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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23:08:23

예화(블랙 베히모스)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
3. 능력 및 기술4. 여담


파일:블베예화.jpg

1. 개요


웹툰 블랙 베히모스의 등장인물로, 핑크스미스 소속의 글러트니교의 메시아이다.

이름이나 외관에서 알 수 있듯 현재는 탈리스만이 된 같은 글러트니교 출신의 인물 예섬의 동생이다.

특이하게도 그녀의 머리속 레비야탄의 기생충의 성장과 백색화는 링클과 윙첼 이상으로 진행되어 아예 레비야탄의 기생충이 3차원에 물리적으로 튀어나와있다.

2. 작중 행적

땅굴 밑에서 맥파던 학교의 학생들과 선생들을 납치하며 링클과 윙첼을 자신에게 오도록 끌어들임으로 처음 등장한다.

첫 등장부터 어린 소녀의 외관과 달리 상당히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예화가 처음 등장하는 303화 상단에는 폭력적인 묘사로 인한 감상에 유의하라는 말이 따로 달려있을 정도.[등장모습]

그리고 대체 어떻게 하면 핑크스미스를 떠나는 결정을 내릴 수 있느냐고 묻고, 하얀방 바깥에는 아주 다른 세상이 있을 거라고 기대라도 했느냐고 두 주인공에게 묻는다. 당장 그들 눈 앞에 있는 선생이란 자도 독캡슐을 먹게되자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학생들을 납치해왔지 않느냐며.[2]

아직도 핑크스미스는 정신을 못차리고 그 미친 짓을 계속 해왔냐고 묻는 윙첼에 그녀는 핑크스미스는 그 머저리 짓을 한 번도 멈춘 적이 없고 오히려 그들이 배신한 뒤로 구원에 대한 열망이 더욱 가중되어 10개 종파 모두가 한 명의 메시아를 배출하는데 성공했다며 깔깔 웃는다. 그들 모두 미슈가나와 레비야탄의 기생충을 넣는 것 역시 성공했고, 백색화도 빠르게 진행되어 예화 정도의 백색화는 명함도 못 내밀 정도라고. 그리고 이제 이 카타콤 안에서 10명이 공정한 경쟁을 통해 단 한 명의 유일 메시아가 누구인지 판가름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그들의 친구들이 죽을 위기라며, 그녀의 계획은 두 주인공에게 핑크스미스의 향수를 느끼게 해 주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밝힌다. 핑크스미스에 가장 처음 오게 되면 하게 되는 철로를 이탈한 전차 테스트를 기억하느냐며 그 테스트를 할 것이라고 밝힌다.
즉, 그녀의 레비야탄의 기생충인 마스큐로 군이 선생을 먹어치우는 4분 동안 그 식사를 방해해 선생을 구하고 트리거를 작동시켜 학생들 몸 속의 독 캡슐을 터뜨려 죽일 것이냐, 아니면 식사를 방해하지 않고 해독제를 받아 학생들 몸 안의 독 캡슐을 제거할 것이냐의 문제. 학생들을 배신하고 납치한 선생을 죽게 할지, 아니면 소중한 친구들을 죽게 내버려둘지는 온전히 두 주인공의 선택에 달린 것이다.

두 주인공이 고민하자, 예화는 의아한듯 묻는다.
이해가 가질 않네? 어째서 고민하는 거지?
(중략)
핑크스미스에서 배운 내용을 벌써 잊은 건 아니겠지?
'한 명의 무구한 아이를 희생해 온 세상을 구한다면 전 인류는 그 의견에 동의할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결국 전 인류는 다 같은 결정을 할 것이고, 전 인류는 가해자다
'
'나만 아니면 돼. 내 가족만 아니면 돼. 내 친구만 아니면 돼. 내가 아는 사람만 아니라면 죽어도 상관 없어.'
'타인이라면 어떻게 되든 아무래도 상관 없어.'
타인을 죽이라고...! 메시아...!

충분한 고민의 시간을 주었다고 판단한 뒤, 그녀는 다시 한 번 친구인지 타인인지 질문한 뒤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세상이 곧 하얀방이라며 마스큐로가 선생에게 달려든다.
그러나 직후 윙첼이 쓰러지고[3] 링클이 자신에게 달려들자 멍청한 선택을 한다며 독 캡슐을 터트린다.

2.1. 과거

탈리스 광석[4]이 나오는 광산 지역 출신으로 매우 덮고 건조해서 농산물을 재배할 수 없는 수준이라, 젊은이들 대부분이 광산업에 종사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환경이었고, 그나마 식사는 배식으로 끼니를 이어나갔다.
예화는 그런 광산에서 일하는 어린 광부들 중에 제법 잘 캐는 편이었던 예섬의 동생이었으며, 언니와 매일 광산을 돌아다니면서 언니의 일을 도왔지만, 몸이 약해서 다른 사람들은 예화를 언니를 잘 만난 짐덩어리 취급했다.[5]
그런데 예화는 예섬 가족의 어머니가 병에 걸린 때에 태어난 아이라서 남매들 중에서 몸이 가장 약했고, 어머니는 예화를 낳고 병세가 나빠졌다며 자신의 건강과 팔자가 나쁜 이유를 모두 예화 탓으로 돌리며 매일 죽으라고 욕지거리나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핑크스미스 교인들 몇몇이 메시아 후보를 찾으러 와서 예섬과 예화를 비롯한 광부로 일하던 아이들을 과자로 낚으려 들었는데 너무 수상해서 예섬이 거절했고, 이웃 혹은 근방의 광산 마을에서 살던 미노가 핑크스미스 교인 중에 형이 있고, 편의를 봐준다했으니 함께 가자는 제안을 하자 굉장히 희망적인 눈으로 예섬을 봤는데, 정작 예섬이 다른 가족[6] 때문에 거절해서 핑크스미스 교인이 되지 않을 뻔했다.

그런데 집에 가니, 그 동안 예섬을 부려먹기만 하고, 예화 더러 매번 죽으라고 욕하던 어머니가 핑크스미스 교인더러 예화의 병을 치료할 수 있을 거란 말을 들었다며, 엄마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딸들에게 해주는 선행이라며 핑크스미스로 떠나도 좋다고 허락해줘서 예섬과 함께 핑크스미스 교인이 된다.
그렇게 예섬과 예화가 도착한 곳은 핑크스미스 속에서도 글러트니교 본산에 해당하는 건물.
그곳에서 식사를 제공 받는 대신에 예섬과 예화는 전투 훈련을 비롯한 여러 시련[7]을 받았다는 듯 하다. 하지만 대부분 예섬과 예화를 비롯한 고향 출신 아이들은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딱히 부당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 때 예화의 병은 식사를 잘한 덕인지 나아져 갔지만 체력이 약해서 빌빌 댔다는 모양.

그렇게 양질의 식사와 더욱 더 강해지기 위한 시련이 계속되던 나날, 종퍼장이 돌보미 시련[8]이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시켰고, 염소를 고르던 예섬·예화 자매는 가장 약해보이고 장애도 있는 염소를 골랐다.
돌보미 시련을 진행하던 어느날, 자매는 종파장에게 불려가, 파리지옥에 대한 퀴즈[9]를 들었고, 언니인 예섬이 종파장의 마음에 드는 대답[10]을 해서 칭찬 받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았다. 그리고 종파장 키쓰테인 핑크가 예섬에게 바로 시련을 건너뛰고 메시아가 되라고 종용했을 때 거절하자, 옆에 있는 짐덩어리 때문에 자신의 제안을 거절하는 것이냐는 굴욕을 당한다.

그날 밤, 예섬과 두고 온 엄마와 도움이 되지 않는 오빠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언니가 고생하는 이유는 자신 때문이 아니냐고 자책하는 말을 하기도. 하지만 예섬은 그런 예화를 아끼며 우애를 나눈다.

돌보미 시련이 끝난 한달 뒤, 키쓰테인에 의해 양의 정체가 사실은 쪼개서 양의 형태로 둔갑시킨 레비아탄의 파편이었으며, 그 동안 레비아탄의 파편이 메시아 후보자들을 면밀히 관찰했다는 사실을 밝힌다. 그리고 모든 양이 합쳐져 인간형으로 변신한 레비아탄의 파편은 후보들 중에 그의 짝이 될 메시아가 있었다며[11], 누군가를 지목하는데...

바로 메시아로 뽑힌 건 예화였다![12]

키쓰테인은 예섬이 아닌 예화가 뽑힌 것에 매우 분개했고[13], 그저 예화를 괴롭힐 생각으로 그녀에게 미슈가나를 만들기 위한 세례를 내리려 했으나, 레비아탄의 기생충이 자신은 다른 기생충과 달리 머리 속에 들어가지 않고 척추에 기생하는 것으로 충분히 숙주로부터 영양분을 공급 받을 수 있으니 세례는 필요 없다고 주장하자, 키쓰테인은 처음에는 미슈가나도 없는 메시아는 말도 안된다며 불복하려 하다가, 레비아탄의 기생충이 힘을 보여주며 그를 갈구자, 예화는 세례를 받지 않는 대신에 금식 수련에 들어가게 된다. 레비아탄의 기생충이 붙어있으면 죽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후 키쓰테인이 아이들 몰래 진행한 미슈가나 세례에 의해 미슈가나가 생긴 예섬이 109명의 교인들을 전부 먹어치우고, 키쓰테인을 팔다리만 먹고 버리고 나온 뒤에, 마침 금식 수련이 끝나서 밖으로 나온 예화는 집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집은 대저택이 되어있었고, 엄마는 건강해진데다가 귀부인이 되어있었다. 엄마는 뭔가 불안해하며 예섬·예화 자매와 이야기를 나눴고, 먼저 예섬이 엄마가 자신들을 팔아서 부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채서 모녀 관계를 끊으려 했고, 예화도 뒤늦게 그 사실을 알아채서 분노, 자기들만 잘지내는 것 같아서 항상 죄책감을 느꼈는데, 언니를 판 돈으로 호의호식하고 있었다는 게 용서가 안되어서 레비아탄의 기생충으로 엄마를 잡아먹으려다가, 도시에서 돌아온 오빠들이 엄마를 해치지 말라고 달려들고, 엄마는 자기는 죽어도 좋으니 자식들은 해치지 말아달라고 말하는 것에 충격을 받아서 집을 나왔다.

그리고 목적 없이 발걸음을 옮기던 도중, 교단을 나간[14] 라쓰테인 종파장과 23명의 아이들을 만났는데, 그들은 처음에 환대를 받았으나, 돈이 없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람들에게 역으로 공격을 받아서 피폐해진 상황이었고[15], 라쓰테인은 제대로 된 글러트니교를 다시 세우겠다고 자신들과 함께 할 것을 제안했는데, 예섬은 글러트니교로 돌아가기 싫으며, 언젠가 정상적인 사람들과 다시 만나겠다고 거절했고, 예화는 또 자신이 언니의 발목을 붙잡을까봐 글러트니교로 되돌아갔다.

3. 능력 및 기술

4. 여담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약했는데, 황무지에서 자라며 잘 먹지도 못했다.
글러트니교에 가게 된 후 잘 먹게 된 덕분인지 현재 작중 모습은 건강에 이상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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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전생은 4대 그랜드마스터 중 한 명인 마리올렛이다.
타뷸라 라사의 영향인지 그랜드마스터로서의 인간 모습과 현재 예화의 모습에는 차이가 있다.


[등장모습] 학생들의 몸속엔 독캡슐을 심어서 조금이라도 링클과 윙첼이 움직임을 보이면 터트리게 했으며, 안톤 일행을 배신한 선생의 경우 배를 열고 그의 내장을 헤집고 있었다.[2] 처음 등장 때 그의 내장을 헤집고 있었던 건 다름아닌 그의 배를 직접 째서 그 독 캡슐을 꺼내고 있었던 것.[3] 자신과 친구들의 심장박동을 멈췄다. 심장을 멈춰 혈액 순환을 막아 독이 퍼지지 않게 한 것.[4] 위그드라실에서 나오는 순도 높은 수준은 아니고 좀 섞여 있는 수준이지만 그래도 인썸니아 대륙에선 비싸게 유통되었다는 모양이다.[5] 덤으로 도시로 나간 남자 형제가 셋 정도 있는 모양.[6] 어머니 말로는 도시에서 돈을 벌어온다던 남자 형제들은 사실 예화가 벌어온 돈을 어머니가 그 형제들이 사고 친 것을 수습하는데 써서 예섬네 집이 예섬이 돈을 열심히 벌어와도 계속 가난한 것이었다는 사실이 미노의 입을 통해 드러난다.[7] 라스교처럼 고문받거나 고문하는 시련은 없었다는 모양. 대강 딱 사관학교 수준인 것으로 추측된다.[8] 정해진 기한 동안 염소를 키울 것.[9] 파리지옥은 벌레를 잡을 때, 처음에는 꽉 닫지 않고 일부러 틈을 벌려둔다. 그리고 벌레가 저항하면 그 때서야 이파리를 꽉 닫는다. 그리고 이 처음 시기에 틈보다 작은 벌레는 쉽게 빠져나가버리는데, 왜 이런 손해보는 방식의 사냥을 하는 걸까? 진화가 잘못된 것인가? 아니면 작은 벌레의 승리인가? 파리지옥이 왜 이런 사냥 방식을 지녔는지 유추해보라.[10] 사소취대. 틈보다 작은 벌레는 소화해서 얻는 에너지가 소화하는데 쓰는 에너지보다 적어서 틈보다 작은 벌레는 잡는 게 손해이기 때문.[11] 이 때 키쓰테인은 예섬이 당연히 메시아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12] 그 이유는 레비아탄의 기생충이 자신의 파트너가 될 인물은 더 큰 대의를 위해 자발적으로 희생할 인물을 이어야 한다고 말했는데, 염소를 뽑을 당시, 장애가 있는 염소에게 가장 먼저 다가간 인물이 예화였기 때문.[13] 또 다른 종파장은 예섬이 너무 성숙하고 완성된 인물이라 미슈가나가 생기기 힘들 것 같아서 예화가 뽑힌 것이라고 키쓰테인에게 변명하듯 말했지만, 오히려 키쓰테인은 그럼 예섬에게 미슈가나가 생기게 하는 것이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다며 흥미진진해 했다.[14] 키쓰테인이 자신의 자존심 문제로 메시아와 예섬을 비롯한 후보자들을 괴롭히려는 생각을 하자, 광기에 어울려 줄 수 없다며 아이들을 데리고 핑크스미스를 나갔다.[15] 후보자 시절에 친했던 하영이란 아이는 가족들에게 공격 당해서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