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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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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가는 방법3. 환전 / 물가4. 주요 도시별 관광지와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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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남아메리카의 국가 볼리비아의 관광정보에 대해 다루는 문서.

2. 가는 방법

이웃한 페루에서 차를 타고 티티카카 호를 여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넘어오게 된다.

볼리비아가 워낙에 고지대라서 수도 라파스 근처의 공항인 엘 알토 국제공항에선 일부 단거리 국제선[1] 외에는 국제선을 운행하지 않는다. 볼리비아의 관문은 산타크루즈 주의 비루비루 국제공항이 맡는다. 인천국제공항으로부터 직항은 당연히 없으며 미국이나 유럽을 경유해서 가야 한다. 엘 알토 국제공항은 라파스에서 우유니로 갈 때 자주 이용된다.

한국인이 입국할 때 비자가 필요한, 남미에서 유일하다시피한 나라. 필요하다면 공항 또는 국경에서 도착 비자를 받거나 사전 비자를 미리 받고 가야 한다.[2]

3. 환전 / 물가

볼리비아 볼리비아노(Bs)를 쓴다. 당연히 한국에서는 볼리비아노를 구할 수 없으므로 달러나 유로를 가져가 현지에서 환전해야 한다.

물가는 남미에서도 가난한 국가라 그런지 생활 물가는 저렴한 편이나 열악한 경제 사정과 산업 구조, 게다가 내륙국이기까지 한 덕분에 공산품이나 사치품의 가격은 매우 비싸다.[3]

4. 주요 도시별 관광지와 볼거리

4.1. 티티카카 호

페루와 볼리비아 사이에 걸쳐 있는 호수로, 대개 페루 쪽을 통해 방문하게 되며 볼리비아로 가는 관문이다. 이곳의 호숫가에 코파카바나라는 작은 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이 라파스로 향하는 중간 경유지이다.

이곳에 위치한 태양의 섬(Isla del Sol)의 경우, 볼리비아 한인 여성 살해 사건 때문에 다른 볼리비아 관광지와 다르게 출국권고 조치가 되어 있다. 원주민들이 분쟁을 일으키고 있는 지역이니만큼, 가지 않는 것이 이롭다.

4.2. 라파스

볼리비아의 수도. 높이가 4000m에 달하는 고지대이다. 고산병을 조심하자.

라파스만의 특색이 있다면 고지대답게 케이블카미 텔레페리코가 대중교통수단이라는 것. 실제 노선도 10개나 된다. 물론 택시도 존재한다. 이 케이블카를 타고 엘 알토 쪽으로 올라가면 도심을 모두 볼 수 있다. 그리고 마녀 시장이 있는데, 잉카 제국 때부터 모시던 풍요의 여신 파차마마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해 필요한 용품들을 팔고 있어서 이색적인 물건들을 볼 수 있다.

북쪽에 루레나바케라는 곳이 있는데, 볼리비아 아마존 안에 있는 도시이다. 아마존 정글을 탐험하고 야생동물들을 관찰 할 수 있는 아마존 정글투어가 유명하다. 운이 좋다면 핑크돌고래로 불리는 아마존강돌고래도 만나 함께 놀 수 있다.

4.3. 우유니 사막

볼리비아를 상징하는 명소로써, 볼리비아를 여행한다면 거의 대부분은 이 곳을 끼워서 온다. 우기와 건기가 있는데, 건기가 되면 거북이 등껍질마냥 갈라진 사막을, 우기가 되면 거울 같은, 흔히 떠오르는 모습이 된다.

라파스의 엘 알토 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면 3시간 정도, 시외버스를 타면 10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온 이후 곧바로 우유니에 가지 않고 투어를 예약한 이후 투어를 가야 한다. 다행히도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 수많은 호객꾼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예약 없이 와도 투어를 할 수는 있다.

자세한 것은 우유니 사막 문서 참조.

4.4. 기타 명소

볼리비아의 또 다른 수도인 수크레는 사법 수도이다. 하얀 파스텔톤의 집이 많은 유럽풍의 도시이며, 치안도 좋은 편이다.

또한, 옛 은 광산 도시인 포토시 또한 이곳에 있다. 지금은 텅스텐주석의 채굴이 계속되고 있으며, 광산투어가 유명하다. 다만 광산의 환경 자체가 위험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광부들의 모습이 충격으로 다가온다.

[1] 리마, 산티아고, 쿠스코, 보고타 정도가 전부다.[2] 이 때문인지 페루만 가거나 페루의 이웃국가들중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에콰도르와 콜롬비아랑 같이 묶어서 가는 소수의 한국인 여행객도 존재한다.[3] 근데 웃긴건 볼리비아와 역사적으로 앙숙이자 지리적으로 해양국가인 칠레 역시 생활물가가 굉장히 비싼 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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