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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은 매년 수천만 명의 관광객들이 독일을 찾고 있고, 연간 약 33,000,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유럽의 주요 관광대국이다. 관광산업으로 국내총생산의 1.6%에 해당하는 수입을 벌어들였다.2. 항공편
냉전의 여파로 독일의 국제편 항공망은 프랑크푸르트나 뮌헨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랑크푸르트에는 대한항공을 비롯한 여러항공사들이 운항하고 있으며, 뮌헨은 루프트한자 단독운항 중이다. 따라서 독일 중부나 남부를 여행할 때에는 계획 짜기가 비교적 쉽다. 소요 시간은 인천-프랑크푸르트 편도 최소 11시간 30분, 인천-뮌헨 최소 11시간 5분이다.반면 동북부에 위치한 수도 베를린에는 대부분의 장거리 노선이 취항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인천-베를린 사이의 직항편은 없어서 베를린으로 여행하기 위해서는 중부에 있는 프랑크푸르트, 동남부 뮌헨, 아니면 다른 국가 튀르키예 이스탄불, 핀란드 헬싱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등을 경유해야 한다. 소요 시간은 편도 최소 13시간 10분이다.
3. 대중교통
다른 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시내 교통은 지하철, 버스, 트램 등을 이용하고 도시 간, 혹은 다른 나라로 이동할 시 버스, 기차, 비행기를 주로 이용한다. 자세한 내용은 독일/교통을 참조하자.4. 환전&물가
EU 회원국답게 유로를 사용한다. 유럽 선진국치고는 물가가 엄청 비싸지는 않은 편. 다만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피할 수는 없었고 그 덕분에 물가도 이전보다 훨씬 오른건 사실이다. 원화 환전은 안된다.5. 특징
독일 여행의 장점으로 꼽자면 좋은 교통, 렌트카 여행의 용이함, 양호한 치안, 좋은 관광 시스템이 있으며 선진국이라는 이미지와 다르게 의외로 식비와[1] 교통비를 포함한 관광물가도 동유럽보다는 비싸지만 다른 서유럽, 북유럽 국가에 비해서는 약간 저렴한 편이다. 넓은 국토에 전국적으로 흩어져 있는 명승지, 박물관, 미술관, 축구장, 사우나, 펍 등을 크게 부담 없는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고등학교만 나와도 영어회화는 기본적으로 배우기 때문에, 오지탐험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많은 현지인들과 영어로 소통이 가능하다.[2] 치안도 이탈리아나 프랑스, 그리스 등 유럽의 다른 관광대국들보다 훨씬 좋은 편에 속한다.[3]다른 유럽 국가보다는 은근히 볼 게 적다는 인식이 있다. 일단 독일은 역사적으로 정치적 통합이 늦었고, 그렇다고 이탈리아의 도시들처럼 일찍이 상업적으로 부를 축적한 나라도 아니었기에 특정 도시의 집약적인 발전이 더뎌서, 화려한 성당과 궁전 같은 건축물이 빼곡히 밀집해 있는 도시가 드물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전 국토가 양차 대전으로 궤멸적인 피해를 입은 데다, 제2차 대전 패전 직후의 연합군 점령하 독일 체제에서 프랑스 점령지역과 소련 점령지역은 프랑스 정부와 소련 정부가 프랑스 침공과 독소전쟁에 대한 복수로 점령지에서 파괴 행위를 저질렀기에, 현재 남아 있는 독일의 문화유산들은 대부분 복원을 거쳤거나, 기적적으로 전화를 피한 경우이다.
따라서 독일은 수도만 찍고 빠지는 초단기 수박 겉 핥기 관광보다는 좀 더 여러 군데로 가도록 루트를 짜고 여행해야 참된 가치가 발휘가능한 국가다. 그런데 국토 면적이 넓기 때문에 동선을 좁힌다면 인기 관광지가 몰려 있는 바이에른 주 뮌헨 중심으로 코스를 잡는 게 그나마 낫다. 물론 프랑크푸르트는 대한민국에서 직항편이 있어 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고 규모는 큰 도시지만 근교의 하이델베르크 및 일부를 빼면 앞의 지역보다는 선호도가 떨어지는 편이고, 수도 베를린은 볼거리가 모여있기는 한데 독일 동북쪽 끝에 있다보니 영국과 이탈리아 같은 유명국가의 여행을 할 때는 루트에 끼워넣기 애매하기도 하고 2차대전으로 파괴된 부분이 많아 네임밸류에 비하면 좀 볼거리가 적다는 평도 많다. 쾰른을 비롯한 베네룩스 지역쪽의 도시들도 여행지로의 선호도는 조금 떨어지기 때문이다. 벨기에 네덜란드를 여행한다면 가기에 좋기는 한데 그렇지 않고 독일만 여행한다거나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 등 중부유럽만 여행한다면 바이에른 주만 여행해도 부족함 없을 것이다.
참고로 네덜란드, 스위스, 영국, 오스트리아, 폴란드, 프랑스 같은 독일과 인접한 유럽 국가들과 강대국으로 꼽히는 미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유럽이 그렇지만 길거리 흡연이 상당히 심한 국가다. 담배 연기에 알러지가 있다면 유의할 것.
2024년 현재도 VISA, MasterCard 등 국제 신용카드를 받지 않는 곳이 태반이다.[4] 소규모 식당이나 상점은 물론, 대형 쇼핑몰에 입점한 업체들 또한 예외가 아니다. 심지어 버거킹과 같은 미국 브랜드 프랜차이즈 또한 일부 매장에서는 신용카드를 받지 않는다. 따라서 독일 방문을 계획한다면 현금은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일요일과 공휴일에 대부분의 상점들이 문을 열지 않는다. 슈퍼마켓과 쇼핑몰들은 일부지역을 제외하면 전부 영업을 하지 않으며, 식당과 카페는 영업을 하는 곳과 안하는 곳이 나눠져있지만 안 여는 곳들이 더 많다. 게다가 일부 공휴일들은 각 주마다 규정이 달라서 여행 일정을 계획할 때에 공휴일 문서를 한번쯤 참고하는 것이 좋다.
6. 관광지
자세한 내용은 독일/관광/관광지 목록 문서 참고하십시오.[1]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외식 물가는 다른 서유럽, 북유럽 수준만큼 올랐다[2] 다만 이민자들은 대개 영어로 소통을 못할 확률이 높다.[3] 프랑스나 이탈리아등 유럽 유명 관광대국들의 치안이 안 좋은 이유가 대부분 소매치기인데, 이 소매치기들은 대부분 그 나라 국민들이 아닌 집시 및 동유럽 등지에서 넘어온 이들로,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프랑스 이탈리아보다 관광객이 적은 독일은 그들이 한탕하기에 매력을 느끼지 못해서 관광객이 많은 나라들로 이동해서 소매치기를 하는 것이고 그로인해 상대적으로 치안이 좋아 보이는 것이다. 다만 독일도 소매치기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나라는 아니니 관광시 조심해야 한다.[4] 카드 기계는 있는데, 신용카드를 안받는 경우라면 독일 국내용 현금카드 결제를 위해 준비한 것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