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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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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관광지
2.1. 톈산 산맥2.2. 이식쿨 호2.3. 젱이시 초쿠수2.4. 알라 아르차 국립공원2.5. 부라나 탑2.6. 오쉬 바자르2.7. 제티 오구즈2.8. 스카즈카 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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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키르기스_자연.png
키르기스스탄 관광에 관한 문서.

정치적 및 경제적 혼란 때문에 홍보에 신경 쓸 여력이 없어 국제적으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키르기스스탄도 관광지로서 상당한 잠재력이 있는 국가이다.

다른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달리 척박한 사막이 거의 없고 국토 대부분이 고산 지형이어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고도 불린다.[1] 당연하게도 스위스와 비교해 관광객이 많지 않아 아직 인간의 손때가 묻지 않은 자연을 가지고 있다.

CBT(Community Based Tourism)라는 일종의 여행조합이 활성화돼 있는데, 웬만한 마을까지 사무실이 다 있어서 여행안내, 도시나 시골 유목민 천막 홈스테이나 투어를 연계해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영어가 참 안 통하는 중앙아시아 나라들 중에서 러시아어나 현지어를 모르는 외국인이 그나마 배낭여행하기 편한 나라로 알려져 있는데, 사람 사는 곳 어디나 그렇지만 가성비가 창렬이라는 평가도 있다.

2. 관광지

2.1. 톈산 산맥

2.2. 이식쿨 호

파일:lake_issyk_kul.jpg
이 나라에 있는 최대의 호수인 으슥쾰(Ысык-Көл, 따뜻한 호수)[2]은 소련 시대에는 공산당 간부들도 휴양지로 찾아올 정도로 명성 높은 곳이었고, 지금도 거의 오염되지 않았다고 하니 정치상황만 안정되고 홍보만 되면 관광지로 각광받을 수 있을 듯 하다.

이식쿨 호수는 티티카카호에 이어 세계 2위의 산정호수로, 길이 180km 폭 70km로 바다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넓으나, 뜨거운 태양볕 아래 수평선 넘어 보이는 만년설 산봉우리(호수가 해발 1,600m, 수심 700m)가 묘한 조화를 이루며 평범한 바다나 호수에서 볼 수 없는 경이로운 풍경을 선사한다.

바다보다 1/5수준의 약한 소금기를 함유하고 있어 수영하기에도 좋고 피부병 치료에 탁월한 약수로 알려져 있어 중앙아시아인이나 러시아인들은 1 ~ 2달씩 작정하고 와서 쉬다 간단다.

2.3. 젱이시 초쿠수

이 나라 최고봉 젱이시 초쿠수(Жеңиш чокусу, 승리봉)는 7,439m의 흠좀무한 높이인데 이외에도 타지키스탄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7,134m높이의 이븐 시나 봉(레닌 봉)도 있는데 이 산은 암벽이 거의 없어서 세계 7,000m 대 산들 중에서 오르기 쉬운 산으로 소문나있다. 물론 전문 산악인이 아닌 일반인한테는 상당히 버겁다.

2.4. 알라 아르차 국립공원

2.5. 부라나 탑

2.6. 오쉬 바자르

2.7. 제티 오구즈

2.8. 스카즈카 협곡



[1] 다만 키르기스스탄을 관통하는 톈산산맥은 알프스는 귀여워 보일 정도로 길고 높다. 알프스의 최고봉인 몽블랑이 높이가 4,807m인데, 톈산은 기본 7,000m대의 봉우리가 연달아 이어져 있다.[2] 보통은 러시아어 표기를 따른 이식쿨(Иссык-Куль) 호수라는 표기로 알려져 있으나 여기서 쿨(Куль)은 키르기스어로 호수를 의미하는 쾰(Көл)을 옮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