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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2:45

예카트리체 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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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카트리체 칸
파일:은룡공주.jpg
이름 예카트리체 칸
이명 은룡공주, 광제[1]
성별 여성
눈 색깔 은색
머리 색깔 은색
소속 칠룡회, 바하무트, 러시아 칸국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대인관계5. 능력
5.1. 드래곤 사이오닉: 시간 조작5.2. 칠십이종무류
6. 평가7. 기타

[clearfix]

1. 개요

나 혼자 소드 마스터히로인.

2. 특징

칠룡회 재은룡성군의 후예이자 러시아 칸국을 지배하는 은룡일족의 은룡공주인 동시에 세븐 드래곤 그룹의 일각인 바하무트사의 회장이다.

딱히 별도의 설명이 필요없는 미치광이로 자신이 재미있으면 러시아가 개발살나도 그리 크게 신경쓰지 않는 기분파에 사람 목숨을 파리 목숨처럼 여기고 사지절단정도는 자비롭다 생각하게 할만큼 잔혹하지만 이러한 유희로 인한 여파 정도는 가볍게 수습할 수 있는 천재다.[2]

3. 작중 행적

4. 대인관계

5. 능력

5.1. 드래곤 사이오닉: 시간 조작

일곱 사이오닉 중 가장 신비한 힘. 일정 영역이나 개체에 대하여 시간을 가속하거나 감속할 수 있다. 시간 감속을 통해 분자운동을 둔화시키는 것으로 대상을 얼리는 것도 가능. 단순히 가속의 용도로만 써도 그 효용과 강력함은 모든 사이오닉을 능가한다. 사이오닉 특성상 속도가 칠룡회에서 가장 빠른 공주.[4]

보통 사람과는 다른 시간을 살기에, 시간을 조작할수록 시간감각과 자아가 망가진다. 수십에서 수백 배 시간을 가속한다면 남들이 몇 개월 매달릴 일을 하루 만에 할 수 있지만, 이는 하루 동안 자신만 몇 개월을 겪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자신만 다른 세계에 사는 괴리감이 생기는 것.

다른 일족과 마찬가지로 은룡일족 또한 사이오닉을 완전히 통제할 수 없기에 자제하더라도 본능적으로 사이오닉을 사용하게 되고, 때문에 미쳐 간다.[5]

5.2. 칠십이종무류

6. 평가

그녀가 지배하고 있는 러시아에 비밀경찰, 노동점수제, 도청장치, 시민등급제 등 여러모로 디스토피아 소설에 나올법한 요소들이 있었기에 디스토피아의 미치광이 독재자인줄 알았으나 나중에 현실에서는 말도 안 될 정도로 훌륭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되는 복지국가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평가가 뒤집어졌다.

423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하루 평균 노동 할당량 4시간, 오전 9시까지 출근. 11시부터 13시까지 점심. 그리고 15시까지 노동 후 칼퇴근, 야근이 필요할 경우 중앙 감독원의 허가가 필요하고 야근 점수는 시간당 최소 300% 지급. 야근을 강제하거나 노동 점수 미지급 시 굴라크행. 의료 교육비 전액 지원, 무상진료를 비롯한 사대보험, 연간 최소 30일의 유급휴가, 출생 후 만 10세까지 부모에게 각각 4년씩 육아휴직 보장. 모든 공공시설 및 대중교통 이용비 무료, 혼인신고 시 30평짜리 아파트 무상임대, 여행비 신청 시 장소에 따라 90%까지 환급, 소방관이나 군인 등으로 일정 기간 봉사한 이들은 국가 유공자로 인정, 평생 세금 면제에 일등 시민 수준의 연금 지원 등이라는 현실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어마어마한 혜택을 제공한다. [7]

심지어 이것도 소설 내용을 러시아의 복지로 꽉 채울 수 없기 때문에 생략해서 이 정도인데, 혁명군들은 이런 복지 혜택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국민들에게 가혹하다며 혁명이 필요하다 주장하고 혁명을 원하고 있다.

정작 혁명군이 이상화하는 구 소비에트 연방은 연방정부는 은룡일족의 삥을 뜯고 그 돈을 마련하기 위해 하층민 10퍼센트는 은룡일족에 가혹하게 착취당하며, 간부들의 부정부패로 경제가 붕괴되자 모든 책임을 검후에게 뒤집어씌운 불량국가였다. 그 소비에트를 계승한 혁명군의 세르게이도 사실상 혁명이 시작하자마자(...) 무능 끝에 예카트리체의 신혁명군에 붕괴당하고 마신까지 불러와 대학살을 일으킬 뻔했기 때문에, 에피소드 내내 예카트리체의 유능함만 강조해 준다.

그런데 혁명이 필요하다며 내세우고 있는 이유가 주거, 차량, 여행지 등 모든게 시민 등급에 따라 구매하고 이용할 수 있는게 제한되어 있고 노동할당량을 채우지 못한 이들은 노동점이 깎여서 최저수준의 생활을 해야하고 최악의 경우 굴라크로 보내지는데 노동교화소인 굴라크가 하루에 무려(?) 8시간(!)이나 강제 노동시킨다는 것 같은거다(...). 아예 혁명군 간부들 중 하나는 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강제야근이나 4시간보다 긴 업무시간이 말도 안된다며 그렇게 일을 시키면 누가 일하겠냐는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진실이 다 밝혀지자마자 독자들은 저런 나라면 독재자가 지배해도 당연한건데 왜 반란을 일으켰냐?로 요약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8] 아예 저 무슨 지상낙원이냐, 내가 헬적화세뇌를 당해서 검은색을 검다고 말하지 못하게 된 거냐, 굴라크는 그냥 우리나라 평균 수준으로 굴리는 거 아니냐 등의 각양각색의 경악을 토해냈을 정도.[9]

7. 기타


[1] 평행세계의 이명 러시아에서 천만명을 죽인 미친 여제[2] 실제로 공장에서 천재 연구원을 연기했을 때 순식간에 신기술들을 뽑아내는데다가 인재 부족으로 고생하는 소비에트 연방의 행정을 소화해내고 일찍 퇴근까지 할만큼 유능하다. 사이오닉 사용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걸 감안해도 뛰어난 건 맞다.[3] 평행세계에선 아인샤가 언니다.[4] 다만 시간조작이 많은 사이오닉을 소모하기 때문에 단기전에 한해서만 강력하다.[5] 은룡 일족의 특성이 워커홀릭인 점 역시 해당 특징에서 기인한다. 뭐라도 할 일이 있는 편이 늘어난 시간을 떼우고 정신건강을 유지하는 데 좋기 때문.[6] 용 본연의 기술을 말한다.[7] 물론 극한의 능력주의라고 폐해가 없는 건 아니고 독재국가답고 문화사업은 통제되고 발전이 더디다는 걸 보면 결코 완벽한 국가는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어쨌든 나라가 잘 돌아간 것은 맞다. 특히 바로 전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남미나 아프리카는 각각 마약 카르텔이 국가를 쥐락펴락하고 군벌들의 전국시대가 열려 있는 막장상태인 걸 보면, 러시아 칸국의 안정성이 더욱 돋보인다.[8] 댓글에서도 자기도 저기에 살겠다는 글로 도배되기도 했다.[9] 사실 복선이 있긴 했다. 아인샤가 진두지휘해서 국가기관채로 야반도주를 한 후, 혁명이 성공했다고 자축하던 와중에 혁명에 참여했던 한 국민이 그럼 일 하러 가지 않아도 되겠네? 라며 일을 안하려 한 부분부터 이질적이었는데, 그 부분 자체가 러시아칸국의 실상을 은유적으로 드러냈던 셈이다.[10] 다른 이름으로는 투명룡이라고 한다[11] 693화때 댓글이 있고 717화때 처음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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