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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랜드마스터 모습 | 모자를 벗은 모습 |
1. 개요
블랙 베히모스의 등장인물. 6인의 탈리스만 그랜드마스터 중 한 명으로 길드 '골드 마이너(Gold Miner)'[1] 의 지도자. 여우의 모습을 하고 있는 수인에, 모노클, 중절모에 머플러까지 한 완전한 정장 혹은 마술사 차림의 신사이다. 같은 그랜드마스터인 울프갱과는 티격태격하는 사이인 듯 하다.[2] 그 외에도 같은 그랜드마스터인 마리올렛(아스트리드)과 같이 있는 모습이나, 라그랑주 점 작전에서 괴로워하는 아스트리드에게 자신의 귀마개까지 덧씌워주는 등 아스트리드를 잘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다.이후 스토리가 전개되며 밝혀진 본명은 '드미트리'.
2. 작중 행적
2.1. 1부 미슈가나
3차 시험장으로 가던 링클, 윙첼, 미니미니가 있는 기차칸에 나타나 기억의 마술을 보여주겠다며 접근했다. 그러나 링클과 윙첼이 경계하며 기억을 보여주려 하지 않자 기차칸을 분리해낸 후, 시험관임을 밝히고 추가 시험인 '여우의 은막'에 들어갔다. 시험 내용은 미하일이 '기억을 베어내는 검' 으로 그들을 베어내면서 그들의 과거가 탈리스만이 되기에 부적합함을 충분히 밝히기 전에 그들이 미하일에게 조금이라도 피해를 입히면 합격하는 것.'연금'의 능력을 지닌 엄청난 실력자로 깐깐한데다 넘기 어려운 벽처럼 보였지만 [3], 아이들이 결의를 다지자 마음이 움직이고 탈리스만의 능력에 대해 여러모로 힌트를 주는 등 내면은 정이 많은 듯 하다. 결국 그들이 시험에 합격하자 축하와 함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기억의 조각에서 링클과 윙첼의 과거 모습을 봤음에도, 그들이 시험에서 탈락될까봐 시험장을 파괴하는 투사체가 바로 그들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을 그리폰에게 말하지 않았다. 그리폰이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게 문제지만...
여우 모습이면서 동물의 왕국 시청자. 거기다 생긴 것과는 달리 여자를 밝히는 듯. 꿈의 세상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걸 알자마자 만들어낸 게 바니걸 하렘(...)
여담으로 미하일은 링클이 남자라는 걸 한눈에 알아차린 인물이다.(!)
2.2. 2부 파리아
3. 전투력
큰일이다! 이 녀석은 늑대와는 뭔가 달라...!! 이 녀석은 '변칙'이야....!!!
미로쿠 샌달슨
미로쿠 샌달슨
드미트리의 노고에 감사하십시오. 일순간 저를 기절시킬 정도로 수련을 게을리하지 않았더군요.
정복의 기사
정복의 기사
그랜드 마스터 중 전투원에 속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실제로 연금으로 만들어낸 황금으로 공격과 방어, 근거리와 원거리 모두 대응할 수 있는 활용법이 눈에 띠고, 공기를 황금으로 만드는 등 변칙성도 뛰어나다.
에어베어 만큼은 아니지만 드미트리 또한 검술이 뛰어나며, 확정되지 않은 미래에서는 에어베어의 훈련을 통해 10년만에 사진사태 네 개의 검기를 터득하는데 성공했다.
- 미하일의 이지스
미하일이 사용하는 그랜드 마스터로서의 무기로 넓이가 좁은 원형 방패 형태를 하고 있다.
3.1. 연금의 생츄어리
비금속을 귀금속으로 전환하고 전환한 금속을 조종한다. 꿈 세계에선 다른 이의 정신에 쉽게 침입할 수 있기에 타인의 기억을 퍼즐 조각 형태로 연성시킬 수 있다. 연성한 금은 파괴돼도 재생되지만 재생되는 속도가 느리다.- 황금 갑옷
신체에 황금을 둘러 피해를 막거나 줄이는 기술.
- 황금의 병사
황금으로 된 골렘을 만들어 조종한다. 본체를 노리지 않는 이상 파손돼도 끊임없이 재생된다.
- 마이더스의 손
물리적, 비물리적인 걸 가리지 않고 황금으로 만들어버리는 기술. 죄의 원리로 만들어낸 기술이나 일반적이라면 만질 수 없는 공기 같은 기체도 황금으로 만들 수 있다. 공기를 황금으로 만들면 접근한 상대를 밀어내 강제로 거리를 벌리게 할 수 있다.
- 골든 피스트
주먹의 형태로 황금을 연성시켜 날리는 기술.
- 골든 볼
황금을 구체 형태로 만든 뒤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내부를 보호하는 기술.
- 골든 발리스타
황금으로 이루어진 발리스타를 만들어 거대한 화살을 날리는 기술.
- 4도류 파리스의 심판
아테나, 아프로디테, 헤라라고 적힌 세 자루의 황금 검과 자신이 직접 쥐고 사용할 수 있는 한 자루의 검을 만드는 기술. 세 자루의 황금 검은 등에 부착한 황금 팔이 잡고 휘두른다. - 황금사과 베기
허공에 황금사과를 만든 뒤 상대가 잠시 정신이 팔린 사이 황금사과와 함께 순식간에 베어버리는 기술.
- 황금의 군대
확정되지 않은 미래에서 사용한 기술로 다수의 황금의 병사를 군대 수준으로 연성시켜 조종한다.
3.2. 사진사태
10년 뒤 확정되지 않은 미래 한정으로 다크메시아가 황금 검에 사진사태를 구현한 광경을 보고 미래의 드미트리가 에어베어 밑에서 피나는 훈련을 받아 사진사태를 모두 구사하는 '소드 싱귤러리티'가 되었다.- 골든 스펙트럼
각각의 황금 검에 사진사태의 검기를 하나씩 담아 한 번에 베어버리는 기술.
4. 명대사
바람 같이 떠돌며 마술에 대해 한결같이 연구하는 저는 언제나 저와 인연이 닿은 분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마술에 너무 심취하시면 안 됩니다! 자신조차 모르는 스스로와 대면하게 될지도 모르니!
왜냐면 저희 탈리스만은 잘 알고 있으니까요. 가슴 속에 고통이 없는 사람은 마음속에 갈등이 없는 사람은 그리고 감추고 있는 어둠이 없고 다른 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괴물이 내면에 없는 사람은 진정한 강자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정답은 "없다"다. 왜냐하면 한 소녀를 희생시켜 살아남은 나머지에겐 이미 인류의 존엄성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윙첼의 투사체가 하는 질문에 대한 대답.)[4]
[1] 전체적인 위그드라실의 탈리스 관리, 그 외의 재정이나 부동산, 물가 등을 조장하는 상인 길드.[2] 여우와 늑대(...)[3] 후에 모자를 벗은 미네르바가 생츄어리 없이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주는걸 보면, 이때의 미하일이 보여준 실력은 당연히 본 실력이 아닐것이다.[4] 이 대답은 분명 반 밖에 맞지 못했지만, 이건 미하일이 인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알려주는 대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