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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3 00:01:12

영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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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특징

1. 개요

폐차된 자동차에서 가져온 엔진과 철물점에서 구한 자재로 조립한 자동차.

2. 역사

1953년에 전쟁을 마친 미군이 철수하면서 폐차한 군용차를 고쳐서 사용한 자동차가 영운기의 시초. 초창기 대한민국에서 정식으로 출시한 자동차도 영운기의 형태에서 벗어나지는 못하였다.

영운기 형태를 벗어나서 정품으로 출시한 자동차의 보급이 확산되었으나 신차를 구입하는 일에 금전적인 부담을 느낀 사람들은 여전히 영운기를 제작하였고 1990년대 초반까지 도시에서도 목격이 가능하였다.

2010년을 즈음해서는 농어촌의 수요를 노리고 출시된 세레스가 흥행하고 라보다마스가 출시되면서 영운기는 도시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영운기는 과거에 제작한 모델을 수리하면서 운행하는 농어촌이나 트럭을 들여오기 힘든 섬에서 목격이 가능하다. 도로교통법에서 차마로 규정하므로 도로를 주행하는 건 가능하나 정식으로 등록되지 않은 영운기가 사고를 일으키면 문제가 많다. 하지만 정부에서 오지로 사람을 보내 영운기를 색출하여 규제하기는 어렵다. 작업할 현장이 협소하여 믹서트럭이 작업을 수행하기 어려운 경우 영운기가 믹서트럭에게 콘크리트를 받아와서 현장에 들어가고 지형이 험하여 트럭이 진입하기 어려운 상황에도 영운기가 투입된다.

3.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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