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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12:17:24

지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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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형 지프니

1. 개요2. 위험성3. 이용 요금4. 미디어
4.1. 영화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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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jeepney

제2차 세계 대전 직후 필리핀미군이 버리고 간 윌리스 MB 지프들을 주워 모아, 이런저런 부분들을 수리, 재생 및 마개조를 해서 만든 영운기 버스가 시초다. 진짜 지프로 만들었다고 해서 지프니.

시발택시처럼 폐기처분된 지프들을 모아서 사용 가능한 쓸모있는 부품끼리 재조립해서 만든 후 그걸 반토막내고 길이를 늘려서 차량 내부에 벤치를 설치해 만든 뒤 군용차량 특유의 칙칙한 녹색 도장을 벗겨내고 거기에 온갖 화려한 색상으로 그라피티를 그려 재도장한 일종의 대중교통수단이다.

값싸고 튼튼하며 쓸모있는 지프니의 특성상 필리핀에서는 인기 만점의 교통수단이 되었고 나중에는 아예 지프니 전용 공장을 차리기에 이르렀다. 지프니는 늘린 길이에 따라 최소 16인승에서 최대 54인승까지 다양하며 54인승의 경우는 그 길이가 어지간한 열차의 1량과 비슷하다.

지프니 전용 공장이 있음에도, 현재도 꾸준히 기존의 봉고나 트럭 등을 개조해 지프니로 만드는 경우가 많다.

지역별로 차이가 있는데, 마닐라의 경우 지금은 지프차를 개조하지 않고 지프니 전용으로 생산되는 차량들을 사용하는데, 지금도 지프차의 고유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여 생산한다. 하지만 세부의 경우 기존의 승합차나 1톤 트럭을 개조한 디자인이 대부분이다.

버스와 비슷하게 앞 유리창의 행선지 표지판을 보고 타며, 따로 정류장은 없고 그냥 길 가다 잡아서 타는 형식이다. 내릴 때는 그냥 필리핀 말로 내려달라 하는것이 보통이다. 또는 천장에 동전을 2~3번 부딪혀 소리를 내면 멈춰준다. 이렇듯 승객의 승하차 때문에 불시에 정차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교통체증의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현대 마이티를 기반으로 한 HD50S라는 차량이 필리핀 시장 전략 차종으로 판매되는데, 이는 이 차를 대체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차량이다. 일본 자동차 회사 이스즈, 히노 역시 지프니 대체 차종을 판매중이다.

2. 위험성

이렇게 유명하지만 관광객이 타기엔 위험하다. 필리핀 지역 자체가 여행 경보가 3단계 출국권고나 민다나오섬 일대 특수여행경보가 발령될 정도로 관광객이나 필리핀 현지인에게 치안이 좋지 않은데 이런 걸 탔다간 '날 털어가쇼' 라고 외치는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거기에 더해 창문이 없기 때문에 밖에서 귀중품 등을 그냥 잡아 챈 다음에 도망가면 속수무책이다. 또 지프니에서 귀중품을 도둑맞아서 욕을 하거나 화를 표출하면 보복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

그래도 주재원, 장기유학생 등 현지교민들이 이용하기에도 위험한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학교, 회사 등 같은 장소를 규칙적으로 오가는 생활을 하는 경우, 오히려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더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는 지역 택시기사들에게 자신은 등하교, 출퇴근에 항상 택시를 이용할만큼 부유하다는 사실과 함께 자신의 주거지와 생활패턴을 모두 알려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므로 각종 범죄의 타겟이 되기 쉽다. 통학버스나 통근버스, 없다면 전철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둘 다 없다면 비싼 돈 들여가며 택시를 타는 것 보다 지프니를 타고 다니는 것이 좀 더 경제적이고 안전하다. 애초에 소매치기같은 잡범들은 몰라도 무장강도같은 강력범죄자의 경우 지프니를 타겟으로 삼지 않는다. 털어봤자 나올 게 없기 때문이다.

3. 이용 요금

대부분의 경우 13페소 단일 요금으로, 가끔 거리에 따라 추가 요금이 붙거나 학생이나 연장자(Senior 카드 소지자)의 경우 20% 할인을 해주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지프니 내부에 가격표가 쓰여있다. 규모가 큰 출발지 정류장에서는 승객 탑승만을 전문적으로 돕는 도우미가 있어 그들에게 요금을 내며, 도중에 탑승할 경우 차내 차장에게 요금을 지불한다. 차장이 없을 경우 기사에게 직접 돈을 내기도 한다.

4. 미디어

4.1. 영화

5. 기타



[1] 그래서 단체여행이나 어학연수 등에서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다.[2] 실제로 문과 가까운 가장 뒤 편에 타게 되면 머리가 깨질정도로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