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 삼짇날 연자 날아들고 호접은 편편 나무나무 속잎 나 가지 꽃 피었다 춘몽을 떨쳐 원산은 암암 근산은 중중 기암은 측측 뫼산이 울어 천리시내는 청산으로 돌고 이골 물이 주루루루루 저 골물이 콸콸 열의 열두 골물이 한데로 합수쳐
천방져 지방져 월턱쳐 구부져 방울이 벅큼져 건너 병풍석에다 마주 꽝꽝 마주 때려 산이 울렁거려 떠나간다 어느메로 가잔말 아마도 네로구나 요런 경치가 또 있나 아마도 네로구나 요런 경치가 또 있나 쑥국 쑥국 쑥쑥국 쑥국 쑥국 쑥국 쑥쑥국 쑥국 쑥국 쑥국 쑥쑥국 쑥국 쑥국 쑥국 쑥쑥국 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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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OST Part 1 : 새타령]
이날치 - 새타령
낭만의 시대, 국극배우를 향한 찬란한 도전.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 연대 그리고 성장기 밴드 이날치가 tvN 새 드라마 ‘정년이’의 첫 번째 OST 가창자로 나선다.
이날치가 참여한 ‘새타령’은 비뚤어진 세상의 편견과 속박으로부터 자유롭길 원했던 정년이가 꿈꾸던 무대에서 힘차게 비상하는 모습을 기대하며 민요 ‘새타령’을 주제로 만든 곡이다. 이날치 특유의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잘 표현한 사운드 트랙으로, ‘정년이’의 타이틀롤을 맡아 ‘천재 소리꾼’으로 변신한 배우 김태리의 연기에 힘을 보탠다.
또한 ‘새타령’은 이날치의 새 싱글 발매에 앞서 1집에서 2집으로 이어지는 이날치의 음악적 변화를 엿볼 수 있는 곡으로, 시청자와 리스너를 아우르는 폭넓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어허 둥둥 네가 내 사랑이지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이지 이이이이, 내 사랑이로다 아매도 내 사랑아 네가 무엇을 먹으랴느냐? 둥글둥글 수박 웃봉지 떼뜨리고, 강릉 백청을 따르르르 부어, 씨난 발라 버리고, 붉은 점 웁벅 떠 반간진수로 먹으랴느냐? 아니, 그것도 나는 싫소 그러면 무엇을 먹으랴느냐? 앵도를 주랴? 포도를 주랴? 귤병, 사탕, 혜화당을 주랴? 아니, 그것도 나는 싫소 달아 달아 밝은 달아 네 아무리 바쁘어도 중천에 멈춰있어 내일 날 오지 말고, 백년여일 이 밤 같이 이 모양 이대로 늙지 말게 허여다오 사랑이로구나, 내 사랑이야 어허 둥둥 내사랑
06
기생점고
매란국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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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운모우 양대선이, 우선유지 춘흥이, 사군불견 반월이, 독좌유황에 금선이 왔느냐? 예, 등대하였소 오동 복판의 거문고, 서리렁둥덩 탄금이 왔느냐? 예, 등대허였소 장삼 소매를 떠들어 메고 저정거리던 무선이 왔느냐? 예, 등대허였소 이 산 명옥이, 저 산 명옥이, 양 명옥이가 다 들어 왔느냐? 예, 등대 나오!
07
아이고 춘향아, 아이고 서방님
매란국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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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고, 춘향아 수절이 무삼 죄가되어 니가 이 지경이 웬일이냐? 나도 너와 작별허고 독서당 공부허여 불원천리 예 왔는디, 니가 이 죽음이 웬일이냐? 모두 다 내 탓이로구나
아이고, 서방님! 소인 방자놈, 문안이요 대감마님 행차 후에 기체 안녕하옵시며, 서방님도 먼, 먼길에 노독이나 없이 오시었소
국극배우를 향한 찬란한 도전.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 연대 그리고 성장기 ‘여성 국극’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방송 2회 만에 시청률이 두 배 가까이 오른 화제의 드라마 ‘정년이’가 배우들의 목소리를 담은 두 번째 OST를 선보인다.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 연출 정지인) 측은 오는 20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년이’ OST Part 2 ‘목포의 눈물&춘향전’을 발매한다. 이번 OST는 두 가지 버전의 ‘목포의 눈물’과 드라마 속 배우들이 가창에 참여한 ‘춘향전’ 국극 음원까지 총 8개 트랙으로 구성되며, 드라마의 감동과 여운을 음악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먼저, 천재 소리꾼 윤정년 버전의 ‘목포의 눈물’과 밴드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의 보컬 조웅이 참여한 버전의 ‘목포의 눈물’이 각각 첫 번째 트랙과 두 번째 트랙을 장식한다. 두 가지 버전의 OST는 각기 다른 감성을 담아내어, 시청자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통 판소리 다섯바탕 중 하나인 ‘춘향가’를 매란국극단 연구생들의 공연 ‘춘향전’으로 각색하여 여러 배우들이 소화한 춘향가도 OST로 선보인다.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봄날은 간다 봄날은 간다 봄날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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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OST Part 3 : 봄날은 간다]
국극배우를 향한 찬란한 도전.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 연대 그리고 성장기 방송 4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의 세 번째 OST 주자로 가수 조유리가 나선다.
‘정년이’ 측은 조유리가 부른 ‘봄날은 간다’를 27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서 공개한다.
‘정년이’ OST Part 3 ‘봄날은 간다’는 1953년 처음 발표되었던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를 현대적으로 재편곡 한 곡으로, 섬세한 피아노 연주와 유기적으로 같은 궤를 함께 하는 풍부한 현악기의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조유리의 깊고 서정적인 음색을 더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감성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날치의 ‘새타령’에 이어 매란국극단 연습생들이 선보인 ‘춘향전’ 국극 음원을 담은 ‘목포의 눈물&춘향전’까지 앞서 발매된 ‘정년이’ OST들은 드라마 시청자와 음악 팬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조유리의 ‘봄날은 간다’ 역시 드라마 속 주요 장면들과 함께 좋은 반응을 얻을 전망이다.
---- 해가 저무는 목포항 사랑 찾는 항구의 처녀 석양빛에 붉은 뺨 사랑스러워 사뿐 사뿐 걸어가네 푸르른 바다에 사네 오늘은 언제 올까 바다로 나간 내 님 돌아오는 뱃머리만 버아도 수줍은 이 내맘 아아, 가눌 길 없어 사뿐 사뿐 숨는 걸음 아아아, 아아아, 항구의 처녀
해가 저무는 목포항 사랑 찾는 항구의 청년 매서운 바닷바람 용맹하여라 성큼 성큼 걸어가네 검푸른 바다에 사네 오늘도 기다릴까 항구에 둔 내 님아 흩날리는 치맛자락 보아도 두근대는 내 맘 아아, 가눌 길 없어 성큼 성큼 숨는 걸음 아아아, 아아아, 항구의 청년
02
에헤야
매란국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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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헤야 어야라 에헤야 헤 어와 좋구나 산마다 붉은 꽃 들마다 푸른 보리 우리 임금 공덕으로 태평성대 에헤야 헤 에헤야 어야라 에헤야 헤 어와 좋구나 산마다 붉은 꽃 들마다 푸른 보리 우리 임금 공덕으로 태평성대 에헤야 헤 에헤야 어야라 에헤야 헤 어와 좋구나 산마다 붉은 꽃 들마다 푸른 보리 우리 임금 공덕으로 태평성대 에헤야 헤
03
위에선 한나라가, 누굴까 그 사람
매란국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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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서 한나라가 벌컥 들이치고 동에서 낙랑이 비껴 들어오니 내 나라 신세 가련하다 북풍은 지동치듯 불어오고 동풍에 궂은비가 퍼붓는디 이 어찌 태평성대란 말인가
누굴까 그 사람 낙랑의 공주 자명고 지킨다는 적국 낙랑의 공주 내 나라 고구려의 강산을 무참히 짓밟은 원수놈들 응당 값을 치르리라 보물을 지키는 아녀자라! 낙랑의 사내들은 형편없나보군! 내 직접 낙랑에 숨어들어 이 칼로 자명고 찢어내어 공주의 얼굴을 보리라
04
왕자마마(주란)
매란국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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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자마마 옥 같은 얼굴 늠름한 자태 광야에 타오르는 태양 같고 빛나는 두 눈 들끓는 용맹이 산마루 푸른 바람 같구나! 비나니다 비나니다 천지신명 비나이다 왕자마마 털끝 하나 다침 없이 무사허게 귀환허옵시면 이 몸 죽어도 좋사오니 애달픈 마음, 비나이다
05
천지인간
매란국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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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지인간 삼태만상 날짐승 길짐승 짝이 있거늘 선남선녀 만남은 자연의 도리라 창공에 걸린 자명고야 눈을 감고 보지를 마라, 나라에 바치려 했던 이 맘 내 사랑, 내 알뜰 둥둥 둥둥 어허 둥둥 내 사랑 내 사랑, 내 알뜰 둥둥 둥둥 어허 둥둥 내 사랑 어허리이히흐어, 어허둥둥 내 사랑
여봐라, 군사들아! 이 내 설움을 들어라 너으 내 설움을 들어봐라 나는 남에 오대독신으로 열일곱에 장가들어 근 오십 다 되어서 슬하 일점혈육을 얻어 오순도순 살어갈제 뜻밖에 급한 난리, 낙랑 땅 백성들아 고구려로 싸움 가자! 나오너라! 웨는 소리 아니 올 수가 없더구나 사당문을 열어놓고 통곡재배 하직한 후 간간한 어린 자식, 유정한 가솔 얼굴 안고 누워 등대며 ‘부디 이 자식을 잘 길러서 나의 후사를 전해주오’ 생이별을 하직하고 전장에를 나왔으나 언제나 내가 고향에 돌아가 그립던 자식을 품 안에 안고 ‘아가, 응아’ 어루어 볼 거나 아이고 아이고, 내 일이야
07
왕자마마(정년)
매란국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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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자마마 옥 같은 얼굴 늠름한 자태 광야에 타오르는 태양 같고 빛나는 두 눈 들끓는 용맹이 산마루 푸른 바람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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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OST Part 4 : 목포의 청춘&자명고]
국극배우를 향한 찬란한 도전.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 연대 그리고 성장기 시청률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는 화제작 ‘정년이’가 네 번째 OST를 선보인다.
이번 OST는 지난 5화에서 공개된 윤정년의 방송 데뷔곡 ‘목포의 청춘’을 비롯해 매란국극단 연구생들의 공연 ‘자명고’ 국극 음원까지 총 7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먼저, 첫 번째 트랙을 장식한 윤정년의 ‘목포의 청춘’이 드라마의 감동을 다시금 전한다. 윤정년은 사기 계약을 당한 뒤 텔레비전 가수로 데뷔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도 ‘목포의 청춘’을 진심을 다해 부르며 자신만이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고, 과거 유명 가수이자 정년이의 가수 데뷔를 도운 패트리샤 김은 “넌 내가 본 가수들 중에 남바원이었어”라는 말로 감동을 더하며 드라마의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더불어, 여러 우여곡절 끝에 다시 매란국극단으로 돌아간 정년이가 군졸 역으로 함께 하는 ‘자명고’의 국극 음원 ‘에헤야’, ‘위에선 한나라가, 누굴까 그 사람’, ‘왕자마마(주란)’, ‘천지인간’, ‘군졸들, 군사설움’, ‘왕자마마(정년)’ 등도 이번 OST를 통해 공개된다.
자명고는 매란국극단의 대표작으로 고구려의 호동왕자와 낙랑국의 목련공주가 비극적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백성 역할을 맡은 국극단 촛대들의 합창부터 옥경과 혜랑이 함께하는 사랑 노래와 정년의 소리까지 국극이기에 들을 수 있는 다채로운 소리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