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Pink's miss'사이비'다, '떠도는 소문'일 뿐이다, '악마를 숭배하는 이단'이다 등등 소문이 난무하는, 아쎄쓰에 있는 의문의 종교.
2. 특징
사실 깊은 산 속이나 사람이 뜸한 골목에 가면 어디서나 핑크스미스의 상징인 '노려보는 눈동자'를 발견할 수 있다. 건물이나 실내 분위기도 상당히 무겁다.3신 중 누구도 믿지 않으며, '인간의 죄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고통'을 믿는다고 한다. 교인들 스스로 말하길, 다른 종교들과 달리 무조건 인류가 받게 되는 고통과 그것을 유발하는 죄와 악에 대해 무조건 눈을 돌려 부정하고 최대한 멀리하려고 하기보단, 그것을 오히려 정면으로 맞서며, 저항하고 싸우면서 그런 어둠에 대해 이해하고 이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연구하고 가르쳐 주는 곳.
그들은 총 10개의 교파에서 각각 10개의 죄인 분노, 질투, 식욕, 탐욕, 자만, 성욕, 나태, 혼돈, 좌절, 붕괴에 대해 연구하고, 그것들을 이해하고, 정복함으로써 면역을 갖는 방법에 대해 가르친다.
아쎄쓰의 악명높은 킬러 세비아스 핑크가 어느 소녀의 무고한 가족을 모두 살해했으나, 소녀는 그 광경을 모두 지켜보고 그 순간의 충격으로 감정이 메말라 그를 용서한다. 핑크는 그녀를 놓아주지만 소녀의 분노는 주인을 잃고 마치 전염병처럼 무고한 사람들에게 옮겨 다닌다.
이 기현상을 보고 '죄악=숙주를 찾아다니는 유기체=정해진 개체 수 존재'라고 추론한 사람들이 모여 만든 단체가 핑크스미스(Pink's miss)다.
실은 3대 그랜드마스터의 클론이 라스의 아이들을 만들기 위해 창설한 종교단체이다.
자신들의 세계가 실은 레비야탄과 베히모스를 부화시키기 위한 부화장이었단 걸 알게 된 3대 그랜드마스터들은 두 가지 방법을 생각해내는데, 하나는 두 신이 부활해 세계가 멸망하기 전에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이주하는 천지창조 프로젝트이며 다른 하나는 단 하나의 조각의 죽음으로 프렉탈 관계에 묶인 세 신을 한 번에 죽이는 것이다. 이 중 첫 번째 방법은 4대 닥터 크로우에게 맡겨졌으며, 3대 닥터 크로우는 레비야탄과 베히모스에 대항할 열쇠로써 DNA 단계에서부터 레비야탄과 자신들(8명의 3대 그랜드마스터)을 결합시켜 탄생시킨 클론을 만들어낸다.
이후 그들은 클론들이 꿈 속에서 서로 상호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3대 그랜드마스터와 일레노어(4대 닥터 크로우)는 함께 꿈 속으로 들어가 3대 닥터 크로우의 클론으로부터 자신들의 세상이 665번의 리뱅을 겪은 666번째 세상이라는 것을 알게 됨과 동시에 클론들이 찾아낸 제3의 길인 라스의 아이들을 마주하게 되었고, 그들이라면 인류의 구원이 될 수 있음을 인정하게 된다.
하지만 그렇기에 핑크스미스라는 악이 없다면 메시아는 태어날 수 없기에 3대 그랜드마스터들은 자신의 클론들에게 코마 상태에서 깨어나 핑크스미스라는 종교단체를 창설하여 메시아를 양성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3. 핑크스미스의 목적 및 행위
신은 왜 죄를 낳았을까요? ... 선과 악이 없고 중립만이 존재하는 세상은 무의미합니다.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즈가는 스스로와 함께 에덴을 봉인하고 3신이 없는 인간의 세상을 만들었죠. 이 세상은 바로 저희의 세상입니다. 그렇기에 우리 핑크스미스는 인간이 죄를 정복하는 방법과 그것을 이용하여 후에 부활할 레비야탄이 몰고 올 재앙에 맞서 싸울 길을 모색하는 겁니다. ... 죄인은 저희 핑크스미스만이 아닌 전 인류입니다. ... '인류의 죄의 역사'
자신과 똑같은 한 인간을 '타인'으로 분류하여 모든 죄가 용납되게 하는 죄.
머릿속에 생기는 '광기'. 머릿속의 거미줄, 정신의 균열. 인간의 범주가 아니다. 핑크스미스의 진짜 목적. 다른 사람이 보기엔 죄의 원리만으로 충분히 대단해 보이겠지만, 사실 그들은 그보다 훨씬 더 끔찍하고 파괴적인 일을 행해왔다. 바로 고문을 통해서 어린아이들의 머릿속에 미슈가나가 피어나게 하는 일이다.
세상에 흩어진 악신 레비야탄의 조각은 언젠가 깨어나서 인류를 멸망시킬 것이다.[1] 이를 막으려면 레비야탄을 진짜 부활보다 훨씬 작게 미리 부활시켜서 죽여버리면 된다. 핑크스미스에서는 고문을 통해 사람의 정신에 '균열', 즉 미슈가나를 만들고 이를 그릇으로 삼아 레비야탄의 조각을 심은 후 죽여버리려 하고 있었다.
모두들 레비야탄을 미슈가나 안에 넣는 과정에서 틈이 벌어져 머리가 산산조각 났지만, 누구보다도 깊고 강한 미슈가나를 지닌 윙첼 크리스티나는 레비야탄을 받아들이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그 후 윙첼과 미슈가나를 공유하는 링클, 이 두 사람이 폭주하여 라스교의 참사가 일어났다.
핑크스미스는 10개 종파의 대표들 중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이가 교구장이 된다.
현재 9명의 신(新) 메시아에겐 각자의 구원관이 있으며[2], 이것을 이루기 위해 교주인 세비야스에게 먹히는 걸 주저하지 않는다.[3]
어린아이의 정신 속에 미슈가나가 피어나게 하기 위한 고문은 다음과 같다.
- 암굴왕 의식
미노가 겪은 고문. 대상을 빛도 소리도 없는 독방에 홀로 가둔다. 한 달에 한 번씩 시체들이 들어오는데, 밀실에서 시체가 썩으면 가스에 질식해 죽게 되므로 썩기 전에 먹어야 한다.[4]
- 헨젤과 그레텔 의식
예섬이 겪은 고문. 가난한 마을에서 데려온 아이들에게 매일 극진한 식사를 먹인다. 하지만 그 음식은 사실 함께 데려온 아이들로 만든 음식으로, 처음엔 알아차리지 못하지만 아이들이 점점 줄어들다가 예섬 혼자 남고 고기가 점점 살이 오르는 것을 발견하면서 정신이 한순간에 박살난다. 즉 식인을 행하는 것.
- 하얀방 의식
윙첼 크리스티나와 링클레터 픽사이저가 겪은 고문. 고문 대상자가 있는 하얀방에 사형 직전의 사형수들을 한 명씩 계속 넣는다. 이때 사형수들은 행동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때문에 자세한 연출은 되지 않지만 다른 그 어떤 고문들보다 더 무서운 고문이다. 그러나 한 번 들어간 사형수들은 죽어서 나오기 때문에 더욱 비밀스럽기도.
윙첼을 위해 자진해서 이 고문을 받은 링클 때문에 윙첼이 폭주하여 라스 교가 순식간에 망해버린다. 이 의식에 대해 알게 된 아키넬라는 격노하고, 라빈은 끝없이 울며 자책할 정도.[7][8][9][10][11]
- 벌새와 사마귀
현 작품 시점에서는 고인인 나태교 메시아 루키어스가 받았던 고문. 내용은 작중에서 상당히 위험한 약물로 분류되는 '맨티스'를 뇌에 직접 주사하는 것. 이러한 행위로 시각, 청각, 창의력과 연산능력이 일시적으로 대폭 상승한다고 한다.[12]
다만 미슈가나를 만드는 것 이외에도 다른 목적이 있었다. 그 목적은 이 고문을 받은 루키어스이 뇌를 과하게 각성시켜 세상에 고통 받을 사람들을 위한 치료약을 개발하는 것. 벨제부브는 핑크스미스의 엉터리 교리 중 하나인, 한 소녀의 희생으로 세상을 구한다에 따르면 그녀야말로 진정한 메시아라고 비꼰다.
- 피뢰침
배니쉬교가 그들의 메시아에게 행하는 의식. 번개가 많이 치는 장소에 피뢰침을 세우고 그곳에 메시아를 묶어 여러 차례의 낙뢰를 맞게 해 살아남게 하는 게 목적이다. 감전을 견딜 수 있는 특이한 체질을 타고난 교단원이 메시아가 될 자질을 갖추면 실행하는데, 수 많은 차례의 낙뢰에 노출되기 때문에 해당 메시아는 특수체질이 있음에도 리히텐베르크의 흉터[13]가 남게 된다.
3.1. 미슈가나
핑크스미스의 교인들 중에서도 일부만이 다룰 수 있는 힘.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
4. 종파
4.1. 라스교
라스교 | ||||
종파장: 메제르 | ||||
1대 메시아 | → | 2대 메시아 | → | 3대 메시아 |
| | 다그니 |
웬만큼 용감한 사람도 한번 들어가면 미쳐서 나온다고 하는 핑크스미스의 대표 교파. '분노
사제로는 마리스와 메제르가 속해 있었으며, 윙첼과 링클이 어린 시절 함께 지낸 곳이기도 한다. 달이 붉게 물든 밤 폭주한 윙첼과 링클에 의해 대다수의 사람들이 죽었기에 현재도 라스교가 유지되고 있는지는 불명이었으나, 3대 메시아인 다그니가 등장하며 유지되고 있음이 드러났다.
- 다그니
새로운 핑크스미스의 라스교 메시아. 소녀다. 블리칭이 강하게 일어나있는 흑발에 가시가 돋친 리본형 머리테를 쓰고 있으며, 붉은색 혹은 고기색깔에 가까운 장미빛 드레스를 입고 있다. 지하에 만든 자신들의 방에 어린아이만 들어올 수 있는 결계를 펼쳐놨고, 방 내부에는 새로운 '하얀 방'을 그대로 옮겨놨다. 그런 이유로 원래부터 어린아이인 타스키와 바빌론, 그리고 어린아이 모습으로 변한 맥심과 델테미르, 그리고 세미-화이트 모드로 육체의 시간만 되감아서 어린시절의 모습올 변한 윙첼만 그 방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왜 어린아이들만 들어올 수 있게 해놨냐는 윙첼의 말에 '이제부터 할 이야기는 어린아이들의 시선에서 들어야 이해할 수 있다, 어른들은 자신들을 말을 필사적으로 외면하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윙첼이 탈리스만 육성 학교의 선생들을 인질로 삼고 있어서 그런 것 아니냐고 반론하자 단어의 의미를 잘못 알고 쓰고 있는 것 아니냐며, 아쎼스가 이미 선생들을 장애물 취급하고 있지 않냐라고 말하며 탈리스만 측의 약한 부분을 찔러온다.
델테미르가 왜 아쎼스가 교사들을 죽이려드는지 알고 있냐고 묻자, 교사들이 메시아에게서 들은 이야기가 외부로 세어나가는 것을 방지하려고 한다, 저항의 불씨가 지상으로 퍼지는 것을 막으려는 행동이라고 말하며, 함께 있던 새로운 메시아인 에바와 잉그리드가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게 한 뒤, 지하의 모든 메시아는 강대국에게 짓밟힌 자들이라고 소개하며, 현재 강대국들이 약소국을 약탈하는 걸 멈추지 않으니, 자신들이 나선 것, 모든 계급과 강대국을 붕괴시키기 위해 약소국이라고 주장한다. 매그넘 프로토콜이 변화는 점진적이어야 한다, 약소국들이 정체불명의 집단이나 다름 없는 핑크스미스와 손을 잡을 리가 없다고 반론하자, 그래서 자신의 하얀 방을 교단 밖으로 꺼낸 것이라고 말하며, 세계 규모의 혁명을 위해 '하얀방에서 있었던 일을 모두 공개하여 혁명을 위해 한 소녀가 받은 모든 고통을 보여줘서' 약소국을 동요시키고 손을 잡으려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구세대 메시아들과 달리 신 메시아들의 목적은 지금도 진행 중인 인류의 죄[14]로부터 인류를 구원하고 세비야스에게 흡수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맥심은 그들의 목적은 세계 규모로 순교하려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타스키가 세계 연합이 이리스타와 폴만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켰다는 말을 비웃으며, 세계 연합의 아셰스 대륙에 대한 전쟁 선포 자체가, 이리스타와 폴만이 초강대국인 서로를 제외한 다른 국가를 상대로 무르게 나오는 사실을 그들이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의 죄[15]를 약자들의 눈으로부터 돌리려는 블러핑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아쎼스가 이 블러핑을 더욱 더 진짜처럼 보이게하기위해 신의 조각을 전세계에 배포에서 환경오염은 심화되었다고. 즉, 세계 연합의 대 이리스타&폴만에 대한 전쟁 선포는 어디까지나 초강대국인 이 둘에게 다른 나라들이 자신들의 죄에 대한 대가를 떠넘기려는 것에 불과하다는 말로 끝맺는다.
4.2. 카오스교
카오스교 | ||||
종파장: 마리스 | ||||
전대 메시아 | → | 현대 메시아 | ||
| 에바 | |||
그 외 소속 인물 바메사 |
내면의 갈등과 혼란, 그리고 인간의 무질서함에 대해 연구한다. 그리고 자신 안의 혼돈과 조우하여 그것을 읽고 구축하는 법을 배워서, 궁극적으로 다른 이의 무질서함을 읽고 그의 모든 인과관계와 상호작용, 카오스의 고리를 읽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 그것이 '혼돈의 원리', 미래에 행할 행동을 미리 예견하는 힘이다. '카오스 이론'에 바탕을 두고 있다.
미노가 지낸 곳.
- 바메사
핑크스미스의 교인 중 하나이자 혼돈의 원리 사용자. 여성이지만 민머리에 낫을 무기로 사용하며 양쪽 귀에 핑크 스미스의 심볼 형태를 한 귀걸이를 착용하고 있다.
벨제부브 디아블로가 탈리스만 학원에 방문했을 때 동행, 갑자기 벨제부브를 공격한 세실리아를 향해 반격했으나 벨제부브의 명령을 듣고 공격을 그만둔다. 그리고 벨제부브와 대화를 나누다가 사람들이 더 몰려오자 세실리아와 안톤을 카오스의 원리 4단계 맥스웰 도깨비의 상자 내부에 가두고 공격을 거두지 않으면 안톤과 세실리아가 갇힌 상자 내부의 산소를 끊어버리겠다고 델테미르를 협박한다. 그리고 몸을 추스린 벨제부브와 대화를 나누다가 안톤이 자신의 결계를 해제해버리자 당황한다.
- 에바
다그니와 함께 등장. 마치 데밀맨과 비슷한 헤어스타일에 모노톤 머리카락인 소녀.
약소국 중 하나인 링겔리아 출신이자, 그곳의 해적이었기도 했다. 그런데 과거에 해적이 되었던 이유가 비극적인데, 에바의 모국인 링겔리아는 해산물과 유통에 의지하던 나라였다. 그런데 강대국들이 그 해산물을 탐내어 링겔리아의 영해에 처들어와서 불법 어획을 하고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고 가서, 국가 생존을 위해 바다를 지키려고 했기 때문. 그런데 강대국 측은 적반하장으로 (그 강대국의 국민이나 군인을 속이고) 링겔리아 어부들을 해적으로 발표하여 공격해오기 시작했고, 그렇게 강대국들의 수뇌부에 의해 만들어진 링겔리아 해적은 생존을 위해 강대국의 함선들과 열심히 싸웠으나, 원래부터 어부였기에 이길 수 없었고 패배하고 만다. 이후 강대국 측은 해적을 퇴치했다며 더욱이 기고만장해져서는 이전보다 더 큰 규모로 남획과 쓰레기 투기를 하여, 링겔리아의 바다는 현재 해산물이 씨가 말랐으며 바다가 완전히 오염되어 다들 굶어죽어가고 있다고 한다.
4.3. 글러트니교
글러트니교 | ||||
종파장: 키쓰테인 핑크, 라쓰테인 핑크[16][스포일러] | ||||
메시아 | ||||
예화 | ||||
그 외 소속 인물 미티오라, 웨마구엘 알토이토 백작 |
식욕의 원리를 가르치는 교파로 수가 적어 식욕의 원리 사용자는 드물다고 한다. 심벌은 날카로운 상어 이빨 사이의 녹색 눈동자. 타인의 힘을 흡수하는 능력이라 개개인의 신도가 최소한 100명 분의 힘을 지녔다고 한다.
- 키쓰테인 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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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스 핑크3대 제논 클론
다이달로스3대 울프갱 클론
키쓰테인 핑크3대 닥터 크로우 클론
메제르3대 그리폰 클론
???3대 미하일 클론
???3대 에어베어 클론
???3대 마리올렛 클론
???1·2대 미등장 평행세계
6대미네르바 닥터 크로우
}}}
글러트니교의 종파장인 젊은 남성. 본인 말로는 젊은 나이에 크게 실적을 올려서 종파장이 되었다고 한다.
수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에서인지 모르나 귀 대신에 파충류의 물갈퀴 같은 것이 붙어있다.
예섬 마을의 아이들을 돈으로 사들였으며, 그는 그들 중 가장 뛰어난 예섬을 메시아로 밀고 있었으나 정작 뽑힌 것은 예화라서 분개하고, 라쓰테인 종파장이 예섬이 너무 성숙한 인물이라 미슈가나를 만들기 어려울 것 같아서 예화를 고른 것 같다고 말하자, 예섬에게 필요 없는 수련임에도 일부러 예섬에게 미슈가나 시련인 헨젤과 그레텔 의식을 시키고, 미슈가나가 생기고 미쳐날뛰기 시작한 예섬이 교인들을 먹어치우기 시작하자, 어째서인지 태평하게 몸에서 잡내를 없앤다며 꽃잎과 과일을 띄운 물에 몸을 씻는 기행을 벌이더니, 자신의 앞에 도착한 예섬에게 사실 그의 목적은 메시아를 만드는 게 아니라, 피포식자가 포식자에게 느끼는 감정인 유포리아를 느끼고 싶은데 자신이 너무 강해서 포식자가 없었다며, 자신의 손으로 자신을 잡아먹을 포식자인 예섬을 기른 것이라고 고백한다.
그런데 그 말을 들은 예섬이 그렇다면 원하는 바는 들어주지 않겠다며 팔다리만 먹어치우고 그를 먹다가 버리자, 예섬은 자신에게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절규하며 그대로 끝나는 줄 알았더니, 이후 이메쓰의 힘으로 모든 탈리스만이 탈리스로 변했을 때 재등장. 메제르가 부상을 치료해줬다고 하며, 예화와 협력 중이다.
366화에서 프랙탈 유지 장치를 파괴한 뒤에 나중에 예화와 협력하여 예섬이 자신을 잡아먹게 하기로 했다.
- 라쓰테인 핑크
글러트니교의 또 다른 종파장이자, 키쓰테인의 여동생. 그래서인지 키쓰테인과 매우 닮았다. 키쓰테인이 메시아가 정해졌음에도 후보자들에게 미슈가나 생성 시련을 내리려고 하자, 그건 광기라면서 그녀가 데려갈 수 있는 한 최대한 많은 아이들[18]을 데리고 글러트니교를 나와서 아이들의 공원에서 살려고 했다. 하지만, 후보자들을 사들이려 왔을 때와 달리, 돈이 없는 그들을 받아들여주려는 사람은 없었고, 오히려 후보자였던 아이들 중 한명인 하영이 가족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약육강식의 법칙은 바깥에도 흔한 것이었다는 것을 잊고 있었다며, 오빠와 오빠 부하들이 죽었으니 글러트니교를 다시 세우겠다며 다시 글러트니교로 돌아갔다. 이후 행적은 불명.
- 미티오라
- 웨마구엘
미티오라의 기생형 천사. 눈과 입을 잃은 미티오라를 대신해 대부분의 의사소통을 진행해 준다. 또한 죄의 원리 중 식욕의 원리 또한 사용한다.
양눈과 입이 금속 같은 걸로 꼬매져 있는 흰 머리 수인 청년. 온건파 핑크스미스에 해당하며, 말을 할 수 없으므로 기생형 천사인 웨마구엘이 대신해서 말하게 하고 있다. 먹어치운 이들의 검술을 총집한 인본의 검과 검술, 식욕의 원리와 마녀의 힘을 합친 앙투라지로 적의 공격을 전부 먹어치울 수 있다. 델테미르와 조우한 뒤, 교만교의 정보를 건지기 위해 델테미르와 싸우나, 진심을 드러낸 델테미르에게 오히려 제압 당한다. 이후 델테미르에 의해 살해될 뻔 했으나, 맥키즈가 델테미르를 말려서 목숨은 건졌다.
- 알토이토 백작
예화의 부하인 글러트니교 신도 중 한명. 동료들과 함께 글러트니교의 능력으로 신체능력을 빨아마셔서 링클레터와 윙첼을 사로잡으려했으나, 곧 상쇄의 힘으로 죄의 원리가 먹통이 되어, 순식간에 형세가 역전되어버린다. 이후 링클레터에게 고문 당하는데, 그렇게 그를 고문[19]해서 알아내어 찾아간 예섬에 따르면 '채식주의'라면서 피만 먹는 놈이라 재수 없다고 생각했었다고 한다.
4.4. 엔비교
엔비교 | ||||
종파장: ??? | ||||
메시아 | ||||
미키 | ||||
그 외 소속 인물 |
맥파던
맥파던 학교의 교장. 현재 핑크스미스와는 연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쟈칼
현재 폴만의 암살자로 활동하고 있다.
4.5. 나태교
나태교 | ||||
종파장: 암 테라제 | ||||
전대 메시아 | → | 현대 메시아 | ||
| 잉그리드 | |||
그 외 소속 인물 |
아크테커 리온 페이스트가 모자를 벗어 자신의 죄의 낙인[20]을 공개하면서 작중 존재를 드러냈다. 분노나 식욕, 질투처럼 눈에 띄는 죄의 낙인이 아니라 '아누비스의 귀'
메시아[21]가 있었으나 리온이 나태교를 떠날 시점에는 사망했다.[22] 세 신과 인간의 관계를 정의내릴 때의 이야기[23]를 보면 좋은 사람이었다고만 유추가 가능하다.
- 암 테라제
나태교의 종파장. 핑크스미스 중 정상적인 축에 속하는 것으로 추측되는 인물이지만 그 정체는 베일에 쌓여 있다.
루키어스
나태교의 메시아. 흑백무늬인 머리카락을 길게 기른 수인 소녀. 일반적인 핑크스미스 교인이 남을 배척하는 성질을 지니고 속이 검으며 범죄자를 처벌하는 것을 사명처럼 여겼던 것에 반해서 자비심이 깊어, 범죄자를 처형하는 것도 힘겨워하고, 기존 핑크스미스 교인들과 마찰을 빚는 등 드물게 순수한 영혼을 지닌 선량한 인물이었다고 한다. 결국 핑크스미스를 탈출하여 은신처를 만들고 핍박받던 인물들을 도우며 살았다고 한다. 작 중에서 등장한 핑크스미스 메시아들 중에서 가장 메시아(성녀)다웠던 인물.
하지만, 하필 그 때가 세계관의 원흉 중 하나이자 가장 큰 사건인 마녀사냥이 일어나던 시기였고, 마녀들을 가엾게 여긴 루키어스는 난민이 된 마녀들을 거두고 그들을 위한 은신처를 만들었다. 또한 그와중에도 그녀가 받아들인 난민들의 수는 점점 늘어났고, 은신처에 모든 인원을 수용하기 힘들어지고 점점 물자도 부족해지고, 자유를 갈망하여 은신처 밖으로 탈출하는 인원이 늘어나면서 결국 은신처의 위치가 들키는 바람에 전부 몰살당할 위기에 처하고 결국 스스로를 모든 사태의 주모자로 꾸며, 자취를 감추게 되고 말았다.
현재 그녀에게 은혜를 받았던 현 핑크스미스 교구장인 벨제부브 디아블로가 사람들에게 다가서기 쉽도록 핑크스미스를 개혁하고, 교민을 늘려가면서 세계에 전쟁의 불씨를 불어넣고 있다.
- 잉그리드
나태교의 현대 메시아. 쏘니아의 나라인 카캉에 수탈 당하던 나라인 토탕가토르라는 이름의 약소국 출신. 염소뿔 수인족 소녀로, 직접 말을 하지 않고 손에 낀 인형으로 복화술을 해서 말한다. 그런데 잉그리드가 태어나던 해에 자원수탈이 끝나, 토탕가토르는 완전히 거지가 된 상태로 해방[24]되었다고 한다.[25] 그런데 토탕가토르의 국민은 토착민과 '염소뿔 수인족' 두가지 분류로 이루어져 있었고, 카강은 지배를 원활하게 하기위해 일부러 염소뿔 수인족을 토착민보다 우대해서 토착민들과 갈등이 일어나게 유도하여 토탕가토르가 서로 분열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치안 유지 능력이 전무한 채로 해방되자, 토착민에 의한 염소뿔 수인족에 대한 분노가 폭발했고, 인접 국가인 리히토벤자크가 토탁민에게 무기를 싼 값에 팔아넘기면서, 염소뿔 수인족에 대한 약탈이 국가 규모로 발생했고, 잉그리들의 가족들 역시 토착민들에 의해 살해 당했으며, 본인은 가족들이 꽁꽁 숨겨놔서 참상을 숨죽이고 지켜보며 겨우 살아남았고[26] 그 때의 PTSD로 복화술로 밖에 말할 수 없게 되었다고....
리온 페이스트[27]
4.6. 교만교[28]
교만교 | ||||
종파장: 다이달로스 | ||||
메시아 | ||||
이카루스 |
- 다이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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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쓰테인 핑크3대 닥터 크로우 클론
메제르3대 그리폰 클론
???3대 미하일 클론
???3대 에어베어 클론
???3대 마리올렛 클론
???1·2대 미등장 평행세계
6대미네르바 닥터 크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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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교의 종파장이자 메시아인 이카루스의 교육을 맡고 있는 대머리 노인. 이후 메시아를 넘어 신세계의 신이 될 수 있다는 벨제부브의 말을 듣고 환희에 떠는 이카루스를 혼내고 레비야탄 이야기로 돌아가는 등 원리주의자적 성격을 지녔다. 백련탄을 사용하여 이리스타와 폴만이 휴전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29] 그리고 이 일로 이단 판정을 당한다. 이후 이카루스를 강화하기 위해 교사나 탈리스만을 습격하고 있다. 이후 안톤을 백린탄에 중독시키고 흡수하려는 때, 우연히 링클레터와 윙첼을 마주하고 압도 당한다. 그리고 그 둘의 미슈가나 모드를 보고 죽음을 예감하지만, 사력을 다해 이카루스를 피신시킨다. 이후 탈리스만이 모두 탈리스가 되었을 때 위그드라실에 침입하는 걸로 재등장. 사실 그 정체는 3대 그랜드 마스터의 클론인데, 세상의 종말이 언제인지 정해져 있다는 것을 안 이후로 절망해서 스스로에게 후광을 걸어서 자신의 기억을 지웠다.
이카루스와의 첫 등장 장면에서 프롤로그에서 라스교 시절 윙첼와 메제르 사제를 연상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30]
- 이카루스
교만교의 메시아. 다이달로스 사제에 의하면 링클과 윙첼을 이은 핑크스미스의 새로운 메시아라고 한다. 평소에는 교만교의 메시아라는 칭호에 걸맞지 않게 상당히 내성적이다못해 자존감이 있는지 의심이 될 정도이고 자신의 보좌를 맡고 있는 다이달로스에게 매우 의존적이고 자주 버벅댄다. 다이달로스와 함께 시련을 받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으며, 언젠가 핑크스미스를 버린 거짓 메시아인 링클레터와 윙체를 벌해야 한다는 교육을 받는다. 288화에서 그 역시 마녀인지 천사의 모습을 드러냈는데, 안타누스라는 이름의 계속해서 움직이는 고깃덩어리의 군체로 구성되어있는 광배를 지닌 기괴한 거인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타인의 몸에 기생하여 힘과 능력을 흡수하는 능력을 지녔다, 라고 하지만 미슈가나의 힘으로 능력의 한계돌파를 한 상태인지 기생을 넘어서, 상대의 육체를 흡수하여 그 능력을 빼앗는다고 설명된다.[31] 그렇게 자신의 힘을 강화하기 위해 교사나 탈리스만들을 습격하고 있다가 윙첼과 링클레터를 만나 패배한다.
365화에서 사실 그 정체는 자신의 인격을 둘로 쪼개고, 일부러 순수한 어린아이처럼 무지인 상태로 백지화한 인격(이카루스)에 악령 크로노스를 그 몸에 빙의시켜 4차원의 힘을 손에 넣고 부작용으로 젊어진 세비야스 핑크 본인이었음이 드러났다.
4.7. 러스트교
러스트교 | ||||
종파장: ??? | ||||
메시아 | ||||
라미 | ||||
그 외 소속 인물 태카스키오 |
태카스키오를 통하여 제대로 등장한 교단으로 색욕의 원리를 사용한다.
- 태카스키오
거대한 입으로 되어있는 짐승 속에 인간 같은 잔해들과 들어가 있는 여인. 글러트니교인 같이 생겼지만, 사실 그 정체는 러스트쿄인이었다. 델테미르를 어트랙션 터치로 노예로 만들어서 정보를 캐내려했지만, 이미 죄의 원리를 어느 정도 체험하여 약간 내성이 있는 델테미르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이후 죄의 원리를 전부 사용하여 델테미르와 싸웠으나, 전력을 다한 델테미르에게 제압 당한다. 그리고 탈리스만은 선량한 녀석들이라 선을 넘을 줄 모르니 고문해볼테면 고문해보라고 도발했다가 델테미르가 뜯어낸 얼굴 속 공허를 보여주며 자신에게 선성이 남아있을 거라 생각하냐고 정색하자 겁에 질린다. 이후 맥키즈에 의해 델테미르가 설득되어, 자신의 몸에 가해지던 과한 중력이 사라지자, 탈리스만은 자신들보다 더한 미친 놈들이라고 욕하고는 미티오라를 데리고 도주한다.
4.8. 배니쉬교
배니쉬교 | ||||
종파장: ??? | ||||
메시아 | ||||
쏘니아 스틸라이온 | ||||
그 외 소속 인물 벨제부브 디아블로(대표) |
벨제부브 디아블로가 대표로 등장했으며 쏘니아 스틸라이온이 메시아로 등장했다. 심벌은 눈동자에 번개 문양이 있다. 메시아에게 행하는 세례는 '피뢰침'으로 번개가 많이 치는 장소에 피뢰침을 세우고 그곳에 메시아를 묶어 여러 차례의 낙뢰를 맞게 해 살아남게 하는 게 목적이다. 감전을 견딜 수 있는 특이한 체질을 타고난 이가 배니쉬교의 메시아가 될 자질을 갖추게 되며 수차례의 낙뢰에 노출되기에 배니쉬교의 메시아들의 특징은 리히텐베르크 흉터이다.
배니쉬교의 죄의 원리는 주위의 에너지를 끌어와 다른 에너지로 바꿔 방출하는 '에너지 트랜지션'이며[32], 다만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양의 에너지는 바꿀 수 없고 그 오차만큼 피해를 입게 된다. 그렇기에 배니쉬교를 상대할 때는 다수의 강한 화력으로 상대해야 하는 종파이다.
현재 배니쉬교는 메시아가 레비야탄을 잉태 후 순교하는 낡아빠진 구원관은 옛 라스교 빼곤 아무도 동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배니쉬교에게 있어 구원이란 '세상 모든 지배층의 몰락'이라고 한다.[33]
- 종파장
구출팀이 구출한 인질들 사이에 숨어 있었다가 레드룸을 빠져나오며 등장한다. 쏘니아의 목적을 탈리스만에게 말해주며 핑크스미스의 새로운 구원관을 말해주는데, 자신의 종파의 메시아(쏘니아)를 목숨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하며 탈리스만에게 메시아를 설득하는 것에 대해 조언을 해준다.
- 카니발 시스터즈
종파장과 함께 인질들 사이에 숨어 있다 레드룸을 빠져나오며 존재를 드러냈다.
4.9. 탐욕교
탐욕교 | ||||
종파장: ??? | ||||
메시아 | ||||
폰 | ||||
그 외 소속 인물 불명 |
모든 핑크스미스 종파 중 좌절교와 함께 가장 늦게 등장한 종파로, 509화에서 처음 등장했다.
- 폰
현 탐욕교의 메시아. 탐욕교 소속으로 가장 먼저 등장한 인물로, <수집가의 컬렉션> 기술을 통해 탐욕의 원리는 다른 아홉 종파의 기술을 수집하여 방출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4.10. 좌절교
좌절교 | ||||
종파장: ??? | ||||
메시아 | ||||
위노아 | ||||
그 외 소속 인물 불명 |
모든 핑크스미스 종파 중 탐욕교와 함께 가장 늦게 등장한 종파로, 509화에서 처음 등장했다.
떨어져나온 3개 종파를 메꾸기 위해 신설된 종파 중 하나이다.
- 위노아
수인족처럼 긴 귀가 특징인 메시아. 좌절교 소속으로 가장 먼저 등장한 인물로, <다이스 엑스 마키나> 기술을 통해 좌절의 원리는 확률적으로 아군의 공격을 강화하거나 적군의 공격을 약화시킬 수 있지만, 불운이 따를 경우 정 반대의 효과를 낳을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작중 처음 <다이스 엑스 마키나> 스킬을 사용했을 때는 다행히 성공하였다.
5. 죄의 원리
핑크스미스 교인들이 사용하는 특수한 기술. 자세한 설명은 문서 참고.
6. 진실
연재분 321화에서 종교의 대강의 목적과 얼개가 드러났다.
일단 처음에 설명했듯 핑크스미스의 영어 표기는 'Pink's Miss'인데 그 이유는 종교가 생긴 일화 때문. 세비야스 핑크라는 암살자가 한 소녀의 가족을 모두 살해했는데, 소녀는 그 순간 감정이 메말랐고, 갈 곳 없는 분노가 주변을 역병처럼 덮치는 것을 보고 '죄는 유기체처럼 살아있는 숙주가 찾아다니며, 일정한 개체 수가 있는 것이 아닐까.' 라는 발상으로 만들어 진 종교라는 것.
그러나 실은 교단의 교주가 세비야스 핑크이며, 그의 목적은 뻔한 악역처럼 세상을 집어 삼키고 유일신이 되는 것. 위의 이야기도 날조한 것인 듯 하다.[34] 그를 위해 죄의 원리를 창조하고[35] 7개의 죄를 쓰는 7종파를 만들었는데, 흔히 아는 7대 죄악에 맞춰져 있었다.
지금의 교단이 10개인 이유가 여기서 드러나는데 라스(분노), 나태, 교만교가 교단에 반기[36]를 들고 떨어져 나왔기 때문. 그 빈 자리를 채우려고 혼돈(나의 뜻에 의심을 품지 마라), 절망(나의 의도에 절망하지 마라), 붕괴(내가 쌓아놓은 체재를 붕괴시키지 마라)였던 것. 즉, '나의 신념에 대해 의심도 하지말고, 혹시 내 흑심을 깨달았더라도 닥치고 따르며, 나한테 반기 들 생각은 하지 마라'는 전체주의적 독재 사상의 표현이었다.
에피소드 666에서 3대째 그랜드마스터 중 3대째 크로우가 세상의 진실을 깨닫고[37] 두 신들이 부활하기 전에 그들을 죽이기 위해서 만든 종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38] 그리고 초대 종파장들은 두 신의 조각과 3대째 그랜드 마스터들의 유전자를 섞어 만든 존재라는 것도 드러났다. 3대 그랜드 마스터들은 프렉탈 원리, 즉 전체와 일부의 연결성을 생각해 두 신의 조각을 조그마하게 키워 그것을 죽여 베히모스와 레비아탄에게 큰 피해를 입혀 소멸시키려고 했지만, 숙주가 마땅치 않아서 가장 검증된 자신들의 유전자를 섞어서 클론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모를 리가 없는 즈가는 지구의 마녀(날개의 마녀)를 두어 그들에게 막대한 임무를 준다. 바로 베히모스와 레비아탄이 정상적인 반응이 아닌 비정상적인 반응을 가지고 태어났을 때, 지구를 압축시켜서 다시 즈가의 눈물로 만드는 것.[39]
이러한 이유로 이들은 이미 665번의 실패를 겪었지만, 이들의 클론은 두 신의 조각과 섞여 있었던 존재이기 때문에 그 기억들을 가지고 있었다. 때문에 그들만이 666번째 루프를 겪고 있었던 것이다.
[1] 블랙 베히모스 창조신화 참조.[2] 구 핑크스미스는 레비아탄의 부활으로 세계가 멸망하는 것을 막기위해 존재해왔다고 주장하며, 구 메시아들은 레비아탄의 부활을 막기위해서 신의 기생충을 받아들였다면, 현재 핑크스미스의 메시아들은 모두 하위 계급 혹은 약소국 출신으로, 계급 혹은 강대국의 붕괴로, 약자가 약탈 당하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세계의 권력 구도를 리셋하고 그 뒤에 세상을 더 좋은 세상으로 바꾸는 게 목적이다.[3] 계급이나 강대국의 붕괴로 찾아올 세상은 새로운 강대국의 출현으로 헛수고가 되거나 혹은 대혼란 밖에 없다는 게 정론이지만, 현 메시아들을 모두 잡아먹고 진정한 위버멘쉬가 된 세비아스가 혼란스러워진 세상을 평정하고 구원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4] 미노는 세가지 유형의 시체들 중 목이 잘려 죽은 것을 '미' 불에 타서 죽은 것을 '로' 물에 빠져 죽은 것을 '쿠'라고 이름붙여 주었다.[5] 맨드레이크는 교사하여 죽은 이들의 피와 정액을 마시고 자라난다.[390화에서] 사실 두 사람의 과거가 서로에게 후광을 거는 과정에서 바뀐 것임이 드러나, 실제로 이 고문을 받은 사람은 링클레터였음이 드러났다.[7] 다만 이것이 라빈에게 미슈가나를 준 직접적인 원인인지는 불명. 작중에서 링첼과 아키넬라가 이 하얀방 의식을 알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마지막 페이지를 읽지 못했다고 묘사되어 왔는데, 라빈은 예언으로 마지막 페이지를 읽었다고 한다.[8] 387화에서 사실 하얀방 안쪽에서의 일은 모두 녹화되고 있었음이 드러났다. 참고로 대부분의 사형수들은 살아서 나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에 방 안에 들어간 링클레터 혹은 윙첼을 성적으로 학대했다. 그리고 라스교는 이러한 영상을 그 당시 세상을 떠들석하게 만들고, 이리스타마저 손을 놓게할 정도로 강대했던 국제적 테러집단인 체셔캣츠를 통해 공짜로 유포했다.[9] 무방비한 어린 아이를 사형수 앞에 방치했을 뿐더러, 그 영상을 녹화하여 배포한 이유는 극소수의 착한 사람들, 평범한 사람들, 그리고 어린 소년·소녀가 사형수에게 성적으로 학대당하는 영상을 볼 정도로 끔찍한 극소수의 악인까지도 모두 포용할 수 있어야 메시아이기 때문.[10] 자신들의 영상이 세계에 배포된 사실을 안 링클레터와 윙첼은 체셔캣츠를 토벌하고 이러한 사실을 확인한 뒤 인류를 용서할 수 없었지만! 지금 시대의 자신들의 기억을 덮어우고 미래의 자신이 이런 악인을 용서할 수 있을만큼 성숙할 때, 그리고 미래의 자신들이 극소수의 착한 사람들을 만날 때 넘겨주기로 해놓았었다.메시아![11] 하지만 404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이러한 결정이 오히려 세상의 멸망을 확정지었는데, 그 이유는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평행우주에서는 미네르바가 환영회 때 시간을 되감지 않아, 델테미르와 라빈이 윙첼을 납치해서 윌첼이 신의 기생충 추출 도중 사망하고, 링클레터는 그것을 목격하고 그 순간 모든 기억을 되찾아 신의 기생충이 심어진 것이 윙첼이 아니라 본인이었음을 깨닫고 흑화, 폭주해서 지구를 멸망시켜버리려하다가 미네르바를 비롯한 동료들 손에 사망하고, 즈가가 우주를 폐기해버리기 때문.[12] 부작용은 금단증상으로 두통을 동반한 발작, 불안증세와 공황장애. 심할 경우에는 정신착란과 근육통, 그리고 현실과 환상을 구분할 수 없게 되고 기억이 와해된다.[13] 감전 당하면 전기가 흘러간 곳이 혈관을 따라 화상을 입히고 그것이 흉터지면서 피부에 나뭇가지나 잎줄기 같은 미세한 자국이 남는 것.[14] 상위 계급 혹은 강대국이 하위 계급이나 약소국이 '타인'이라는 이유로 상대에게서 약탈을 정당화하는 죄.[15] 강대국이라고 할지라도 자원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어디까지나 혜택을 보고 있는 건 상위 계급 뿐이라고.[16] 둘이 남매 관계다.[스포일러] 이후 밝혀지기로는 키쓰테인 핑크는 3대 울프갱의 클론인데, 어떻게 클론에게 남매 관계의 인물이 있는지는 불명이다.[18] 23명. 왜냐면 당시에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글러트니교에서 나가고 싶어하지 않았기 때문.[19] 대동맥을 끊은 뒤, 얼굴에 천을 얹고 그 위로 피를 쏟아서 과다출혈로 인한 쇼크사로 죽을지, 질식사를 할지, 혹은 둘 다 일지 모르는 무서운 고문이었다.[20] 핑크스미스라고 말해주는 상징이며, 죄의 원리를 사용할 때 발현된다. 종파마다 어디에 새기는지는 제각각 다르다. 아니 눈만 번쩍거리길래 눈에만 새기는 줄 알았지[21] 윙첼과 링클만큼이나 레비야탄을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로 백색감염이 진행되었다고 한다. 그를 따라 리온 페이스트 등이 앞머리 일부를 흰색으로 염색할 정도.[22] 현재는 잉그리드라는 새 메시아가 탄생했으며, 역시 백색감염이 진행된 상태이다.[23] 인생사는 마치 책과 같아서 신이 들춰보는데 굴곡은 있어도 해피엔딩을 좋아하니까 좋게 이끄려고 해도 신이 셋이나 돼서 다같이 돌려보는 사이 이미 닳고 너덜거린다고.[24] 독립한 게 아니라, 더 이상 뜯어먹을 게 없어서 풀어준 거다.[25] 맥심과 매그넘이 몰랐던 것으로 보아 완전히 은폐되어 있었던 사실인 모양.[26] 이후 핑크스미스가 개입해서 상황을 정리했고 잉그리드 역시 구출했다는 모양.[27] 탈퇴. 현재 이리스타 소속[28] 붕괴교가 주축이 되어있는 지금은 핑크스미스 내부에서 이단취급을 받고 있다.[29] 이 일 때문에 현재 자신은 모르지만 폴만과 이리스타에게 쫓기고 있다.[30] 유리 조각을 맨몸으로 걸어오는 이카루스와 그를 지켜보는 다이달로스[31] 그와 대치 중이었던 탈리스만 학교의 교사가 흡수당하고 말았다.[32] 여기서 에너지란 빛, 열, 소리, 전기, 운동, 심지어 적의 공격조차 자신의 것으로 전환해 되돌려 줄 수 있다.[33] 정확히는 '우리'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이 우리가 핑크스미스 전체를 칭하는지, 아니면 배니쉬교만 칭하는지는 불명.[34] 여러 재난으로 부모를 잃고, 그럼에도 마음 한 켠에 희망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세뇌해 메시아로 만들기 딱 좋은 일화다.[35] 4대 힘 중 하나인 죄의 원리를 '창조'했는데도 기묘하리만큼 등장 인물들이 신경쓰지 않는다. 666 에피소드를 통해 어떻게 핑크스미스가 이러한 힘을 가지게 되었는지는 나왔으나 주변인들이 이를 왜 이리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지는 여전히 설명할 수 없다.[36] 라스교는 레비아탄에 의한 종말과 메시아로 인한 구원을 진심으로 믿었기 때문에, 나태교는 구원보다 눈 앞의 불쌍한 사람들을 돕는 것에 더 관심이 커서, 교만교는 세비야스가 아닌 자신들이 신세계의 신이 되고 싶었기 때문에 반기를 들었다고 한다.[37] 즈가가 자신의 두 친구인 베히모스와 레비아탄을 부활시키기 위한 인큐베이터로서 지금 작품의 무대가 되는 행성을 만들었다. 신들이 부활하면 정말로 별이 멸망한다.[38] 이것도 사실 아이러니하게.... 레드 재규어가 꿈의 세계에 들어가 그랜드 마스터들의 기록을 보지 않았다면, 이 종교는 없는 종교일 수 있다. 마치 델테미르와 브리쓰링크의 관계와 비슷하다.[39] 설령 날개의 마녀들이 즈가의 뜻을 거역하려고 해도 자동으로 날개의 마녀들의 힘이 발동하여 세계가 압축되어버린다고 한다.