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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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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여행경보
파일:필리핀 여행 경보.jpg
여행유의 수빅시, 보라카이섬, 보홀섬, 세부막탄섬(라푸라푸시)
여행자제 남색•적색•흑색경보 지역을 제외한 전지역 및 시아르가오島 및 다바오·카가얀데오로市
출국권고 팔라완섬 아볼란 및 나라 이남 지역, 민다나오섬(제외: 2단계(다바오/카가얀데오로/시아르가오), 4단계(잠보앙가)
여행금지 민다나오의 잠보앙가, 술루‧바실란‧타위타위 군도(2015.12.1 ~)
특별여행주의보 -
특별여행경보 -

1. 개요2. 관광지
2.1. 루손 섬2.2. 비사야 제도
2.2.1. 동부2.2.2. 서부
2.3. 팔라완2.4. 민다나오2.5. 세계유산
3. 주의할 점
3.1. 치안3.2. 통신 및 인터넷 속도3.3. 자연재해3.4. 전원
4. 입국거부/제한 및 출국거부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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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필리핀의 관광에 관한 내용을 서술한 문서.

2. 관광지

2.1. 루손 섬

2.1.1. 메트로 마닐라

필리핀의 수도권. 경제 및 정치 중심지로 역사 유적이 대거 밀집되어있다. 불건전한 유흥과 범죄의 온상으로 알려져있으나 최대 도시인만큼 대중음악과 예술, 문화적 자원이 풍부한 곳이기도 하다. 사실 교통체증, 대기오염, 범죄, 빈부격차 등 대도시의 안좋은 점만 가진 곳이라는 인식이 있어 필리핀 현지인들은 관광 목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곳이다.

2.1.2. 북부

수도 마닐라에서 조금만 움직이면 전통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원주민들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론리플래닛에서는 아주 마체테를 들고 다니는 원주민들이 웃으며 맞이해줍니다라고 써놨다(...).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는 동굴이 매우 많으며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중이지만 우기에는 불어난 물에 익사할 수도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투어 프로그램 정보는 론리플래닛 홈페이지를 참조.

2.1.3. 남부

활화산과 같은 비교적 덜 알려진 자연공원이 위치해있다. 수려한 자연경관 덕에 리얼리티 TV쇼 서바이버를 이곳에서 촬영하기도. 해양 레포츠를 좋아한다면 고래상어가 출몰하는 돈솔에서 스노클링에 도전할 수 있다.

2.2. 비사야 제도

2.2.1. 동부

하얀 모래사장과 해산물로 유명하다. 한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세부가 이곳에 있다. 공교롭게도 온갖 인스타그램 성지(?)는 다 이곳에 몰려있다. 성수기 국적을 막론하고 많은 관광객이 모이는만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장사가 활발히 이뤄지는 곳이다.

2.2.2. 서부

신혼여행지로 인기를 끈 보라카이가 있다. 비사야 제도 서부지역은 원래 다이버들에게 세계적인 다이빙 성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필리핀 최고의 리조트호텔이 모여있으며 색다른 식도락을 즐기는 이들에게 천국과도 같은 곳.

2.3. 팔라완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필리핀에게 아시아의 진주라는 별명을 선사한 일등공신. 개발이 더딘 곳이라 관광객으로 미어터지는 비사야가 싫은 여행객들의 피난처와도 같다. 소위 '태국 스타일'이라는 멸칭[1]으로 불리는 휴양 목적의 나이든 백인 남성(...)이나 시끄러운 단체관광객 무리로부터 깨끗한 지역이다.

푸에르토 프린세사 이남 지역은 무장 테러 단체의 영향권에 있어 매우 위험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2022년 현재 외교부 지정 출국권고가 발령되어있다.

2.4. 민다나오

수십년 넘게 모로 이슬람 해방 전선의 본거지로 악명을 떨쳐왔고 결과적으로 필리핀 어떤 곳보다 훌륭하게 보존된 자연유산을 갖게 되었다. 2022년 현재 상당수의 지역이 외교부가 지정한 여행 금지 구역이므로 해당 지역은 처벌받기 싫다면 절대로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단 다바오는 여행금지 구역이 아니며 실제로도 비교적 안전한 도시로 알려져 있다. 론리플래닛이 발행하는 영국판 여행 가이드북에조차 영국 정부가 지정한 여행 자제 구역[2]으로 소개된다. 아래 서술되있는 정보는 어디까지나 참고를 위한 것임을 숙지하고 해당 지역의 방문 가능여부는 외교부의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

2.5. 세계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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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1993년

필리핀의 바로크 양식 교회
Simbahang Baroque ng Filipinas
1995년

코르딜레라스의 계단식 논
Ang Hagdan-hagdang Palayan ng Cordillera
1999년

비간 역사 도시
Pamanang Lungsod ng Vigan
자연유산
1993년

투바타하 산호조 자연공원
Parkeng Pandagat ng Tangrib ng Tubbataha
1999년

푸에르토프린세사 지하 강 국립공원
Ang Pambansang Liwasang
Ilog na nasa Ilalim ng Lupa ng Puerto Princesa
2014년

하미구이탄 산 야생생물보호구역
Bundok Hamiguitan
santuwaryo ng buhay-iláng noong
}}} }}}}}} ||

3. 주의할 점

3.1. 치안

아시아에서 치안이 가장 좋지 않은 국가 중 하나로[3], 베네수엘라, 브라질, 북부 멕시코를 제외하면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국가 중 필리핀보다 치안이 좋지 않은 국가는 별로 없다. 일단 과거 미국의 식민 지배의 영향으로 인해 미국처럼 총기소지가 허용된 국가인데다 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와 함께 납치 범죄가 흔하다. 그리고 강도 및 절도도 흔하다.

일부 유명 관광지를 제외하면 국토 대부분이 여행자제 지역이고 민다나오섬을 중심으로 한 남부 지역은 출국권고가 발령되어 있다. 그리고 2015년 1월 25일 외교부는 분쟁지역인 민다나오 전 지역에 여행특별경보를 발령하였고, 민다나오의 잠보앙가, 술루 군도, 바실란, 타위타위 군도는 아예 여행금지로 지정되었다. 따라서 잠보앙가, 술루 제도를 일반인이 방문할 경우 여권법에 의해 형사처벌을 받는다. 이곳은 필리핀 내 이슬람 반군 조직들의 활동 근거지로 알려져 있어 즉시 철수를 권고했다.#

다른 문단에서도 자주 나오지만 위험한 동네고, 일부 지역은 대단히 위험하다. 민다나오섬을 비롯한 남부 지방은 무슬림들이 많이 거주하는 데다 미국 및 필리핀 내 다수종교인 가톨릭과의 관계가 극히 나쁜 이슬람 반군과의 전쟁이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4] 여기에 극심한 빈부격차의 개선을 요구하는 공산주의 반군까지 들고 일어나 정부군이 진압에 나서고 있어 말 그대로 헬게이트다.

거기다가 원체 필리핀의 민생치안은 동남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도 가장 열악한 축에 속한다.[5] 반군이나 테러, 정치깡패 등 정치적인 이유에서가 아닌 생계에 와 닿는 민생치안으로 말하자면 절도와 강도가 흔해서 그 자체로 위험하다. 불행히도 한국인들 중 필리핀이 위험하다는 인식을 전혀 못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 문제라서 이를 모르고 가면 범죄의 표적으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

특히 민다나오섬은 현재 전쟁을 하고 있는 중이며 날마다 사람이 죽어나가는 극히 위험한 '전쟁터'다. 2014년까지만 해도 다바오와 카가얀데오로 등 섬 동부 지역의 경우, 수많은 군대와 경찰이 배치되어 오히려 다른 지역보다 범죄율이 낮은 지역이었다. 2013년 7월 휴전 협정을 맺으면서 평화로운 시기가 계속되나 싶었으나, 2015년부터 반군이 협상을 파기하고 투쟁에 나서면서 필리핀 군대와 경찰이랑 2차례 대규모로 충돌하여 수십 명에 달하는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IS에 충성 맹세를 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가 나오기도 했다.[6] 결국 2015년 12월 다바오 코앞에 있는 사말섬 리조트에서 네덜란드인 2명과 필리핀인 1명이 납치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그 결과 해당 지역에도 결국 특별여행경보가 발령되었다. 심지어 2017년에는 ISIS를 추종하는 이슬람 극단주의자 반군이 섬의 도시인 마라위(Marawi)를 점령해버려 필리핀군과 전쟁을 치르기까지 했다.

물론 필리핀 정부가 군대를 동원하여 반군을 격파하고 마라위를 탈환했지만 반군 세력은 완전히 소탕되지 않고 여전히 게릴라전과 테러로 저항하고 있어 위험한 지역이다.

호주 외교통상부 여행 정보에 따르면 필리핀 전역은 2단계[7]로 분류되어 있으며 특히 민다나오 섬은 극히 위험한 지역으로 평가되어 민다나오 동부는 3단계[8], 민다나오의 나머지 지역은 가장 위험한 4단계[9]로 분류되어 있다. 호주나 미국 등 서방의 여행경보제도가 정치적 목적으로 중국이나 러시아, 이란 등 서방 맘에 안 드는 나라를 대상으로 남발되는 면이 강하기는 하지만[10] 친서방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여행경보가 많이 걸렸단 건 진짜 위험한 곳이 맞다는 소리다.

홍콩 보안부 역시 2010년 마닐라 버스 인질극 이후 흑색경보를 내려 관광을 금지했고 현재도 황색경보를 유지한다. [11]

싱가포르 외교부 또한 필리핀이 위험하다면서 싱가포르인들의 필리핀 여행에 있어 신중하게 결정할 것을 권고한다.

출국권고 국가 또는 지역의 경우 여행금지와 달리 처벌규정은 없지만 들어가서 문제가 생기더라도 국가는 책임지지 않으며, 보험 가입과 보상 등도 기대하지 말아야 하는 곳이다. 대한민국 외교부의 여행경보 중 가장 낮은 단계인 '여행유의'도 사실상 업무 목적 등 꼭 필요한 일이 아니라면 되도록이면 가지 말고, 설령 비즈니스 등으로 어쩔 수 없이 가게 되더라도 가급적 체류 일정을 짧게 잡고, 돈이 들더라도 번화가의 고급 호텔 같은 곳에서 머무르라는 뜻으로 볼 수 있다.[12] 이는 '여행유의'도 아닌 나라들 중에도 주의해야 할 곳들이 많으며, 여행유의국 대부분이 해외 선진국 외교당국에서는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또한 저런 곳에서 사고나 범죄로 인한 피해를 입을 경우 그 피해를 입은 본인에게도 책임이 그대로 돌아간다.

그러니 될 수 있으면 외교부에서 여행유의 또는 그 이상으로 지정하고 있는 나라에는 가지 말자. 그럼 유명 연예인들이 필리핀에 여행이나 화보 촬영 가는 건 뭐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을 텐데 연예인과 일반인은 처해 있는 입장 자체가 다르다. 어차피 연예인들은 수많은 스태프와 경호원들에 둘러싸여 다니는 등 신변 안전 보장을 받을 수 있지만 일반인들은 절대 그렇지 않다. 각국의 국가원수들이나 재벌 총수들을 예로 들면 그들은 경호원들의 보호를 받기 때문에 외교 관련해서 필요하다면 필리핀 이상으로 위험한 국가에도 방문하는 경우가 있지만 일반인들은 경호원들의 보호를 받을 기회가 없는것만 생각해봐도 답이 나온다. 다시 말하지만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아 그렇지 엄연히 필리핀은 위험한 나라가 맞으며 절대로 홀로 여행을 섣불리 시도해선 안 된다.

관광지에선 조심할 곳만 조심하면 큰 탈은 없다고는 하지만, 관광지의 경우도 민다나오 등 반군단체 활동 지역보다 조금 나은 정도일 뿐이지 치안이 불안정한 것은 매한가지다. 필리핀에서 패스트푸드점, 마트, 편의점, 은행, 레스토랑 등 공공장소에 무장경비원들이 서있는 경우가 많으며, 현지인들끼리조차 사소한 시비에 휘말리기만 해도 총기로 사람을 쏴죽이는 일이 적지 않다. 어쨌든 조심하자. 무장경비원이 서 있는 경우가 많은 정도가 아니라, 큰 길로 나가면 사실상 모든 건물 앞에 무장경비원들이 서서 소지품 검사를 하고 있다. 가끔 M16 따위의 군용 자동소총을 들고 있는 경비원이 있을 정도로 치안이 불안하다.[13] 또한, 현지인들은 누가 자신의 손에 있는 물건을 낚아채서 도망가도 따라가지 말 것을 권고한다. 골목길 뒤에서 총이나 칼 따위의 흉기를 소지한 자들이 기다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데 실제로 강도들은 대개 총기로 무장하고 있어서 수틀리면 쏘고 물건을 뺏어간다(...). 총 앞에 장사 없는 법이다.

2018년에는 무려 여행유의, 여행자제, 철수권고[14], 특별여행경보, 여행금지까지 총 5개의 여행경보를 먹었다(...).그리고 2019년 12월 3일부로 치안이 조금 안정되는 등 조치가 취해졌다고 판단되어 특별여행경보가 해제되는 등 약간 완화되었다. 물론 실제로 안전해진거라기보단 필리핀과의 외교 관계를 의식한 측면도 있다. 여행경보가 정치적으로 남발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아무튼 타국에서 필리핀으로 여행을 많이 가니, 안전하겠거니 하는 일반적 이미지와 달리 필리핀은 매우 치안이 불안하고 위험한 국가이다. 이 사건을 봐도 답이 나온다. 영상토크] "한국인은 건드려도 뒤탈이 없다"…필리핀 한인 피살 사건

이렇게나 위험하다고 수없이 강조해도, 별 문제 없었다는 무책임한 주변인들의 얘기에 혹해서 '비즈니스상 반드시 방문이 필요한 경우'가 아닌데도 각종 경고를 무시하고 갔다가 각종 봉변을 당하는 케이스가 많은데, 제발 가지 말라고 말리면 가지 말자.

특히 필리핀의 만연한 부정부패와 불안한 치안은 결코 무시할 수준이 아닌 게 필리핀은 사회 시스템 전반 자체가 부패했기 때문에 '사실상의 무법지대'이기 때문이다. 농담이 아니라 필리핀은 민, 관, 군이 전부 내국인과 외국인 등치는 데 관심이 쏠려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사실상 브라질의 파벨라를 하나의 국가 단위로 스케일업 해놓은 수준. 물론 그냥 단순한 여행객은 비교적 건드리지 않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딱히 건드릴 이유를 찾지 못해서 안 건드리고 있을 뿐이다. 부패한 경찰이나 막나가는 조직들이 어느 날 갑자기 당신을 타깃으로 악랄한 짓을 결심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곳이다. 특히 한국 여성은 납치 대상 1순위이다.[15] 한국인을 마사랍 코리안[16][17] 이라며 국제적 호구로 생각하니, 개인 신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이다.

3.2. 통신 및 인터넷 속도

만약 평화로운(?) 지역을 간다고 해도 또 다른 골칫거리가 있으니 바로 느려터진 인터넷 부분이다.

세계 평균 인터넷 속도가 17.5Mbps고 ASEAN 평균이 12.4Mbps[18]인데 혼자 3.5Mbps라는 매우 느린 속도를 자랑한다.[19]

게다가 자국 전용 인터넷용 인공위성이 없어서 위성통신의 경우 홍콩과 클라우딩한다. 이것도 그나마 빠른 인터넷 회사들의 얘기고 보통은 중국 인공위성을 빌려 쓴다.

여기에 부패 문제가 끼얹어져서 요금마저 무지막지하다. 조심하자.출처 기사 와이파이는 비즈니스에 필요한 호텔이나 사무실 같은 데나 있으며 가정집 대부분은 엄두도 못 낼 정도로 비싸다. 와이파이 없는 곳이 많은지라 인터넷 이용이 아주 어렵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괜히
이 망할 놈의 인터넷 문제부터 해결하겠다.
고 약속한 게 아니었다. 현실적으로 모든 것이 온라인인 시대에 인터넷 불통은 국제 비즈니스를 하지 말라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해결이 불가피했다.

두테르테2020년 7월 28일 국정 연설 중 필리핀의 느려터진 통신 속도를 언급하면서 국영 통신사를 향해 올해 12월까지 개선하지 않으면 사업권을 강제로 뺏어버리겠다고 했는데 추가로 통신사 회장을 향해
기지국 안테나에 매달아 버리겠다.
는 극단적인 비난까지 했다.(...) 불과 얼마전에 ABS-CBN이라는 필리핀 현지 최대 방송사를 없애버린 두테르테이기에 통신사들은 바짝 엎드려서 부랴부랴 기지국 증설에 돈을 투자했으며 결국 어느 정도 해결이 되어서 마닐라에서는 적어도 인터넷 이용에 별 문제가 없어졌다.

3.3. 자연재해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있는 국가인 만큼 지진이나 화산활동에 의한 피해도 간과할 수 없다. 같은 규모의 지진이라도 재난대비에 대한 어느 정도의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일본, 대만, 호주, 뉴질랜드 등 선진국에 속하는 곳들이나 칠레, 멕시코, 말레이시아 등 그래도 최소한의 대비는 되어 있는 선진 개발도상국 등 타 지진대에서 당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피해를 입게 될 수 있다. 규모 M9.3의 2004년 남아시아 대지진이 비슷한 규모의 동일본 대지진이나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대지진, 알래스카 지진, 칠레 지진, 멕시코 중부 지진에 비해 피해가 컸던 결정적인 이유는 인도네시아 자체가 지진대비 등에 있어 일본이나 뉴질랜드, 호주는 켜녕 칠레, 멕시코에 비해서도 너무나 허술했기 때문이다.

3.4. 전원

전원은 220V 60Hz이다. 전원 코드 타입은 한국이 110V 시절 사용하던 11자 코드 타입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플러그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미국, 멕시코 등과 비슷하게 Type A/B를 쓴다. 전원과 코드 타입은 각 나라별로 선택하기 나름인데, 한국은 110V 시절 11자 코드를 쓰고 220V 시절 돼지코를 사용했던 경험 때문인지, 필리핀의 220V에 11자 코드를 보고 110V인줄 알고 일제품들 트랜스 없이 사용하다가 날려먹는 상황을 볼 수 있게 된다. 항상 조심해야 하며, 피뢰침이 설치되지 않은 건물들이 많이 있으니 사용이 끝나면 코드를 꽂혀 있는 상태에서 스위치로 차단하는 방식 말고 그냥 뽑아 놓는 것이 좋다

4. 입국거부/제한 및 출국거부

만약 필리핀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필리핀 정부가 공개하는 외국인 범죄자 리스트를 사전에 필히 확인할 것. 만약 자신의 이름이 있다면 NTSP (not the same person/동명이인 확인)이라는 문서발급이 필요하다.

왜냐면 필리핀 당국은 필리핀에서 2000년 이전에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의 정보를 국적이나 생년월일 등 다른 정보 없이 여권의 로마자 성명으로만 정보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필리핀 당국에 생년월일 등으로 동명이인 구분을 해달라는 요청으로 인해 2000년 이후에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은 생년월일 등 기타 정보를 포함해서 관리를 하고 있지만, 2000년 이전의 범죄자는 자료 미비를 이유로 로마자 성명으로만 정보관리를 하고 있다. # 그러니까 만약 2000년 이전에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 범죄자와 로마자 성명이 같다면 범죄자로 의심받고 출입국이 거부당할 수 있다.[20]

물론 NTSP (not the same person/동명이인 확인)라는 서류를 발급받아서 출입국시에 제출하면 문제 없다.

이 NTSP은 필리핀 입국 전에 미리 발급받거나 필리핀에 조건부로 입국하고 나서 필리핀 이민청을 직접 방문하여 출입국 규제자와 동일인이 아니라는 증명[21]을 받으면 문제없이 출국이 가능하다.[22]

자세한 건 아래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외교부 - 세부분관 - 출입국규제자와 동명이인으로 인한 출입국거부 관련 안내. 신청 방법 등

그런데 수수료가 500페소, 우리 돈으로 약 1만2천원이나 한다. 이쯤되면 이걸 핑계로 돈 없는 필리핀 정부가 장사를 해먹는다는(...) 의심까지 들게 된다.

필리핀 공항에서 입국거부 당했을-때 대처방법
[필리핀 이민국] 블랙리스트에 동명이인의 이름이 있을 경우 해결방법 - NTSP

이게 상당히 중요해진게 로드리고 두테르테 집권 이후 두테르테가 외국인 범죄자들의 이름을 지목하며 필리핀에 오면 죽여버릴 것(...)이라고 사람을 콕 찝어 지적하고 으름장을 놓아버렸으며 마르코스2세로 대통령이 바뀐 지금도 이러한 외국인 범죄자 처형령은 유효하다. 진짜로 잘못하면 공항 입국장에서 수갑 차고 무고하게 끌려가는 불상사가 생기고 입증 못하면 목숨이 위험해질 수 있어 중요한 문제다. 결코 가벼이 여길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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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국인 스타일이 아니라 태국에서 이런 부류의 서양인 관광객이 많이 보여서 태국 스타일이라고 부른다.[2] 서부 및 중부 민다나오, 술루 제도가 여기 해당된다.[3] 인도하고 같이 아시아에서 치안이 영 별로인 지역으로 유명하다.[4] 테러조직인 아부 샤아프까지 있다.[5] 권위주의나 독재로 통제가 되는 베트남,싱가포르,라오스,캄보디아,말레이시아,브루나이는 필리핀하고 비교하면 천국이며 싱가폴은 한국이나 일본보다도 안전한 나라다. 태국이나 인도네시아는 지역 차가 크고 총기가 합법이지만 필리핀처럼 위험하진 않다.[6] 반군의 대원 숫자만 해도 추정하여 11,000명에 달하고 진압하기 위해 투입된 필리핀 군대와 경찰이 13만명이다. 내전으로 인해 사망한 민간인의 수만 해도 12만이나 된다.[7] Exercise a high degree of caution, "매우 조심하십시오"[8] Reconsider your need to travel, "여행을 재고하십시오"[9] Do not travel, "여행하지 마십시오". 북한과 아프가니스탄이 이 부류에 있다.[10] 그렇다고 안전하다는 말은 절대 아니니 이점 유념하길 바란다.[11] 홍콩 이민국의 여행경보는 황색/적색/흑색으로 황색경보 지역은 인도, 파키스탄, 이집트, 이스라엘, 멕시코, 브라질 등이고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대한민국 수도권도 여기 들어갔었다. 적색경보는 미국과 전쟁위기에 치닿기까지 하고 호르무즈에서 유조선이 피격당하는 이란과 역시 미-이란 충돌의 무대인 이라크, 대규모 시위가 벌어진 칠레레바논, 인도네시아 등이다. 흑색경보는 시리아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예멘 같은 진짜 전쟁국가들이나 발령 중이다. 이를 감안한다면 필리핀의 남부 지역들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다.[12] 다만 여행유의 단계의 경우 꼭 치안적인 문제로 발령되는 것이라고 볼 수 없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의 경우 치안이 세계적으로도 알아주는 수준을 넘어 곳곳에 사복경찰이 포진한 경찰국가이지만, 2016년~2017년 동안 수백 명의 지카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와 잠시 여행유의경보가 내려졌었다. 정치적 목적으로 여행경보를 내리는 경우도 있어서 어느 정도는 걸러서 봐야 한다.[13] 수도권에 잘사는 동네 쪽은 사설경비의 기본 무장이 SPAS, M4 등의 반자동 산탄총이나 HK G3, AKM 같은 대구경 자동소총이다(…) 그나마 이분들은 하얀 경비복에 방탄복만 입어서 군인스러운 공포감을 조장하지는 않지만, 현금 및 수표거래가 잦은 개발도상국에서 흔히 보이는 현금수송차량, 소위 돈차에 탑승한 경비원들은 방탄헬멧은 기본에 무슨 SWAT 내지는 특수부대 수준의 검은 복식에 무장을 하고 돌아다니는걸 목격할 수 있다. 다만 무장수준이 이정도로 무시무시한게 사실 필리핀에 생계형 범죄자들의 무장수준이 엄청나거나 폭력범죄가 시도때도없이 일어나서 중무장한 방범이 필요하다기보다도 혹여나 사건이 터졌을 시 공권력의 빠른 개입을 기대하기 어려원서 그런 부분이 크다.[14] 현 출국권고[15] 남성 또한 마찬가지다. 젊은 남자 청년층의 경우 "난 건장한 남자니까 비교적 안전하겠지" 라는 안전불감증 때문에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역으로 그 점을 노린 한국인 남성 납치사건이 일어난다. 대표적으로 필리핀 관광객 연쇄 표적납치 살인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의 희생자 중에서는 예비역 대한민국 공군 소령인 윤철완 소령도 있었다. 공군사관학교를 다니며 온갖 특수훈련과 무술을 배운 직업군인도 짤없이 납치 표적이 되어 사라졌을 정도니까 일반인은 말이 필요없다.[16] 맛있는 한국인이라는 뜻으로 이는 필리핀의 교통경찰로부터 시작한 말이다. 뜻은 자신이 불리하면 돈을 주며 상황을 모면하려는 습성을 가진 한국인들을 이르는 말이며 한국인을 그만큼 봉으로 본다는 얘기다. 비슷한 말로 제3세계 곳곳에서 통하는 믿음인 동양인을 털면 돈이 나온다는 인식이 있고 한국인에 대해 이게 가장 심하다.[17] 그야 한국인 입장에서는 경찰과 쓸때없는 사건을 엮이면 안된다는 걸 배우고 실제로 한국에서는 실제로 그러는게 이득이기에 해외에 나가서도 부패한 경찰이든 정상적인 경찰이든 상관없이 전적으로 경찰의 말을 따른다.[18] 평균 값일 뿐이라는 사실에 조심하자. 아세안 국가 중에서 혼자 선진국인 싱가포르가 압도적으로 높으며 평균 이상의 국가는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3국밖에 되지 않는다.[19] 사진에 보이듯이 무슨 1990년대도 아닌 2014년 기준이다.[20] 성명이 같지 않아도 비슷하다는 이유로도 거부하는 사례도 있다. 특히 한국어 이름은 비슷하게 들리는 이름이 원체 많아 이런 경우가 많다.[21] 동명이인증명서 (Not the same person Certificate)를 말한다.[22] 조건부 입국 시 NTSP를 발급받지 않으면 출국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