聯合王國(한자)
1. 국가의 형태
복수의 왕국, 제후국 내지는 국가가 모여서 하나의 군주국가를 이루는 연합국가의 형태. 각각의 왕국/제후국/국가는 내치에 있어서는 거의 독립적인 자치권을 행사하며, 연합을 구성하는 각 국가에는 연합을 대표하는 군주가 있다. 연합은 외교와 군사, 도량형 및 화폐의 통일 등 대내외적으로 통일된 행동이 필요한 경우에 각 연합 구성원의 권한을 뛰어넘는 권한을 보유한다.현존하는 유일한 '연합왕국'은 우리가 보통 '영국'이라고 부르는 그레이트브리튼 및 북아일랜드 연합왕국(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이 있다. 영국의 국력과 인지도에 의해 (대문자와 소문자를 구분하는) 많은 언어에서는 그 언어에 해당하는 연합왕국을 뜻하는 단어에 머릿글자만 대문자 처리를 해도 영국을 뜻한다.[1] 가령 영어 United Kingdom, 독일어 Vereinigtes Königreich, 프랑스어 Royaume-Uni 등. UN에서도 영국의 가입명은 그냥 '연합왕국'(United Kingdom)이다.
1.1. 목록
- 그레이트브리튼 아일랜드 연합왕국 → 그레이트브리튼 북아일랜드 연합왕국: 흔히 연합왕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게 되는 연합왕국의 대명사이다. 현존하는 유일한 연합왕국이기 때문에 연합왕국이라하면 보통 영국을 뜻한다.
- 덴마크-노르웨이 연합왕국
- 스웨덴-노르웨이 연합왕국
- 폴란드-리투아니아[2]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 레온-카스티야 연합왕국
- 포르투갈-브라질-알가르브 연합왕국: 나폴레옹 침공에 따른 포르투갈 왕실의 브라질 천도에 따라 형성된 연합왕국. 이후 브라질 제국이 독립하며 와해된다.
- 네덜란드 연합왕국
- 리비아 연합왕국[3]
- 유고슬라비아 왕국[4]: 1918년 세르비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연합왕국으로 건국되었고 1929년 유고슬라비아 왕국으로 국호를 변경하였다.
비슷한 개념으로 연합공국도 있다.
- 몰다비아 왈라키아 연합공국 - 루마니아 왕국의 전신
연합공화국도 있는데, 이집트와 시리아가 가말 압델 나세르 대통령을 공동 국가원수로 하여 통합했던 아랍 연합 공화국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1.2. 관련 문서
2. 강철의 누이들에 등장하는 옛 국가
연합왕국(강철의 누이들) 문서 참조[1] 한자문화권에서는 아니다.[2] 엄밀히 말하면 구성국이었던 리투아니아가 왕국이 아니라 대공국이었기 때문에 연합왕국에 해당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기간 동안 양국의 국명을 나열한 '폴란드 왕국과 리투아니아 대공국'이라는 심플한 이름으로 불렀다.[3] 구성국은 트리폴리타니아, 키레나이카, 페잔. 1963년 리비아 왕국으로 변경.[4] 1918년에서 1929년까지는 세르비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왕국(이걸 더 직역하면 "세르비아인들, 크로아티아인들과 슬로베니아인들의 왕국"). 약칭은 SHS 왕국:Краљевина СХС / Kraljevina SHS. 다만 이미 유고슬라비아라는 이름이 비공식적으로는 쓰이고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