강세를 보인다.

4.5. 신규 맵

4.5.1. 혼슈

일본 열도를 중심으로 하고 있는 전형적인 섬 맵이나, 플레이어들이 대립하는 섬 하나와 멀티용 섬 2개, 교역로가 있는 섬 1개로 구성되어 있다. 선불교도의 교역소가 있으며 바다에는 해상 보물이 존재한다. 시작할 때 항구로 변할 수 있는 항구 마차 1개를 제공한다.
섭정 모드의 경우는 마을 주변에 방어벽이 둘러싸여 있으며, 육지의 크기가 조금 커진다는 차이가 있다.

4.5.2. 히말라야산맥

교역로가 맵의 중앙을 지나가며 플레이어의 진영 주변에 절벽이 있어서 방어벽 만들기 유리한 맵으로 바크티와 우다시스의 교역소가 있다. 고지 점령 모드에서는 교역로가 없다.

4.5.3. 데칸 고원

인도 남부 지역으로 중앙을 지나가는 고원 지대와 측면의 좁은 길목이 있으나 고원을 중심으로 격전이 벌어지는 장소로 고원에 우다시스, 바크티, 수피교도의 교역소가 있다. 교역로는 맵의 북쪽에 위치한다. 고지 점령 모드에서는 교역소의 위치가 변경된다. 초반 자원을 매우 많이 주고 공격루트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빠른 시대 업이 강세를 보인다.

4.5.4. 황하

플레이어에게 올 수 있는 길이 육지 모드와 해상 모드일 때 크게 달라진다.

4.5.5. 시베리아

파타고니아처럼 원주민 교역소가 없으나, 교역로가 하나뿐이며 중앙 지역은 얼음이라서 건물을 건설할 수 없다.[8] 병력을 중심으로 하는 방어전이 이루어지며, 교역로도 얼음 지형이라서 교역소 이외에는 다른 건물을 건설할 수 없다.
시작할 때 특이한 감시 초소[9] 1개를 주고 시작한다.

4.5.6. 실론

플레이어들은 조그만 섬에서 시작하며, 중앙에 있는 커다란 섬에 교역소와 자원이 모두 집중되어 있다. 교역로가 없으나, 큰 섬에는 자원과 보물이 매우 풍부하다. 바크티와 선불교의 교역소 지점이 존재한다.
시작할 때 마라타 캐터머랜(인도 지역 카누) 1척과 카드 1회를 주고 시작한다.

4.5.7. 인도차이나

아랫쪽에는 바다가 위치해 있고, 2개의 여울이 유일한 육상 이동 경로이다. 주변에 보물이 풍부하며 해상에도 보물이 존재한다. 여울이지만 건물이 건설 가능하기 때문에 우주방어하기 좋은 지역이기도 하다. 교역소는 수피교도와 예수회 수사가 존재한다.
시작할 때 유럽 국가는 용병 아지트, 원주민 국가는 불의 제단, 아시아 국가는 수도원을 하나씩 주고 시작한다.

4.5.8. 몽골

대평원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나, 수피교도와 소림사의 교역소가 존재한다. 또한 보물 중에서 철갑 궁병 보물이나 기병을 위한 보물, 건물 마차를 제공하는 보물 등의 특별한 보물이 등장한다. 지도 북부에 교역로가 존재한다.
이 지역에서는 야크가 등장하며, 본진 주변에 정찰 기병을 제공하는 보물이 있다.

4.5.9. 실크로드

몽골과 비슷한 지형으로 교역소도 동일하다. 그러나 교역로가 보물 감시자들에게 점거되어 있어서 보물 감시자를 잡고 유닛을 주둔시켜야 실크로드 교역소의 소유권이 변경된다. 만약 병력이 없다면 적에게 교역소가 넘어간다. 그리고 실크로드 교역소는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며, 파괴할 수도 없다.

4.5.10. 보르네오

원형 섬맵으로, 교역소를 기준으로 위아래로 플레이어가 위치하며 해상 보물이 존재한다. 러시 거리가 매우 짧기 때문에 속전속결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교역소는 인도차이나와 동일하게 예수회 수사와 수피교도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교역로는 플레이어 주변을 두르고 있다.

[1] 다만 3편 결정판에서 DLC가 등장하면서 작게나마 희망이 생겼다.[2] 여담으로, 정화의 함대가 실제로 아메리카 대륙에 갔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설득력이 낮아 현재 학계에서 주로 받아들이고 있는 주장은 아니니, '그렇다고도 카더라' 라는 식으로만 받아들이자.[3] 전 시나리오인 중국 캠페인과의 시대 차이가 무려 400년이다.[4] 1시대, 2시대: 20%, 3시대: 30%, 4시대: 40%[5] 툴팁과 달리 자원생산 5% 감소-수출품30%증가, 자원생산 10% 감소- 수출품 50% 증가다.[6] 이쪽은 마라타 암살자나 노상강도 쪽.[7] regicide라는 말 자체가 '국왕 시해' 라는 뜻. '섭정' 이라는 한국어 번역은 어떻게 튀어나온 건지 의문이다.[8]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의 유령 호수을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9] 유럽의 기본적인 감시 초소와 성능이 같지만, 동아시아풍의 외관을 가지고 있다. 업그레이드는 불가능. 일본과 중국, 인도는 성이 감시 초소를 대체하지만, 감시 초소를 지을 수 있다면 이와 같은 형태였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