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은

Q: 연기예술학과 생활은 어떤가요?
A: 기본적으로 연기를 배우고, 연기를 하기 위한 신체 트레이닝, 아크로바틱 등등도 배워요. 전공시간 외에는 동기들끼리 연습실에서 음악 틀어놓고 춤추거나 노래를 부르면서 스트레스를 풀기도 해요. 학교 공연을 위해 밤새워 연극 작품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영화 촬영도 하면서 하나하나 배워나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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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2 대학내일 인터뷰 中

사진 찍는 걸 좋아했어요. 당시엔 뭔가 해보고 싶었던 것 같아요. 막막한 상황에서 대학생이니까 ‘대학내일’도 많이 접했고,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지원했는데 촬영하게 됐죠. ‘대학내일’을 보고 SNS로 소속사에서 연락이 왔어요. 처음엔 당연히 의심했죠. 계정에 들어가봐도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그러다가 연락이 닿았고, 회사와 계약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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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5 매일경제 인터뷰 中

(‘연진’이라는 캐릭터를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 누군가를 참고하기보다 제 외모에서 차갑게 비치는 면을 많이 활용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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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3 DAZED Korea 인터뷰 中

사극은 최대한 경험과 내공을 쌓아서 성숙해졌을 때 하자는 주의라 생각보다 조금 이른가 싶었다. 하지만 돌이켜 보니 지금이 적합한 시기였고, 얻은 게 너무 많다. 작품 초반 가벼운 로코 느낌이 나서 끌렸는데, 점점 스토리가 뒤로 갈수록 스펙터클한 방향으로 흘러가서 대본을 받자마자 너무 흥미로웠다.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 내 실제 모습과 싱크로율이 가장 비슷하다. 특히 리액션 같은 걸 대부분 내 모습에서 많이 가져왔다. 연기가 아닌 것처럼 연기한 부분도 있다. 사실, 단오라는 아이의 당돌함에 반해 있다. 그 매력을 잘 살릴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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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4 Allure Korea 인터뷰 中

Q: 극의 홍일점이자 미스터리의 중심축이죠. ‘윤단오’를 연기하면서 얻은 것은 뭔가요?
A: 사랑요! 사랑만 잔뜩 받았어요. 연기도 한 단계 성장한 것 같고, 가장 감사한 건 사람을 많이 얻은 거예요. 지난 8개월 동안 촬영하면서 배우, 스태프 모두 한마음으로 호흡하면서 서로를 많이 챙겼거든요. 그래서 현장 분위기가 항상 화기애애했어요. 저 고등학교 때 첫 번째 연기 선생님께서 “작품이 잘되는 것도 중요하고, 최선을 다해서 연기를 완벽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사람이 남는 작업을 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번 작품에서 윤단오를 연기하면서 사람을 얻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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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6 Arena Homme + Korea 인터뷰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