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88><colcolor=#fff>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FOMC)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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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 구성 |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7명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 1명기타 연방준비은행 총재 4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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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연방준비제도 시스템 내 통화 정책을 위해 구성된 위원회다. 사실상 연준의 알파이자 오메가로 경제 성장, 완전 고용, 물가 안정 그리고 국제무역 및 결제의 지속 가능한 패턴을 증진하는 등의 정책을 수립한다. 따라서 금융시장의 장기적인 추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1]매년 첫 모임에서 전통적으로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을 위원회장으로, 뉴욕 연방은행 총재를 부위원회장으로 선출한다. 매년 최소 네 번은 모이는 것이 법으로 정해져 있고 모임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다만 1년에 8번, 6주에 한 번씩 1박 2일 난상토론으로 회의하는 것이 정례화되어 있다.[2] 모임 2주 전에 미국 전체 경제의 동향을 파악하는 보고서 Summary of commentary on current economic conditions, 통칭 Beige Book이라는 것을 낸다. 베이지북은 미국의 어떠한 공공 자료와 통계보다 먼저 나오는 보고서이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어 세계적으로 베이지북을 참고한다. 모임 3주 후 정규 회의의 의사록이 대중에 공개된다.
긴급한 사태가 발생할 시 예정된 FOMC 회의가 아닌 긴급 FOMC라는 것을 소집하여 금리를 결정할 수 있다. 이 긴급 FOMC가 발동한 것은 2008년 대침체 당시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한 차례 소집하여 기준금리를 0.75%p 인하한 것, 그리고 2020년 3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로 인해 연방기금금리를 0.50%p(50bp) 인하한 것이 전부이다.기사 이어 2020년 3월 16일에는 기준금리를 제로금리로 떨어뜨렸다.
2020년 3월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브라질, 멕시코, 싱가포르와 통화스왑 계약을 체결했음을 발표하였다. [3] 호주, 브라질, 대한민국, 멕시코, 싱가포르, 스웨덴과는 600억 미국 달러, 덴마크, 노르웨이, 뉴질랜드 3개국과는 300억 달러 규모이다. 이 통화스왑은 모두 2021년 12월 31일부로 종료되었다.
2. 위원회 구성
이름 | 직책 | 임기 |
제롬 파월 | 연준 의장 | 2014.6.16~2028.1.31 (의장)2022.5.23~2026.5.15 |
필립 제퍼슨 | 연준 부의장 | 2022.5.23~2036.1.31 (부의장)2023.9.13~2027.9.7 |
마이클 바 | 2022.7.19~2032.1.31 (부의장)2022.7.19~2026.7.13 | |
미셸 보먼 | 연준 이사 | 2020.1.30~2034.1.31 |
크리스토퍼 월러 | 2020.12.18~2030.1.31 | |
리사 쿡 | 2023.9.13~2038.1.31 | |
아드리아나 쿠글러 | 2023.9.13~2036.1.31 | |
연방준비제도 이사 | ||
존 윌리엄스 | 뉴욕 연은 총재 | |
매리 데일리 |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 |
라파엘 보스틱 |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 |
토마스 바킨 | 리치먼드 연은 총재 | |
베스 해먹 |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 |
연방준비은행 총재 | ||
2024년 기준 |
연준위원은 총 19명으로 연준 의장을 포함, 7명의 연준 이사와 12개의 지역 연방은행 총재들로 구성돼있다. 이 19명은 모두 FOMC 회의에 참석하고 경제 전망도 작성하지만 정책 투표권은 12명만 가진다. 12명 중 7명의 연준 이사와 뉴욕 연방은행 총재는 항상 투표권을 가지므로 8개의 투표권은 정해져 있고 나머지 4명의 자리를 놓고 뉴욕을 제외한 나머지 11개 지역 연방은행 총재 중 4명이 1년 단위로 로테이션을 돌며 참가한다. 만약 연준 이사나 지역 연방은행 총재가 정년 퇴임, 임기 만료, 사임 등으로 그 자리가 공백이 되면 이사의 경우 새로 사람을 지명해 뽑으며 총재의 경우는 다음 순번의 총재가 그 자리를 채운다. 예를 들어 2024년에 투표권을 가진 로레타 매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6월을 끝으로 은퇴했는데 후임 총재 베스 해먹이 아직 업무를 시작하지 않아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가 8월 회의에서 대신 투표했다.
모든 연준 이사는 미국 대통령이 임명하며 상원 인준을 거치는데 무려 '14년'의 임기를 가진다. 연준 이사는 짝수해의 2월 1일을 기준으로 임기를 시작해 2년의 임기를 갖는데 이때 임기를 다 채울 경우 재임은 불가능하며 2년에 1명씩 교체된다. 이사가 되면 법으로 14년이나 되는 긴 임기가 보장되기 때문에 연임을 해도 최대 8년인 미국 대통령에 휘둘리지 않고 독립성을 가지며 소신껏 일할 환경이 주어진다. 연준 의장과 부의장은 대통령이 현직 연준 이사들 중 임명하는데 다시 상원 인준을 통과해야 하며 임기는 4년에, 연임할 수 있다.
현재 연준 의장인 제롬 파월은 사임한 프레드릭 미시킨 연준 이사의 자리를 채우기 위해 버락 오바마가 임명해 2012년 5월 25일부터 미시킨의 임기를 채웠고 2014년 6월 16일에는 상원 인준을 받고 본인의 임기를 시작했다. 2018년 2월 5일, 도널드 트럼프가 연준 의장에 임명해 첫 번째 연준 의장 임기를 시작했고 2022년 5월 23일에는 조 바이든이 연준 의장으로 재임명해 두 번째 연준 의장 임기를 시작했으며 연준 의장으로서의 임기는 2026년 5월 15일에 끝난다. 제롬 파월은 의장직을 마치고 내려와도 보장된 이사 임기 14년까지는 여전히 2년의 임기가 더 남아있기 때문에 사임하지 않는 한 연준 이사로서는 2028년 1월 31일까지 있을 수 있다.
-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워싱턴DC발) - 7명
- 뉴욕[4] 연방준비은행 총재(당연직) - 1명
- 연방준비은행 총재(4개그룹/매년순번제) - 4명
- 보스턴, 필라델피아, 리치먼드
- 클리블랜드, 시카고
- 애틀랜타, 세인트루이스, 댈러스
- 미니애폴리스, 캔자스시티, 샌프란시스코
3. 기타
[1] 대표적으로 45일마다 FOMC 시즌이 되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서는 아예 대문을 가려놓고 FOMC 카운트다운을 하질 않나, 그게 아니라도 미국 연준의 FOMC 시점에는 전 세계 모든 언론이 FOMC를 주목한다.[2] 일본은행의 금융정책위원회(금정위)와 유럽중앙은행의 유럽통화정책위원회가 이 6주체제(1박 2일 회의는 ECB만 도입)를 도입했고, 한국은행도 금융통화위원회를 2017년부터 6주에 한번, 1년 8회 하도록 바뀌었다.[3] 참고로 5개의 눈 구성국 중 호주와 뉴질랜드는 미국과 상설 통화스왑이 체결되어 있지 않다.[4] 거래소가 위치한 연방준비은행[5] 2024년 9월 50bp금리인하를 하며 고용보고서를 미리 봤다면 7월에 25bp 인하했을거라 언급한 것이 대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