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사고 요약도 | ||
사고일시 | <colbgcolor=#fff,#191919>2003년 7월 25일 09시 09분 | |
사고지점 | 경부선 영등포역 구내 8번선 | |
사고유형 | 직원교통사상사고 | |
사고원인 | 부모의 아동 방치 | |
피해 | 인명 | 중상 1명 |
차량 | - | |
시설 | - | |
기타 | - | |
관계기관 | 대한민국 철도청 | |
사고열차 | 열차종별 | 새마을호 |
열차번호 | 불명 | |
출발역 | 경부선 서울역 | |
도착역 | 경부선 부산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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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등포역으로 진입하는 새마을호 |
2003년 7월 25일 9시 9분경 경부선 영등포역 구내에서 역무원이 선로로 추락하며 새마을호와 접촉한 사고이다.
2. 경위
서울역을 출발하여 부산역까지 운행하는 새마을호 열차가 영등포역 구내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안전선 바깥에서 위험하게 놀고 있던 아이가 선로로 추락하는 것을 막고자 김행균 역무원이 몸을 던져 막아내었으나, 김행균 역무원이 선로로 추락하며 새마을호 열차와 접촉하였다.3. 피해
이 사고로 김행균 역무원이 중상(다리 절단 등)을 입는 피해가 있었다.4. 원인
사고 당시 아이의 부모가 안전선을 넘어 선로 가까이에서 놀고 있는데도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아이가 선로에 떨어져 사상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이를 전혀 제지하지 않았다.5. 사고 후
영등포역 하행선 승강장에 김행균 역무원의 선행을 기리는 비석이 있다. |
김 역무원은 사고 후 두 다리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으며, 여러 번의 수술을 거쳐 왼쪽 다리는 의족을 하였고, 오른쪽 발은 피부 및 신경이식 수술을 받았다. 그 후 혹독한 재활훈련을 거쳐 걸을 수 있게 되었고, 2004년 8월 철도청 서울지역본부 물류영업팀으로 복직하였다. 나중에 부개역 역무과장(옛 부역장)을 거쳐 2007년에 가산디지털단지역장으로 승진(1979년에 철도청에 입사한 이래 28년 만의 기록)하였고, 역곡역, 개봉역장을 역임 후 다시 역곡역장으로 재직하였다. 고양이 다행이 사건으로도 유명하다. 사고 후, 부모는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아이랑 같이 역사 밖으로 나왔다. 네티즌들은 "미안하다는 말도 안 하고 그냥 가냐"며 분노를 표출했다.
6. 관련 보도
- 「역무원, 어린이 구하고 다리 절단」, KBS, 2003년 7월 25일
- 「역무원 어린이 구하고 열차에 치어 두 발목 절단/영등포역[정시내]」, MBC, 2003년 7월 25일
7. 기타
[1] [[https://www.youtube.com/watch?v=YHj2ODIlqYg|「긴급구조 119] 선로에 떨어질 뻔한 아이를 구한 '아름다운 철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