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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9 02:20:48

디아트레콘 아스테르 론케

영웅살의 창에서 넘어옴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latest?cb=20150120205109.png파일:아포 PV - 아킬 창.jpg
Fate/Apocrypha 원작 삽화 Fate/Apocrypha 애니메이션
하늘을 달리는 별의 창끝 - 디아트레콘 아스테르 론케 (宙駆ける星の穂先 / διατρεχων Αστέρ Λόγχη)
랭크 : B+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2~10 최대포착 : 1명
'트로이우스 트라고이디아(질풍노도의 불사전차)'에서 내리면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보구.
아킬레우스의 부모가 결혼할 때 케이론이 그들에게 선물한 장창.
영웅 간의 일기토를 목적으로 하는 영역을 만들어내는, 고유결계에 필적하는 대마술.
랜서로 소환되지 않았기 때문에 불치의 저주 등 일부 능력이 사라졌다.
또, 아마조네스의 여왕 펜테실레이아를 이 창으로 죽였을 때 몹시 후회한 일화 때문에 여성 상대로는 진명개방 할 수 없다.

▶ Fate/Apocrypha 마테리얼의 스테이터스 설명란

1. 개요2. 진명개방
2.1. 봉인 효과
3. 장단점
3.1. 장점3.2. 단점
4. 논란
4.1. 격파조건?4.2. 무기 봉인?4.3. 어떤 것들이 없어지고 없어지지 않는가?
5. 기타6.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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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Grand Order 인게임 스프라이트
Fate/Apocrypha에 등장하는 적의 라이더, 아킬레우스보구이자 주무장. 보구명은 '운석의 창'이라는 뜻이다. 또 다른 이름은 '영웅살의 창(英雄殺しの槍)'.

백병전 지향의 심플하고 견실한 꾸밈새의 가느다란 장창. 재료는 물푸레나무와 청동. 주된 용도는 투창. 모든 수호를 깨부수고 영웅의 가슴을 꿰뚫기 위한 무기로 생전에 이 창으로 많은 영웅을 쓰러트렸다. 본래는 케이론이 친구인 펠레우스에게 결혼 축하 선물로 만들어 준 창이며,[1] 펠레우스가 아들인 아킬레우스에게 물려주었다. 두린다나와 달리 자동회수가 가능.

아킬레우스가 랜서로 소환되면 게이 보와 같은 '치유불가의 저주'가 추가된다. 랜서일 때는 전차가 없지만 신속으로 달려나가 신속으로 창을 휘두르기에 어느 쪽이든 손쓸 방도가 없다고.

작중에서는 투기장 형성이 아닌 관통을 목적으로 투척할 때 진명을 외친 적이 있는데, 마테리얼 등에는 별 얘기가 없어서 진명개방인지는 불명. 바로 앞에서 적의 아처도 보구가 아닌 암천의 활을 쏘며 "꿰뚫어라! 타우로폴로스(암천의 활)"이라고 한 걸 보면 정황상 그냥 기분삼아 외친 듯 하다.[2]

원전인 일리아스에서는 펠리온 산[3]의 물푸레나무로 만든 창으로 나오며, 아카이아 군에서는 아킬레우스만이 들 수 있는 창이라고 서술된다.

2. 진명개방

나의 보구. 나의 긍지.
원래대로라면 정말로 무의미한 보구.
가라!! 나의 창, 나의 신념
[ruby(하늘을 달리는 별의 창끝, ruby=디아트레콘 아스테르 론케)]!!
Fate/Apocrypha 5권 中
이 창의 능력은 한마디로 공평한 투기장의 형성이다.

과거 트로이 전쟁에서 헥토르와 싸우기 위해 직접 만들어낸 대마술. 여신의 가호를 경계해 싸움을 피하던 헥토르에게[4] 공정한 일기토를 제안하기 위해 만든 대마술이다. 그냥 끌어들이기 위해 만든게 아니라, 자신의 긍지와 신념을 걸고 공정한 일기토를 원했던 것이다.[5] 창이 원래 지닌 효과가 아니라 사용자 자신이 만든 능력이란 점에서는 게이 볼그(찔러뚫는 죽음의 가시창)와 유사하다.

진명개방을 하면서 상대 근처에 던지면, 창이 꽂히면서 그를 중심으로 사방에 검은 벽이 세워져 세계와 단절된 심플한 공간(투기장)이 만들어진다. 투창으로 발동하지만 상대방을 겨눈 것도 아니고 심지어는 살기도 띄지 않은 투척이기 때문에 도저히 위협적으로는 보이지 않아서 바로 대응할 수 없다. 심안(진)과 천리안의 조합으로 거의 미래예지에 가까운 능력을 갖춘 케이론도 바로 이 때문에 대체 뭐 하는거지 어리둥절해 하며 벙쪘다가(…) 걸려들었다. 즉 보구발동을 막기는 힘들다.
파일:external/36.media.tumblr.com/tumblr_nihpyq2rZz1rkya1ko1_1280.jpg
그렇다면 이런 공정한 곳에서 혈로를 여는 것은, 서로의 손발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케이론은 깨달았다.
이 주먹이 아킬레우스의 모든 것을 담은 일격이란 것을.
이 조건 아래서라면
세상 이름높은 영웅 모두를, 쓰러트릴 수 있으리라고.
Fate/Apocrypha 5권 中
투기장은 1:1로 정정당당히 대결하기 위한 공간이다. 결투는 맨손으로 해도 되고 무기 사용도 OK. 이곳에서는 행운, 신의 축복 같은 '요행'이 모두 소실된다. 또한 보구의 특수능력이나 진명개방은 봉인된다.[6] 결판이 날 때까지 투기장은 해제되지 않고 외부와 완벽히 차단되어서 다른 사람이 간섭해올 수도 없다.[7] 또한 이 경기장 내부에서는 자기치유가 불가능하며, 이미 결정된 결말은 뒤집을 수 없다. 예를 들어 공간 내부에서 죽은 후 공간에서 풀려나와 소생 보구를 돌려받는다고 해도 되살아날 수 없다.

거창해보이지만 본질은 순수한 본연의 힘만으로 1 대 1 맞짱 뜨는 경기장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경기에서 패하면 그대로 아웃. 그야말로 궁극의 순수 실력 싸움, 데스 매치 경기장.

보통 이런 공간은 자신을 유리하게 하거나 상대를 불리하게 하는게 대부분인데 이 창은 서로를 평등하게 만드는 기묘한 형태인지라 아킬레우스 본인은 성배대전에 임할 때 나의 긍지이지만 전혀 무의미한 보구라 사용할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한 마디로 아킬레우스의 캐릭터성을 그대로 구현한 보구라고 할 수 있다. 그야말로 영웅로서의 호탕함과 전사로서의 긍지가 그대로 드러나는 보구. 다섯이나 되는 보구 중 유일한 오리지널 보구인 데에는 이러한 이유로 추정된다.

2.1. 봉인 효과

작중에서 보구 효과를 받은 결과물은 다음과 같다.그 외에 보구 봉인 효과도 있다. 정확히는 무기는 남는다. 진명개방과 패시브적 효과만 봉인.

3. 장단점

3.1. 장점

본인도 많은 혜택을 포기해야 하지만, 상대의 보구와 스킬을 봉인할 수 있다는 점은 확실히 장점. 차단하기 곤란한 보구나, 귀찮은 효과를 지닌 스킬을 단번에 봉쇄하고 상대와의 1 VS 1승부로 몰고갈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집단다굴을 당할 상황에서 각개격파가 가능하다는 점은 확실히 전략적으로 많은 이점을 지닌다.

영령간에는 비슷한 실력을 가졌다고 해도 보구나 스킬의 여부로 상성 관계가 형성되기도 하는데[9], 이 보구를 사용하는 것 만으로도 그런 상성에서 발생하는 불리를 전부는 아니더라도 상당부분 차단할 수 있게된다.[10] 가령 상대가 아킬레우스의 취약점인 대신 성능이 있는 보구의 소유자라고 해도, 이 창의 진명을 개방해 투기장을 형성하는 것만으로 상대가 아킬레우스를 상대로 가질 수 있는 이점을 없애버릴수 있는 것이다. 이렇듯 자신에게 불리한 능력이나 보구를 지닌 상대라도 최소 엄대엄의 상황까지 만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이다.

거기에 사용자가 근접전 실력이 상당한 수준급인 대영웅이므로 어지간한 영웅에게는 패배할 일이 없다. 특히 길가메쉬[11], 캐스터 질 드 레[12], 아스톨포처럼 근접전은 약하고, 보구에 의지하는 영령에게는 최악의 천적이며, 이는 서번트와의 싸움을 최대한 피하고 마스터 암살을 특기로 삼는 어새신 역시 마찬가지. 만약 이 보구의 주인이 그저그런 2, 3류 영웅이라면 몰라도 아킬레우스는 같은 영령 중에서도 초일류에 들 정도로 최강을 논할 수 있는 영령이다. 게다가 보구와 행운, 가호를 제외하고 순수하게 백병전 실력만을 따진다면 아킬레우스와 비견되거나 능가할 수 있어 보이는 영웅은 초일류중에서도 극소수의 영령들 뿐.

물론 전술한 것처럼 이 창을 개방하고 있으면 아킬레우스 자신도 영향을 받고, 상대의 백병전 능력이 더 강하다든가 하는 식으로 여러모로 상황이 여의치 않아 사용시 손해를 볼것 같으면 안 쓰면 그만. 만약 이 상황을 자유롭게 컨트롤 할 수 없었다면 사기소리는 듣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상대의 보구를 무효화 하거나 백병전으로 상황을 몰아가는 방식을 아킬레우스가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다는 것도 문제. 유리하면 안 쓰면 그만이고 불리하면 써서 1대1 돌입이 가능하다.

간단히 말해서 아킬레우스 자체도 초일류 영령이지만, 이러한 아킬레우스의 약점을 찌르거나 공략이 가능한 보구를 가진 영령을 상대로도 전투를 유리하게 몰고갈 수 있음을 감안하면 이 보구가 얼마나 무서운 보구인지 감이 올 것이다.

3.2. 단점

일단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아킬레우스의 성격. 이 성격상 제약은 단순한 취향이나 성향 수준이 아니다. 작중에서도 성격이 가장 큰 약점이라고 스승이 말할 정도이며, 보구 설명에서 이 성격 제약 때문에 "진명개방할 수 없다"라고 적혀있을 만큼 견고한 제약이다.[13]
다만 앞서서 설명한 성격상의 약점들은 사용자가 아킬레우스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약점이지, 창 자체의 약점이라곤 볼 수 없기 때문에 단점이라고 생각하기도 애매하긴 하다. 만약 아킬레우스가 버서커로 소환되거나[16], 얼터와 같이 성격이 변해버린다거나, 영주의 명령이 뒤따랐다면, 본작에서 사용되었던 것 이상으로 사기적으로 이용되었을 여지가 큰 보구이기도 하다. 상대를 가리지 않고 사용하며 풀어주지도 않는다면 보구전 위주의 서번트에게는 사형선고나 다름 없다.

사실 성격 이외에도 근본적이고 치명적인 문제가 하나 더 있는데 보구나 가호, 행운을 제외해도 상대가 충분히 강할 경우이다. 위의 단점 중 다섯 번째에 해당하는 약점으로, 성격 제약을 어떻게든 풀어 전략적으로 이 보구를 쓴다고 쳐도, 이 보구를 쓰게 만들 수 있는 서번트는 최소한 일류 서번트들이다. 이런 영령들은 대부분 보구나 특수한 스킬을 빼고 순수 전투력만 따져도 훌륭한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다. 길가메쉬나 세미라미스 정도를 빼면 보구나 특별한 가호 등으로 일류의 전투력을 보유한 일류 서번트는 거의 없다. 작중에서도 케이론과도 빠르게 결착을 내긴 했어도 왼팔이 부러지고 뼈가 부러지고 신경이 끊어지는 등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 헥토르 상대로는 종이 한 장 차이로 이겼다. 상대에 따라 아킬레우스가 패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특히 백병전 스테이터스가 최강급에 달한 서번트들은 아킬레우스도 도저히 답이 없다. 만약 이서문한테 이 보구를 썼다고 생각해보라. 맨손 격투의 극에 달해 영령까지 됐는데 아무리 근대 영령이라지만 아킬레우스라고 호락호락 이길 수 있을 리가 없다. 그 이서문에게 근소열세로 패한 베오울프 역시 위험하다.

또한 굳이 이 보구를 사용할 필요가 없을 경우, 즉 아킬레우스가 충분히 유리한 상황일 경우에는 그 말처럼 전혀 무의미한 보구가 되어버린다는 것도 단점이라면 단점. 이 투기장의 능력은 아킬레우스 본인에게도 적용되기 때문에 굳이 유리한 상황에서 사용하는 것은 승률을 낮추는 행위나 다름이 없다. 위의 장점에서 서술되어 있듯 돌파하기 어려운 스킬이나 보구를 사용하는 상대에게 최적의 보구이긴 하지만, 아킬레우스 그 자신도 돌파하기 어려운 보구나 스킬을 가지고 있는 서번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엄한 상황에서 창을 사용하는 것은 자신의 장점을 까먹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물론 사용할지 말지의 선택권은 아킬레우스에게 있기 때문에 여의치 않을 땐 안 쓰면 그만이긴 하지만 유리한 상황에서 보구로서의 메리트가 없다는 것도 단점이라면 단점.

그 외에 낙장불입이라 한 번 시작하면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도 못 푼다는 점이 있다. 물론 아킬레우스 본인이 패배는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성격이라 이런 점은 생각하지 않을 듯.사실 이 모든 단점이 아킬레우스 본인이 담담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모든 보구를 봉인해야 하는 것은 아킬레우스 본인의 보구도 포함되기 때문에 불사성 보구인 안드레아스 아마란토스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이다.[17] 아킬레우스의 최대의 방어를 버리는 지라 창을 쓴다는 의미는 그 외에 4개의 보구를 봉인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신성이 없어서 아킬레우스에게 피해를 줄 방법이 없는 서번트라면 오히려 쌍수를 들고 환영할지도 모를 일.

4. 논란

4.1. 격파조건?

케이론 : 내가 보구를 사용한다, 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까?
아킬레우스 : 쓰고 싶으면 마음대로 해. 어차피 당신의 보구는 활에 관련된 거겠지?
아킬레우스 : 이 몸의 "디아트레콘 아스테르 론케"가 만들어낸 전투장(배틀필드)을 덧칠할 수 있는지 실험해 봐도 좋겠지

적의 라이더는 흔들리지 않는다. 그것은 그가 만들어낸 세계에 절대적인 자신을 가지고 있음에 더해 보구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확실히 그 생각대로였다. 나는 이 상황에서 보구를 사용할 수 없고, 사용할 생각도 없다. 사용한다고 하면, 결착이 난 후의 이야기. 즉, 지금과는 무관계하다.
▶ Fate/Apocrypha 5권 中
작중 언급상 "창으로 만든 세계를 덧칠할 수 있는 보구"라면 사용 가능하다는 뉘앙스로 서술되는데, 이 덧칠할 수 있는 보구라는게 단순하게 물리적&마술적으로 강한 보구라면 사용 가능하다는 건지, 아니면 고유결계처럼 세계를 침식하는 보구라면 가능하다는 건지 구체적으로 밝혀진바가 없다. 공식 매체에서 아킬레우스가 디아트레콘 아스테르 론케의 투기장을 사용한 건 아포크리파에서 케이론과 싸울 때가 유일한데, 케이론의 보구는 위의 두 가지 케이스 모두 해당되지 않는다.[18]

신비는 더 높은 신비에 무너진다는 타입문 세계관의 기본 법칙을 감안하면 투기장의 신비도를 뛰어넘는 보구[19]나 세계를 덧칠하는 고유결계, 필드 대마술인 아에스투스 도무스 아우레아 등이라면 사용 가능할 듯 하지만, 역시 명확하게 밝혀진바가 없기 때문에 모두 추측의 영역. 게다가 이 투기장은 고유결계에 필적하는 대마술이라고 언급되기 때문에 설사 고유결계의 사용이 가능하더라도 무조건 덧씌울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20]

다만, (비록 보구 자체 효과가 아니라 아킬레우스 본인의 성격에 기인된 것이지만) 이 보구는 애초에 상호동의를 하지않으면 대결을 시작하지 않기에, 공략을 논하는 의미가 없다. 그럴거면 처음부터 거절하면 되니까. 격파가 의미있는 상황은, 투기장에 동의해 벌어진 결투에서 밀려서 판을 엎어야할 때 뿐일 것이다. 물론 그런 짓을 할 사람에게 아킬레우스가 투기장을 권하겠냐는걸 생각하면 사실상 이럴 상황은 거의 없을것이다. 이외에는 아킬레우스가 영주로 보구 전개 및 전투를 강요받았을 상황 정도. 다만 이 경우도 보구 전개 시 외부의 간섭을 모두 차단하는 특성상 영주의 간섭이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

4.2. 무기 봉인?

"여기서 창은 쓸 수 없어. 대신 당신도 활을 쓸 수 없지. 일대 일. 주먹과 주먹. 서로 두들겨 패 일어선 쪽이 승자다"
▶ Fate/Apocrypha 5권 中
더불어, 케이론 전에서는 맨손이었지만 딱히 무기를 사용해도 문제없다.
▶ Fate/Apocrypha 마테리얼 용어사전 中
아킬레우스가 말빨로 속였다 더러운 말빨

작중에서는 무기가 봉인된다는 뉘앙스로 서술되었지만, 마테리얼에 따르면 실제로는 봉인이 안 된다고 한다.

다만 이 보구의 핵심이 순수 실력으로서 맞붙는다는 점과 자신의 패시브 보구마저 봉인된 서술, 그리고 소생보구로도 결과는 바꿀 수 없다는 서술들을 보면, '자신의 본연의 힘'이 아닌 무기의 진명해방이나 패시브 효과는 봉인되고 그냥 순수한 무기로서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서술에 대해 보충하자면, 이 때의 아킬레우스는 그저 '맨손 격투를 하는 투기장'을 제안한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경기에 종목을 정하듯이, 투기장을 펼칠 때 무기전과 격투전을 정한것 뿐이라는 것. 사실 이런 기능이 없다면 투기장을 받아들이더라도, 무기전과 격투전으로 의견이 갈린다면 별 의미가 없을것이다. 자... 격투로 덤벼라...! 이런 식으로 서로의 생각을 재차 확인을 해야 정말로 공평하다 할 수 있을 것이다.

만일 투기장에서 무기전이 벌어진다면, 투기장을 유지하느라 꽂혀있는 창 대신 허리에 차고 다니는 검을 사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4.3. 어떤 것들이 없어지고 없어지지 않는가?

자신의 본연의 힘만 남는다는 것을 보면, 일단 아머 오브 파프니르, 카바차 & 쿤달라 같은 상시방어능력은 대부분 신에게 받은 거나 용종의 피로 얻은 것이라 자기 능력이 아니다. 때문에 이들 대부분은 봉인대상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무엇보다 아킬레우스 본인의 불사성도 사라졌다. 또한, 이 범위 내에는 보구가 아니라 스킬조차 포함된다. 당연하지만, 세계의 룰적으로 정해진 것이기에 이 방어보구들의 무효화 & 삭감 능력 정도로는 막을수없다. 앞서 말했다시피, 본인의 불사성도 사라졌으니까.

반대로 자신이 스스로 익히거나 만들어낸 기술은 본연의 힘으로 취급되기에 사라지지 않는다.

위 랜서달의 3회전 캐스터 같이 자기 자신이 보구고 능력들은 자기자신에서 파생되는 경우는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다. 자기자신의 능력이기에 허용될 것 같다는 의견이 많다.

기승 보구나 소환수의 부류는, 이 투기장 자체가 전차에서 내려야만 쓸 수 있으며, 어디까지나 1대1의 공정한 기량 승부가 모토임을 생각하면 봉쇄될 가능성이 높다.

작중에서는 마술이 봉쇄되는지 밝혀진 바가 없다. 만약 봉쇄할 수 있다면 육탄전에 약한 캐스터들에겐 즉사기급, 봉쇄할 수 없다면 적의 라이더 쪽이 더 불리해진다. 캐스터라면 아킬레우스가 제안할 리도, 또한 캐스터가 수락할 리도 없으니 상관없지만, 대영웅급 백병전 실력을 갖췄으면서 마술도 캐스터급인 쿠 훌린, 시구르드 같은 캐릭터 또한 존재한다. 이 때문에 굳이 마술을 쓸 수 있는가 없는가를 따지자면,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마술 또한 사용 가능해야 한다. 투기장에서 사라지는 것은 어디까지나 외부적 요인이고, 남는 것은 온전한 자신의 것, 즉 선천적으로 타고난 능력 및 스스로의 노력으로 습득한 능력이다. 여기서 마술은 기본적으로 후천적으로 술자 자신이 연구 및 노력을 통해 습득한 것에 해당하므로 마술 또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논리. 이 투기장 안에서 마술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는 질 드 레 처럼 마술을 본인이 습득해 다루는 것이 아니라 외부적 요인의 힘을 빌려 쓰는 경우에 한정될 것이다.

5. 기타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내용물 중에 '영웅살의 창(英雄殺しの槍)'이 언급됐는데, 이 창의 원전으로 추정된다.

굳이 아킬레우스가 익힌 대마술로 하지 말고 헥토르와의 1:1 맞다이를 재현하는 일화형 보구라고 하는 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표하는 경우도 몇몇 있다. 아킬레우스는 원전에서부터 마술과는 전혀 인연이 없고, 작중에서 마술을 쓰는 모습은 보인 적이 없는데 "독학으로 마술을 익혀 고유결계와 유사한 대마술을 만든다."는 게 좀 개연성 떨어지기 때문이다.[21] 일화가 이런 대마술된 경우는 황금극장이라는 전례가 있어서 납득하기 더 쉬웠을텐데...[22]

발매 당시 사기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물건이기도 하다. 사용자가 원할 때마다 문답 무용으로 보구를 봉인해 버리는데다가 일대일 대결을 강요하는 능력, 그리고 원전대로의 보구를 4개나 그대로 들고나온 아킬레우스가 오리지널 보구까지 챙겨왔다는 것에 대해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꽤 있었다. 거의 쓰지도 않는 칼도 있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아포 마테리얼로 통해 아킬레우스의 단점이 드러나면서 그동안의 논란들이 다소 해소된 편이기도 하였다. 실제로 이 문서만 하더라도 그동안의 공격적인 서술들이 있었으나 아포 마테리얼 발매 후 논란들이 많이 가라앉은 편. 사실 마테리얼 공개 전부터 그동안 있었던 논란 자체가 지나치게 편파적인 면이 컸고[23], 애초에 위에 나와있는 보구의 단점도 마테리얼 공개 전부터 대부분 예측할수 있는 사실이였다.

다른 작품의 비슷한 능력으로 메다카 박스의 "데빌 스타일(우행권)"이 있다. 행운이나 요행, 주인공 보정 등이 끼어들지 못하게 만드는 스킬. 이 창의 본래 용도는 이쪽에 더 가깝다. 차이점이라면 '데빌 스타일'은 보구 봉인효과 같은 게 없다는 것.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에선 히바리 쿄야의 "비밀 구침대"라는 기술도 비슷한 효과를 지니고있다. 거대하게 고슴도치 형태의 병기가 부풀어올라 적을 그 안에 가둬버리고 그 안에서는 박스병기의 개방이 불가능해지고 순수한 기량과 링에 의한 불꽃과 육체강화만이 허용된다. 다만 이쪽은 시간이 지날수록 안의 산소가 사라지기 때문에 빨리 시전자를 해치워야만 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Fate/Grand Order에서는 평범한 도발 스킬로 나왔지만 2019년 엑시비전 퀘스트에서 핵심 기믹으로 등장했다. 미리 양해를 구한다는 설정에 맞게 타겟에게 1턴 뒤 투기장 지정 예고를 하고 다음 턴에 발동하게 된다. 이때는 서로 스킬과 보구를 사용할 수 없으며 그 서번트만 쓰게 된다. 원작대로 여자는 타겟이 되지 않지만 타겟이 없으면 바로 전차로 치어버린다.

참고로 이 창, 원전에서 '필리아다 멜린'이라는 멀쩡한 이름이 있는 무기다. 왜 굳이 보구 이름을 새로 만들었는지는 불명.

6. 관련 문서


[1] 케이론이 신이였을 때 만든 것이니, 신조병장이라고 할 수도 있다. 케이론은 이 창 외에도 자신의 활도 직접 만들었으며, 둘은 무기로서 호각이라고 언급된다.[2] 서번트 중에는 진명개방이 아니여도 기분삼아 무기 이름을 외치며 쓰는 경우가 꽤 있다. 디어뮈드가 "도려내라 게이 저그(파마의 홍장미)!"라고 외친 것이 그 예.[3] 펠리온 산은 케이론의 주요 거주지이자, 펠레우스와 테티스가 결혼했던 장소이기도 하다.[4] 헥토르는 아킬레우스와 필적하는 대영웅이나 신성이 없기에 도망만 쳤다. 아킬레우스가 쫓아오지 않으면 그 진영은 헥토르한테 개박살나기 때문에(그 예로 아킬레우스가 연합군에서 빠졌을 때 혼자서 아카이아 연합군을 퇴각직전까지 몰아붙였다) 아킬레우스가 필연적으로 쫓아오게 하려는 전략적 목적도 크다. 아킬레우스는 친구 복수도 해야하니 반드시 따라갔을 것이다.[5] 결국 헥토르는 이 투기장 전투를 받아들였고 그 결과 종이 한장 차이로 패배해 사망했다.[6] 어떤 식으로 봉인되는지는 알 수 없다. 작중에서는 흑의 아처의 보구의 특수성도 있기에 어떤 방식인지 애매. 다만 애니에서 아킬레우스의 말로 통해 좀더 구체화되었는데, 가호고 시간이고 세계의 간섭이고 전부다 삭제하고 오로지 본연의 힘만 존재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더불어서 내 보구 안에 있는데 보구를 발동할 수 있겠냐의 말로 보아서는, 내부에서는 보구 진명개방이 봉인되는 세계의 룰이 있는듯 하다. 단, 기술형 보구라면 본연의 힘에 포함될테니 사용이 가능할 수도 있다. 일단 아킬레우스의 속도부터 분류상 다리의 힘과 달리는 기술이 조합된 기술형 보구다.[7] 작중에서는 결착이 난 후에 투기장 중앙에 꽂힌 창을 쑥 뽑아 해체했다. 이 때문에 그냥 창 뽑으면 해체되는 거 아니냐는 농담도 있었지만 마테리얼에 어느 한쪽이 해체될 때까지 해제 불가능이라고 명시됐다. 이를 뒷받침하듯 애니판에서는 창 자체가 수면 밑으로 잠기듯이 파문만 살짝 남기고 사라진다.[8] 아킬 : 여기서는 신성이고 나발이고 상관없어. 때리면 피가 나고, 꺾으면 부러진다.[9] 예시로 용의 인자를 가진 영령은 용살 관련 보구에 약하다던지, 신성스킬이 높은 영령은 대신보구에 약하다던지 등등.[10] 당장 작중에서도 미래예지급 화살을 퍼붓는 궁수를 상대로 공중전을 벌이다 이 보구를 발동했다. 물론 비행기 위에서 어느정도 힘겨루기가 이루어지긴 했지만 전차를 타고서도 거리를 좁히기 어려웠던 아처와 근접전으로 화끈하게 붙는데 도움이 되는 것도 사실. 다만 이 경우에는 근접전 기량도 출중한 아처라 사실 그렇게 큰 메리트는 없었다.[11] 초일류만 아닐 뿐 근접전 능력도 뛰어나니 완전히 불리한 것은 아니다.[12] 수마 본체가 소환된 이후라면 몰라도 그 이전이라면 보구에 의지해 마술을 행사하는 캐스터 질드레 특성상 영락없이 최악의 상성이다.[13] 길가메쉬처럼 궁지에 몰리면 발악할 가능성도 없진 않지만, 아킬레우스 성격상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길가메쉬와 달리 아킬레우스는 패배하면 깨끗히 인정하는 성격이다. 애초에 이 창은 그런 용도로 설계되었다. 처음부터 신성이 없어 도망가던 헥토르와 한판 붙기 위해, 스스로의 보구(안드레아스 아마란토스)의 봉인을 위해 만든 것. 만일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성격이면 대마술 술식을 짤 때부터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만들어놨을테고, 그 이전에 이 보구 자체를 설계할 이유도 없었다. 허나 이 창은 설령 자신이 패해도 그 결말을 뒤집을 수 없게 설계되었다.[14] 본편에서도 케이론에게 승부에 응할 것인지 물어보았고, 케이론은 아킬레우스의 보구를 아스톨포에게 양도하는 조건으로 받아들였다.[15] 헥토르와 싸우기 위해서 만들기는 했지만, 엄연히 헥토르 본인이 아킬레우스의 승부에 응해준 거다. 만약 헥토르 본인이 거부했다면, 실망하면서 그리고 난 쓸데 없이 이걸 왜 만든 거냐 하고 한탄하면서 그냥 풀어주었을 가능성이 높다.[16] 다만 버서커로 소환되도 이 보구의 진명개방이 가능할지는 불명. 포 섬원즈 글로리의 변신 능력을 사용할 수 없게 된 4차 버서커사살백두을 쓸 수 없게 된 5차 버서커를 생각해 보면 간단하다.[17] 애초에 투기장을 만든 것 부터가 불사보구의 봉인을 위해서였으니...[18] 굳이 따진다면 디아트레콘 아스테르 론케보다 랭크가 높기는 하지만, 애초에 케이론의 보구는 해당 상황에서 사용할만한 보구가 아니었기 때문에 사용 가능하지만 안쓴건지 아니면 그냥 사용이 불가능했던건지 알 수 없다.[19] 가령 에아처럼 EX랭크나 신령의 권능 등 규격 외의 보구들은 어떻게 작용할지 알 수 없다.[20] 참고로 고유결계 끼리는 서로 백중세라면 동시에 펼쳐져 길항하고, 우열이 확실해지면 우위에 선 쪽에서 밀린 쪽을 강제로 짓눌러 철거한다는 언급이 있다.[21] 비슷하게 보구를 오리지널 어레인지를 했다고 밝혀진 5차 랜서는 작중에서 룬 마술을 썼고 그 위력은 소소한 서포트부터 보구 랭크업까지 가능할 정도다. 캐스터 적성이 있을 정도고 창의 본래 저주도 이용해서 만들었으니 개연성은 충분했다.[22] 그러나 디아트레콘 아스테르 론케가 일화형 보구라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인게, 디아트레콘 아스테르 론케가 일화형 보구일경우 생전엔 당연히 쓸 수 없었을 테니 자신에게 공격할 수단이 없는 헥토르를 일방적으로 공격했다는게 되어버리기 때문이다.[23] 아킬레우스의 논란이 커진 이유가 투기장으로 보구를 봉인한다면 그중 가장 극단적으로 보구에 의존하는 케이스인 길가메쉬를 카운터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팬덤에서 지나치게 과민반응하고, 이것이 점점 확대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