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 안 계시고 할머니와 단 둘이 산다. 한 때 '도하나를 좋아한다'는 동성애자설[1]이 돌았는데, 18화에서 도하나처럼 인기가 많아지고 싶어서 도하나를 따라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2] 진실이 밝혀지자 친구들과 거리를 두고 지내다가 도하나와 대판 싸우고 절교하고, 나중에 도하나가 여보람과 함께 자신의 집에 찾아와 화해한다.
모범생에다가 멍뭉미 탑재. 모두에게 친절한 스타일이라 학교에서 유명하다. 누구에게나 웃어주지만 그 미소가 마냥 부드럽진 않다.
자신의 과외선생님을 좋아한다.[5] 가정에서 형과 차별받으며 상처를 받아 성격이 모가 난 건지, 내용이 진행될수록 어장을 치거나 김하나의 민감한 부분을 건드리며 비아냥거리는 등, 악역스러운 행동을 많이 보이고 있다. 다만 시즌1 후반부부터는 계속해서 김하나 곁에 붙어 다니며 김하나를 감싸주는 등[6], 묘한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편의점 존잘 알바생...인데 정체가 불분명하다. 서연고 출신이고 현재는 휴학해서 군입대를 준비하고 있다.
남시우의 형이다. 그 사실을 몰랐던 도하나는 하민이의 형으로 착각하여, 하민이 본인을 좋아한다고 알고 있다가 정체를 알고 놀란다. 최종화에서 '서연고 대신 전해드립니다'의 운영자라고 스스로 말했으며, "하나야 좋아해"라는 정체불명 페이스북 익명글은 자신이 쓴 것이라고 했다가 김하나가 최근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말하자, "한나야 좋아해"를 본인의 실수로 오타를 낸 것이라고 말을 바꾸었다.[9]
김나희 (배우: 조소빈)
아르바이트에 치여 늘 흰 우유를 급하게 마시는 하민의 과외선생님. 털털한 경상도 여자다. 하민을 그저 동생 같다고 생각한다.
걸크러쉬 매력의 여고생 도하나. 하고 싶었던 '미대 입시'를 시작했지만 생각만큼 실력이 오르지 않아 걱정이 많다.
미술 학원을 그만두고 시우와도 헤어지게 되지만, 자신이 디자인한 그림으로 굿즈를 출시하게 되면서 결국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아 좋은 선택을 했다. 트웬티 트웬티에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지만, 7화 버스 정류장에 붙은 포스터를 보면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어 전시회를 열었다.
훈훈한 외모와 스윗한 성격의 하민. 이과로 전과한 후 서연대 수의학과를 목표로 학업에 매진한다.
시즌1 후반부 김하나와의 핑크빛을 이어 결국 김하나를 좋아하게 되었다. 때문에 전학생인 류주하와 라이벌 관계가 되었다. 차기현의 동생인 차아현이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것을 알지만 자신은 오로지 동생으로만 생각을 하며, 자신의 성적이 떨어지자 재수를 택한다. 또한 트웬티 트웬티에 등장하지 않았지만, 1화의 차기현과 차아현 남매의 통화로 재수생임을 알 수가 있다.
자신의 동생 차아현이 하민을 좋아하는 모습을 싫어한다. 그리고 마지막 화에선 연리대 철학과에 합격한다. 트웬티 트웬티에서는 연리대학교 학생으로 등장하며, 술을 마시고 있는 여보람과 김하나, 류주하를 만나러 술집에 늦게 합류한다. 동생이 전화로 하민을 찾자 재수생(하민)이 왜 술을 마시냐며 이야기 하다 같은 공간에서 듣던 재수생 손보현이 화를 내자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첫 등장부터 도하나를 찾길래 도하나를 좋아하나? 싶었지만 실은 그저 학원 친구 사이[12]였고, 이성적으로 관심이 있는건 김하나였다. 때문에 김하나를 좋아하고 있는 하민과 묘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게 되었다. 결말에선 서연대 산업디자인학과에 합격했다. 트웬티 트웬티에서는 김하나와 서연대 CC라고 한다.
초반에는 류주하를 보고 첫 눈에 반해 류주하를 좋아하지만, 13화 이후 착한 하민을 보며 하민을 좋아하게 된다. 트웬티 트웬티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오빠 차기현과의 전화에서 근황이 밝혀졌는데, 여전히 재수생인 하민을 좋아하며 자신의 오빠인 기현에게 하민을 찾는 장면이 나온다.
페이스북 '서연고 대신 전해드립니다'에서 김하나의 저격글을 올린 범인이며, 시험을 보다가 컨닝을 하면서, 전교 2등의 타이틀에서 쓰레기가 된다.
[1] 익명으로 "하나야 좋아해"라고 올린 사람을 추측할 때 하민이 김하나 쪽을 보며 미묘하게 "사실..."이라고 한 부분이라던가, 도하나와 남시우가 썸타는 것을 하민과 함께 봤을 때 김하나가 "왜, 질투 나?"라고 하자 하민이 "질투나는 건 너겠지"라고 말한 부분이라든가. (김하나와 남시우는 접점이 없다. .)[2] 이름도 원래 김조연이었지만 도하나를 따라하고 싶어 김하나로 개명까지 했다.[3] 남시우 역의 신승호는 실제로는 축구부 출신이다.[4] 배우 신승호가 맡은 3대배역 중 좋은놈[5] 11화에서 과외선생님에게 남자친구가 있는 걸 알게되자 "졌네, 지는 거 재밌긴 개뿔"이라고 한다.[6] 김하나의 민감한 부분은 애들 앞에서 건드리는 도하나한테 그만하라고 하거나, 김하나가 지나가자 김하나의 앞담을 까는 애들 앞에서 김하나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같이 걷기도 했다.[7] 언니는 맏이라서 대우, 남동생은 남자라서 대우해주는 집에서 자라 차별을 심하게 당한다.[8] 이름의 첫 두 글자를 응용한 일종의 언어유희.[9] 아마 익명 글은 남지우 본인이 쓴게 맞으며, 도하나가 아닌 김하나였던 것으로 보인다.[10] 사실 둘이서 차기현 욕하면서 친해진다.(...)[11] 이별 통보를 당하고 나서는 분량이 많이 줄었다.[12] 아마 전학 온 와중 그나마 아는 애가 도하나 밖에 없어서 그런 듯하다.[13] 차기현 역을 맡은 배우 류의현보다 실제로는 2살 많지만, 드라마에서는 2살 어린 것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